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하는 당신들에게

느끼다2013.10.28
조회834
매일 힘들때나 심심할때나 눈팅만 하다가..
지금도 미련에 사로잡히고 아파하고 있을 여러사람들을 위해,

필력이 뛰어나지 않는 나지만 용기내어 몇자 적어봅니다

이십대 중반이 넘어가는 시점에
적지않은 연애를 해보며

연애는 많이 해 볼수록 강인해지고 무뎌진다
연락을 하라 말라
시간이 약이다 등등

이별 후 우리가 참고할 수 있는 여러 이론들이 있지

재회를 바라는 분들은 제목에 재회와 관련된 게시물을,

연락이 올까 말까 기다려지는 분들은 그와 관련된 게시물을 클릭하겠지

내가 그랬으니까


결국 내가 뼈저리게 느낀것은
미련은 곧 내 자존감에 반비례하며

연락은 오더라도 내가 깨끗이 잊었을때
다시는 돌아가기 싫을때 오는거

또 한번사는 인생 내 자신을 위해 살기도 바쁜데
방에서 혼자 울고 지나간사랑의 자취를 염탐하는건

아무런 의미가 없을 뿐더러 자신의 무덤을 파는거


뭐라고 해야할까 ..
사람의 감정에 있어서 이론과 답은 정해져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


내가 원하는것, 고집부리는것만 듣고 정작 자신이 망가진 모습과 진정한 현실은 부정하면서
허우적대는건

익히 알고있는 시간이 약이라는 거 조차 통하지 않게 되는거 같다

빨리 잊고싶다, 빨리 돌아가고싶다란 망상에 빠지기 전에

귀에 음악없이, 눈앞에 티비나 사람없이

조용히 눈을감고 생각을 해보면
비로소 현실을 직시하더라

아, 다 의미 없는 행동들이며
다시 돌아간다 한들 똑같이 반복되거나 더 비참해질 거( 이거조차 다 겪어봤음)


재회해서 결혼까지 간 분들은 위와같이 생각했을 때 확신이 들었을거다

나도 남의 글을 읽다가 정말 진실된 내! 자신을 생각해보니

그제서야 아, 난 그런 기적에 해당하지 않구나
끝이구나 라고 느끼더이다


세상에 반은 남자고 여자다를 떠나서

난 누구의 여자다 누구의 남자다라는 생각을 버리고

내 잣대를 먼저 굳건히 하고 내 남자는 누구다

나의 여자는 누구다 라고 되야하는거같다

...무슨말인지 이해들 하시려나..(필력없는내탓)


덧붙여 , 헤어지고 그사람은 힘들까? 그사람은 내 생각을 할까 라는 마음가짐 대신

거울을보며 아프고 상처받은 나를 달래고
앞.으.로 다시 잘 살아갈 생각을 하는게

훨씬 도움이된다고 생각한다


말이쉬운거 안다

나또한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서 이별의 철창에서 여전히 허우적됫었고

이제 내 자신이 비로소 깨달았다 생각하니

여러분들에게도 이야기를 하고싶었다


당신이 내 사정을 알아? 당신이 내 맘을 뭘안다고 이래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건 당연한거다
내가 어찌 그 속속들이 사정을 다 알고 이해를 하겠는가

이별을 이겨내야하는 것도 자신의 몫이고 앞으로 훌훌털고 잘 살아 가야하는것도 오롯이 자기몫이다


나야말로 정말 미련 반 곰탱이 병신말미잘의 끝판왕이었다

그래서 훌훌털어내는 이 시점

나와같이 아파했던 그리고 지금도 아파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될까 싶어 늦은밤 어설프게나마 끄적여본다


현실직시, 그리고 자신만의 고찰은 말은 쉬우면서도 어려운것이다

나도 내자신에게 질문을던지면서

내가 드디어 이별을 하더니 오타쿠가 되었구나 생각을 하다가도

참 느끼는게 많고 다음에 다가올 사랑에게 내 단점을 고치고 아프지않고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내가지금 느끼는 이 마음을 힘들어할 각자에게 모두 전달해주고싶지만

인터넷 상에서 글로써 밖에 못전해 안타까운 오지랖을 부리며

글을 마친다


여러분, 세상이 무너지고, 화나고, 슬프고, 잊으려 다른 이성을 미친듯이 탐색하고, 술로 달래고
등등 이별공식을 겪으며

한번쯤 생각해 봅시다

사랑과 이별에 쿨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이더라구요

힘내세요, 할 수 있어요란 지인들의 말보다
몇천개의 게시물보다

오타쿠같지만 거울을 들여다보고
세상 모든 것을 제외한 내 자신을 들여다보세요

이 글을 적으면서 저도 사이비종교 전도사 삘이 나지만

저 지극히 정상적인 사람입니다ㅠㅠ


'행복합시다. 당신은 사랑받기에 충분히 멋지고 아름답고 매력있는 사람입니다.'

아프지마요..^^
잘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