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탕에 남자아이

목욕탕이시러2013.10.29
조회824



20대 여자입니다

어제 목욕탕을 갔는데 다 씻고 나오니 어떤 아주머니가 아이들을 데리고 목욕탕을 왔더라구요


큰애가 아들 작은애가 딸...

하필 제 락커룸 바로 옆이 그 아주머니 자리였습니다

근데 제가 씻고 바로 나왔으니 당연히 옷을 하나도
안입고 있는데 그 아주머니 아들이 자꾸 저를 위아래로 쳐다보는 겁니다.

처음엔 신경안쓰려고 했는데 진짜 눈하나꿈쩍안하고
바로 옆에 앉아서 계속 훑어보는데 기분이 오싹하더라구요.

한 다섯살은 되보였는데 소심한 마음에 항의도 못하고 얼른 옷입고 그자리 피했는데 집에 와서도 계속 그 어린 꼬마아이의 눈빛이 생각나서 불쾌합니다.

어디 하소연 할 데도 없어서 여기에 주저리 글남깁니다.

정말 제발 아주머니들 아들 아무리 어리고 귀여워도 여탕에는 데려오지마세요.

그 아들 본인에게만 작고 앙증맞고 귀엽지 다른사람들한테는 민폐고 소름돋는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