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 남친 연락에 관한 문제, 제가 이상한건가요?

힘들어ㅜ2013.10.27
조회4,771
안녕하세요 이십대 초반 상병곰신이에요.
남친 때문에 요즘 고민이 많아서 조언을 듣고자 첨으로 글 써보는거라 어색하네요.
글솜씨가 없어서 주저리주저리 쓰다보니 글이 길어지고 모바일이라 띄어쓰기 맞춤법 틀리는것
이해부탁드려요ㅜㅜ

남친은 저보다 한살 연한데 씨씨에요. 150일정도 사귀고 군대 갔는데 연락을 일주일에 두번 주말에 해요.
주말에 몰아서 하루에 적으면 한두시간 많으면 두세시간 정두 이틀해요. 평일에는 큰일이나 그런거없으면 연락이 없고요. 특별한 일이 없으면 월~금 그리고 토욜 오전, 이른 낮 까지는 연락이 없는거죠.
그렇다고 평일에 바쁘거나 그런것도 아니에요(행정이고 이제 선임도 없어요)운동도 매일하고 할일없어도 안해요ㅜㅜ
그래서 평일엔 항상 남친이없는기분, 외롭고 쓸쓸한기분이 항상들고 주변 친구들, 곰신들은 매일 조금씩이라도 안부전화 오늘 하루도 잘 지내는지 전화 오는데 전 평일 혹시전화오면 무슨 일 있냐고 묻게될 정도에요.

처음엔 주말에 전화 많이하니까 괜찮다고 스스로 위로했는데ㅋㅋ 100일정도 남은 이제 너무 힘들고 지치던 도중 주변에서 곰신들이나 애들이 매일 연락하는거 아니였냐고 그러니 더 외로운 기분...ㅠㅠ
애들이 무슨 주말에 과제 밀려서 한번에하는것 같다곸ㅋㅋ 주말전화친구냐면서ㅜㅜ

사실 전화 총시간? 으로 따지면 매일하는 애들이나 저나 비슷한데... 저는 총시간이 중요한게 아니라 얼마나 자주 남자친구가 저한테 관심을 가지고 날 생각하느냐 이런게 더 중요한지라...
평일 아예 연락이없다보면 내가 진짜 남친이 있는건가 싶고, 사실 연애하는 기분이 안들어요...
전 매일 남친 생각하고 이번 빼빼로 데이엔 뭐해줘야지~이러면서 혼자 열심히 찾아보고 생각하고 면회갈날 생각하고 이러는데 남친은 평일엔 내 생각 조금이라도 날까 생각하면 더 외로워지곸ㅋㅋㅋ쓸쓸해지고ㅜㅜ
또 남친이 말수가 적어서 주말에 하루 두세시간 거의 저만 이야기하다보면 입도 아프고 연속해서 할말도없고.. 이러네요.

그래서 남친한테 평소 친구들은 군인 남친이 맨날전화오더라~~조금 부럽당~이러면서 가끔 애교부리면서 장난처럼 말했어요.
그래도 저흰 계속 주말만 했고 그러려니 했는데 갑자기 어제 서운한거 쌓인게 터져서 전화하다가 안그럴려구 했는데 저도 모르게 울어버렸어요ㅜㅜ (눈물이 많아서ㅠㅠ안울려고했는데 얘기하다가 갑자기 서러워?져서ㅠㅠ)
처음 전화받을때 목소리 풀이 죽어있어서 남친이 왜그러냐구 무슨일 있냐고 그러는데 괜히 이런일로 부담주고싶지않아서 그냥 오늘 기분이랑 몸이 안좋아서라고 그러다가 계속 물으니까 갑자기 터져서ㅜㅜㅜㅜㅠ

그래서 사실 연락 너무 안되서 외롭고 힘들다고 주변 곰신들이 연락하는 것처럼 맨날은 아니더라도 주말에 몰아서 하는것보다 평소 조금씩이라도 연락됬으면 좋겠다고 말하니까ㅋㅋㅜㅜ
한참동안 말이없더니 저보고 어이없데요ㅜㅜ 자긴 주변동기들 보면서 다른사람들보다 여친한테 잘한다 생각했다고 자기 동기들도 제가 연락 문제로 이런거 얘기들으면 절 되게 어이없어할꺼라며 누가보면 자기가 잘못한줄 알겠네? 이러면서 되게 냉정하게 말하는거에요.
남들 곰신 남친하고 비교했다고 기분 나빠하면서요..ㅠ비교하려는게 아니었는데 어찌되었든 다른 애들평소 연락되는것을 말한거니 비교하는것 같았을거에요ㅜ
남친이 냉정한 성격이라 정색하면 좀 무섭거든요ㅜㅜ

암튼 자기가 잘못한게 아니라 미안하다고 말할것도 없고 그냥 되게 어이없다 이러면서 정색하고 조용히 있는거에요. 전 그냥 매일 연락이 아니라 조금씩 짧게라도 이삼일에 한번씩 연락해주는걸 바란건데... 남친이 저렇게 말하니 내가 이상해서 그런건가 싶고...ㅠ
제가 너무 많은걸 바란건가요? 남친말대로 제가 말한게 그렇게 어이없는건가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