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두 출산후기 올려봐야징^^

아뚱이2013.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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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살 첫 출산.

                                                     2013년 3월6일

                                                     4시반부터 배가 슬슬 아프기 시작했다

                                                     나름 참을만 했는데....그래도 끙끙 거리니까 옆에서 자고있던

                                                     서방이 벌떡 일어나서 왜그러냐고 묻길래...배아프다고 했더니 병원갈 준비하라고 해서 부랴부랴 씻고 병원으로 출발~

병원가자마자 산모복으로 갈아입고 태동검사 하고 9시정도 되서 촉진제 투여.

그전엔 진짜 괜찮았다...다른산모처럼 신랑이랑 장난도 치고 핸드폰도 만지작하고...

촉진제 천천히 투여하자 배가 처음보다 더 아프기 시작했다.

시간으 흐르고 흘러 내진을 했는데..아직도 마니 부족하다고...쉼호흡을 하라고...

나름 열심히 쉼호흡하고 있는데.....간호선생은 쉼호흡잘해야된다고 아이한테 좋다고..

평상시에 쉼호흡을 잘 안하는 나였기에...힘들었다.

그러자 이제 슬슬 눈커풀이 무거워지기 시작했다....주변에선 자면안된다고 하고...

그러다가 시간은 흘러흘러 진통이 시작됫다.

갑자기 산소가 부족하다고 산소마스크를 끼는데...산소가 들어오는지 안들어오는지 알수가있어야지....뭐 여튼....시간을 또 흘러 관장을 할테니까 옷을 걷으란다.... 걷었다....1분도 못참아서 바로 화장실로 직행...ㅠ 으어..응가싸면서도 진통이 계속 진행되는데...으악...응가싸다가 울고싶은적은 처음이였다...ㅜㅜ 그러다 또 시간은 흘러가고 ....나도 모르게 배가아파서 힘이 쭉쭉 들어가는데.간호쌤은 힘주지말라고 그런다....우어어...힘주지말고 쉼호흡을 하랜다...아기 심장박동수가 낮아지고 있다고...제왕절게 해야될것같다고 하시는말씀에 난 가슴이 철컹 내려앉았다.

난 꼭 자연분만 하리라고 다짐했기에...... 쉼호흡을 나름 열심히 하니 다시 심장박동수가 올라왔다..그러다 시간은 또 흘러 진통이 더 심해졌기에 무통주사를 맞을거냐고 묻기에 맏겠다고 했다.

낳기전에 무통주사 안맞을거라고 신청을 안했던 나였다.. 아프면 얼마나 아프겠다고..끄...내생각이 잘못된거였다....무통주사도 맞을준비 하던 찰나에 애기머리가 보인다고해서 분만실로 걸어서 들어갔다...( 신랑왈 : 너무 자연스럽게 걸어들어갔다고 ) 들어가니 얼마안되서 응애~하는 울음소리가 들렸다..분만실로 들어가서 3번 힘주니까 훅! 나와버렸다.ㅎ

이렇게하여 빈이 출산하는 시간만 3시간 걸렸다.

2013년3월6일 12시 03분 A형 3.54 Kg

더 웃긴건...분만실에서 아기나오는 순간 엄마가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질문이 나왔다.

이렇게 아픈데 또 낳을거냐고.. 응! 엄마 또 낳을거야.라고 ..말했던 나..

지금은 뱃속에 둘째가 자리잡고있다. 아직 몇주인지는 모르는뎁...테스트결과 두줄나왔다.

이로서 연년생을 키우게 되버린 셈이다...

나의 출산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