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빚지는 것보단, 원룸이 나아요

길을잃다2013.10.24
조회134,538
안녕하세요. 20대 커플이며. 저는 여자입니다.
제욕심이 너무 큰것인지 봐쥬세요... 부탁드립니다.

저는 2천 후반대, 남친은 3천 초반대 벌고
남친은 어머니가 해주시는 2천만원+본인 적금1500+중형차(할부X)
저는 2년반 일한거 3000 +어머니 도움1000 = 4천만원
신행, 예식, 기타..비용 별도

저는 가진 돈이 여의치 않으니
모든 욕심을 놓는게 맞다고 생각하여
그에 맞게 생략할건 생략하고 집구하는 거에 돈 최대 헙쳐서 구하고
다세대 주택이든 뭐든 남친과 같이 산다면 몇년 작은집에서 고생해도 된다고 생각하며, 형편에 맞게 구할수 있다면(대출없이) 어떤집이든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남친은 빚을 지어서라도 좀 반듯하고, 쾌적하고 깔끔하고, 걸어서 역세권 도달 가능해야하고 특히 주차장이 넓은 집이어야 한다고 합니다

전.... 제가 사는 쪽은 경기권이라 좀작고 조금 역에서 떨어지면 빚없이
가능하기에.. 젊으니까 빚안지고 집구해서 2~3년 돈 열심히 모아서 더 괜찮은곳으로 이사가자가 의견입니다.

남친은 지금 대출 4~5천 껴도 2년안에 맞벌이로 갚을수 있고 그거 갚으면 내돈 되는 것이니까 그때 더 좋은 집 가면 되는데 왜 대출을 안받겠냐고 합니다.

왜... 인생의 또다른 시작을 마이너스로 시작해야 할까요..
돈이 없어서 집을 못 구할 정도도 아니고,
좀 작지만 빚없이 시작할수도 있고

다른 방안으론.. 저희 부모님이 주택3층에 살아서 1층에 (시세에 절반 정도 부모님께 전세금 내고) 살면..
살고싶을 때까지 살다가 맘편히 나갈수 있어서 그것도 방안이고..
아님 저희 부모님이 1억을 해주시겠다고도 했는데.. 그것도 싫다하고
그 4~5 천을 어찌 2년만에 다갚을 수 있다는 것인지.. 저로선 이해가 안됩니다.

제가 빚안지고 작은 집에서 살자는게 너무 큰 욕심이고 고집이라고 말하는데... 너무 큰 욕심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