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댓글들 감사합니다
하나하나 모두 잘봤습니다.
더 반성하게되네요..
여자가 아이를 품는다는걸 그저 당연하다생각하고
대체 왜이렇게 힘들어하는거야 하며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던것같습니다
어제저녁 와이프좋아하는 식당가서 밥먹고
공원가서 같이 산책도하고
길가다가 예쁜 머리핀도 사서 찔러주고
기분좋아보이길래
집에와서 무알콜 맥주한잔 하면서
얘기를했습니다.
자기도 왜그러는지모르겠다고
제 자는모습보며 내일부턴 안그래야지
늘다짐했다네요..
거울보면 살찌고 배나와서 안예뻐보이는데
저는 아침출근하기전 헬스다니는것도
서운했대요. 자기는 몸매가 망가져가는데
남편은 관리한다고 저녁엔 잘먹지도않고
자기는 늘 배가고파 새벽에도 땡기는게있으면
먹는데 전 같이안먹어주고 옆에서 그냥 보고있어주기만
하거든요..근데
진지한얘기들인데 울 와이프
넘 귀여워서 웃어버렷네요ㅋㅋㅋㅋ
당분간 헬스끊고 와이프랑 같이
배불뚝이 되줘야겠습니다ㅋㅋ
한달에 한번은 멀리 여행도가고
자기가 화내도 진심아니니까 그냥
몸이힘든가보다. 이렇게생각하고 그냥 달래주라네요.
그동안 달래는것보단
태교에안좋은데 왜이래 씩씩이생각해서
여보 참고힘내자 씩씩이엄마
이랬는데
그동안 잊고있었네요
누구엄마보다는 일단 제가 사랑했고
아직도 사랑하는 여자인것을.
연애때도 어린양이 좀 있던사람이라
조금 땡깡부리면 달래듯 쓰다듬어주면
금새풀리던 사람이였는데...
너무 와이프생각은 안하고 아이 생각만한것
같습니다
함께 더 노력하고 배려하면서
이 기간도 지혜롭게 헤쳐나가야겟네요ㅜ
댓글들 모두 감사해요!
아 그리고 아이나오면 더 지옥이라는분들ㅋㅋㅋ
아이 다시 뱃속으로 넣고싶단분들.....
ㅋㅋㅋㅋㅋㅋ겁나잖아요.....
농담이고요
대한민국 엄마아빠 어무니아부지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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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처럼 힘든남편입니다...
결혼한지 일년반만에 첫아이가 생겼습니다.
너무 감격스럽고 기쁘고 아내도 더 예뻐보입니다
그런데 요즘 아내 성격이 장난아니게 변했습니다
연애를 6년하고 결혼생활도 거즘 이년되가는데
이런거 처음이라 힘들어 미쳐버리겠네요ㅠ
진짜 별것도아닌거에 갑자기 신경질내고
화내다가 울어버리고 ㅠ 그러면 태교에안좋다고
달래주면 또 소리지르고 그러다
금방 또 풀려서 미안하다고 그러다가
혼자 우울해하고 ㅜㅠㅠ 도저히 감잡을수가 없어요
다른친구들한테 너희와이프도 임신때 이랬냐고
물어보니 원래 임신때는 예민해서 그럴수도 있다더군요.
그래서 많이 맞쳐주고 바람도많이쐬주고
웃으라고 동요틀어놓고 춤도춰주고ㅠㅠㅠㅠ
그러는데도 미쳐버리겠어요!!!!
나도 친근들만나서 술도먹고싶고!
주말엔 밤새 겜도하고싶고!!
와이프가 이유없이 성질땡깡부리면 나도 성질내고
싶은데!!
요즘진짜 장난아닙니다
화내다가 제대답이 맘에안든다고
인형 집어던지고 저보고 밉다고 막 그러는데
와이프가 심한편인가요? 아님 모든 임산부들이
다 이러나요 하....
후딱 씩씩이 낳아버리고 예전 마누라로
돌아오면 좋겠어요....
임신한와이프에게 좋은 여행지나
책이나 음식 공유 부탁드려요ㅠㅠ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