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인데도...벌써 2900일을 맞이하는군요...

나는두산팬이다201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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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3일만 지나면 2900일이됩니다.

중3이지만...제가 살아온 날수가 2900일이 될지나 궁금하기도 한데요.

초등학교때부터 사귀던 여자친구, 당시 리틀야구단을 다니던 저의 경기를 부모님보다도 많이 관전하였던 저의 여자친구입니다.

양쪽 부모님이 서로 친해서 초등학교때 전, 그니까 유치원때부터 같이 놀았던 친구고요, 초등학교 2학년쯤 되니까 얘가 갑자기 손을잡고 다니더라고요...아무데서나...그때는 몰랐죠. 그게 뭐 연인들이 하는짓인지...

 

참 2900일동안, 조증환자나 다를바 없는 저를 그렇게까지 잘 내조해줬으니, 이제 제가 뭘 해줘야할 차례겠지요...

막상 또 2800일 선물은 또 해줬음에도, 3일남았는데 아직까지 2900일은 뭔가 좀 더 특별해야할것같네요.

정말 앞으로 20대 되고, 군대갔다온 다음에도 계속 같이 살수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는 정말 목소리만 들어도, 눈빛만 봐도 얘가 지금 기분이 어떤지, 어디 아픈것은 아닌지, 그 모든것을 알수가 있네요...

정말 리틀야구단 선수였던 제가 야구를 그만두겠다고 했을때, 옆에서 그렇게 많이 울줄은 몰랐고, 결국 여친의 권유로 다시 야구배트를 잡고...

정말 리틀야구단 선수인 저보다도 야구를 잘하는 제 여친...사랑합니다.

 

수빈아, 정말 고맙고,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