임신36주된 예비맘이예요 제가 예민한게 받아들이는건지 피곤한데 잠도 못자고 타자 두들깁니다 남편과 결혼한지 1년도 안된 신혼이구요 사이 무척 좋아요 남편이 아껴주고 잘해줍니다 둘다 나이는 어린편이예요 남편은 시댁이 고깃집을 하는데 나중에 물려받을거라 결혼후부턴 쭉 직장처럼 일하는 중입니다 아침9시에 나가서 밤 10시 넘어서 퇴근해요 그렇기 때문에 퇴근후 자유시간도 없습니다 남편도 힘들겠지만 저도 하루종일 남편오기만을 기다리는 입장이라 남편이 퇴근후엔 저와만 있어주길 바라는 편이구요 거기다 남편이 술을 좋아하고 술에 대한 자제력이 약한편입니다 옆에서 압박하거나 쪼으지 않으면 취해서 필름이 끊깁니다 필름끊겨도 폭언이나 폭력 이런건 없지만 제가 술먹었다고 화내면 사랑한다고 징징 거리다가 그래도 안받아주면 충동적으로 죽어버릴꺼야 라던지 다필요없다 집을 나가겠다 이런말로 스트레스를 줍니다 결혼 초반에 술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진심으로 상처받은 모습을 보였더니 정말 반성하덥디다... 친구들 약속도 알아서 캔슬내고 시간맞춰 들어오고 꽤 오랫동안 잘 지켜주길래 안심했습니다 저는 임신36주라 이제 곧 애아빠가 될 남편을 위해 남편에게 기쁨을 주고 싶어 친구들과 하루쯤은 넉넉히 놀시간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대신 취하지말고 재밌게만 놀다오라구요 알겠다고 고맙다고 약속지키겟노라 하던데... 제 착각이고 실수였습니다 친구랑 술을 마시겠다고 하더군요 전부터 그친구랑 마셔야겠다고 했던걸 알기에 흔쾌히 허락했고 둘이서만 마시는거냐고 물었더니 대학여자후배가 가게로 오겠다 했답니다 왜냐고 물었더니 이유인 즉슨 대학여자후배가 자기친구를 만나러 오는거라 하더군요 남편 고깃집에서 남편과 친구가 같이 일하는데 남편이 몇달전에 그 대학여자후배와 남편친구를 서로 소개시켜줬습니다 몇번 만남이 있었지만 잘 되진 않았고 한동안 뜸했습니다 대학여자후배라 치더라도 저한텐 똑같은 여자고 마누라는 집에 혼자 있는데 여자랑 술먹는다는 자체를 좋게 봐줄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니친구2명이랑 여자후배1명이랑 술을 마실꺼냐고 톡 쏴서 물었더니 아니랍니다 자기는 친구한명이랑만 마실꺼라며 따로 놀거라는 뉘앙스를 풍기길래 알겠다고 술적당히 마시고 들어오라 했습니다 12시쯤 티비보다 피곤해서 잠이 들었고 눈떠보니 새벽 2시 15분 뚜껑이 열립디다............... 새벽2시안까진 꼭 와달라 했던 약속을 어겼습니다 전화해보니 그 대학여자후배 목소리가 들리더군요 여자가 찡얼찡얼 거리는소리가 들리더니 전화가 뚝 끊기는데 제이성도 뚝 끊겼습니다 다시 전화했더니 취한목소리... 화가나서 미쳤냐 제정신이냐 사람이 우습게 보이냐며 화를 냈더니 집앞이라고 왜그러냐고 하더군요 5분뒤 남편은 집에 도착했고 역시나 개 만취 진짜 뺨을 수백대 갈기고 싶었지만 꾹꾹 참으며 뭐하는 짓거리냐니깐 술취해서 횡설수설.. 진동소리가 계속 들리길래 전화받으라했더니 작은방에 가서 전화를 받는데 계속 어딘데?어딘데? 이런 말만 진짜 꼭지가 돌겠더군요 전화기 뺏어서 쌍욕을 하려다 내남편이 모질라서 그러는걸 그여자한테 욕부터 하면 안되겠다 싶어 전화기에 들리라고 너 뭐하는짓이야 라고 말했고 그여자는 아 끊어~ 이러더니 전화 끊더군요 그래서 왜전화하고 지랄이냐고 승질을 냈더니 이상한 말만 씨부립니다 그 여자는 소개시켜줬던 남자가 집에 잘들어갔는지 궁금해서 묻는 전화랍니다 그래서 그럼 그남자한테 하지 왜 니한테 하냐 했더니 헛소리를 지껄입니다 술버릇이 저따구니 화내봤자 저만 ㅄ 되는 상황이였고 핸드폰 줘보라고 전화온거 내가 보겠다니깐 지가 핸드폰을 만지더니 저한테 건내주는데 그 후배한테 전화온 기록이 없더군요 그 여자후배 전화오기 5분전 부재중 전화로 같이 술먹었던 남편친구 부재중 전화만 찍혀있었습니다 그래서 왜 여자후배한테 전화온거 지웠냐니깐 안지웠다고 우기네요 내가 들은 여자목소리는 뭔가요??????????? 기가 차서 노려봤더니 오히려 지가 더 큰소리내며 날 못믿냐며 이제 다 알겠다며 협박질을 하길래 듣기싫다했더니 자기가 나가겠다며 팬티만 입은채로 밖을 뛰어나갑니다............. 당황스러워서 30초뒤 바로 뛰어나갔고 없더군요 울면서 밖을 돌아다니는데 언제 집에 들어갔는지 제가 없어졌다고 같이 술먹었던 친구한테 전화해서 절 찾는 소리가 들립니다 집에 뛰어올라가서 남편을 때리면서 울었습니다 대성 통곡을 했습니다...정말 이런 술버릇을 감당해야된다는게 무서웠고 질리더군요 남편은 어쩔줄 몰라하더니 절 안고 펑펑 웁니다 겨우 진정하고 남편달래서 재웠습니다 남편 핸드폰에 있는 카톡을 보니 그여자후배가 몇일전부터 가게오고싶단 소릴 했었고 남편은 흔쾌히 오라고 했더군요 오늘도 낮부터 가게 언제올꺼냐 이런 얘길 했었고 그 여자는 저랑 같이 먹어야 하냐며 저빼고 놀고싶은 뉘앙스를 풍겼더군요.. 남편이 그여자한테 관심없는건 알고있고 어느누구한테던 가게놀러오라는 사람인건 압니다 근데 저한텐 마치 그여자가 갑자기 온다했다, 오고싶어했다 라고 자기는 마치 가만히 있었던것처럼 굴더군요 그여자가 먼저 오고싶어했단건 맞지만 진짜 오라며 언제 올꺼냐며 재촉한건 남편같은데 말이죠 제가 화낼까봐 자긴 남자랑 먹을꺼다 라며 저에게 거짓말까지 하구요 이것도 선의의 거짓말로 넘어가줘야 하나요? 새벽2시가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남편을 보내지 않고 지 놀기에만 바빴던 그 여자후배... 아무리 멀리살아도 그렇지 너무한거 아닌가요 남편나이가 스물중반밖에 안되서 놀고싶은맘 이해하고 저를 사랑하는맘도 이해합니다 평소엔 남들 다 부러워 할정도로 잘해줍니다 저도 남편의 진심이 느껴지지만 가끔 이렇게 술마시고 집에 오는날엔 잠도 못자고 에피소드로 넘겨주기에는 제가 받은 스트레스가 너무 큽니다 뱃속에 있는 아기가 스트레스 받았을 생각하니 피가 거꾸로 솟는기분이 들구요 어떻게 해야 남편 버릇을 고칠수 있는건가요? 이렇게 충동적이고 필름끊기면 제멋대로 행동해버리는 남편이 무섭고 나이들어서는 더 심한행동을 할까 겁까지 납니다 제가 너무 크게 생각하는건가요? 12
남편의 술버릇..제가 심각한건가요?
임신36주된 예비맘이예요
제가 예민한게 받아들이는건지 피곤한데 잠도 못자고 타자 두들깁니다
남편과 결혼한지 1년도 안된 신혼이구요
사이 무척 좋아요
남편이 아껴주고 잘해줍니다
둘다 나이는 어린편이예요
남편은 시댁이 고깃집을 하는데 나중에 물려받을거라
결혼후부턴 쭉 직장처럼 일하는 중입니다
아침9시에 나가서 밤 10시 넘어서 퇴근해요
그렇기 때문에 퇴근후 자유시간도 없습니다
남편도 힘들겠지만 저도 하루종일 남편오기만을 기다리는 입장이라
남편이 퇴근후엔 저와만 있어주길 바라는 편이구요
거기다 남편이 술을 좋아하고 술에 대한 자제력이 약한편입니다
옆에서 압박하거나 쪼으지 않으면 취해서 필름이 끊깁니다
필름끊겨도 폭언이나 폭력 이런건 없지만
제가 술먹었다고 화내면 사랑한다고 징징 거리다가
그래도 안받아주면 충동적으로 죽어버릴꺼야 라던지
다필요없다 집을 나가겠다 이런말로 스트레스를 줍니다
결혼 초반에 술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진심으로 상처받은 모습을 보였더니
정말 반성하덥디다...
친구들 약속도 알아서 캔슬내고 시간맞춰 들어오고
꽤 오랫동안 잘 지켜주길래 안심했습니다
저는 임신36주라 이제 곧 애아빠가 될 남편을 위해
남편에게 기쁨을 주고 싶어 친구들과
하루쯤은 넉넉히 놀시간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대신 취하지말고 재밌게만 놀다오라구요
알겠다고 고맙다고 약속지키겟노라 하던데...
제 착각이고 실수였습니다
친구랑 술을 마시겠다고 하더군요
전부터 그친구랑 마셔야겠다고 했던걸 알기에 흔쾌히 허락했고
둘이서만 마시는거냐고 물었더니
대학여자후배가 가게로 오겠다 했답니다
왜냐고 물었더니
이유인 즉슨 대학여자후배가 자기친구를 만나러 오는거라 하더군요
남편 고깃집에서 남편과 친구가 같이 일하는데 남편이 몇달전에
그 대학여자후배와 남편친구를 서로 소개시켜줬습니다
몇번 만남이 있었지만 잘 되진 않았고 한동안 뜸했습니다
대학여자후배라 치더라도 저한텐 똑같은 여자고
마누라는 집에 혼자 있는데 여자랑 술먹는다는 자체를
좋게 봐줄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니친구2명이랑 여자후배1명이랑 술을 마실꺼냐고 톡 쏴서 물었더니
아니랍니다
자기는 친구한명이랑만 마실꺼라며 따로 놀거라는 뉘앙스를 풍기길래
알겠다고 술적당히 마시고 들어오라 했습니다
12시쯤 티비보다 피곤해서 잠이 들었고 눈떠보니 새벽 2시 15분
뚜껑이 열립디다...............
새벽2시안까진 꼭 와달라 했던 약속을 어겼습니다
전화해보니 그 대학여자후배 목소리가 들리더군요
여자가 찡얼찡얼 거리는소리가 들리더니 전화가 뚝 끊기는데
제이성도 뚝 끊겼습니다
다시 전화했더니 취한목소리...
화가나서 미쳤냐 제정신이냐 사람이 우습게 보이냐며 화를 냈더니
집앞이라고 왜그러냐고 하더군요
5분뒤 남편은 집에 도착했고 역시나 개 만취
진짜 뺨을 수백대 갈기고 싶었지만 꾹꾹 참으며
뭐하는 짓거리냐니깐 술취해서 횡설수설..
진동소리가 계속 들리길래 전화받으라했더니 작은방에 가서 전화를 받는데
계속 어딘데?어딘데? 이런 말만
진짜 꼭지가 돌겠더군요 전화기 뺏어서 쌍욕을 하려다
내남편이 모질라서 그러는걸 그여자한테 욕부터 하면 안되겠다 싶어
전화기에 들리라고 너 뭐하는짓이야 라고 말했고
그여자는 아 끊어~ 이러더니 전화 끊더군요
그래서 왜전화하고 지랄이냐고 승질을 냈더니 이상한 말만 씨부립니다
그 여자는 소개시켜줬던 남자가 집에 잘들어갔는지 궁금해서 묻는 전화랍니다
그래서 그럼 그남자한테 하지 왜 니한테 하냐 했더니
헛소리를 지껄입니다
술버릇이 저따구니
화내봤자 저만 ㅄ 되는 상황이였고 핸드폰 줘보라고 전화온거 내가 보겠다니깐
지가 핸드폰을 만지더니 저한테 건내주는데
그 후배한테 전화온 기록이 없더군요
그 여자후배 전화오기 5분전 부재중 전화로
같이 술먹었던 남편친구 부재중 전화만 찍혀있었습니다
그래서 왜 여자후배한테 전화온거 지웠냐니깐 안지웠다고 우기네요
내가 들은 여자목소리는 뭔가요???????????
기가 차서 노려봤더니 오히려 지가 더 큰소리내며
날 못믿냐며 이제 다 알겠다며 협박질을 하길래 듣기싫다했더니
자기가 나가겠다며 팬티만 입은채로 밖을 뛰어나갑니다.............
당황스러워서 30초뒤 바로 뛰어나갔고 없더군요
울면서 밖을 돌아다니는데 언제 집에 들어갔는지 제가 없어졌다고
같이 술먹었던 친구한테 전화해서 절 찾는 소리가 들립니다
집에 뛰어올라가서 남편을 때리면서 울었습니다
대성 통곡을 했습니다...정말 이런 술버릇을 감당해야된다는게 무서웠고 질리더군요
남편은 어쩔줄 몰라하더니 절 안고 펑펑 웁니다
겨우 진정하고 남편달래서 재웠습니다
남편 핸드폰에 있는 카톡을 보니 그여자후배가 몇일전부터
가게오고싶단 소릴 했었고 남편은 흔쾌히 오라고 했더군요
오늘도 낮부터 가게 언제올꺼냐 이런 얘길 했었고
그 여자는 저랑 같이 먹어야 하냐며 저빼고 놀고싶은 뉘앙스를 풍겼더군요..
남편이 그여자한테 관심없는건 알고있고
어느누구한테던 가게놀러오라는 사람인건 압니다
근데 저한텐 마치 그여자가 갑자기 온다했다, 오고싶어했다 라고
자기는 마치 가만히 있었던것처럼 굴더군요
그여자가 먼저 오고싶어했단건 맞지만
진짜 오라며 언제 올꺼냐며 재촉한건 남편같은데 말이죠
제가 화낼까봐 자긴 남자랑 먹을꺼다 라며 저에게 거짓말까지 하구요
이것도 선의의 거짓말로 넘어가줘야 하나요?
새벽2시가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남편을 보내지 않고 지 놀기에만 바빴던 그 여자후배...
아무리 멀리살아도 그렇지 너무한거 아닌가요
남편나이가 스물중반밖에 안되서 놀고싶은맘 이해하고
저를 사랑하는맘도 이해합니다
평소엔 남들 다 부러워 할정도로 잘해줍니다
저도 남편의 진심이 느껴지지만
가끔 이렇게 술마시고 집에 오는날엔 잠도 못자고
에피소드로 넘겨주기에는 제가 받은 스트레스가 너무 큽니다
뱃속에 있는 아기가 스트레스 받았을 생각하니 피가 거꾸로 솟는기분이 들구요
어떻게 해야 남편 버릇을 고칠수 있는건가요?
이렇게 충동적이고 필름끊기면 제멋대로 행동해버리는 남편이 무섭고
나이들어서는 더 심한행동을 할까 겁까지 납니다
제가 너무 크게 생각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