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한테 차인 후에 나에대해 자책하며 힘들어 하던 나에게 친구가 보내준 글인데.. 혹시 누군가도 이걸보고 좀 괜찮아지지 않을까 싶어 올립니다... 짧은 사랑이든 오래된 사랑이든 헤어졌을때 힘든건 똑같은것 같아요. 머리는 이미 그사람이 없는데 마음이 정리되는 속도는 왜이렇게 느린건지.. 이별후힘드신분들 우리같이힘내요♡ 사랑지옥이라는 단어만 봤을뿐인데 가슴한구석이 찌릿- 하여서 이글을 클릭하게 됐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지금 사랑지옥에 있는게 맞다. 사랑이 불안하고 힘들게 하여 온라인상의 여러글들을 찾아보고 있었는가? 그역시 당신은 사랑지옥에 있다는 증거다. 친구들에게도 외면받고 이젠 말하지도 못할 고민들을 떠안고 자문을 구하고 싶어서 이글을 클릭했는가? 그 모든것들이 당신은 사랑지옥에 있다는 증거다. 권태기가 온 남자친구, 처음과 다른것 같은 남자친구, 더이상 나를 사랑하지 않는 것 같은 남자친구, 나에게 스킨쉽이 줄어든 남자친구, 날 위해 돈을 쓰지 않는 남자친구, 날 더이상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봐주지 않는 남자친구.. 등등_ 딱히 뭐라고 꼬집어 말할순 없지만 당신은 지금 심리적으로 매우 불안한 상태일 것이다. 그것또한 당신은 지금 사랑지옥의 한가운데에 홀로 남겨졌다는 증거다. 1. 잘못을 나에게서 찾지 마라. 나는 잘못한게 없다. 내가 요즘 너무 바빠서 그의 연락을 잘 못받았으니까... 내가 좀 여우같은 성격이긴 하니까...... 내가 좀 이기적이었던것 같아......그래서..... 내가 좀 잔소리가 많았나? 그래서....... 내가 요새 스킨쉽에 잘 응하지 않고 튕겨서 그도 자존심이 상했겠지..... 내가 몇일전 만남때 그의 자존심을 건드린 말을 한거 같아....그래서.. 내가....... 내가.... 이런 생각은 당장 멈추어라. 그리고 객관적으로 상황을 보라. 굳이 원인을 찾고 싶다면 그건 처음과 같지 않는 남자의 마음이 원인인 것이다. 처음과는 조금 변질되어 색이 바래진 남자의 마음이 원인인 것이다. 잘못된것을 굳이 찾고 싶다면 바로 그것이 잘못된것이다. 일단 저렇게 잘못을 나에게서 찾 되면 엄청난 결과를 초래한다. 내가 그의 연락을 잘 못받은게 원인이 되어 그가 나에게 시큰둥한거 같아 -> 엄청난 연락공세로 변질된 그의 마음에 불화살을 퍼붓는 격이된다. 내가 이기적인 성격이라서 그게 원인이 되어 그가 좀 변한거 같아 -> 엄청난 선물공세와 챙겨주기 관심갖기 시시때때로 연락하고 찾아가기 등등으로 역시 그의 마음에 불화살을 퍼붓는 격이 된다. 내가 좀 여우같은 성격이라 그가 나에게 정이 떨어졌을지도 몰라 이제 그러지 말아야지 -> 한마리의 곰이 된냥 그가 나를 어떻게 대하든 다 좋다며 그에게 맞춰주는 정말 그야말로 곰같은 여자가 된다. 이것역시 처음과 같지 않는 남자의 마음에 불화살을 퍼붓는 격이다. 더는 예를 들지 않아도 모든 여자들은 일단 남자의 마음이 변한것 같다는 소위말해 빨간불의 신호가 머리에서 울리면 어떻게든 내가 잘못한것을 찾아내어 그에게 잘해줄 생각만 하게 된다. 그 결과 무슨이유이든 시큰둥해진 남자의 마음에 부채질만 해대는 격이 된다. 내가 잘해주다보면 내가 한만큼 원하게 되고 이미 시큰둥할대로 시큰둥한 남자는 그만큼을 채워주지 못한다. '나는 이렇게까지 했는데 그는 그대로잖아? 어떻게 이럴수가 있지? 나를 더이상 사랑하지 않는건가? 그와 솔직한 얘기를 나눠볼까? 어떻게 내가 이런 상황까지 온거지? 난 너무 불행하잖아..... ' 등등의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가뜩이나 불안한 마음은 더더욱 불안의 끝으로 치닫게 된다. 1분에 한번씩 핸드폰을 확인하며 어쩜 이렇게 연락이 없는건지 하고 머리를 뜯고 있진 않은가? 1시간밖에 안됐는데 혼자 절망의 구렁텅이속에서 허우적 거리며 온갖 비극적인 생각들을 하며 슬퍼하고 있진 않은가? 10시간동안 못봤는데 큰일이라도 난것처럼 안절부절하며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고 그저 그 생각만 하고 있진 않은가? 밤이 와도 잠은 쉽게 오지 않고 잠을 자도 2시간에 한번씩 깨어 불안한 마음에 눈물을 짓다가 울다지쳐 잠들진 않는가? 그러니 당장 모든것을 멈추어라. 그와 관련된것은 ALL STOP해도 좋다. 받아들여야 할것은 그야말로 남자친구가 변했다는 사실이다. 내가 뭘 잘못해서, 내가 그와 보낸시간이 너무 많아서, 잦은 스킨쉽으로 인해서, 너무 많은 애정공세를 벌여서, 등등 온갖 이유들은 다 필요없다. 단지 받아들여야 할것은 내 남자친구가 변했다. 이 사실 뿐이다. 무언가를 하려는 마음부터 내다 버려라. 뭘 하던 변질된 마음을 돌릴수는 없다. 어떤짓을 하던 어떤 방법을 쓰던 그의 마음을 나는 돌이킬수 없다. 그러니 단지 하나만 생각하자. 내 남자친구가 변했다. 앞서 말했든 그의 마음을 나는 돌이킬수 없다. 남자친구 스스로가 스스로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아파하는 나를 들여다보고 처음과는 다르게 너무 변색되버린 우리의 관계를 들여다보고 그리고 스스로 어떤 방법으로든 나에게 직접 그 자신이 변화를 하여 오게 하는수밖에 없다. ( 우습게도 사랑고백을 하며 나를 따라다니던 그의 사랑공세도 무방비 상태로 당할수밖에 없고, 마음이 변한 남자친구역시도 나는 아무것도 할수 없이 무방비 상태로 받아들일수밖에 없다. 남여 사이라는게 여자는 무조건 수동적이 될수밖에 없다는 사실이 너무 우습고 화도 나겠지만, 어찌하랴. 정말 방법은 그것 단 하나인것을.. )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하나. 방법은 아주 쉽다. 그리고 항상 들어왔던 말들일 것이고, 떠돌아다니는 권태기 이겨내기 같은 글들에 공통적으로 들어있는 뻔하디 뻔한 말들이다. 나는 남자친구가 없다. 이 마인드를 뼈에 새긴다. 남자친구가 없는데 왜 핸드폰을 손에 꼭 쥐고 벌벌 떨고 있는가? 당장 그 핸드폰부터 던져버려라. 솔로일때를 생각해보자. 핸드폰이 어디있는지도 모르다가 어디선가 울리는 문자 소리에 스팸문자일껄? 하며 자기 할일이나 하지 않았던가? 그것이 스팸문자이건 친구이건 남자사람이건 북한사람이건 그다지 신경쓰지 않았지 않은가? 왜일까? 왜 그랬던걸까? 나는 그야말로 내가 우선이고 내가 지금하고 있는 일이 가장 중요했기 때문이다. 내가 하고있던 일이 발톱의 큐티클 제거라고 한들 남자친구가 없었을때의 나는 그일을 하고 있는 내 신이 너무 중요했기 때문이다. 그때로 돌아가는것이다. 뭐든 좋다. 지금은 일상에 남자친구가 너무 많이 녹아들어 '내'가 없이 '그'만 있지 않은가? 나는 집에가서 오랫만에 책을 읽어야지가 아니라. 그는 왜 나에게 연락이 없지? 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을 것이다. 그것부터 바꾸자는거다. 엄청나게 좋아하고 꼭 돈이 들고 옷을 새로 사야되고 준비물이 있어야 하는 그런건 필요없다. 미드 6시즌짜리 전편을 2박 3일을 봐도 괜찮다. 온라인 게임에 중독되어 눈이 씨뻘개져서 거품물기 직전까지 해도 괜찮다. 매니큐어와 패디큐어를 하루에 열두번씩 컬러링하며 리무버 냄새에 중독되어 정신이 혼미해져도 괜찮다. 그 어떤것이라도 상관없으니 잠시라도 '내'가 주체가 되어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해보자. 던져둔 핸드폰은 신경쓰지 말자. 사실 연락도 예전과 같이 잘 오지도 않지 않은가? 열시간 기다려서 문자 하나 띨렁 받느니 그냥 신경꺼두는게 내 심신에 좋다. 그리고 문자 하나 전화 한번 못받는다고 그가 당신에게 이별하자고 하진 않는다. " 너가 내 전화를 안받아서 알게됐어. 난 더이상 널 사랑하지 않는다는걸.... " 이딴 소리를 지껄이는 남자친구는 그야말로 당신과 어떤 이유를 대서라도 헤어질 마음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전화를 안받아서 저런소리를 하는 남자친구라면 당신이 전화를 받아서 저 상황을 넘겼다고 한들.. " 너가 하품하는 모습을 보고 알게됐어. 난 더이상 널 사랑하지 않는다는걸... " 이런 말같지도 않은 핑계를 대며 이별을 고했을 것이다. 제발 핸드폰부터 던져버리자. 그건 당신의 목을 옭아매고 사랑지옥에 급행열차를 타고 도착하게 만드는 애물단지와도 같은 존재다. 그리고 모든 주체는 '내'가 되는것이다. 내가 하고 싶은일, 내가 먹고 싶은것, 내가 만나고 싶은 사람들, 내가 좋아하던것, 내가 잘하는것, 내가... 이렇게 내가 하고 싶은걸 하자. 제일 이해하기 쉬운 상황적인 예를 들겠다. Ex) 내가 주체가 되지 않고 그에게만 모든 초점이 맞춰져 있을때 - 네일 컬러링을 바꾸고 있었을때_ 그에게 문자가 온다. 공들여 30분 넘게 바르고 있던 네일이 아직 채 마르지도 않았는데 네일이 대수냐? 빛의 속도로 문자 답문을 보낸다. 네번째 손톱에 네일이 까진다. 그럼 어떠랴. 기다린다. 답문이 없다. 손톱을 다시 칠하던 와중에 또 문자가 올까봐 계속 핸드폰을 보며 기다린다. 연락이 오지 않는다. 핸드폰만 보며 기다리다가 슬슬 또 짜증이 나고 슬퍼지고 그의 마음을 추리하기에 들어간다. 얘가 지금 뭐하는 시간이지? 왜 답문이 없지? 나는 이렇게 네일을 바르다 말고 기다리고 있는데 고작 문자 보내는데 몇분이나 걸린다고? 정말 나를 사랑하지 않는걸까? 그의 마음이 변한걸까? ( 고작 문자 하나 안보냈을뿐이다. 이런 상황이 그에게만 모든 초점이 맞춰져 있으면 큰일이 되고야 만다 ) 여기서 파생되는 더 엄청난 상황을 보여주겠다. " 자기. 뭐하고 있는데 문자 답문도 없어? 나는 네일 바르고 있다가 자기 문자보고 바로 답문하느냐고 손톱이 다 까졌어. 근데 자기는 대체 뭐하고 있는데 문자 답이 없어? 그게 그렇게 어려운일이야? 나는 할일없어서 자기한테 바로 바로 답문하는걸로 보여? 도대체 자기는 어떻게 그럴수가 있어? 난 정말 슬프다는 생각밖에 안들어...........기타등등 " 이때 남자가 하고 있을 생각은 안봐도 비디오다. 남자한테는 저런말들이 어떻게 들릴지 아는가? " 삐약삐약삐약 멍멍멍 블라블라블라 꼬끼오 꽥꽥야옹야옹 " 이렇게 들린다. Ex) 주체가 내가 되었을때의 상황. - 위와 마찬가지로 역시 네일컬러를 바르고 있을때_ 나는 지금 내 손톱을 아름답게 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어디 한군데라도 찍히지 않으려고 노심초사, 내가 직접 한 네일이 네일샵과 비슷한 퀄리티가 나오길 꿈꾸며 전에 없던 집중을 하여 네일컬러를 바르고 있다. 이때 남자친구가 문자를 보낸다. 그러나 나는 핸드폰이 어딨는지도 모른다. 고로 남자친구가 문자를 보냈는지 안보냈는지도 모른다. 네일컬러를 마침내 네일샵과 비슷한 퀄리티로 발랐다. 사소한거지만 기분전환도 되고 너무 좋다. 내친김에 패디큐어까지 해야겠다. 또 열심히 집중한다. 역시 또 기분전환이 된다. 그러다 언니(혹은동생 혹은엄마 혹은친구)의 손을 보니 네일을 해주고 싶어졌다. 언니(혹은동생 혹은엄마 혹은친구)와 네일을 해주며 낄낄거리고 웃다가 수다를 떨다가 하니 문득 마음이 편안해진다. 그렇게 하하호호깔깔거리다가 요새 새로개봉한 영화가 재밌다는 얘기가 나온다. 함께 영화를 보러간다. 영화를 보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집에 돌아올때까지 내 기분은 내내 좋다. 그리고 집에 들어와 잊고 있던 드폰을 본다. 남자친구에게 문자가 와있는데 거진 5시간 전이다. 다시 연락오겠지 하고는 영화리뷰를 찾으러 인터넷을 한다. 이때 남자친구는 뭘 하고 있을까? 지 할일 다 잘하고 밥잘먹고 똥도싸고 잘 놀고 잘살고 있다. 당신이 했던것처럼 1분에 한번씩 답문을 기다리며 핸드폰을 보지 않는다. 아무것도 못하고 핸드폰앞에 앉아 끙끙거리며 연락을 기다리지도 않는다. 억울하지 않은가? 나만 그러고 있다는것이. 억울하면 안하면 된다. 이런 상황들이 자연스럽게 반복되다보면 ( 반복되서 남자친구에게 인식되다보면 ) 내 여자친구가 요새 내 연락에 별로 반응도 없고 나한테 관심도도 많이 떨어진거 같은데? 라는 생각을 스스로 하게 된다. 그러다가 내가 요새 좀 소홀해서 삐졌나? 삐졌는데 왜 반응이 없지? 예전같으면 징징대고 잔소리를 2박 3일은 했을텐데? 이런식으로 계속 스스로 해결책을 찾아가고 그러다보면 자연스레 당신에게 돌아오게 된다. 단, 진짜 당신을 사랑했던 남자일 경우엔 말이다. 그러나 저런 상황들이 자연스럽게 반복되고 주체가 내가 되는 삶에 다시금 익숙해졌을땐. 그 남자가 안돌아와도 상관이 없다. 왜냐, 나는 내가 주체가 되는 삶속에 있기에 "그"라는 존재가 예전처럼 날 크게 좌지우지 하지 않으니 말이다. 그리고 다들 아는 사실이지만, 렇게 해서 떨어져나갈 남자는 당신이 무슨짓을 해도 어차피 떠날 남자였다. 그 사실을 잊지 말자. 6
사랑지옥.. 헤어진 후 마인드컨트롤하기..
혹시 누군가도 이걸보고 좀 괜찮아지지 않을까 싶어 올립니다...
짧은 사랑이든 오래된 사랑이든 헤어졌을때 힘든건 똑같은것 같아요. 머리는 이미 그사람이 없는데 마음이 정리되는 속도는 왜이렇게 느린건지..
이별후힘드신분들 우리같이힘내요♡
사랑지옥이라는 단어만 봤을뿐인데 가슴한구석이 찌릿- 하여서 이글을 클릭하게 됐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지금 사랑지옥에 있는게 맞다.
사랑이 불안하고 힘들게 하여 온라인상의 여러글들을 찾아보고 있었는가?
그역시 당신은 사랑지옥에 있다는 증거다.
친구들에게도 외면받고 이젠 말하지도 못할 고민들을 떠안고 자문을 구하고 싶어서 이글을 클릭했는가?
그 모든것들이 당신은 사랑지옥에 있다는 증거다.
권태기가 온 남자친구,
처음과 다른것 같은 남자친구,
더이상 나를 사랑하지 않는 것 같은 남자친구,
나에게 스킨쉽이 줄어든 남자친구,
날 위해 돈을 쓰지 않는 남자친구,
날 더이상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봐주지 않는 남자친구..
등등_ 딱히 뭐라고 꼬집어 말할순 없지만 당신은 지금 심리적으로 매우 불안한 상태일 것이다.
그것또한 당신은 지금 사랑지옥의 한가운데에 홀로 남겨졌다는 증거다.
1. 잘못을 나에게서 찾지 마라. 나는 잘못한게 없다.
내가 요즘 너무 바빠서 그의 연락을 잘 못받았으니까...
내가 좀 여우같은 성격이긴 하니까......
내가 좀 이기적이었던것 같아......그래서.....
내가 좀 잔소리가 많았나? 그래서.......
내가 요새 스킨쉽에 잘 응하지 않고 튕겨서 그도 자존심이 상했겠지.....
내가 몇일전 만남때 그의 자존심을
건드린 말을 한거 같아....그래서..
내가.......
내가....
이런 생각은 당장 멈추어라.
그리고 객관적으로 상황을 보라.
굳이 원인을 찾고 싶다면 그건 처음과 같지 않는 남자의 마음이 원인인 것이다.
처음과는 조금 변질되어 색이 바래진 남자의 마음이 원인인 것이다.
잘못된것을 굳이 찾고 싶다면 바로 그것이 잘못된것이다.
일단 저렇게 잘못을 나에게서 찾
되면 엄청난 결과를 초래한다.
내가 그의 연락을 잘 못받은게 원인이 되어 그가 나에게 시큰둥한거 같아
-> 엄청난 연락공세로 변질된 그의 마음에 불화살을 퍼붓는 격이된다.
내가 이기적인 성격이라서 그게 원인이 되어 그가 좀 변한거 같아
-> 엄청난 선물공세와 챙겨주기 관심갖기 시시때때로 연락하고 찾아가기 등등으로 역시 그의 마음에 불화살을 퍼붓는 격이 된다.
내가 좀 여우같은 성격이라 그가 나에게 정이 떨어졌을지도 몰라 이제 그러지 말아야지
-> 한마리의 곰이 된냥 그가 나를 어떻게 대하든 다 좋다며 그에게 맞춰주는 정말 그야말로 곰같은 여자가 된다.
이것역시 처음과 같지 않는 남자의 마음에 불화살을 퍼붓는 격이다.
더는 예를 들지 않아도 모든 여자들은 일단 남자의 마음이 변한것 같다는 소위말해 빨간불의 신호가 머리에서 울리면
어떻게든 내가 잘못한것을 찾아내어 그에게 잘해줄 생각만 하게 된다.
그 결과 무슨이유이든 시큰둥해진 남자의 마음에 부채질만 해대는 격이 된다.
내가 잘해주다보면 내가 한만큼 원하게 되고 이미 시큰둥할대로 시큰둥한 남자는 그만큼을 채워주지 못한다.
'나는 이렇게까지 했는데 그는 그대로잖아? 어떻게 이럴수가 있지? 나를 더이상 사랑하지 않는건가? 그와 솔직한 얘기를 나눠볼까? 어떻게 내가 이런 상황까지 온거지? 난 너무 불행하잖아..... '
등등의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가뜩이나 불안한 마음은 더더욱 불안의 끝으로 치닫게 된다.
1분에 한번씩 핸드폰을 확인하며 어쩜 이렇게 연락이 없는건지 하고 머리를 뜯고 있진 않은가?
1시간밖에 안됐는데 혼자 절망의 구렁텅이속에서 허우적 거리며 온갖 비극적인 생각들을 하며 슬퍼하고 있진 않은가?
10시간동안 못봤는데 큰일이라도 난것처럼 안절부절하며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고 그저 그 생각만 하고 있진 않은가?
밤이 와도 잠은 쉽게 오지 않고 잠을 자도 2시간에 한번씩 깨어 불안한 마음에 눈물을 짓다가 울다지쳐 잠들진 않는가?
그러니 당장 모든것을 멈추어라.
그와 관련된것은 ALL STOP해도 좋다.
받아들여야 할것은 그야말로 남자친구가 변했다는 사실이다.
내가 뭘 잘못해서, 내가 그와 보낸시간이 너무 많아서, 잦은 스킨쉽으로 인해서, 너무 많은 애정공세를 벌여서, 등등 온갖 이유들은 다 필요없다.
단지 받아들여야 할것은 내 남자친구가 변했다. 이 사실 뿐이다.
무언가를 하려는 마음부터 내다 버려라.
뭘 하던 변질된 마음을 돌릴수는 없다.
어떤짓을 하던 어떤 방법을 쓰던 그의 마음을 나는 돌이킬수 없다.
그러니 단지 하나만 생각하자.
내 남자친구가 변했다.
앞서 말했든 그의 마음을 나는 돌이킬수 없다.
남자친구 스스로가 스스로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아파하는 나를 들여다보고
처음과는 다르게 너무 변색되버린
우리의 관계를 들여다보고
그리고 스스로 어떤 방법으로든 나에게 직접 그 자신이 변화를 하여 오게 하는수밖에 없다.
( 우습게도 사랑고백을 하며 나를 따라다니던 그의 사랑공세도 무방비 상태로 당할수밖에 없고,
마음이 변한 남자친구역시도 나는 아무것도 할수 없이 무방비 상태로 받아들일수밖에 없다.
남여 사이라는게 여자는 무조건 수동적이 될수밖에 없다는 사실이 너무 우습고 화도 나겠지만,
어찌하랴. 정말 방법은 그것 단 하나인것을.. )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하나.
방법은 아주 쉽다.
그리고 항상 들어왔던 말들일 것이고,
떠돌아다니는 권태기 이겨내기 같은 글들에 공통적으로 들어있는 뻔하디 뻔한 말들이다.
나는 남자친구가 없다.
이 마인드를 뼈에 새긴다.
남자친구가 없는데 왜 핸드폰을 손에 꼭 쥐고 벌벌 떨고 있는가?
당장 그 핸드폰부터 던져버려라.
솔로일때를 생각해보자.
핸드폰이 어디있는지도 모르다가 어디선가 울리는 문자 소리에 스팸문자일껄? 하며 자기 할일이나 하지 않았던가?
그것이 스팸문자이건 친구이건 남자사람이건 북한사람이건 그다지 신경쓰지 않았지 않은가?
왜일까? 왜 그랬던걸까?
나는 그야말로 내가 우선이고 내가 지금하고 있는 일이 가장 중요했기 때문이다.
내가 하고있던 일이 발톱의 큐티클 제거라고 한들 남자친구가 없었을때의 나는 그일을 하고 있는 내
신이 너무 중요했기 때문이다. 그때로 돌아가는것이다.
뭐든 좋다.
지금은 일상에 남자친구가 너무 많이 녹아들어 '내'가 없이 '그'만 있지 않은가?
나는 집에가서 오랫만에 책을 읽어야지가 아니라. 그는 왜 나에게 연락이 없지? 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을 것이다.
그것부터 바꾸자는거다.
엄청나게 좋아하고 꼭 돈이 들고 옷을 새로 사야되고 준비물이 있어야 하는 그런건 필요없다.
미드 6시즌짜리 전편을 2박 3일을 봐도 괜찮다.
온라인 게임에 중독되어 눈이 씨뻘개져서 거품물기 직전까지 해도 괜찮다.
매니큐어와 패디큐어를 하루에 열두번씩 컬러링하며 리무버 냄새에 중독되어 정신이 혼미해져도 괜찮다.
그 어떤것이라도 상관없으니 잠시라도 '내'가 주체가 되어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해보자.
던져둔 핸드폰은 신경쓰지 말자.
사실 연락도 예전과 같이 잘 오지도 않지 않은가?
열시간 기다려서 문자 하나 띨렁 받느니 그냥 신경꺼두는게 내 심신에 좋다.
그리고 문자 하나 전화 한번 못받는다고 그가 당신에게 이별하자고 하진 않는다.
" 너가 내 전화를 안받아서 알게됐어. 난 더이상 널 사랑하지 않는다는걸.... "
이딴 소리를 지껄이는 남자친구는 그야말로 당신과 어떤 이유를 대서라도 헤어질 마음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전화를 안받아서 저런소리를 하는 남자친구라면 당신이 전화를 받아서 저 상황을 넘겼다고 한들..
" 너가 하품하는 모습을 보고 알게됐어. 난 더이상 널 사랑하지 않는다는걸... "
이런 말같지도 않은 핑계를 대며 이별을 고했을 것이다.
제발 핸드폰부터 던져버리자.
그건 당신의 목을 옭아매고 사랑지옥에 급행열차를 타고 도착하게 만드는 애물단지와도 같은 존재다.
그리고 모든 주체는 '내'가 되는것이다.
내가 하고 싶은일, 내가 먹고 싶은것, 내가 만나고 싶은 사람들, 내가 좋아하던것, 내가 잘하는것, 내가...
이렇게 내가 하고 싶은걸 하자.
제일 이해하기 쉬운 상황적인 예를 들겠다.
Ex) 내가 주체가 되지 않고 그에게만 모든 초점이 맞춰져 있을때
- 네일 컬러링을 바꾸고 있었을때_
그에게 문자가 온다.
공들여 30분 넘게 바르고 있던 네일이 아직 채 마르지도 않았는데 네일이 대수냐?
빛의 속도로 문자 답문을 보낸다. 네번째 손톱에 네일이 까진다. 그럼 어떠랴. 기다린다.
답문이 없다. 손톱을 다시 칠하던 와중에 또 문자가 올까봐 계속 핸드폰을 보며 기다린다.
연락이 오지 않는다. 핸드폰만 보며 기다리다가 슬슬 또 짜증이 나고 슬퍼지고 그의 마음을 추리하기에 들어간다.
얘가 지금 뭐하는 시간이지? 왜 답문이 없지? 나는 이렇게 네일을 바르다 말고 기다리고 있는데 고작 문자 보내는데 몇분이나 걸린다고? 정말 나를 사랑하지 않는걸까? 그의 마음이 변한걸까?
( 고작 문자 하나 안보냈을뿐이다. 이런 상황이 그에게만 모든 초점이 맞춰져 있으면 큰일이 되고야 만다
)
여기서 파생되는 더 엄청난 상황을 보여주겠다.
" 자기. 뭐하고 있는데 문자 답문도 없어? 나는 네일 바르고 있다가 자기 문자보고 바로 답문하느냐고 손톱이 다 까졌어.
근데 자기는 대체 뭐하고 있는데 문자 답이 없어? 그게 그렇게 어려운일이야?
나는 할일없어서 자기한테 바로 바로 답문하는걸로 보여? 도대체 자기는 어떻게 그럴수가 있어?
난 정말 슬프다는 생각밖에 안들어...........기타등등 "
이때 남자가 하고 있을 생각은 안봐도 비디오다.
남자한테는 저런말들이 어떻게 들릴지 아는가?
" 삐약삐약삐약 멍멍멍 블라블라블라 꼬끼오 꽥꽥야옹야옹 "
이렇게 들린다.
Ex) 주체가 내가 되었을때의 상황.
- 위와 마찬가지로 역시 네일컬러를 바르고 있을때_
나는 지금 내 손톱을 아름답게 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어디 한군데라도 찍히지 않으려고 노심초사, 내가 직접 한 네일이 네일샵과 비슷한 퀄리티가 나오길 꿈꾸며
전에 없던 집중을 하여 네일컬러를 바르고 있다.
이때 남자친구가 문자를 보낸다.
그러나 나는 핸드폰이 어딨는지도 모른다.
고로 남자친구가 문자를 보냈는지 안보냈는지도 모른다.
네일컬러를 마침내 네일샵과 비슷한 퀄리티로 발랐다.
사소한거지만 기분전환도 되고 너무 좋다.
내친김에 패디큐어까지 해야겠다.
또 열심히 집중한다. 역시 또 기분전환이 된다.
그러다 언니(혹은동생 혹은엄마 혹은친구)의 손을 보니 네일을 해주고 싶어졌다.
언니(혹은동생 혹은엄마 혹은친구)와 네일을 해주며 낄낄거리고 웃다가 수다를 떨다가 하니 문득 마음이 편안해진다.
그렇게 하하호호깔깔거리다가 요새 새로개봉한 영화가 재밌다는 얘기가 나온다.
함께 영화를 보러간다. 영화를 보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집에 돌아올때까지 내 기분은 내내 좋다.
그리고 집에 들어와 잊고 있던
드폰을 본다.
남자친구에게 문자가 와있는데 거진 5시간 전이다. 다시 연락오겠지 하고는 영화리뷰를 찾으러 인터넷을 한다.
이때 남자친구는 뭘 하고 있을까?
지 할일 다 잘하고 밥잘먹고 똥도싸고 잘 놀고 잘살고 있다.
당신이 했던것처럼 1분에 한번씩 답문을 기다리며 핸드폰을 보지 않는다.
아무것도 못하고 핸드폰앞에 앉아 끙끙거리며 연락을 기다리지도 않는다.
억울하지 않은가? 나만 그러고 있다는것이.
억울하면 안하면 된다.
이런 상황들이 자연스럽게 반복되다보면 ( 반복되서 남자친구에게 인식되다보면 )
내 여자친구가 요새 내 연락에 별로 반응도 없고 나한테 관심도도 많이 떨어진거 같은데?
라는 생각을 스스로 하게 된다.
그러다가 내가 요새 좀 소홀해서 삐졌나? 삐졌는데 왜 반응이 없지? 예전같으면 징징대고 잔소리를 2박 3일은 했을텐데?
이런식으로 계속 스스로 해결책을 찾아가고 그러다보면 자연스레 당신에게 돌아오게 된다.
단, 진짜 당신을 사랑했던 남자일 경우엔 말이다.
그러나 저런 상황들이 자연스럽게 반복되고 주체가 내가 되는 삶에 다시금 익숙해졌을땐.
그 남자가 안돌아와도 상관이 없다.
왜냐, 나는 내가 주체가 되는 삶속에 있기에 "그"라는 존재가 예전처럼 날 크게 좌지우지 하지 않으니 말이다.
그리고 다들 아는 사실이지만,
렇게 해서 떨어져나갈 남자는 당신이 무슨짓을 해도 어차피 떠날 남자였다.
그 사실을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