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네이트판에 글을 쓰게 될줄 생각도 못했지만... 하도 억울하고 화가 나서 여기에 화풀이해봅니다.
저는 대학교 2학년 여대생입니다. 지금은 휴학해서 학원 다니며 평일, 그러니까 월~금까지 아르바이트를 하고 받는 돈으로 용돈벌이 겸 생활비로 사용중입니다. 버스비나 식비, 기타 등등 돈 모두 제가 버는 돈으로 쓰고 있어요.
제가 일하는 곳은 큰 서점 안에 있는 도넛매장입니다.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실거에요. 위층이 모두 회사인지라 회사원분들이 많이 오는 곳입니다. 매니저님도 정말 좋은 분이고 같이 일하는 직원분들도 나이대가 비슷한지라 정말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일도 재밌고 바쁜 시간대 빼면 한가한 가게라 오래 일할 생각으로 들어온 가게인데... 요즘 정말 그만둬야 하나 고민하고 있습니다.
허구한날 오는 진상손님들 때문이냐구요? 아닙니다.유난히 신경질적인 여자사원분들 때문이냐구요? 그것도 아닙니다. 바로 사장님, 정확히는 사장님이 주시는 월급이 자꾸 알바 그만 둘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차리리 사장님이 옆에서 감시하고 잔소리하고 속된말로 일을 빡시게 시키는 분이라면 좋겠습니다. 저희 사장님이요? 가게 안나오십니다. 전적으로 매니저님에게 맡긴 상태라 정말 어쩌다 한번? 들러 얼굴만 비추고 가세요. 거의 5개월째 일하고 있는 저도 사장님 딱 두번 봤네요.
원래 가게에 안나오는 분이라 그러시는 걸까요. 사장님이요... 월급을 안주세요. 아니 이건 주긴 주는데 안주느니만 못하게 주시네요...
맹세코 지금까지 매달 월급을 타오면서 한번도 제때 받아본적이 없습니다. 빠르면 5일. 늦으면 거의 2주까지도 밀려서 주세요. 나참ㅋㅋㅋㅋㅋ... 위에서도 말했듯이 저희 알바생들 대부분이 다 대학생들입니다. 교통비, 핸드폰비, 학교에서 밥먹는것 까지 다 월급에 의존해서 살아가고 있어요. 근데 그런 월급을 기본 일주일씩 미뤄서 주시면... 하....
월급이 밀리게 되면 가게에 나와서 이렇고 저런일이 있어서 월급이 밀리게 되었다. 미안하다 꼭 빠른시일내에 주겠다-. 이렇게 말이라도 해주면 그래도 기분은 덜 상할텐데 저희 사장님 한마디도 없으십니다. 아니 아예 가게에 나오질 않아요. 문자요? 답장도 없으시구요 전화도 묵묵부답. 진짜 미쳐버릴것같네욬ㅋㅋㅋㅋㅋㅋㅋ
저번달 월급땐 한동안 말이 없으시더니 독촉하는 매니저님께 한다는 말이 '급한 사람부터 주겠다'.... 이걸 지금 말이라고 하는걸까요... 안급한 사람이 어딨어요. 알바생들중에 여유 있는 사람? 한명도 없을겁니다. 얘들에게 선착순으로 급한사람 먼저 주겠다고 말을 전하는 매니저님 입장은 또 어떨지.. 어휴...
월급때만 되면 괜히 저희 눈치보면서 먹을거라도 챙겨주려고 하시는 매니저님때문에 가게는 계속 나가는데... 이게 월급이 밀리면 괜히 일하기 싫어서 할것도 안하고 손님들에게도 부루퉁한 상태로 응대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면 안되는 건 알지만 알바생들도 사람아닙니까. 월급은 월급대로 밀리고 사장님은 연락도 없으니 상한 기분이 자꾸 일쪽으로 표출되곤 합니다. 그래서 평소라면 사과하고 넘어갔을 진상손님들의 진상짓에 욱해서 감정적으로 대하고, 그러다보면 큰소리나고.. 가게에도 피해가 가고.. 이게 결국엔 사장님에게 금전적인 손해로 갈텐데 그걸 왜 모르시는지...
이번달 월급이 밀린지 일주일째. 참다참다 오늘 결국엔 노동청에 신고를 넣었습니다. 가만히 있으니 정말 가만히로 아시는 사장님께 꿈틀대는 것 좀 보여드리고 싶어서요. 짤리는 한이 있더라도 신고 끝까지 넣고 소액소송까지 걸 생각입니다. 혹 저처럼 상습적인 임금체불에 시달리는 분들이 있따면 하루빨리 신고 넣으셨으면 합니다. 생각보다 간편하고 뭣보다 속이 좀 후련해지거든요. 허허...
신세한탄하듯 주절거려서 뭔 말인지 저도 모르겠네요... 별 재미도 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전국의 사장님들 제발 알바생 월급 좀 밀리지 말아주세요. 사장님 대신 열심히 일해서 돈 벌게 해줬으면 대가는 주셔야 할것 아닙니까. 버는 건 좋은데 주는 건 아깝다는 그런 심보가진 분들 있다면 마음 고쳐먹으셨으면 좋겠네요.
알바, 진상손님보다 월급날이 더 스트레스네요.
(이 카테고리가 맞는지 모르겠네요. 방탈이면 죄송합니다.)
안녕하세요. 네이트판에 글을 쓰게 될줄 생각도 못했지만... 하도 억울하고 화가 나서 여기에 화풀이해봅니다.
저는 대학교 2학년 여대생입니다. 지금은 휴학해서 학원 다니며 평일, 그러니까 월~금까지 아르바이트를 하고 받는 돈으로 용돈벌이 겸 생활비로 사용중입니다. 버스비나 식비, 기타 등등 돈 모두 제가 버는 돈으로 쓰고 있어요.
제가 일하는 곳은 큰 서점 안에 있는 도넛매장입니다.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실거에요. 위층이 모두 회사인지라 회사원분들이 많이 오는 곳입니다. 매니저님도 정말 좋은 분이고 같이 일하는 직원분들도 나이대가 비슷한지라 정말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일도 재밌고 바쁜 시간대 빼면 한가한 가게라 오래 일할 생각으로 들어온 가게인데... 요즘 정말 그만둬야 하나 고민하고 있습니다.
허구한날 오는 진상손님들 때문이냐구요? 아닙니다.유난히 신경질적인 여자사원분들 때문이냐구요? 그것도 아닙니다.
바로 사장님, 정확히는 사장님이 주시는 월급이 자꾸 알바 그만 둘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차리리 사장님이 옆에서 감시하고 잔소리하고 속된말로 일을 빡시게 시키는 분이라면 좋겠습니다. 저희 사장님이요? 가게 안나오십니다. 전적으로 매니저님에게 맡긴 상태라 정말 어쩌다 한번? 들러 얼굴만 비추고 가세요. 거의 5개월째 일하고 있는 저도 사장님 딱 두번 봤네요.
원래 가게에 안나오는 분이라 그러시는 걸까요. 사장님이요... 월급을 안주세요. 아니 이건 주긴 주는데 안주느니만 못하게 주시네요...
맹세코 지금까지 매달 월급을 타오면서 한번도 제때 받아본적이 없습니다. 빠르면 5일. 늦으면 거의 2주까지도 밀려서 주세요. 나참ㅋㅋㅋㅋㅋ... 위에서도 말했듯이 저희 알바생들 대부분이 다 대학생들입니다. 교통비, 핸드폰비, 학교에서 밥먹는것 까지 다 월급에 의존해서 살아가고 있어요. 근데 그런 월급을 기본 일주일씩 미뤄서 주시면... 하....
월급이 밀리게 되면 가게에 나와서 이렇고 저런일이 있어서 월급이 밀리게 되었다. 미안하다 꼭 빠른시일내에 주겠다-. 이렇게 말이라도 해주면 그래도 기분은 덜 상할텐데 저희 사장님 한마디도 없으십니다. 아니 아예 가게에 나오질 않아요. 문자요? 답장도 없으시구요 전화도 묵묵부답. 진짜 미쳐버릴것같네욬ㅋㅋㅋㅋㅋㅋㅋ
저번달 월급땐 한동안 말이 없으시더니 독촉하는 매니저님께 한다는 말이 '급한 사람부터 주겠다'.... 이걸 지금 말이라고 하는걸까요... 안급한 사람이 어딨어요. 알바생들중에 여유 있는 사람? 한명도 없을겁니다. 얘들에게 선착순으로 급한사람 먼저 주겠다고 말을 전하는 매니저님 입장은 또 어떨지.. 어휴...
월급때만 되면 괜히 저희 눈치보면서 먹을거라도 챙겨주려고 하시는 매니저님때문에 가게는 계속 나가는데... 이게 월급이 밀리면 괜히 일하기 싫어서 할것도 안하고 손님들에게도 부루퉁한 상태로 응대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면 안되는 건 알지만 알바생들도 사람아닙니까. 월급은 월급대로 밀리고 사장님은 연락도 없으니 상한 기분이 자꾸 일쪽으로 표출되곤 합니다.
그래서 평소라면 사과하고 넘어갔을 진상손님들의 진상짓에 욱해서 감정적으로 대하고, 그러다보면 큰소리나고.. 가게에도 피해가 가고.. 이게 결국엔 사장님에게 금전적인 손해로 갈텐데 그걸 왜 모르시는지...
이번달 월급이 밀린지 일주일째. 참다참다 오늘 결국엔 노동청에 신고를 넣었습니다. 가만히 있으니 정말 가만히로 아시는 사장님께 꿈틀대는 것 좀 보여드리고 싶어서요. 짤리는 한이 있더라도 신고 끝까지 넣고 소액소송까지 걸 생각입니다. 혹 저처럼 상습적인 임금체불에 시달리는 분들이 있따면 하루빨리 신고 넣으셨으면 합니다. 생각보다 간편하고 뭣보다 속이 좀 후련해지거든요. 허허...
신세한탄하듯 주절거려서 뭔 말인지 저도 모르겠네요... 별 재미도 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전국의 사장님들 제발 알바생 월급 좀 밀리지 말아주세요. 사장님 대신 열심히 일해서 돈 벌게 해줬으면 대가는 주셔야 할것 아닙니까. 버는 건 좋은데 주는 건 아깝다는 그런 심보가진 분들 있다면 마음 고쳐먹으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