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냥이 너무 좋았어요

소세지냥2013.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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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회사에서 점심먹고 나오는데 가게 앞에 고양이가 있길래
야옹~ 하니까 슬슬 오는거임!
 
 
 
오잉?! 길냥이가 사람 손을 탔나?!
 
 
 
마음같아서는 보쌈해서 대려가고 싶었지만
혹시 괭이 놀랠까봐 조심해서..!
천천히 코 들이대길래 손 살짝 내밀어주고
쓰담쓰담 해줬음!!
 
 
 
어헣ㅎ근데 얘가 쓰담쓰담을 가만히 받고있는거임!!!!!!!!

 심지어 먼저 와서 바지에 머리 부비고 ㅠㅠ애교터짐 ㅠㅠㅠㅠ

코 킁킁해서 내 손 냄새맡아줄땐 진짜 완전 좋았음.!!

 
 
 
 
 
가만히 쓰다듬는데 얘가 자꾸 배가고픈가 코를 바닥에 들이대고 킁킁거리는거임
얼른 같이있던 오빠야를 부추겨서 급한대로 소세지를 사옴
오..오백원짜리였음..!
 
 
 
 
 
 
 
 

 
 
 
 
 
 
 
사람이 먹는 음식이라 고양이한테 안 좋을 수도 있다는 생각은....
 
 
사실 소세지 다 주고나서 생각났음...ㅠㅠㅠㅠㅠ
 
죄송함 ㅠㅠㅠㅠㅠㅠㅠㅠ통곡
 
 
 
 
 
 
아무튼 토실토실하고 깨끗한걸로 미루어보아 그 괭이는 키우던 애기가
집을 막 나왔거나 산책을 나온거라고 생각했음!짱
 
 
 
물논 회사 들어와서 손 뽀득뽀득 씻음 안녕
 
오빠가 열심히 카메라를 들이밀었는데 건진건 두장임.
내가 바보가튼 오빠라고 막 구박줌  미안! 더위 소세지 오빠가 사준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