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신 되어버린 나..이별후

쉬즈곰2013.10.19
조회474

10월 2일 기념일이었어요..여친은 기억 못하고 제가 알려줬었죠..전 기념일 챙기는 성격은 아닌데.

 

중요한건 아니니까...결혼 생각 했습니다..얘기도 헀고. 서로 같이 얘기를 했죠..

 

언제 인사할까 이런말도 하고...

 

근데..기념일 지난후 이틀뒤..뜬금 없이...친구로 지내면 어떻겠냐는  톡을 받아요...

 

전..뭔가 장난 치는건가...아니면 테스트?(여자분들 테스트 많이 하는데 하지마요 남자들

 

가슴 찢어집니다..)

 

뭐?!왜?! 이런맘이 들었죠  왜그래 이러니..대답 없습니다..

 

나중에 힘들답니다..

 

물어보니..이것저것 다..이러면서  전 안된다고 사정사정 했죠...

 

생각 좀 해봐야 겠대요...

 

그래.... 라고헀죠...잠깐의 투정이라 생각하며..톡 전화 다 안되네요..3일뒤 톡이 와요..

 

우리 관계 안되겠어..

 

왜 내가 더 잘할게...

 

아냐  그냥 나보다 좋은 여자 만나..

 

내 맘을 변화 시킬려고 안하는구나?

 

그렇게 매달렸는데 그게 안보이나 봅니다..

 

일단은..받아들였죠..

 

같이 아는 형님과 얘기도 하고...같이 아는 친구와 얘기도 하고..

 

다시 만나보랍니다..친구처럼 지내면서 다시 시작해보라고..둘이 보기좋았는데 왜그러냐고..

 

다시 잘해보려 했죠...

 

근데..

 

뭔가 이상합니다..낌새가..

 

저 위로해주던 친구랑 걔가 이상해요..

 

야 너 x랑 사귀냐?

 

아니 내스타일 아닌가 알잖아..

 

네 압니다 분명 걔 스타일 아니에요

 

그러고 나서 이틀뒤....이별 통보후 일주일 이겠네요...

 

x가 전화 옵니다...

 

나 y랑 사겨..(y는 제친구 입니다 위로해주던...)

 

머리가 백지가 되네요....무슨 말을 해줄지 그딴 생각도 안납니다..

 

무슨 대화 했는지 그뒤로 기억도 안나요..

 

그저 그래..그래...

 

기억나는건...y가 너 불편해하니까 y 한테 연락 안했으면 좋겠다..

 

우정도 버리라는 그런 얘기... 더 멍해집니다...

 

너한테 난 그런존재였나 생각이 들고..

 

전 정말 뜨겁게 사랑을 하는데...주변 안보입니다... 사랑하는 그 사람만 보거든요,,

 

어쨋든 그러고 끊고  15일정도 됬는데 연락 안합니다....

 

머리로는 개욕다하는데...가슴은...보고싶다 하네요..

 

어제 보니까 y,가 x 만나러 간거 같은데...mt 갔겠죠...

 

안봐도 뻔해요...무너집니다 전...요샌 매일 술이네요..혼자서 꼴깍 꼴깍...

 

가슴을 비우려고 마시는데...머리만 비워지네요...

 

친구도 밉지만...친구는 연락합니다...

 

통했던 친구기에...x가 내인연이 아니라 니인연이었나 보구나...머리로 이해시키면서...

 

근데...이제 무섭습니다...

 

여자...여자..여자...아 전 서른이에요... 더 어렸다면..뭐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는데...

 

마지막 여자다 생각 하고...결혼 생각 하고 만나던 애 한테 그런 소리 들으니...

 

무너지고 마네요..

 

다른 친구들은 말하죠..니가 아까웠는데 잘됬다고...

 

뭐 그런 tidsusdl이 있냐며...

 

저도 같이 욕해봐요...욕하면 잊혀질까 나쁜모습 떠오르면 잊혀질까...

 

근데...비워지지가 않네요...

 

가득 차있는데....

 

난 x 한테 길들여 져 버렸는데...시계만 보면...아 뭐할시간...통화할 시간...잘자라며 인사할시간...

 

출근전 인사할 시간...

 

비오면..아 이거 같이 쓰던 우산인데... 내가 좀 젖을게..넌 비맞지마 라는 생각으로 씌워주던 우산..

 

같이 잠들던...같이 산 베개...

 

지금도... 조금 취해서..머리는 멍하네요...가슴은...쿵쾅...쿵쾅..................

 

노래만 들어요...

 

어제 우연히 들은 백지영님의 총맞은 것처럼을 듣는데...눈물이 흐르더라구요...

 

시간이 지나면 잊혀질거라...

 

위안 삼고...일나가면...이런저런 ....아무렇지도 않은척 얘기하지만...

 

아무렇지 않은게 아닙니다...

 

정말 미치겠다구요...

 

정말...

 

정말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