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도대체 무슨 뜻일까요

w2013.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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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 11. 06

 

11월6일이 그 흔한 고백데이란건 알겠는데, 뭘까요 관련이있는걸까요

매일 같이 수십번을 폰붙들며 그 애의 카톡 프로필을 확인해요

이젠 단념 해야하는데..

몇 번을 붙잡아도 냉정하게 뿌리쳤던 아이인데 왜 아직도 난 이러고 있는건지..

 

헤어진지 오늘이 3일 째 되는 날, End를 시작으로 Forever, 그리고 ~2101. 11. 06

 

의미부여하면 끝도 없다는데, 내 정신만 피폐해지는건데 어떻게 멈출 수가 없어요

그의 소식을 알 수 있는 곳도 끊어야하는데, 그럴 수가 없는 제 자신이 너무 싫어져요

 

사귀는동안 한 여자애 때문에 서로 엎치락뒤치락하며 싸운게 몇 번이 되요

남들이 언뜻봐도 의심갈만한 밑밥들이 많았지만, 심증만 있고 물증은 없었기에

헤어질때도 되게 뒤숭숭한 마음으로 끝났어요

분명, 나한테 지쳤다 나에 대한 감정이 식었다는게

괜히 그 여자애 때문에 끝나는건아닌가 하는 마음

 

헤어지면서 그 여자애게 호감 이상의 감정을 가지고 있냐 물었을 때,

그는 너와는 상관 없는 일이잖아 라며 말을 끊었고

전 계속해서 쓰레기 취급 당할까봐 무서운거야? 그런거 아니니까 말해 라는 식으로 물어봤고

호감 이상은 아니다, 친해지고 싶은거 그게 다이다

라곤 답이 나왔는데.. 웃긴건 전 그 때까지 그 애 말을 철썩같이 믿었어요

 

헤어진 뒤 카톡 사진, 상태메세지를 계속 주시하다보니,

부정하긴 싫지만 왠지 내가 예측하는 것과 딱 맞아떨어지는 것 같아

진짜 서글퍼지더라구요

 

난 너에게 축구공 마냥차여도 아직도 이 만큼 널 좋아하는데..

밥도 못먹고 아무것도 손에 안잡히는데,

잘 지내는 모습에 너무 화가나고 그래도 우리가 함께 한 시간이 얼만데..

자꾸 슬퍼져요 자꾸 안좋은 생각만 하게되고 아직도 그냥 많이 좋아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