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기록이나 남겨볼까 하고 쓴건데 많은분들이 읽어주시고 댓글 남겨주셔서 행복하네요^^감사합니다~모두 복받으세요^^ --------------- 안녕하세요~ 벌써 언~일년이 지났지만 지금 생각해도 아찔했던 저의 둘째 출산후기랍니다^^ 모바일로 처음으로 판을 써보네요. 때는 2012년 8월31일. 첫째를 같은 병원에서 제왕절개 후, 둘째를 출산하기 위해 수술날짜를 잡고 편한 마음으로 병원에 도착했음. 남편이나 나나 첫애때처럼 삼사십분 자고 나오면 애기가 뿅! 나올줄 알고 놀러가는 기분으로 아침 9시병원도착. 삼십분정도 대기후에 남편이랑 웃으며 빠이빠이하고 수술실 입장~! 마취자국 보던 마취의께서 첫애도 저희병원에서 낳으셨나봐요~아홍홍~^^하며 분위기도 화기애애함. 아~무 걱정이 없었던 남편은 핸폰 배터리가지러 집에감ㅠ차로 10분거리. 수술시작후 내 여동생이 도착해서 지키고 있었음.. 삼사십분쯤 흘렀나..... 병원은 발칵 뒤집힘. 개복을 하고나니 태반유착이었던 것이었음ㅠㅠㅠ 원장은 당황했지만 어찌어찌 잘떼어냄. 문제는 여기서부터...... 태반을 떼어낸 곳 여기저기서 지혈이 되지않음. 피가 새는 곳을 꼬매면 다른곳에서 피가 나고 꼬매면 다른곳이 터지고..반복.. 난 마취가 깨고 있었음. ..으어어어..하면서.. 급하게 호출된 마취의가 다시 마취함. 수혈을 계속 하면서 진행했지만 지혈안됨.마취 계속 반복... 더이상 안되겠다 싶은 의사들을 대학병원으로 나를 호송해야겠다는 결론을 내림. 개인병원에서 대학병원으로 호송시에는 보호자의 동의가 필요함. 간호사가 나와서 남편을 찾았지만 ...없음. !! 핸드폰 배터리 가지러 갔음..!! 내 여동생이 있었지만 겁먹은 동생은 친정아빠를 호출. 친정아빠도 겁먹음. 궁금한것이 여동생이나 친정아빠는 보호자가 안됨???궁금..궁금.. 어영부영 시간이 흐르고 원장쌤은 폭삭 늙기 시작함..두세시간이 지나고 남편도착. 동생도 있고 아빠도 있으니 수술하고 나와서 쉬겠지 생각했던 남편은 상황파악 못하고 벙찜. 그때...간호사가 남편을 수술실로 들어오라함. 읭?? 왜?? 완전 당황한 남편은 수술실에 들어와서 기겁함. 사방에 피투성이 거즈와 의사 간호사 모두 피범벅이었다 함. 간호사 한명은 내 뱃속을 카메라로 막 찍고있고.(의료사고시 증거자료??) 멍때리고 있는 남편에게 의사는 말함. 깨어나지 못할수도 있으니 마지막 인사를 하세요..... 우리 남편 오열하기 시작함..ㅠㅠ 난 ?? 깨어남...^^;;; 간호사가 뺨을 후려치고 숨쉬라고 소리지르고~ 난 열받아서 깨어남...ㅡ.ㅡ^ 뺨이 얼얼했음.. 병원이 작지 않았음에도 나님 덕분에 병원은 멈춤ㅋㅋㅋ지금이나 되니 웃고 있지 살벌했음. 대학병원으로 호송됐으면 가다가 죽었을거라 함ㅠㅠ즈금도 남편은 자기가 나의 생명의 은인이라고 나불댐ㅡ.ㅡ^ 입원 며칠 후. 진료받으러 원장쌤을 뵈러가니 회복이 안되심ㅋㅋ너무 늙으셨음. ㅋㅋ 원장쌤말로는 아기도 위험했다고 함. 수술을 며칠 늦게 했으면 아기도 유착 될뻔 했다고 함ㅠㅠ.생각만 해도 마음아픔ㅠㅠ 일년이 후딱 가고 아이도 엄마도 건강함. 원장쌤은 셋째도 가지면 좋겠다 함ㅋ "나정도 실력이면 문제없어요^^" 하심ㅋㅋ 나의 출산 후 ,급 자신감 생기신 원장쌤ㅋㅋ감사해용^^ 모바일이라 엄청 불편하게 썼네요^^;; 예비맘들 모두 순산하시길 바래요~ 마지막으로 힘들게 태어난 우리둘째 애교발사!!!ㅋ 933
태반유착으로 죽을뻔했던 출산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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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벌써 언~일년이 지났지만 지금 생각해도 아찔했던 저의 둘째 출산후기랍니다^^
모바일로 처음으로 판을 써보네요.
때는 2012년 8월31일.
첫째를 같은 병원에서 제왕절개 후,
둘째를 출산하기 위해 수술날짜를 잡고 편한 마음으로 병원에 도착했음.
남편이나 나나 첫애때처럼 삼사십분 자고 나오면 애기가 뿅! 나올줄 알고 놀러가는 기분으로 아침 9시병원도착.
삼십분정도 대기후에 남편이랑 웃으며 빠이빠이하고 수술실 입장~!
마취자국 보던 마취의께서 첫애도 저희병원에서 낳으셨나봐요~아홍홍~^^하며 분위기도 화기애애함.
아~무 걱정이 없었던 남편은 핸폰 배터리가지러 집에감ㅠ차로 10분거리.
수술시작후 내 여동생이 도착해서 지키고 있었음..
삼사십분쯤 흘렀나.....
병원은 발칵 뒤집힘.
개복을 하고나니 태반유착이었던 것이었음ㅠㅠㅠ
원장은 당황했지만 어찌어찌 잘떼어냄. 문제는 여기서부터......
태반을 떼어낸 곳 여기저기서 지혈이 되지않음.
피가 새는 곳을 꼬매면 다른곳에서 피가 나고 꼬매면 다른곳이 터지고..반복..
난 마취가 깨고 있었음. ..으어어어..하면서..
급하게 호출된 마취의가 다시 마취함.
수혈을 계속 하면서 진행했지만 지혈안됨.마취 계속 반복...
더이상 안되겠다 싶은 의사들을 대학병원으로 나를 호송해야겠다는 결론을 내림.
개인병원에서 대학병원으로 호송시에는 보호자의 동의가 필요함. 간호사가 나와서 남편을 찾았지만 ...없음. !! 핸드폰 배터리 가지러 갔음..!!
내 여동생이 있었지만 겁먹은 동생은 친정아빠를 호출. 친정아빠도 겁먹음. 궁금한것이 여동생이나 친정아빠는 보호자가 안됨???궁금..궁금..
어영부영 시간이 흐르고 원장쌤은 폭삭 늙기 시작함..두세시간이 지나고 남편도착. 동생도 있고 아빠도 있으니 수술하고 나와서 쉬겠지 생각했던 남편은 상황파악 못하고 벙찜.
그때...간호사가 남편을 수술실로 들어오라함. 읭?? 왜?? 완전 당황한 남편은 수술실에 들어와서 기겁함.
사방에 피투성이 거즈와 의사 간호사 모두 피범벅이었다 함. 간호사 한명은 내 뱃속을 카메라로 막 찍고있고.(의료사고시 증거자료??)
멍때리고 있는 남편에게 의사는 말함.
깨어나지 못할수도 있으니 마지막 인사를 하세요.....
우리 남편 오열하기 시작함..ㅠㅠ
난 ??
깨어남...^^;;; 간호사가 뺨을 후려치고 숨쉬라고 소리지르고~
난 열받아서 깨어남...ㅡ.ㅡ^
뺨이 얼얼했음..
병원이 작지 않았음에도 나님 덕분에 병원은 멈춤ㅋㅋㅋ지금이나 되니 웃고 있지 살벌했음.
대학병원으로 호송됐으면 가다가 죽었을거라 함ㅠㅠ즈금도 남편은 자기가 나의 생명의 은인이라고 나불댐ㅡ.ㅡ^
입원 며칠 후. 진료받으러 원장쌤을 뵈러가니 회복이 안되심ㅋㅋ너무 늙으셨음. ㅋㅋ
원장쌤말로는 아기도 위험했다고 함. 수술을 며칠 늦게 했으면 아기도 유착 될뻔 했다고 함ㅠㅠ.생각만 해도 마음아픔ㅠㅠ
일년이 후딱 가고 아이도 엄마도 건강함.
원장쌤은 셋째도 가지면 좋겠다 함ㅋ
"나정도 실력이면 문제없어요^^" 하심ㅋㅋ
나의 출산 후 ,급 자신감 생기신 원장쌤ㅋㅋ감사해용^^
모바일이라 엄청 불편하게 썼네요^^;;
예비맘들 모두 순산하시길 바래요~
마지막으로 힘들게 태어난 우리둘째 애교발사!!!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