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시할머니와 정신지체시누이 시집살이

2013.10.30
조회25,523

안녕하세요 26살먹은 아직은 어린 처자입니다.

 

글을 올리게 된게 제 친구얘기로 인하여 남친하고 있었던 일때문에 물어보고싶은게 있어서

 

올리게됬습니다

 

일단 내용이 결시친 내용이긴해서 여기다 올립니다.

 

제친구가 이번주 일요일에 결혼식을 올립니다 만난지 얼마 안된 남친하고 임신을 하게되서 결혼을

 

하게되었구요. 원래부터 결혼을 일찍하고싶다고 했던 친구라 잘됬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제친구 만나서 얘기를 들었더니 남자쪽 집안이 조금 문제가 있더라구요.

 

제친구 남편이 시동생 시누이 이렇게 있는데 시동생이 먼저 결혼을 했습니다.

 

시동생이 결혼할 당시에 돈이 한푼도 없어서 제친구 남편이 돈을 3천5백을 빌려줬다고하네요.

 

제친구 남편이 결혼할때 다시 돌려받기로 했는데 막상 이제 결혼할 때가되니

 

입을 싹닫고 갚을 생각도 없다고 하더이다.

 

그래서 남편이 하는 말이 시댁에서 살자 했습니다. 집할 돈이 없으니까요.

 

그런데 그 시댁에 맞벌이하는 시부모와 80넘은 시할머니와 정신지체 1급인 시누이가 살고있어요.

 

제친구는 임신도 했고 그래도 2년은 본인이 애를 키우고싶다고 일도 쉬고있는 실정입니다.

 

만약 그집에 들어갈경우 맞벌이하는 시부모가 할머니와 시누이를 돌볼까요?

 

안봐도 제친구가 모든 뒤치닥거리 할게 뻔하잖아요 조만간 애도 낳을텐데 그애는 어쩌나요.

 

그래서 제친구가 그럴꺼면 나 애지우고 결혼안한다고 분가안할꺼면 못한다고 해서

 

남편이 알겠다고 시아버지가 대출받아 3천을 줘서 결국 신혼집 차려서 나가게됬어요.

 

근데 그집 동서는 시아버지가 대출받는사실을 알아서 3천오백은 뱉을생각은 안하고 시부모님한테

 

큰집으로 이사가고싶다고 본인애가 집이 너무작아서 못걸어다닐정도라면서 큰 집 해갈 돈을

 

요구했다네요 암튼 이게 제친구 얘기에요.

 

저는 1년안에 결혼할사이인 남친이 있어요. 이제 상견례 삼주남았구요.

 

제친구얘기를 남친하고 얘기하다가 말다툼이 나서 제가 잘못된건지 물어보고자 이렇게 적습니다.

 

 

제남친 :  니친구 참 이기적이다. 나같으면 결혼안해"

 

저 : 왜? 내친구가 잘한거지 거기에서 어떻게 살어 뭐가 이기적이야?

 

제남친 : 아니 상황이 안되고 여건이 안되면 들어가서 살아야지 조건보고 결혼하는것 같아서 난 별로야

 

저 : 이게 뭐가 조건을 보고 결혼하는거야 딱봐도 지금 거기 들어가면 하녀처럼 살거 뻔한데 본인 가족도아니고 남의 가족을 어떻게 돌보면서 살아 자기 애도 키워야하는데

 

제남친 : 결혼하려면 그 남편을 보고 결혼해야하는거지 그남편이 좋아서 결혼하는거면 어쩔수없이 들어가서 살게되면 살아야하는거지 그것땜에 애지운다 결혼안한다 이렇게 말하는거야 그럴꺼면 아예 결혼을 하면안되는거지

 

저 : 누가 봐도 저상황에 들어가서 살사람이 어딨어 안봐도 비디온데 오빠라면 들어가서 살수있어?

 

제남친 : 만약 나라면 너가 좋아서 결혼하는거지 니 주변이 어떻기 때문에 결혼을 아예 안한다는거 ㄴ생각안되는데 난 싫기야하겠지만 들어가서 살겠어

 

저 : 그거야 오빠는 일하니깐 그렇지 만약에 오빠가 백수에다가 내가 돈벌어오고 그러면 가서 뒤치닥거리랑 다하면서 살수있어?

 

제남친 : 할수있지 왜못해 그리고 시부모가 시할머니하고 정신지체누나 돌볼수도 있잖아

 

저 : 맞벌이하는데 무슨 돌봐 딱봐도 며느리가 다하겠고만 환상속에 살고있는것같아 오빠는

 

제남친 : 너한테도 실망이다 난 조건이런거 하나도 안따지는데 넌 이런거보면 조건보는것같아

 

저 : 내가 무슨 조건본다그래 이건 조건이아니라 내가 굳이 안해도될일을 해야한다고 하니깐 그러는거지

 

(제가 무슨 조건따진다고하는데 제가 만약 조건따졌으면 오빠만나겠냐고 하는말이 목구멍까지 차오르지만 아무말도 안했어요. 전 대학원 요번에 졸업해서 석사고 이미 일도 안정적으로 하고있구요 집도 그렇게 못사는편도 아니고  결혼자금도 5:5로 하고 오빠는 2년제졸에 출퇴근시간도 맨날 바뀌는 그런 직장입니다.)

 

제남친 : 우리한테 일어날일도아닌데 괜히 싸우지말자

 

이렇게 하고 일단 일단락됬는데 무슨 환상속에 사는것도아니고 제친구가 못됐니 어쨌니하는데

 

전 당연하다고생각하거든요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 38

난하늘서떨어졌냐오래 전

Best그래서 그 남친 계속 만나게?? 머리속까지 여자니까 며느리로서 해야할 도리에 시집 종년살이가 딱 박혀있는놈인데...

너무해오래 전

Best님친구분같은 입장이라면 결혼안해요. 그리고 님같은 입장이라도 남친 차버릴겁니다.

ㅎㅎㅎ오래 전

Best내가 친구였으면 결혼 안했음.. 물론 뱃속에 아기 한테는 미안하지만... 안하겠음;;; 애기도 중요하지만 내인생도 중요함;; 그리고. 남자친구분은 .. 음.........음......... 그러네요

ㅇㅇ오래 전

이건 아는 분 얘긴데 두 분은 나이 드시고 은퇴하셨고 (오십대후반) 시어머니가 치매에 걸리셔서 처음엔 요양원 얘기하다가 아들형제들이 반대해서 결국 그 집에서 모시게 됐어. 당연히 치매걸린 시어머니 수발은 나이든 며느리가 하게 됐지. 삼사개월 모시다가 그 며느리가 쓰러져서 입원하게 된거야. 안 그래도 여기 저기 아플 나이에 치매 노인 수발드느라 힘들었던거지 그래서 그 아들이 어머니 수발을 들게 됐어. 그리고 어떻게 됐는지 알아? 일주일만에 두 손들고 요양원에 모시기로 했대 ㅋㅋㅋㅋ 이래서 남자들은 본인이 겪어보지 않으면 모른다는 거 같아

ㅋㅋ오래 전

와 좋겠다. 미리 본성알게되서.....

여자오래 전

당신 친구는 애까지 가져서 어쩔수없이 지옥구덩이로 걸어들어가지만 당신은 아직 기회가 있어 남친이란 놈 버려!!

그건오래 전

친구가 문제가 아닌데? 지금 님한텐 님 남친이 더 문젠데요? 친구한테 고마워 하시고 꼭 빠져나오라고 하세요. 친구덕에 남친분 성품 나왔네.

오래 전

저런남자 마인드 절대 안바뀜.. 우리일도아닌데 싸우지말자며 할말은 다해놓고ㅋㅋㅋㅋㅋㅋㅋㅋ어이없어.. 고집이 상당히 쌔네요 자기주장도 강하구~ 글쓴이한테 저런일이닥친다면 남친이 어떻게 나올지 뻔히 보이는데여?~~

오래 전

미래가 그려지지않으세요? 결혼후에 시댁식구들때문에 힘들다 소리하거나 시댁에서 무언가 요구할때 안된다 소리하면 댁 남친은 저 패턴 그대로 항상 말할사람 같은데...애초에 사상이...참...그래도 결혼하실꺼죠? 결혼하시고나선 하소연하지마세요 알면서도 결혼하신거잖아요

머징오래 전

남친이 환상속에서 살고있네 사랑이면 다 돼!

개인의견오래 전

그 친구 인생도 이미 지옥불이지만 당신도 지금 남친하고 결혼하면 만만치 않은 지옥일듯. 둘이서 맨날 만나지도 못하고 전화로 울면서 신세타령할듯.

sav오래 전

님........ 근데요 이 내용 다른 글 반대덧글에서 본것같은데........ 상견레 직전에 장애인이 된 남친이야기 반대 덧글로.. 환영인가;;

ㅋㅋ오래 전

님님친 베충이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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