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남친말고 다른 남자와의 관계

2013.10.29
조회145,469

남친은 5월에 군대 갔고 지금은 나름 서로 잘 적응 중임.

근데 알바 하다가 만난 오빠가 있는데 말이 잘 통하고 그래서 좀 친하게 지내다가

분위기에 내가 미쳤는지 그 오빠랑 ....했음ㅠㅜㅠㅠ

남친한텐 물론이고 아무도 얘기 안 했는데 솔까 죄의식 그런 건 잘 모르겠고

시간이 지나고 그 오빠랑도 계속 만나고 하니까 오히려 그 얘길 누군가에게 하고 싶어짐.

그래서 중고딩 때부터 제일 친한 친구한테만 술 먹고 살짝 말함.

난 솔까 친구가 뭐라고 욕하고 그럼 마음 정리하고 남친한테 몰빵하려고 했는데

친구가 너무나 쿨하게 뭐 그럴 수도 있지..그런 분위기로 마무리됨.

자기도 그런 상황이면 그럴 수도 있을 거 같다면서 그러는데 오히려 이렇게 나오니까

내가 뭐하러 얘기했나 싶고 나만 걸.레된건가 싶기도 하고 마음이 이상하게 울적하고 짜증남..

남친이 전화로 다음 주에 자기 면회오라고 하는데 양심에 좀 찔리기도 하고

그래도 마음 한쪽은 오빠한테 가 있어서 오빠랑도 계속 만나고도 싶고 아 진짜...

오빠한테도 그런 게 오빠는 나한테 군대 간 남친이 있는지 모름ㅠㅜㅠ

내가 남친 없다고 했음..(이건 내가 생각해도 내가 좀 이상하긴 함..)

이런 걸 삼각관계라고 하나..? 아 머리 복잡한데 이런 경우 겪은 분들 얘기 좀 듣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