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지금 많이 후회해

2013.10.25
조회13,593
나 지금 많이 후회해.
사귀는 동안 매일 힘들게하고 잘 못해준 것 같아서.
나 때문에 싸우고나면 난 항상 선물로 해결하려했지
너가 원한건 그게 아니었을 텐데
널 힘들게하는부분 고쳐나갔어야한다는거 이제 잘알아.
싫어하는걸 안하는게 더 널 행복하게 한다는거
그래놓고 나는 왜 내가 잘해준건 생각못하고 힘든것만 생각난다는 걸까 널 원망했어..

지금 생각해보면 너가 어떻게 버텼나싶어
너가 지치고 지쳐서 시간 갖자한것도 못 기다렸고.
너가 얼마나 힘들었으면 나한테 그런말을 했을까?
이제야 알았다..몰라줘서 미안해
너가 더 힘들텐데..난 당장 이별만 두려워서 널 놔버렸어

아무말말고 널 믿고 그냥 기다려줄걸
한달이됐든 두달이됐든..기다릴걸
그리고 나도 널 얼마나 힘들게했는지 돌아보는 시간가질걸
미안해. 그때는 헤어지는줄로만 알았어.
그게 끝인 줄 알았고.
그리고 얼마안있다가 내가 내 맘대로 판단하고 헤어지자고 한 것도 미안해..
무서웠어. 너한테 잘해줄 자신도 없었어..
내가 항상 말했지 잘하겠다고.
못 지킬 말을 왜 그렇게 했는지. 그래서 나 마지막까지도 그럴 수가 없었어.

정말 이기적이지..?
나 근데 아직도 너가 많이 필요해..
매일매일 생각난다 매순간.
그래도 우리 시간갖기로 하고 조금 떨어져있으면서
미리 이별연습한거라 괜찮을 줄 알았는데
이제는 아예 연락도 할 수 없고 안부도 물을 수 없는 사이가 되었다는게 너무 슬퍼.

우리 함께한 시간이 1년 넘는데
아직도 습관적으로 이거이거 너랑 해야지 이렇게 생각해
그래서 많이 힘들다

넌 아마도 기다리지도 못하고 헤어지자한 내모습에 아예 정내미가 떨어졌겠지. 나도 잘 알아..
하지만 그래도 난 매일 재회하는 순간을 생각해
그래도 그래도 조금은..너가 내 생각할 것 같아서.
내가 힘들게 한 것 밖에 생각나지 않지?..
그래서 다시 돌아오기가 싫었을거고
이제 나 자신있게 말할 수 있어
너랑 떨어져있으면서 그동안 내가 놓쳤던 일들 다 해가고있고
지금 누구보다도 바쁘고 열심히 살고있어
너한테 더 좋은모습 보여주려고 살도빼고 머리도바꾸고
나를 더 사랑하려고하고있어
나조차도 나를 안 사랑하면 누가 와줄까싶어서
이 악물고 열심히살아
나중에 멋진모습으로 너 붙잡으면 돌아와줄거라 믿어서..

이제 너 생일인데
내가 옆에서 축하해주지못해 슬프네
그래도 넌 좋은사람이니까 주변에서 축하 많이 받겠지
난 그것만으로도 좋아 지금은. 너가 행복하면 그걸로됐어

다만 나는 시간이지나 너가 내 생각을 조금이라도 하길 바랄뿐이야.
나한테 다시 왔으면 좋겠고
힘들게 한 사람한테 누가 가겠나싶지만 그래도 아직은 희망놓고싶지않아서

시간이 좀 지나고 내가 멋져져서 다시 나타날게.
그때는 다시 나 받아줄거지?
보고싶다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