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가 "개독으로 회심" 하는 경우는 없다.

마수드3082013.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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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정확히 해야 할 것이 있는데...

 

1. 간증등에 나온 개소리를 보면 안티기독교인이었다고 주장하는데 전혀 근거가 없다.

 

일반적으로 보면 안티에도 족보가 있다. 이 경우 사실 지금 안티로 분류되는 경우는 크게 "무신론자/범신론자/타종교입장"으로 나뉘게 되는 경우가 많고 다시 계열을 나눠보면 "민족주의계열/비민족주의 계열"로 또 분류된다.

 

뭐 비민족주의라는 것은 편의상 개념 정립이고, 민족주의 계열의 경우는 주로 한국적 전통에 의거해서 기독교와 척을 지게 된 계통이니 그리 생각하면 된다. 반대로 이런 성향이 적은 경우를 편의적으로 비민족주의로 넣은 것이니 명칭 부분에 대해서는 그냥 이해하고 넘어 가시도록. -_-;;

 

여튼 그런 의미에서 보면 간증한답시고 안티였다고 나온 놈들 중에서 해당 계열에 들어가는 놈이 없다는 것이 문제이다. 게다가 하나 명심해야 할 것이 있는데, 진짜 안티는 따로 있고, 대부분 안티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 것이 차이점이라는 점.

 

이말이 뭔고 하니, 진짜 안티로 활동하는 사람들의 경우는 기독교에 대해서 반대 입장에 서야 한다는 이유와 동기가 확실하다. 그러나 지난 이명박정부 5년간, 하도 개신교가 난장을 까서 안티가 늘어 버렸다. 달리 말해 소프트코어와 하드코어로 나뉠수 있는 구분인데, 실제로 안티라고 하면 사실은 그 하드코어 안티를 의미하는 경우고, 정치적 성향때문에 안티질을 하는 경우는 소프트코어에 해당하는 것인즉, 구분해 놓을 필요가 있다.

 

즉, 대부분 개신교인들이 간증캐로 내세우는 경우를 보면 위의 항목중에 어디에도 해당되지 않는다. 달리 말해서 "기독교인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모두 안티로 보는 경우"가 아닌 이상은 말이지. ㅉㅉㅉ

 

 

2. 게다가 두가지 문제가 발목을 잡는다.

 

(1) 안티기독교의 초창기 시절.. 거기엔 엄청난 프락치들이 많이 있었다. 결국 논쟁을 통해서 걸러지긴 했지만, 걔들이 "안티였다가 회심했다!" 고 주장하는 예가 상당히 많았다. ㅉㅉㅉ

 

근데 어이없는 것이 결론적으로 안티사이트에 가입해서 기독교에 대한 불만 몇개 토했다고 자기네가 무슨 진성안티이고 열렬한 기독교 비판을 했다고 착각하는 것들이 참 많았다는 점이다. 결국 이런 경우는 같은 안티간 논쟁에 의해서 자정 되었다. -_-;;

 

참고로 필자에게도 "너 개독이지!" 라는 드립 쳤던 사람들이 꽤 있다. ㅉㅉㅉ 그냥 죽을라고 환장했다는 표현밖에는 안 나오는 경우이긴 한데, 필자는 언제나 쿨하게 밀어버렸다. ㅉㅉㅉ

 

생각해 보니 그때 그 프락치들이 뒤통수 치려고 했던 거 같은데... 뒤통수 칠 상대를 잘 골라야 했었다는 생각이 든다...-_-;;

 

(2) 두번째는 굳이 따지면 오는 놈 안 막는다는 관점 때문에 그런게 있다. 달리 말해 종교 개혁론자들이 상당수 안티사이트에서 활동하고 안티와 같은 진영에서 머무른 적이 있었다.

 

대표적인 경우가 사실 종비련이기도 하다. 뭐 예전에는 개혁론자 안 막는다고 하더만 요즘도 그러는지는 잘 모르겠고... 참고로 류상태 목사의 불거토피아도 한때 안티사이트로 분류된 적이 있기는 했는데 불거는 사실 신경도 안 썼다. -_-;;

 

즉, 착각하지 말아야 할 것이, 개혁론자들은 안티 입장에서는 그냥 "개독"이다. 안티가 아니고.

 

바꿔 말해서 이 사람들은 원래 개신교도였고 안티활동을 같이 해도 결국 개신교 정체성을 가진 사람들이기 때문에 안티와는 노선이 다르다는 점이 특징이다.

 

 

 

뭐 필자가 보증할수 있는 경우는 위와 같다. 이제는 필자도 시간이 흐름에 따라서 상당히 오래 활동한 축에 들기는 하는데, 이런 저런 경우와 꼬라지를 많이 봤고 안티들끼리 코드가 안 맞아서 싸우는 것도 많이 봤는데, 적어도 안티들 중에서 개신교로 돌아서서 안티를 까던 놈들이 있다는 소리는 들은 적이 없고.. 단지 프락치 몇몇이 그 지랄 떨다가 아고라와 한토마에서 대패질 당하고 말았다는 소리는 들은 적이 있다. ㅉㅉㅉ

 

실제로 필자도 이 저격작전에 참가한 적이 있는데 까놓으라고 해 보니 안티사이트 어디서도 활동한 적이 없다는 주장을 하는 자칭 안티만 있을 뿐, 그 이상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것이 함정이다. ㅋ 장소는 아고라였고 말이지. ㅋ

 

뭐, 필자가 너무 골수인 것이 아니냐고? 사실이다. 사실 필자는 음악적인 문제로 안티가 된 케이스이고 종교는 접어도 음악적 부분을 변경하는 것은 상리에 어긋난다고 생각해서 지금도 안티다. 반면적으로 레이디가가 공연 개드립 같은 상황이 다시 안 터지면 필자가 굳이 안티를 할 이유도 없다는 소리지만, 그럴리가 만무하고. ㅉㅉㅉ

 

사실 누군가는 나서서 싸워야 할 문제임에도 사람들의 저변 의식이 떨어져 있다는 것을 필자는 그만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계속 상황을 고수하는 것 뿐이다. 게다가 명심할 부분이 하나있는게, 필자라고 굳이 안티가 되고 싶지는 않았고 살다 보니 그냥 안티의 입장에 와 있더라는 거다. -_-;;; 즉, 사회적 보편의식 내에서는 문제가 없는 것들이 기독교인들이 개드립을 치는 순간 문제로 돌변하기 때문에 안티가 양산되는 케이스라고 보면 딱 맞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