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2살의.. 군복무중인 남자입니다. 맨날 눈팅하다가 글을쓰게될줄은 몰랐네요.. 최근 실연당해서 많이 힘드네요.. 상당히길겠지만..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저와 전여자친구는 2살차이 연상연하커플이었어요.서로.. 생일도 같고.. 첫사랑이었죠.. 만나게된계기는..어쩌다알게된사이였구요.. 소개받았다고하기도뭐하고아니라고하기도뭐한.. 처음 그사람을 봤을때.. 자존감이 참 약한 사람이었어요.. 안쓰러워보였고.. 위태위태해보였거든요.. 그사람은 타인하고 잘 어울리지않고.. 혼자있는걸 당연하다는듯이.. 즐긴다는듯이.. 지내던 사람이었어요. 어쩌다보니 알게되었다지만.. 옆에서 지내다보니.. 도와주고싶었어요(뭐,제코가석자지만..) 그렇게..많은이야기를하고지내다보니.. 아픔을많이가지고있는사람이더라구요.. 저역시..얼마안살았지만,어릴적에굉장히힘들게자라서..서로조금은공감할수있을것 같았구요. 그렇게 이야기를 하다보니..그사람이 제게 호감을 표현하더라구요.. 주변에서는 말렸어요.. 제가 뭐가 아쉬울게 있어서 그사람을 만나냐고.. 저역시..그사람..몇번안봤지만.. 많은이야기를해서.. 정도생겼고.. 호감도생겼고.. 정치적취향도,어느정도의취미도 맞아서.. 이사람에게 좋은감정이 생겼거든요.. 그래서 제고백으로.. 그렇게…그렇게 시작이되었습니다..
그사람..연애가 제가 처음이라고 하더군요.. 저역시.. 진심으로 마음을 준 연애는.. 이사람이 처음 일꺼에요.. 그렇게.. 둘이서.. 서툴지만.. 알콩달콩하게 연애를 했어요.. 서울과 인천이라는 거리가 있는 위치에서.. 지하철로 2시간, 왕복은 4시간거리지만.. 1주일에 한번을봐도 너무나 행복했어요. 이사람을 만나서.. 진심으로 사랑하는 법을 알게되었구요.. 근데.. 이사람.. '헤어지자'는 말을 참 자주했어요. 싸우다보면..이야기하고 풀어야할때도.. 헤어지자는 말을 꺼내며 극단적으로 가기시작했어요.. 많이 힘들었어요.. 자주 그랬으니까.. 나중엔 그러려니 하려고 넘기려했지만.. 사람 마음이라는게.. 안심이 잘 안되더라구요.. 그래도.. 사랑하니까 믿고 몇번이고 붙잡았죠.. 나중엔 그사람이 그러더라구요.. 헤어지자는말이 진심일때도있었지만, 답답한마음에 그랬다고.. 그래서 그 말을 들었을때 제가 어떤 기분이었는지.. 너무도.. 화가났지만슬펐지만.. 진심으로 호소했어요.. 카톡,문자.. 대화했던 그 화면들도.. 같이보면서요.. 울더라구요 그사람.. 미안하다며.. 이사람마음이.. 헤어지려는게 아니었다고 믿으면서 계속해서.. 잡았어요. 필요하다면 시간도 몇일 두면서.. 이사람이 제게 약속해달라고했거든요.. '절대 나 놓지말라고..' 보통분들이면 '지킬수 없는 약속'이라 생각하면서 대충 그렇다고 할것을.. 전 진심으로 약속해주었어요. 정말 진심으로 너무도 사랑해서.. 그렇게..몇번씩 많이도 아팠지만.. 전 놓지않았고.. 그사람은 제게 고맙다며 울어주었어요.. 그모습마저도 너무 사랑스러웠는데.. 어느날.. 그사람이 말했어요.. '우리이렇게 가면.. 결혼할수있을까?','너와꼭결혼하고싶다,너무사랑한다'고.. 결혼에 대해서 생각해본적은 없었어요. 이사람을 만나기전까지만해도 다른여자들 많이 만나서 연애도 해보고 좋은사람,맞는사람 만나서 결혼하겠다고 생각했으니까.. 그렇게 진심으로 결혼에대해서 생각을 하게되었고.. 어느샌가 그사람과의 결혼을 꿈꾸고 있었어요. 22살..뭐 능력있겠다고 하겠지만은.. 재대후에는 제가운영할번듯한가게하나는있었거든요.. 그렇게.. 이사람과 결혼하겠다고 꿈을 꾸고 믿게된 저는.. 결혼을 위해서 하나씩하나씩 준비했어요.. 이전부터도 주택청약부터해서 여러가지 적금을 넣었지만.. 많이 추가했죠.. 해보고싶었던 커플링도 하고,옷도맞춰입고.. 데이트도 가면서도.. 돈아껴모을려고 기를쓰면서.. 먹고싶고 하고싶고 쓰고싶은돈도 아껴가면서.. 그렇게 준비하던중에.. 입영을 하게되었네요.. 어차피 갔다올꺼였다면서 서로를 위안했어요..남산에 자물쇠도 걸고오고.. 다녀온뒤에는 언제나 곁에있어주겠다면서 제가 약속했어요..믿고 기다려달라고.. 전역후엔 결혼하자고.. 입영전날.. 짧게자른제머리를 보고 울더라구요..울면 고무신 거꾸로 신는다고 울지말라고.. 훈련소로 들어갈때..뒤도 안돌아보고 뛰어들어갔어요..왈칵 눈물이 쏟아져서.. 그렇게 들어가서 훈련받으면서.. 편지가.. 닳아서 구멍이 뚫린만치.. 보고또보고..그렇게 훈련병이 끝나서 자대배치가 되었고.. 면회 참 많이했어요.. 서로 떨어져있어서 멀어질까봐서 그런것 같기도했고.. 제가 부탁도했구요..그러다가 11월에.. 첫 휴가를 나갔어요.. 첫날은 가족과 술마시고 둘쨋날에.. 데이트를 하러가는중에 문제가생겨서 늦게 도착했어요.. 물론 말은 해뒀구요.. 그때 제가 열심히 알바해서 사주었던 커플링을.. 서울역에서 바닥에 던지면서.. 헤어지자고 하더라구요.. 죽을것같았습니다.. 정말.. 남자로서의 자존심..? 그런거 다 버리고.. 잡았어요.. 잡혀주더라구요.. 그러다 올해1월에.. 부대에 있는 제게..'있는데없는것같다'며.. 헤어지자고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그렇게 떠나갔습니다.. 지옥이었어요.. 밖도 아니고 부대안에서.. 그래서..3월에.. 그사람생일(저랑 같아요..)에 잡으러갔어요.. 그사람이.. 제가 무섭다는 말을 듣고.. 굉장히 충격이 컸고.. 잠깐 이성을 잃고 메달렸어요.. 그결과.. 그사람이 압박감에 저혈압으로 쓰러져서.. 그길로 병원까지 업어서 냅따 뛰었습니다. 잡혀줬어요..결국.. 그렇게.. 그사람이 전역까지 버텨줄줄 알았습니다. 5월에는 사진도 찍고 추억도 만들고.. 약속도 했거든요.. 그토록 약속을 잘 어기고 지키지않던 사람이었지만.. 그래도 약속하고 믿었어요..7월.. 군생활동안 한번도 그사람과 외출외박을 한적이 없어서.. 한 처음 외출에.. 그사람이 제게서 마음이 떠난 상태로.. 그동안 동정심으로 만나왔다는걸 느꼈어요.. 시간을 가지자며.. 또 다시 혼자서 이별을 준비할것같은 .. 이전에 했던 행동과도 같은느낌.. 아니나다를까.. 8월에 휴가때는.. 그잠깐조차 얼굴을 볼수없었어요.. 헤어지자며.. 울며메달렸어요.. 찌질하지만.. 정말.. 내자신이병신이고.. 뭐라도 좋으니.. 제발 그사람 곁에 머물게 해달라고.. 그리고 10월 휴가.. 카톡차단,문자차단.. 정리 다되었다며.. 끝내자고..이젠 정조차 동정심조차 없다며.. 다시는 연락하지말라고 .. 이렇게 끝이나버렸네요..군생활동안.. 약속했던 자격증도 따고.. 살도 10kg 감량하고.. 담배도 끊어봤었지만..그사람은.. 싸울때면.. 길거리에서 도와달라고 사람살려달라고 주변사람들한테 외치며 저 신고하겠다고..표현참못하던그사람의 조그마한 표현에..진심으로 저를 사랑하는거라며 좋아했고..목소리만들어도, 웃어주기만해도.. 너무나도 행복했었던 저는 아직도 여기에있네요..뒤돌아서 보니.. 제가 집착했던것같아요 그래서 그사람을 지쳐서 떠나게 했던것 같구요..믿었어야했는데.. 어떻게하든 그사람을 믿었어야했는데.. 그사람이 전에했던 일들을 자꾸만떠올리면서.. 자꾸만 의심을하고.. 서로 의심을 많이하고.. 믿음이 깨지고..입대후에.. 자대생활중에.. 너무 마음이 힘들어서 우울증이었고.. 항우울제 맞아가며 치료하면서도..힘들다고 내색을 안하려고 애를 썼는데.. 너무힘들어서 죽고싶어 자살기도할때도.. 그사람이 저를 잡아주기를 바랬는데.. 그사람은.. 제가 정말 해주고싶어서.. 해주는 것들에.. 부담을 느끼고..똑같이 해줘야한다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저는.. 단지 그사람의 편지한장.. 그 하나면 너무나도 행복했는데.. 부대와서.. 동전반지, 편지도 제가 더 많이 써서 500개가 넘은듯했고.. 같이찍은 사진으로 만든 텀블러도 선물하고.. 휴가때 이벤트해주려고 이리뛰고 저리뛰고 했었는데..제 마음과는 다르게 그사람은 멀어져만 가면서 '우린 인연이 아니니까 여기서 헤어지자'라는 말만 남겨두고.. 전 아직.. 보여준게없는데.. 보여주고싶은게 많은데.. 주고싶은것도 많고..그래요 결국 이것도 미련이고 집착일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주고도 아직도 남은 사랑이 있어서인것도같아요.. 이렇게 힘든와중에도 그사람이 '왜 모질게하는데도 자꾸오냐고.. 상처받을껄알면서도..'라고 했던 말을 아네요.. 상처받아도 행복했으니까 간건데.. 저 미련하죠?.. 이제 군생활 80%가 넘었네요.. 20%.. 이시간만 기다려줬다면.. 세상 누구보다도 더 사랑해줬을텐데.. 미우면서도 아직도 사랑하고있는 절 보면 화가 나는데.. 그사람이 미운걸 넘어 증오스럽기도 한데..이 마음이.. 저를 괴롭혀요.. 그래도.. 그사람을 만나면서.. 많은걸 배웠고, 저 자신도 많이 바뀌었고..그사람 역시.. 저를 만나면서.. 많이 변했을까요..? 행복했던 날보다 힘들었던 날이 많았다던 그사람..이제 행복하게 해주고싶었던 그사람.. 그사람을.. 아직도 사랑하면서.. 재회하기를 자꾸만 바라게되는 저는.. 어떻게해야할까요..여자나이 26이면.. 배우자 생각하게되고.. 이별후 8개월~1년뒤면.. 잊고 좋은추억으로 남긴다고하는데..전.. 저를 그사람이 기억을 못할만치 바꿀 자신이있어요.. 그사람이 돌아봐서.. 돌아올수만있다면..제가 미친놈같죠? 제가 생각해도 미친놈같구요.. 그렇게 미치게 사랑했고, 지금도 사랑하는 마음이 남아있네요... 저.. 어떻게해야할까요.. 헤어지려고 다른사람 소개도,만나도봐도 번번히 실패하면서 실패한 저...도와주세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 길지만..읽어주시고 도와주세요 ..힘드네요
맨날 눈팅하다가 글을쓰게될줄은 몰랐네요..
최근 실연당해서 많이 힘드네요..
상당히길겠지만..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저와 전여자친구는 2살차이 연상연하커플이었어요.서로.. 생일도 같고.. 첫사랑이었죠..
만나게된계기는..어쩌다알게된사이였구요..
소개받았다고하기도뭐하고아니라고하기도뭐한..
처음 그사람을 봤을때.. 자존감이 참 약한 사람이었어요.. 안쓰러워보였고..
위태위태해보였거든요.. 그사람은 타인하고 잘 어울리지않고.. 혼자있는걸
당연하다는듯이.. 즐긴다는듯이.. 지내던 사람이었어요.
어쩌다보니 알게되었다지만.. 옆에서 지내다보니.. 도와주고싶었어요(뭐,제코가석자지만..)
그렇게..많은이야기를하고지내다보니.. 아픔을많이가지고있는사람이더라구요..
저역시..얼마안살았지만,어릴적에굉장히힘들게자라서..서로조금은공감할수있을것 같았구요.
그렇게 이야기를 하다보니..그사람이 제게 호감을 표현하더라구요..
주변에서는 말렸어요.. 제가 뭐가 아쉬울게 있어서 그사람을 만나냐고..
저역시..그사람..몇번안봤지만.. 많은이야기를해서.. 정도생겼고.. 호감도생겼고..
정치적취향도,어느정도의취미도 맞아서.. 이사람에게 좋은감정이 생겼거든요..
그래서 제고백으로.. 그렇게…그렇게 시작이되었습니다..
그사람..연애가 제가 처음이라고 하더군요.. 저역시.. 진심으로 마음을 준 연애는.. 이사람이 처음
일꺼에요.. 그렇게.. 둘이서.. 서툴지만.. 알콩달콩하게 연애를 했어요.. 서울과 인천이라는 거리가
있는 위치에서.. 지하철로 2시간, 왕복은 4시간거리지만.. 1주일에 한번을봐도 너무나 행복했어요.
이사람을 만나서.. 진심으로 사랑하는 법을 알게되었구요.. 근데.. 이사람.. '헤어지자'는 말을 참 자주했어요. 싸우다보면..이야기하고 풀어야할때도.. 헤어지자는 말을 꺼내며 극단적으로 가기시작했어요.. 많이 힘들었어요.. 자주 그랬으니까.. 나중엔 그러려니 하려고 넘기려했지만.. 사람 마음이라는게.. 안심이 잘 안되더라구요.. 그래도.. 사랑하니까 믿고 몇번이고 붙잡았죠..
나중엔 그사람이 그러더라구요.. 헤어지자는말이 진심일때도있었지만, 답답한마음에 그랬다고..
그래서 그 말을 들었을때 제가 어떤 기분이었는지.. 너무도.. 화가났지만슬펐지만.. 진심으로 호소했어요.. 카톡,문자.. 대화했던 그 화면들도.. 같이보면서요.. 울더라구요 그사람.. 미안하다며..
이사람마음이.. 헤어지려는게 아니었다고 믿으면서 계속해서.. 잡았어요. 필요하다면 시간도 몇일 두면서.. 이사람이 제게 약속해달라고했거든요.. '절대 나 놓지말라고..'
보통분들이면 '지킬수 없는 약속'이라 생각하면서 대충 그렇다고 할것을.. 전 진심으로 약속해주었어요. 정말 진심으로 너무도 사랑해서.. 그렇게..몇번씩 많이도 아팠지만.. 전 놓지않았고.. 그사람은 제게 고맙다며 울어주었어요.. 그모습마저도 너무 사랑스러웠는데..
어느날.. 그사람이 말했어요.. '우리이렇게 가면.. 결혼할수있을까?','너와꼭결혼하고싶다,너무사랑한다'고.. 결혼에 대해서 생각해본적은 없었어요. 이사람을 만나기전까지만해도 다른여자들 많이 만나서 연애도 해보고 좋은사람,맞는사람 만나서 결혼하겠다고 생각했으니까.. 그렇게 진심으로 결혼에대해서 생각을 하게되었고.. 어느샌가 그사람과의 결혼을 꿈꾸고 있었어요.
22살..뭐 능력있겠다고 하겠지만은.. 재대후에는 제가운영할번듯한가게하나는있었거든요..
그렇게.. 이사람과 결혼하겠다고 꿈을 꾸고 믿게된 저는.. 결혼을 위해서 하나씩하나씩 준비했어요.. 이전부터도 주택청약부터해서 여러가지 적금을 넣었지만.. 많이 추가했죠..
해보고싶었던 커플링도 하고,옷도맞춰입고.. 데이트도 가면서도.. 돈아껴모을려고 기를쓰면서..
먹고싶고 하고싶고 쓰고싶은돈도 아껴가면서..
그렇게 준비하던중에.. 입영을 하게되었네요.. 어차피 갔다올꺼였다면서 서로를 위안했어요..남산에 자물쇠도 걸고오고.. 다녀온뒤에는 언제나 곁에있어주겠다면서 제가 약속했어요..믿고 기다려달라고.. 전역후엔 결혼하자고.. 입영전날.. 짧게자른제머리를 보고 울더라구요..울면 고무신 거꾸로 신는다고 울지말라고.. 훈련소로 들어갈때..뒤도 안돌아보고 뛰어들어갔어요..왈칵 눈물이 쏟아져서.. 그렇게 들어가서 훈련받으면서.. 편지가.. 닳아서 구멍이 뚫린만치.. 보고또보고..그렇게 훈련병이 끝나서 자대배치가 되었고.. 면회 참 많이했어요.. 서로 떨어져있어서 멀어질까봐서 그런것 같기도했고.. 제가 부탁도했구요..그러다가 11월에.. 첫 휴가를 나갔어요.. 첫날은 가족과 술마시고 둘쨋날에.. 데이트를 하러가는중에 문제가생겨서 늦게 도착했어요.. 물론 말은 해뒀구요.. 그때 제가 열심히 알바해서 사주었던 커플링을.. 서울역에서 바닥에 던지면서.. 헤어지자고 하더라구요.. 죽을것같았습니다.. 정말.. 남자로서의 자존심..? 그런거 다 버리고.. 잡았어요.. 잡혀주더라구요.. 그러다 올해1월에.. 부대에 있는 제게..'있는데없는것같다'며.. 헤어지자고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그렇게 떠나갔습니다.. 지옥이었어요.. 밖도 아니고 부대안에서.. 그래서..3월에.. 그사람생일(저랑 같아요..)에 잡으러갔어요.. 그사람이.. 제가 무섭다는 말을 듣고.. 굉장히 충격이 컸고.. 잠깐 이성을 잃고 메달렸어요.. 그결과.. 그사람이 압박감에 저혈압으로 쓰러져서.. 그길로 병원까지 업어서 냅따 뛰었습니다. 잡혀줬어요..결국.. 그렇게.. 그사람이 전역까지 버텨줄줄 알았습니다. 5월에는 사진도 찍고 추억도 만들고.. 약속도 했거든요.. 그토록 약속을 잘 어기고 지키지않던 사람이었지만.. 그래도 약속하고 믿었어요..7월.. 군생활동안 한번도 그사람과 외출외박을 한적이 없어서.. 한 처음 외출에.. 그사람이 제게서 마음이 떠난 상태로.. 그동안 동정심으로 만나왔다는걸 느꼈어요.. 시간을 가지자며.. 또 다시 혼자서 이별을 준비할것같은 .. 이전에 했던 행동과도 같은느낌.. 아니나다를까.. 8월에 휴가때는.. 그잠깐조차 얼굴을 볼수없었어요.. 헤어지자며.. 울며메달렸어요.. 찌질하지만.. 정말.. 내자신이병신이고.. 뭐라도 좋으니.. 제발 그사람 곁에 머물게 해달라고.. 그리고 10월 휴가.. 카톡차단,문자차단.. 정리 다되었다며.. 끝내자고..이젠 정조차 동정심조차 없다며.. 다시는 연락하지말라고 ..
이렇게 끝이나버렸네요..군생활동안.. 약속했던 자격증도 따고.. 살도 10kg 감량하고.. 담배도 끊어봤었지만..그사람은.. 싸울때면.. 길거리에서 도와달라고 사람살려달라고 주변사람들한테 외치며 저 신고하겠다고..표현참못하던그사람의 조그마한 표현에..진심으로 저를 사랑하는거라며 좋아했고..목소리만들어도, 웃어주기만해도.. 너무나도 행복했었던 저는 아직도 여기에있네요..뒤돌아서 보니.. 제가 집착했던것같아요 그래서 그사람을 지쳐서 떠나게 했던것 같구요..믿었어야했는데.. 어떻게하든 그사람을 믿었어야했는데.. 그사람이 전에했던 일들을 자꾸만떠올리면서.. 자꾸만 의심을하고.. 서로 의심을 많이하고.. 믿음이 깨지고..입대후에.. 자대생활중에.. 너무 마음이 힘들어서 우울증이었고.. 항우울제 맞아가며 치료하면서도..힘들다고 내색을 안하려고 애를 썼는데.. 너무힘들어서 죽고싶어 자살기도할때도.. 그사람이 저를 잡아주기를 바랬는데.. 그사람은.. 제가 정말 해주고싶어서.. 해주는 것들에.. 부담을 느끼고..똑같이 해줘야한다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저는.. 단지 그사람의 편지한장.. 그 하나면 너무나도 행복했는데.. 부대와서.. 동전반지, 편지도 제가 더 많이 써서 500개가 넘은듯했고.. 같이찍은 사진으로 만든 텀블러도 선물하고.. 휴가때 이벤트해주려고 이리뛰고 저리뛰고 했었는데..제 마음과는 다르게 그사람은 멀어져만 가면서 '우린 인연이 아니니까 여기서 헤어지자'라는 말만 남겨두고.. 전 아직.. 보여준게없는데.. 보여주고싶은게 많은데.. 주고싶은것도 많고..그래요 결국 이것도 미련이고 집착일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주고도 아직도 남은 사랑이 있어서인것도같아요..
이렇게 힘든와중에도 그사람이 '왜 모질게하는데도 자꾸오냐고.. 상처받을껄알면서도..'라고 했던 말을 아네요.. 상처받아도 행복했으니까 간건데.. 저 미련하죠?.. 이제 군생활 80%가 넘었네요.. 20%.. 이시간만 기다려줬다면.. 세상 누구보다도 더 사랑해줬을텐데.. 미우면서도 아직도 사랑하고있는 절 보면 화가 나는데.. 그사람이 미운걸 넘어 증오스럽기도 한데..이 마음이.. 저를 괴롭혀요.. 그래도.. 그사람을 만나면서.. 많은걸 배웠고, 저 자신도 많이 바뀌었고..그사람 역시.. 저를 만나면서.. 많이 변했을까요..? 행복했던 날보다 힘들었던 날이 많았다던 그사람..이제 행복하게 해주고싶었던 그사람..
그사람을.. 아직도 사랑하면서.. 재회하기를 자꾸만 바라게되는 저는.. 어떻게해야할까요..여자나이 26이면.. 배우자 생각하게되고.. 이별후 8개월~1년뒤면.. 잊고 좋은추억으로 남긴다고하는데..전.. 저를 그사람이 기억을 못할만치 바꿀 자신이있어요.. 그사람이 돌아봐서.. 돌아올수만있다면..제가 미친놈같죠? 제가 생각해도 미친놈같구요.. 그렇게 미치게 사랑했고, 지금도 사랑하는 마음이 남아있네요...
저.. 어떻게해야할까요.. 헤어지려고 다른사람 소개도,만나도봐도 번번히 실패하면서 실패한 저...도와주세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