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8개월 동안 그 집에서 생활하면서 느낀점은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자주 다투시고 저 역시 할머니한테 많이 혼났어요. 제가 그때 초등학생이어서 그런가 사리판단이 불분명해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되게 많이 혼났어요. 할머니 할아버지가 싸우는 소리나 장면은 많이 폭력적이어서 많이 놀라기도 했구요.
그렇게 생활하다가, 어느날에 할머니께서 제 방문 노크를 하시고 들어오셔서 저한테 정말 황당한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혹시 니가 내 돌아가신 시어머니 예물 훔쳐갔냐. 반지가 3개나 있는데 그게 몽땅 없어졌다.' 라구요.
전 그 반지를 그집에 살면서 한번도 하나라도 본적이 없고 어이가 없어서
' 본적도 없어요.' 라고 대답했어요.
정말 전 본적도 없는데 할머니께선 끝까지 거짓말 할 필요없다며 솔직하게 말씀해달라고 하시더라구요.
전 정말 본적도 없고 들고간 적도 없는데 누명을 씌우니까 눈물 날것같고 화가 치밀러 올라서 버럭 화를 냈어요.
그래도 그 할머니께선 끝까지 꿋꿋히 내일까지 시간을 주겠다며 반지 가지고 오란말만 하시고 방으로 나가셨어요.
전 제가 훔쳐간게 아니니 그냥 넘겨버렸어요.
제가 그 나라에 살면서 어떤 한인 아저씨한테 영어과외를 받았었는데, 그 아저씨 가족들이랑 할머니, 할아버지도 아는 사이셨어요.
다음날 오후에 과외선생님(아저씨) 께서 저희 홈스테이 집에 오셨더라구요 ..??
할머니는 이층에 있던 저를 끌고 내려와선 선생님한테
' 얘가 제 반지를 훔쳐가놓고선 끝까지 말대답밖에 안하고 지 억울하다고만 하네요.' 라고 말씀하셨어요.
선생님은 그 말만 듣고 제 편들어주긴 커녕 어서 반지 내놓아라. 그소리밖에 안하셨어요.
전 타지에와서 그런 누명도 씌이고 부모님도 없고 제 편도 없어서 막 울었어요 그때.....
6년전의 누명
지금 모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1학년 여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약 6년전에 제가 씌었던 누명을 하소연 하려 해요.
글 쓰는 재주가 없어서 주절주절 적을것 같은데 그래도 읽어주셨으면 좋겠어요 ...
6년전입니다.
제가 북아메리카에 있는 나라로 유학을 가게됐어요.
부모님 없이 혼자 1년을 있다 오면서 생긴일이에요.
전 한인 홈스테이에서 홈스테인 주인 한국인 할머니, 한국인 할아버지와 같이 생활했어요.
제 방은 2층에 위치했고 할머니, 할아버지 안방은 제 방 옆에 위치했어요.
약 8개월 동안 그 집에서 생활하면서 느낀점은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자주 다투시고 저 역시 할머니한테 많이 혼났어요. 제가 그때 초등학생이어서 그런가 사리판단이 불분명해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되게 많이 혼났어요. 할머니 할아버지가 싸우는 소리나 장면은 많이 폭력적이어서 많이 놀라기도 했구요.
그렇게 생활하다가, 어느날에 할머니께서 제 방문 노크를 하시고 들어오셔서 저한테 정말 황당한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혹시 니가 내 돌아가신 시어머니 예물 훔쳐갔냐. 반지가 3개나 있는데 그게 몽땅 없어졌다.' 라구요.
전 그 반지를 그집에 살면서 한번도 하나라도 본적이 없고 어이가 없어서
' 본적도 없어요.' 라고 대답했어요.
정말 전 본적도 없는데 할머니께선 끝까지 거짓말 할 필요없다며 솔직하게 말씀해달라고 하시더라구요.
전 정말 본적도 없고 들고간 적도 없는데 누명을 씌우니까 눈물 날것같고 화가 치밀러 올라서 버럭 화를 냈어요.
그래도 그 할머니께선 끝까지 꿋꿋히 내일까지 시간을 주겠다며 반지 가지고 오란말만 하시고 방으로 나가셨어요.
전 제가 훔쳐간게 아니니 그냥 넘겨버렸어요.
제가 그 나라에 살면서 어떤 한인 아저씨한테 영어과외를 받았었는데, 그 아저씨 가족들이랑 할머니, 할아버지도 아는 사이셨어요.
다음날 오후에 과외선생님(아저씨) 께서 저희 홈스테이 집에 오셨더라구요 ..??
할머니는 이층에 있던 저를 끌고 내려와선 선생님한테
' 얘가 제 반지를 훔쳐가놓고선 끝까지 말대답밖에 안하고 지 억울하다고만 하네요.' 라고 말씀하셨어요.
선생님은 그 말만 듣고 제 편들어주긴 커녕 어서 반지 내놓아라. 그소리밖에 안하셨어요.
전 타지에와서 그런 누명도 씌이고 부모님도 없고 제 편도 없어서 막 울었어요 그때.....
울었는데 왜우냐고. 니가 잘못한건데 왜우냐고. 그런소리만 하고 반지내놓으란 소리만 수천만번 하더라구요....
선생님 아내분까지 오셔서 그 일을 거들었어요.
선생님 아내분은 제가 과외받으러 선생님 집가면 먹을것 주시고 일상이야기 잘 들어주시는 분이신데 그 아내분마저 제편 안들어주시더라구요.
그냥 협박하셨어요 미친듯이.
" 2층 데리고 갈테니 니가 반지 숨겨놓은곳으로 같이가자. 지금이라도 실토하면 너희 어머니한테 말씀 안드릴께. 근데 끝까지 니가 억울하다고 하면 너희 어머니는 물론 경찰서까지 널 데려갈수도 있어." 라구요.
정말 미친듯이 울었어요.
아무리 울어도 너무 억울하고 분해서....
할머니랑 선생님 아내분은 심지어 제 등짝을 때리기까지하면서 반지내놓으라고. 안내놓냐고. 협박하셨어요
정말 죽고싶었습니다.
전 제가 들고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러다간 더 맞을까봐.... 그 어린 생각에 창고나 서랍을 뒤져가면서 반지 찾는 척을 했어요.
반지가 나올리가 있나요 ??
제가 들고가지도 않았고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고 어떻게 생긴지도 모르는 반지가 어떻게 나와요?
끝까지 먼지까지 다 털어가면서 모든 방을 샅샅이 세시간동안 뒤졌는데도 안나오더라구요. 당연히 안나오죠 제가 들고간게 아닌데.
그 아내분이랑 할머니는 일층으로 절 다시 끌고가서 선생님한테 말씀하셨어요.
"얘가 끝까지 거짓말하네요. 경찰서에 가야겠어요."
라구요.
제가 그때 너무어려서 그 말을 듣고선 너무너무 무서워서 막 울었어요 진짜 몸에 있는 물 다 뺄 정도로....
그 나라에 살면서 다녔던 학교까지 찾아가서 뒤지게 하셨어요. 독한사람들 .. 그러나 반지가 나올리가 있나요 ;.....
선생님께서 저한테 여쭤보셨어요
" 00아.. 사실대로 말하면 경찰서까지 가는일 없을거야. 그러니까 사실대로 말해주렴."
뭘 사실대로 말해요
전 이때까지 사실을 말했는데 뭐가 더 필요하나요.??
속으론 그렇게 생각하면서,
정말 이사람들 무섭다라고 생각하면서. 끝까지 내 억울함을 하소연하다간 정말 경찰서까지 갈것같고 일이 끝나지 않을거라고 생각했어요.
전 정말 바보같은 짓을 저질러버렸어요.
훔쳐가서 죄송하다고. 거짓말해서 죄송하다고. 말했어요
왜 그런 바보같은 거짓말을 했는진 모르겠지만...
무서워서 그랬어요 너무 무서웠어요
할머니가 그럼 반지는 어딨냐고 여쭤보셨어요
어떻게 생긴지도 모르는 반지를 내가 어떻게 하지... 하면서 그냥 변기속에 휴지로 싸서 내렸다고. 했어요
그제서야 모든 사건이 종결되고 그 이야기를 다 듣고 있었던 할아버지께선 저를 보고 썅년. 미친년. 온갖 욕설을 다 퍼부으시고 너희 아빠 일자리에서 잘라버릴거다. 너희 엄마도 마찬가지다. 라는 위협적인 말씀을 하셨어요
억장이 무너졌어요.
그 일 뒤후로 엄마랑 할머니랑 통화하는 것을 들었는데...
엄마가 할머니한테 죄송하다고 그런것 같았어요.
정말 내가 왜 .. 엄마가 왜 이런 대접을 받아야 하는지............
할머니 말론 반지 한개 값이 200~300 백만원 한다더라구요 ? 저희 엄마 반지값 다 갚았어요.
3개면 600~900만원 ..??....
갚을 날짜가 되니까 사실 반지가 없어진게 4개라며, 저한테 물어보시더라구요. 한개 더가져갔냐며...... ........ 정말...
전 아무런 생각없이 고개만 끄덕끄덕..
엄마는 1000만원이 넘는 돈을 그 할머니한테 물어주셨고
전 그냥 묵묵히.. 바보같이 울었어요
전 그날 자기전까지도 울었고.. 하루종일 울었네요
눈에 있는 실핏줄이 다 터질 정도로요..
그 나라에서 한국으로 귀국하는 순간 그 나란 이제 무서운 나라로 제 마음 한구석에 자리잡았어요.
이렇게 글을 적었지만, 정말 생략해서 적은거에요..
6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제 억울함을 아는 사람은 저 뿐입니다.
사건의 진실은 제 부모님 조차 몰라요.
아직까지도.. 그 기억이 너무 생생해서
두서없이 네이트판에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