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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킴2008.08.25
조회510

올케는 나보다 열살 어리고

결혼한지 2년이 지났고 보기는 5번봤어요

그것도 모두 잠깐씩

제가 사람들이랑 친하기 전에는 어색하게 지냅니다

서로 뭘 알아야 친하죠

지금은 올케란 사람 탐구하는 시기이죠

그런데 리플보니 시누가 올케보고 명령조에 단호하게 정떨어지게 반말한다고 했는데

그런말 듣고 가만히 계세요?

직장상사와 부모가 아닌이상 그 어느누구도 남에게 명령조로 단호하고 정떨어지게 반말할 권리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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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생이 결혼하기 전에 우리집에 들락거리던 여친에게

제가 깍듯이 존대말 해줬어요

결혼하기 전에는 남이라서 존대를 해 줬는데

아 싸가지가 사람알기를 우습게 알더라고요

그래서 참다참다 남동생이랑 얘가하면 사이만 틀이질거같아서

조선시대양반같은 아버지에게 말했더니

아버지가  남동생여친에게 뭐라 했나봐요

웃긴건 그 일 있은후 2달후 남동생 여친이라는 아이 다른놈에게 시집갔네요

 

직장에서도 나이 어린 사람에게 존대말로 예의를 갖추어  줬더니 사람 알기를 우습게 알고

하여튼 그런 저런 경험으로

올케가 된 남동생 와이프에게 반말합니다

처음부터 반말한건 아니고 두번째 만남부터 반말해요

자주 만나는건 아니고 서너달에 한번 정도 얼굴봐요

그런데 이 올케가 처음볼때는 십년을 알고 지내는 사람처름 싹싹하게 굴더니

이제는 서먹서먹하게 굴어요

원래 처음에는 어색하게 굴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정이 들어서 싹싹하게 굴어야 하는게 정상아닌가요

 

하여튼 처음만날때는 그렇게 착착 달라붙더니

이제는 내 집에 와서 내가 해준 음식 먹고 가면서도

집에 들어올때 안녕하세요

갈때 안녕히 계세요 이말 외에는 한마디를 안하네요

따로 질문하지 않는 이상 말을 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