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마주친 그녀를 찾습니다.

20ㄴㅈ2013.10.20
조회6,745
헐.....베스트에 올라가다니...

댓글 다 읽어 봤습니다.댓글 달아주신분들 정말 감사드려요. 제 행동 욕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맞습니다. 욕 먹어도 될 만큼 찐따처럼 살았었거든요!









욕먹어도 쌉니다 욕 먹을거 어느정도는 각오하고 글을 올린거에요! 그래도 제가 글을 올린건 저처럼 사시는 분들이 많으실거라 생각해요 하지만 그게 결국에는 다들 후회로 남으실거라고 생각해요. 그런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용기를 드리고 싶었어요.







어떻게 보면 이런식으로 그분과의 얘기를 말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그녀한테 정말 죄송할 일이라고도 생각은 해요. 하지만 전 한가닥 희망이라도 잡고싶어서 글을 썼습니다. 전 일주일 6일을 학원을 가기위해 하루에 두번씩 집과 학원을 오가는 버스를 탑니다. 근데 그 시간동안 한번 뵌분의 얼굴을 다시 본건 학원갈때 항상 타는 학생들이나 어머님들 뿐이에요. 그녀를 다시 찾고싶은 마음 그 하나로 큰용기내어서 글을 썻습니다.







그리고 저 그녀와 그렇게 헤어진 이후 많이 달라졌습니다. 인생의 좌우명이랄까 !? 이제는 할말 다 하면서 살수있을 것 같습니다. 그녀를 찾게 되고 잘 되지 않아도 고맙다는 인사한번은 해드리고 싶어요 ㅎ









여러분들!! 무언가를 하려거나 맘에드는 분께 말을 걸고싶을때 누구나 고민은 합니다. 그런데 그 고민 두번까지만하세요 세번부턴 저질러요!!! 그 결과가 뭐가 됬든 여러분 자신을 바꾸게 해주고 사는 모습도 바꾸게 해줄거에요 ㅎ!!









못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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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판에다 글을 쓸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네요.



저는 일단 경기 사는 흔한 20대 초반 남자입니다.제가 글을 쓰는 이유는 그 사람이 판을 본다면 꼭 찾고싶은 사람이 있어서 입니다. 주위 아시는 분이라면 연락 부탁드립니다.



처음 글을 쓰는거라 쑥스럽지만 다들 그렇게 쓰니까 음슴체로 쓸게요. 모바일이라 이해좀.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10월 18일 오후 7~8시 경 경기 13-2 번 버스를 타고 가시던 긴머리에 약간의 펌 외꺼풀에 흰색피부를 가지시고 166 정도의 키에 흰색 아베크롬비 후드에 흰색 아디다스(?)천 가방을 들고 계시고 약간 알콜을 드셧던 그 여성분을 찾고있슴. 

 

일단 나님은 중학교 고등학교 친한 친구라곤 거의 없이 지내고 피해의식이 상당히 있어서 중고등학교 내내 여친은 물론이거와 친한 여자친구도 없음. 남자친구들도  많진 않은게 좀 성격상인지 낯을 은근히 가리고 표현이 좀 서툼 그래서 항상 말해야할 상황이 되면 꿀먹은 벙어리가 되버려서 인간관계가 좋지않음 그래서 지금 진짜 나를 친구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잇나 궁금하긴함



 나는 내가봐도 잘생기지도 않았지만 그래도 잘생겻다는 한두번 들으면서 자라온 평균 외모에 대한민국 평균은 되는 키를 가지고 잇음 날씬하진 않아도 요세 다이어트를 진행중이라 쑥쑥 빠지고 있음 나름 모든 남자들이 가지고 잇는 자신감을 갖고잇긴함 하지만 우리 누님께서 유전자 몰빵이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훌륭한 외모여서 자격지심? 피해의식 등이 항상잇음. 그리고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인지 인간관계를 많이못가져본 덕분인지 길가다 정말 맘에드는 여성에서 말한번 못걸고 수십분을 초조해하다가 보내는게 다반사임

 

그런데 우연히 그녀를 본거임. 우리집이 우리동네 약간 시골삘인데 거기서 한번 버스를 더 타야 집을갈수있음 근데 버스정류장으로 가는 길에 하얀색 후드티에 긴생머리를 휘날리는 그녀를 마주치게 되었음. 그렇게 그녀를 보며 가다가 어느순간 내가 앞질러서 걸어갔음 그러다 힐끔 얼굴을 처다봣는데 정말 하얀피부에 외꺼풀이지만 귀여운 외모를 하고계신거임. 나는 그렇게 흘끔흘끔보면서 버스정류장까지 걸어갔음. 그리고 도착한 후에 기다란 나무 의자에 나란히.앉게되엇음 내가 약간 시선을 흘끔흘끔 주자 그녀가 눈치 챈거같았음.







 그렇게 삼분? 이 지낫을까 버스가 온거임. 나는 정류장에서 ㅇㅏ무거나 타면 집을 가기때문에 그냥 그녀만 의식하고 있엇음. 막차는 어차피.한참 남았으니까. 근데 그녀가 마침 버스를 타려고 일어서는데 한숨을 푹 쉬는거임 그러면서 흔들흔들 거리면서 일어서더니 술에 취하신거처럼 버스를 타는거임. 난 그렇게 그녀만 의식하다고 결국 버스를 타게됫음.

 



그녀는 뒤에서 두번째 자리에 앉고 나는 그 옆에 다른 의자에 앉게되었음. 근데 그녀한테서 술냄새가 약간 나기는 했음 그래서 아. 그냥 술 드셨구나 하고 생각하고 있엇는데 버스를 타고 가다보니 우리집에 거의.다 오게 된거임 우리집까지 4 정거장 그녀는 내릴 생각을 안하심. 그러면서 매우 한숨을 푹푹 쉬시면서 머리가 아프신지 머리를 움켜쥐셨음. 난 그렇게 그녀만 바라보고잇다가 말고 걸 용기를 못내고 기껏 내가 용기낸건 우리집을 지나치고 그녀 옆의자에서 쳐다보는 용기밖에 내질 못했음 항상 내가 걱정하던건 내가 말걸면 싫어하지 안을까 하고걱정을 하면서 지켜보고 잇는데 순간 그녀가 날 의식했는지 날 흘끔 쳐다보시더니 뭐랄까. 미소를 지으셨음 근데 그 미소가 가소롭다거나 그런 미소가아니라 내가 쳐다보니까 뭐지? 이러면서 궁금해하는 미소엿음 쟤가 나 왜 처다보지 이런 느낌?

 



그렇게 난 말도 못건 채 우리집 정류장을 한참 지나고 잇었음 근데 그녀가 갑자기 어디 전화를 하는거임 친구인가봄. 아까 술을 먹엇다고 종이컵에 두잔 드셧다는데 지금 매우 힘들다고 토할거같다고 그런식으로 조그맣게 말을 하시는거임 친구와.통화를 하면서 나님이 계속 처다보니까 친구한테 갑자기 자기도 남자좀 소개해달라 그런식으로 말을 하는거임 그러면서 카톡을 하라는 듯이 친구가 말햇나봄 그러자 그녀는 손이 꼬여서 못하겟다고 죽겟다고 이런식으로 말을 하고 전화를 끊었음 그리곤 내가 계속 쳐다보니까 아까와 같은 미소를 막 지어주셧음... 착각일줄 모르겟지만 내가 계속 처다보다가 다리를 버스 의자 바퀴 높은 곳에서 바닥쪽으로 내려서 그녀쪽으로 몸을 약간 돌리니까 그녀도 돌렷음 여기선 착각인줄 모르겟음 그렇게 30 분가까이 버스가 달리는데 나는 그 도중에도 수십번의 고민을 하면서 그녀를 지켜만 봤음







 그렇게 거의 종점까지 버스가 도착하게됬는데 그렇게 안내리던 그녀가 내리는거임 나도 물론 그래서 따라 내렷음 근데 내핸드폰이 방전이 되어서 핸드폰을 주면서 번호를 물어보기도 힘든상황이엿음... 핑계일지도 모르지만 그녀옆에서 서잇는데 그녀가 자꾸 비틀거리면서 걷는거임 횡단보도에 서잇을때도 고개를 숙이고 있는거임. 난 생각 같아선 팔을 낚아채서 편의점으로 들어가 컨디션이라도 마시게해주고 싶었음. 그렇게되면 한두마디는 섞을 수 있으니까. 그렇게 파란불로 바뀌고 그녀가 비틀거리면서 걷다가 고의인지 아니면 실수인지 어쩌다 부딪치게됨 그러고 그녀는 정말 예쁜 목소리로 나님한테 죄송합니다라고 또박또박 말하고 또 버스정류장에 앉아서 고개를 숙엿음 나는 그모습을 보면서 웃음만 나오고 말을 걸어야겟다고 생각은 햇지만 몸과 혀가 말을 듣지 않았음. 미련하게......







그렇게 고개숙여 앉아잇는 그녀를 난 빤히 계속 처다보니 그녀도 살짝 처다보는거임 그래서 살짝 고개 돌렷는데 순간 딱 봐도 먼거리를 달릴거 같은 시외버스? 회색버스가 오는거임 그녀는 갑자기 일어서더니 그렇게 버스에 타려고 줄을섬... 난 마지막 기회까지 놓치고 그녀가 떠나는걸 그냥 보고만 있엇음. 가고나서 정말 후회를 많이 하고 자책도 많이함 그녀가 두번의.기회를 줘도 못잡은 것이라 생각하고





그냥 말한번 걸었으면 된걸.





그렇게 나는 반대쪽 정류장에서 우리집까지 다시 버스를 타고 쓸쓸하게 많은 생각을 하면서오게됨 그렇게 그냥 한시간의 꿈같던 시간은 사라짐...







그냥 스쳐가는 인연이라면 나도 이런글을 쓰면서 까지 그녀를 찾으려하지 않았을겁니다. 그녀의 행동이 제 착각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진짜 처음보는 여성분이 집에오고나서도 그날 밤에 잠드는 순간까지도 다음날 일어나서 학원 수업을 들을때까지 그녀가 머리속에서 멤도는건 처음입니다. 그녀는 그렇게 착한여자 조신하게 사셧던 분이 아닐수도 잇습니다. 하지만 그런 그녀와 한마디라도 좋으니 대화를 해보고싶습니다.  혹시 그녀를 아시는 분이.있다면 꼭 쪽지로 연락부탁드립니다. 메일도 좋습니다.







혹시라도 좋아하시는 여성분이 잇는 남성분이나 남성분이 잇는  여성분들 자신이 마음을 말하면 상대방이 어떨까 창피해서 못말하겟다 이런생각 가지신분들 절대 말하지말고 후회하지 마세요. 두번까지는 고민을.해보세요 말을 해야될까 말아야될까 그렇지만 세번째 고민을 하는 순간 말을 거세요 많이 힘들더라도 그게 자신이 원하는것일겁니다. 결과가 어떨지는 말하기전부터 고민하지마세요.  말하고 나서 후회하는 것보다 말하지않고 그냥 보냈을때 후회가 더 큽니다.







결론 = 여성분을 찾습니다.화성시쪽 10월18일 금요일 오후 7~8시 경 마을버스 13-2 번 버스를 타고 가시던 긴머리에 살짝 웨이브가 감기시고 하얀 피부에 저를 보고 술취한척을 하시면서 한숨을 푹푹 쉬시던 귀여운 여성분 집은 잘드가셧는지 걱정됩니다. 그 날 흰색 아베후드티를 입으시고 흰색 옆으로 메는 천가방을 들고 계시던 그 분을 아시는 분이라면 꼭 연락좀 부탁드립니다.







그녀가 만약 이글을  본다면 한마디만 딱 할게요.그날 그냥 그쪽 보내고나서 한참 멍하게있엇어 왜그랬지.하면서 그냥 나한테 화가 나더라. 내 착각만은 아니였으면 좋겟다.하....또 마주치기만 해봐 그땐 절대 안놓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