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오빠 죽여버리고 싶네요

2013.10.20
조회3,466

안녕하세요

 

올해로 24살이 되는 여자 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갈게요

 

아 그게 .. 언제부터였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한 10년전일꺼에요

 

오빠라는 새끼랑은 저랑 4살차이가 납니다

 

10년전이면 전 14살이고 그놈은 18살때 였을꺼에요

 

그때부터 이놈이 가족명의로 여기저기 빛을 싸지르기 시작한때가

 

처음엔 게임이나 온라인 쇼핑으로 시작했어요

 

부모님 몰래 핸드폰으로 캐시 지르는 그런 방식으로 그러다가 아예 차단을 해서 못하게 하고

 

미성년자라서 본인 혼자선 핸드폰 개통이 안되는 나이여서

 

부모님 동행으로 했어야 했죠

 

그런데 이새끼가 지 여자친구인지 누구를 엄마라고 전화하게해서 핸드폰 개통하고 엄마명의로 들고다닌게 몇달이 지나서 미납고지서를 보고 부모님이 알게되었고

물론 혼났죠

 

그런데 그게 끝나는게 아니였습니다

 

엄마 명의로는 핸드폰요금이 120만원가량 찍혀있었고요

 

지 명의는 진작 털린상태여서 아무것도 못하게 되니까

 

아버지 명의로 핸드폰 .. 하하 역시 사고를 치고 다니는거에요

 

 

그러다가 내 나이가 되니까 결국 나한테까지 얘기를 하더라고요

 

교묘하게 거짓말까지 하고

 

그 뭐지 와이브로 라고 하나요 ?

 

무선인터넷 되게 해주는거요

 

그걸 내 명의로 가입해서 쓰고 다니다가 팔아쳐먹었는지 돈도 안갚고 요금은 쌓이고

기기가 없어서 계약해지도 못하고 그러다가 결국 150 ...

그당시 제 나이 18세 였습니다

 

그새끼를 미쳤다고 믿은 내가 병신이죠

 

처음에 신용불량자가 어떤 뜻인지도 제대로 몰랐어요

 

그런데 이게 스무살이 되고 대학을 다니게 되다보니까 눈앞에서 와닿더라구요

 

허구헌날 빚갚으라는 전화에 .. 고지서에 .. 결국 전 신용 회복도 엄청 힘들게 됬고

 

5년동안 신용카드는 커녕 핸드폰 개통도 힘들꺼라는 단계로 왔고요

 

이새끼는 빚얘기 하면 성질부터 쳐내고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말로만 갚는다 갚는다 한게 4년이 지났고요

작년부터인가 제꺼 갚기 시작하고있는데

 

1년동안 갚은게 100만원 그것도 4년동안이요 제껏만

 

부모님꺼요 ? 그대로있어요

 

그래도 갚아나가는게 있어서 참았습니다 그러다가 오늘 터졌는데

 

제가 정말 꿈을위해서 가려고 했던곳에 지원서를 넣었는데

 

면접도 좋았습니다

 

그런데 금요일쯤 연락이 왔습니다 ..

 

탈락이래요

 

이유를 물어도 되냐고 했더니

 

아마 조사를 해봤겠죠

최종면접만을 앞두고 있던 상태였으니까요

신용이 낮다는게 이유라고 하더군요

 

이제서야 생각해보니

참 생각없이 그놈을 믿었던게 화가나더라구요

글을쓰기전에 전화해서 넌 사람새끼도 아니라고 온갖욕 다 해줬습니다

이젠 내 앞길도 쳐막아대냐고 x놈새끼라고

 

제 잘못 없다는거 아닙니다

저런 인간쓰레기 믿은제가 잘못이죠

지 능력도 안되면서 저렇게 사고만 쳐지르고 다니는꼴 보면

낼모레 서른 되는놈이 참 답답하게 보이고요

 

끝을 어떻게 내야 할 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