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니찌와~!!
황금주말 잘 보내고 계세요?
모처럼 주말인데 날씨가 꿀꿀하네요
어제 늦게까지 일을 하고 오늘은 늦잠을 좀 자 보려고 했는데 친절하게 절 흔들어 깨우주시는 지진님...
평소라면 느끼지도 못하고 지나갔을 것을 오늘은 꿈자리가 사나워 그랬는지 소스라치게 놀라서 깼어요
티비를 켜 보니 진도 4정도였고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위험이라던지 여진도 없을 거라며 안심하라는 자막이 보이네요
그런데....
지진이 난건 제가 있는 오사카가 아니라 도쿄라고.....멍미ㅡㅡ;;
내가 느낀 흔들림은 대체 뭐임????ㅋㅋ
잠시 멍~해있다가 부족한 잠을 보충하려고 낮잠을 늘어지게 자고 이제야 일어났네요
낮잠잘때 꾸었던 꿈의 여운이 진해서인지(전쟁하는 꿈을 꿨음..ㅠㅠ)
오늘은 카미카제에 대한 얘기를 해 보고 싶어 졌어요
카미카제
말 그대로 신풍; 신의 바람...
다 아시다시피 2차대전때 많은 청년들을 개죽음으로 내 몰았던 일본의 자살특공대
일본은 청년들이 출격전 이미 유서도 써 놓았었다는 둥,
죽음을 두려워 하지 않고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켜내려했던거라며 자랑스러워 하는 듯 하지만
실은 그 당시 카미카제 특공대원들 대부분이 돌아 올 수 없는 길이라는 걸 알지 못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강제 징병으로 끌려왔던 우리 조선 청년들도 많았다고...
마치 비처럼 쏟아지던 비행기들 중 목표물을 격추시킨 비행기가 10%도 채 안 됐었다고 하죠?
사실 목표물을 향해 돌진하기 위해 출격을 했던게 아니었으니 그럴 수 밖에 없었겠죠
조종사들에겐 다른 임무를 내렸겠죠
그들이 겁없이 출동을 하게 하기 위해선...
그리고 그 비행기들엔 처음부터 돌아올 연료따윈 없었답니다
목표지점에서 연료가 떨어져 좋던 싫던 추락할 수 밖에 없었단 얘기죠..
뭐 저도 어디선가 주워들었던 얘기라 어떤게 진실인지는 모르겠어요
틀린 지식을 겁없이 퍼트리는 중이라면 죄송...;;;
이런데 글 쓰면서 사전조사도 없이 마구 써내려가는 절 용서하세요
아무튼 이 카미카제의 어원이 우리나라와 관련있다는 거 님들 아세요?
때는 고려시대...
원나라에 지배당하던 때 말이에요
여몽 연합군이 일본을 치러 대대적인 군사들을 이끌고 두번에 걸쳐서 간 적이 있다네요
원이 일본을 정벌하려한 이유는 미친듯이 넓혀가던 영토확장에 의미를 두기보단
일본에 금이 많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고
왕이 머리까지 조아리며 항복을 했음에도 끈질기게 대항하는 고려의 힘을 쪽 빼 놓으려 함이 목적이었다고 해요
당시 일본은 제대로 나라의 형태도 갖추지 못한....미개...? 상태였다고 하네요
그러니 말만 들어도 무서운 고구려의 후예 고려군과
혜성처럼 등장한 거대한 대국 원의 군사들이 함께 힘을 합쳐 자기들을 치러 온다니 얼마나 무서웠겠어요
그 소식을 들어 알고 있으면서도 아무런 대비도 못한채로 마냥 벌벌 떨고만 있었답니다
그런데
려원 연합군(여몽연합군이라 해야하나요?)이 대군을 이끌고 두번이나 출격을 했음에도
일본땅엔 발도 디디지 못했다고 하네요
일본 해안에 접근만 할려하면 때마침 거대한 태풍이 불어와 두번이나 연합군이 거의 전멸하다시피 했다고 해요
원은 일본땅 자체를 그다지 탐냈던건 아니니 그렇게 두번의 실패로 그냥 포기해버렸구요
당시 할 수 있는 거라곤 신께 기도하는 것밖에 없었던 일본인들 입장에선 어땠겠어요?
려원 연합군을 물리쳐준 태풍을 신이 보내준 바람인거라며
일본은 신이 지켜주는 나라라고 믿고 기뻐했겠죠
그렇게 카미카제(신의 바람)이라는 말이 생겨난거라고 하네요
그걸 2차대전때 전세가 불리해지자
국민들을 정신적으로 결속시키고 세계 열강들에게 일본의 정신력을 보여주고자
카미카제 특공대란 이름으로 이용을 한 거란 거죠...
그러니까...그래서....어케 끝맺음을 해야 하죠?ㅋㅋ
아...제가 말 재주가 없는데다 글 솜씨도 없어서 제대로 잘 썼나 모르겠어요ㅠ_ㅠ
그래서 번역만 했던건데...
사실 제 꿈얘기도 살짝 덧붙이고 싶어서 시작한 글이었지만..
쓰는 저도 지루한데 읽는 분들은 오죽하랴 싶어 이만 참을 게요ㅎ
얼마남지 않은 꿀같은 일요일 잘~마무리 하시어요
ㅂ ㅏㅇ 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