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있지만 제가 초등학교 6학년때 쯤 이혼해서 따로 살고 계시고 저랑 언니랑은 연락을 계속 하고있습니다
이혼 사유는 아빠가 도박을 해서 빚이 생겨서 인걸로 알구요.
빚이 처음엔 몇백만원 수준이었는데 점점 불려져서 나중엔 살고있던 방 3칸짜리 주택에서 단칸방으로 이사했구요
인천에 있었다던 아파트도 판걸로 알고 있습니다
엄마는 자영업으로 돈을 꽤 많이 버시는데 그동안 번걸 아빠 빚으로 다 없어지고 아빠는 회사다니시다가 신용불량자라서 그런지 짤린 것 같습니다
단칸방으로 이사한 후 이혼하지않고 1년?2년?가량 살다가 어느 순간 이혼을 한 것 같구요
저랑 언니랑 엄마는 방 두칸짜리 정말 좁은 빌라로 이사를갔고 같이살던 친할머니랑 아빠는 단칸방으로 이사를 갔습니다
방 2칸짜리로 이사할 때부터 어떤 아저씨가 와서 이사를 도와주었고 엄마는 엄마 동창이라고 아저씨라고 부르라고 했습니다
(최근 들어 안 사실 이지만 아빠는 친권 양육권 모두 포기하셨구요 엄마한테 위자료 150만원만 준 상태라서 엄마는 빈털털이라서 빌라로 이사한 것도 아저씨가 돈을 빌려주셔서 그런거라고 해요.)
그 날부터 아저씨가 집에 계신 날들이 많아졌고 그냥 밥 한끼씩 같이 먹다가 자고 가는 날이 늘었구요 엄마 방에서ㄷ두분이서 잠을 자곤 했어요.
그땐 낮에 계실때도 많아서 중학교때 친구들이랑 집에 놀러오면 친구들 한테는 아저씨를 아빠라고 소개하곤 했어요 그땐 엄마 아빠 이혼이라는게 너무나 큰 콤플렉스였어요. 그렇게 아마 아저씨가 아빠인 것 처럼 제 고등학교 졸업식때도 왔네요.
아빠도 아저씨의 존재를 아세요.
이혼 하고 저랑 언니랑 따로 만날때 아저씨 험담도 하시고
이혼 전에 엄마랑 니 아저씨랑 차를 타고 가길래 아빠가 차타고가다 쫓아가서 차를 세우게 하고 아저씨한테
지금 집사람 자녀도 있는데 이러면 안된다고 우리애들은 어떡하냐고 그런식으로 말했더니
아저씨가 그럼 니가 애들 키우라고 뭐 이런식으로 말했다네요..아빠 기억이고 아빠 말이니 좀 안좋게 변형됬을 순 있지만 이혼 전부터 이미 엄마는 아저씨와 만남이 있던 것 같구요 뭐 그렇네요
주절주절 말이 길었는데 어쨌든 아저씨와 그렇게 같이 산지 지금 7년 쯤 되가는 것 같아요
완전히 짐을 들여놓고 같이 사는건 아니에요
예전엔 짐도 몇가지 있었는데 2년?전부터는 고향에 가셔서 일을 하신다 해서 주말에만 가끔 집에 오세요 안올 때도 있구요.
엄마쪽 친척들은 아무도 모르구요 가끔 있다가 친척 누가 온다그러면 나가계시구요 짐도 없으니 뭐..
엄마도 말 안하고 저희도 말 안하고 다 모른다고 봐야죠.
근데 엄마의 부부끼리 만나는 동창회 같은데는 같이 나가세요.
그 동창회는 제 기억으론 예전에 아빠랑도 같이 갔었던 것 같은데 이혼 하고 몇년 안나가시다가 아저씨랑 같이 나가는 것 같구요 (아저씨랑 엄마가 고향 동창이라 그런지 엄마 친구분들 중 몇분은 아저씨를 아세요 그래서 이름을 부르는 사이입니다.)
정말로 서론이 기네요..처음 쓰는 거라 주절주절 횡설수설해도 끝까지 읽어주세요.
요새들어 엄마가 저희한테 재혼 이야기를 꺼내세요
예전엔 금기시 되듯이 이혼 재혼 이런단어를 말하시지 않고 저희도 안했는데 자꾸 이야기를 꺼내세요.
예전엔 엄마 자유니까 엄마 결혼이니까 엄마 행복이라면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나이가 들고 머리가 크니까 이래저래 신경쓰이는게 많네요.
우선 아저씨의 수입이 별로 넉넉치 않은 것 같아요
전적으로 제 생각이지만 그래요.
같이 지내온 시간동안 뭐 이마트를 간다던지 뭐 이럴때
거의 엄마가 계산하구요 아저씨 옷,신발 살때 엄마가 계산해요 저희한테 뭐 쓰시는 것도 아니구요 용돈을 준적도 있으시긴한데 만원씩? 가끔 뭐 사먹으라고 ?
손가락 발가락 합치면 셀수있는 정도에요
지금은 아닌 것 같은데 예전엔 엄마 카드로 아저씨 기름값하고 엄마카드를 쓰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건설업 노동하시는 것 같아요.
그런데 최근 차를 sm7 ? 사셨는데요.
제가 차에대해선 잘 모르지만 엄마가 3천만원대 라고 한 것 같구요 타봤을때도 좋은 차 인 것같은데 제가 엄마한테 아저씨 차 산거 분수에 맞지않냐고 그랬더니 엄마가 아저씨 돈 잘 번다고 포크레인 같이 비싼 기계 두대정도 가지고 있다고 그러시는데 전 제가 눈으로 본 것도 아니고
지내오면서 엄마가 돈을 더 많이 쓰는 것만 보고 그래서 저는 완전히 믿음은 안가는데 엄마가 그렇다니까 그냥 그렇게 생각해요.
이렇게 금전적인 것도 있고
아저씨가 초혼이세요.
엄마를 만나고 저희랑 지낸게 7년정도 된다고해도 사지멀쩡하고 괜찮게 생긴 아저씨가 43살때까지 노총각이라면 이게 정상인가요..? 뭔가 문제가 있으니까 그때까지 결혼도 안하고 있던거 아닌가요?
엄마는 초혼이고 자녀도 없으니까 너네한테 잘해주는건데 저는 그게 더 이상해서요.
물론 아저씨가 저희한테 잘해주세요
언니가 다리주물러달라고 막 그래도 잘 해주시구요
저희 여름에 가족여행갈때도 아저씨 차로 아저씨가 운전해주셔서 편하게 갔다왔구요
엄마 가게에 귀찮은 일 같은거 새벽까지 도와주시고
암튼 잘해주시는데 참 그래요
지금은 남이지만 호적상 가족이 된다는게 무서워요
엄마는 요즘들어 남자이야기 하시면서 나중에 너네 결혼할때 엄마가 이혼했다는 것 때문에 걸림돌이 될까봐 재혼을 생각하는 것 같기도 해요
온전한 가정을 주지 못한 것에 대해서도 많이 미안해하시구요.
근데 저희엄마가 자영업을 혼자 하셔서 버는 돈이 꽤 되셔서 저도 경제적 어려움 없이 컸는데 엄마가 번 돈을 아저씨가 갖고 튀면 어떡하나..이런 말도 안되는 ㅋㅋㅋ생각도 나구요
뉴스에서 새아버지의 폭행 뭐 성폭행 이런게 내 일이 될까봐 무섭기도 하고..
참 어린애 같은 생각이라는 걸 알면서도 재혼을 하라고 선뜻 말할 수가 없네요.
그냥 지금처럼 왔다갔다 하면서 지냈으면도 싶고 전 이혼가정이라고 흠이라고 생각안하거든요 엄마 아빠 다 있고 집이 찢어지게 가난한 것도 아니고 이혼은 엄마 아빠 두분의 일인데 제가 상관 할 바가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엄마의 재혼에 대해서 조언 좀 해주세요
모바일이라서 오타나 띄어쓰기 잘 안되는 점 양해해주세요
저는 21살 여대생이구요.
저에게는 23살 언니 한명 그리고 50살의 엄마가 있습니다
아빠가 있지만 제가 초등학교 6학년때 쯤 이혼해서 따로 살고 계시고 저랑 언니랑은 연락을 계속 하고있습니다
이혼 사유는 아빠가 도박을 해서 빚이 생겨서 인걸로 알구요.
빚이 처음엔 몇백만원 수준이었는데 점점 불려져서 나중엔 살고있던 방 3칸짜리 주택에서 단칸방으로 이사했구요
인천에 있었다던 아파트도 판걸로 알고 있습니다
엄마는 자영업으로 돈을 꽤 많이 버시는데 그동안 번걸 아빠 빚으로 다 없어지고 아빠는 회사다니시다가 신용불량자라서 그런지 짤린 것 같습니다
단칸방으로 이사한 후 이혼하지않고 1년?2년?가량 살다가 어느 순간 이혼을 한 것 같구요
저랑 언니랑 엄마는 방 두칸짜리 정말 좁은 빌라로 이사를갔고 같이살던 친할머니랑 아빠는 단칸방으로 이사를 갔습니다
방 2칸짜리로 이사할 때부터 어떤 아저씨가 와서 이사를 도와주었고 엄마는 엄마 동창이라고 아저씨라고 부르라고 했습니다
(최근 들어 안 사실 이지만 아빠는 친권 양육권 모두 포기하셨구요 엄마한테 위자료 150만원만 준 상태라서 엄마는 빈털털이라서 빌라로 이사한 것도 아저씨가 돈을 빌려주셔서 그런거라고 해요.)
그 날부터 아저씨가 집에 계신 날들이 많아졌고 그냥 밥 한끼씩 같이 먹다가 자고 가는 날이 늘었구요 엄마 방에서ㄷ두분이서 잠을 자곤 했어요.
그땐 낮에 계실때도 많아서 중학교때 친구들이랑 집에 놀러오면 친구들 한테는 아저씨를 아빠라고 소개하곤 했어요 그땐 엄마 아빠 이혼이라는게 너무나 큰 콤플렉스였어요. 그렇게 아마 아저씨가 아빠인 것 처럼 제 고등학교 졸업식때도 왔네요.
아빠도 아저씨의 존재를 아세요.
이혼 하고 저랑 언니랑 따로 만날때 아저씨 험담도 하시고
이혼 전에 엄마랑 니 아저씨랑 차를 타고 가길래 아빠가 차타고가다 쫓아가서 차를 세우게 하고 아저씨한테
지금 집사람 자녀도 있는데 이러면 안된다고 우리애들은 어떡하냐고 그런식으로 말했더니
아저씨가 그럼 니가 애들 키우라고 뭐 이런식으로 말했다네요..아빠 기억이고 아빠 말이니 좀 안좋게 변형됬을 순 있지만 이혼 전부터 이미 엄마는 아저씨와 만남이 있던 것 같구요 뭐 그렇네요
주절주절 말이 길었는데 어쨌든 아저씨와 그렇게 같이 산지 지금 7년 쯤 되가는 것 같아요
완전히 짐을 들여놓고 같이 사는건 아니에요
예전엔 짐도 몇가지 있었는데 2년?전부터는 고향에 가셔서 일을 하신다 해서 주말에만 가끔 집에 오세요 안올 때도 있구요.
엄마쪽 친척들은 아무도 모르구요 가끔 있다가 친척 누가 온다그러면 나가계시구요 짐도 없으니 뭐..
엄마도 말 안하고 저희도 말 안하고 다 모른다고 봐야죠.
근데 엄마의 부부끼리 만나는 동창회 같은데는 같이 나가세요.
그 동창회는 제 기억으론 예전에 아빠랑도 같이 갔었던 것 같은데 이혼 하고 몇년 안나가시다가 아저씨랑 같이 나가는 것 같구요 (아저씨랑 엄마가 고향 동창이라 그런지 엄마 친구분들 중 몇분은 아저씨를 아세요 그래서 이름을 부르는 사이입니다.)
정말로 서론이 기네요..처음 쓰는 거라 주절주절 횡설수설해도 끝까지 읽어주세요.
요새들어 엄마가 저희한테 재혼 이야기를 꺼내세요
예전엔 금기시 되듯이 이혼 재혼 이런단어를 말하시지 않고 저희도 안했는데 자꾸 이야기를 꺼내세요.
예전엔 엄마 자유니까 엄마 결혼이니까 엄마 행복이라면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나이가 들고 머리가 크니까 이래저래 신경쓰이는게 많네요.
우선 아저씨의 수입이 별로 넉넉치 않은 것 같아요
전적으로 제 생각이지만 그래요.
같이 지내온 시간동안 뭐 이마트를 간다던지 뭐 이럴때
거의 엄마가 계산하구요 아저씨 옷,신발 살때 엄마가 계산해요 저희한테 뭐 쓰시는 것도 아니구요 용돈을 준적도 있으시긴한데 만원씩? 가끔 뭐 사먹으라고 ?
손가락 발가락 합치면 셀수있는 정도에요
지금은 아닌 것 같은데 예전엔 엄마 카드로 아저씨 기름값하고 엄마카드를 쓰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건설업 노동하시는 것 같아요.
그런데 최근 차를 sm7 ? 사셨는데요.
제가 차에대해선 잘 모르지만 엄마가 3천만원대 라고 한 것 같구요 타봤을때도 좋은 차 인 것같은데 제가 엄마한테 아저씨 차 산거 분수에 맞지않냐고 그랬더니 엄마가 아저씨 돈 잘 번다고 포크레인 같이 비싼 기계 두대정도 가지고 있다고 그러시는데 전 제가 눈으로 본 것도 아니고
지내오면서 엄마가 돈을 더 많이 쓰는 것만 보고 그래서 저는 완전히 믿음은 안가는데 엄마가 그렇다니까 그냥 그렇게 생각해요.
이렇게 금전적인 것도 있고
아저씨가 초혼이세요.
엄마를 만나고 저희랑 지낸게 7년정도 된다고해도 사지멀쩡하고 괜찮게 생긴 아저씨가 43살때까지 노총각이라면 이게 정상인가요..? 뭔가 문제가 있으니까 그때까지 결혼도 안하고 있던거 아닌가요?
엄마는 초혼이고 자녀도 없으니까 너네한테 잘해주는건데 저는 그게 더 이상해서요.
물론 아저씨가 저희한테 잘해주세요
언니가 다리주물러달라고 막 그래도 잘 해주시구요
저희 여름에 가족여행갈때도 아저씨 차로 아저씨가 운전해주셔서 편하게 갔다왔구요
엄마 가게에 귀찮은 일 같은거 새벽까지 도와주시고
암튼 잘해주시는데 참 그래요
지금은 남이지만 호적상 가족이 된다는게 무서워요
엄마는 요즘들어 남자이야기 하시면서 나중에 너네 결혼할때 엄마가 이혼했다는 것 때문에 걸림돌이 될까봐 재혼을 생각하는 것 같기도 해요
온전한 가정을 주지 못한 것에 대해서도 많이 미안해하시구요.
근데 저희엄마가 자영업을 혼자 하셔서 버는 돈이 꽤 되셔서 저도 경제적 어려움 없이 컸는데 엄마가 번 돈을 아저씨가 갖고 튀면 어떡하나..이런 말도 안되는 ㅋㅋㅋ생각도 나구요
뉴스에서 새아버지의 폭행 뭐 성폭행 이런게 내 일이 될까봐 무섭기도 하고..
참 어린애 같은 생각이라는 걸 알면서도 재혼을 하라고 선뜻 말할 수가 없네요.
그냥 지금처럼 왔다갔다 하면서 지냈으면도 싶고 전 이혼가정이라고 흠이라고 생각안하거든요 엄마 아빠 다 있고 집이 찢어지게 가난한 것도 아니고 이혼은 엄마 아빠 두분의 일인데 제가 상관 할 바가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근데 재혼은 망설여지네요 ㅋㅋㅋ모순 덩어리..
엄마의 재혼을 잘 받아주어야 할까요?
재혼한다고 잘 살게 될까요?
두려운거 투성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