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가슴뛰는 그런 사랑은 어떻게 해요???

2013.10.22
조회487
와...네이트....내가 몇시간동안 쓴 글을 서비스점검한다며 꿀꺽해버림ㅠㅠㅠㅠ

그치만 난 의지녀(딴데선 의지박약이면서 이럴때만ㅋㅋ)이기에 다시 이러고 쓰고있음.



다름이아니라 전 남친이랑 헤어진지 반년이 지나고, 겨울도 다가오고 하다보니 내 옆구리가 시리다 못해 그 감각도 무뎌지는 것 같아 사태의 심각성을 느끼고 어서 빨리 커플천국 크리스마스가 오기 전에 나도 그 천국에 좀 가보고자 이러고 쓰게 되었음.
그러니 나름 진지한 나의 고충을 진지하게 읽고선 조언해주면 감솨감솨하겠음^^


우선 간단히 내 소개를 하자면 나름 꽃다웠던 나의 23살도 이제 다 지나가버리는 여자임ㅜㅜ
사실 꽃답지도 않았음....작년 일년간은 따로 준비하던게 있어서 남들 꽃내음 풍기며 가꿀때 난 턱끝까지 다크풍기며 꽃은 커녕 그냥 조용히 살았음ㅠ 쓰다보니 쓸데없는 신세한탄 중...

여튼 중요한 건 그게 아니고 그 스물셋, 짧다면 짧고 나름 길다면 긴 시간동안 난 연애다운 연애는 두번정도 해봤음. 그치만 난 한번도 연애기간이 일년을 넘어본 적이 없고 길어봤자 200일정도?였음. 그러다보니 주위 친구들이나 보통의 연인들이 일년,이년..많게는 십년도 넘게 연애하는 걸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어쩔땐 부러웠음.
그래서 그 긴 시간동안 보통들은 종종 싸우기도 하고 헤어지면 울고 굶고 난리가 아니던데..난 싸우는 일도 거의 없었을 뿐더러 헤어지면 그냥 좀 허전할 뿐 그런 감정들을 느껴본 적이 없음...그래서 지금 생각해보니 난 정말 죽고 못 살만큼 사랑하는 사람을 아직 못 만나서 그런 것 같단 생각이 들었음.
그래서 진짜 궁금한 건 안 보면 보고싶어 죽겠고 내 모든 걸 줘도 안 아까운 그런 진짜 사랑하는 연인은 대체 어디서 어떻게 만나는거임??? 나말고는 다들 그런 사랑하고 있는거 맞지 않음?? (아님 내가 드라마 영화를 많이 본건가..?아닌데 다들 그렇던데ㅠ)
군데 사실 생각해보면 내가 연애를 길게 못 하는건 아마도 양은냄비마냥 금방 끓었다 식었다하는 이 변덕스런 마음때문인듯함ㅜ 그치만 중요한건 이 변덕스런 맘을 고치기가 쉽지않아 문제임..난 사람이던 물건이던 뭐든지간에 한가지만을 오랫동안 좋아하질 못하고 금방 질려함ㅠㅠ
그래서 항상 연애를 하면 끝에서 본의아니게 나쁜남자아닌 나쁜여자가 되곤하였음ㅠ 끓어올랐을땐 뭐든 다 해주는 그런 착한?여자지만 항상 내가 먼저 맘이 식어버려 그걸 참지 못하고 끝을 내곤 하였음. (생각해보니 전남친들에게 미안함...ㅜㅜ)
주위에선 내가 더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지 않아서 그렇다고함. 군데 더 중요한건 난 처음에 내가 관심있던 사람에겐 좋아하는 티를 못내고 포커페이스 해버림ㅜㅜㅜㅜ
그러다보니 아무래도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사귀기보단 항상 나를 좋아해주던 사람이 나도 관심이 생기면서 사귀게 되는거였음. 그러니 어쩌면 금방 맘이 식어버리는게 당연한건지도 모르겠음..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보려 관심있는 사람에게 티를 내보려고도 했지만 막상 그 앞에 서면 그리 부끄러울수가 없음ㅎㅎㅎ..ㅜㅜㅜㅜ
그래서 결국은 나도모르게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다 나에게 관심이 없는 것 같단 생각이 들면 혼자서 드라마 한 편 찍으면서 그냥 마음정리 해버림..쓰다보니 슬프네ㅠㅠ 여튼 이러다보니 앞으로도 내가 진짜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도 쉽게 포기하고 놓쳐버릴까봐 두렵기도함..어떤 사람들은 대놓고 티도 잘 내던데...난 왜 그게 안되는지 모르겠음ㅜ
님들은 좋아하면 표현 잘 하고 막 그럼????

대체 진짜 가슴 뛰는 그런 사랑을 하려면 어찌해야 하는건지 좀 알려줘욤!!! 다들 어디서 어케 만나 연애하는거냐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