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아무것도 못하는 시여동생

2013.10.30
조회5,971
남편과 시여동생은 열살차이에요
여동생은 대학생인데
음식점에 주문전화도 못할 정도로 쑥맥이라네요ㅡㅡ
그건 쑥맥이 아니라 바보 아닌가요? 유치원생들도 하는데
쑥맥이고 순진하다는데 아프리카티비에서 방송은 어떻게하는지
아프리카티비 들어가보니 남자들이 쓴글 답글로 하악하악 이런거 적어놓고
집에 메모지보니 컴퓨터 다운로드가 늦게된다면서 ㅅㅂ 이렇게 적어놨드라구요
과제가 남자친구와 사진 찍어오는거라고 저희신랑한테 찍으러 오라고하고
제가 친구한테 부탁해서 찍으라하라했더니 남자 친구가없다고.. 그것도 순진해서래요ㅡㅡ
시여동생 피부과 끊어놓고안가고 일년지나서 환불안되는 경우인데
시엄마 환불전화도 신랑한테 하라고하고.
밤 열시반에 시엄마 신랑한테 전화와서는 시여동생이 청주에 내려가있다고 청주까지 가서 데려오라는거에요 그것도 평일에..
신랑은 못간다고하고 여동생한테 전화해서는 친구집에서 자라고.. 밤열두시반까지 걱정된다고 카톡하고있더라구요
쑥맥이고 순진한애가 청주까진 왜간건지..
옷도 신랑 후드티를 입는데요ㅡㅡ
그래서 제가 안입는옷들 줬는데 맞춰입을 옷이없다고 신랑이... 그런말은 왜하는건지 ;
옷은 지가 사면되는거잖아요
툭하면 전화해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부탁하고
신랑은 동생이 애기라고 참나;;
그렇게 다해주니 대학생되서도 혼자 하는게 아무것도 없는거죠
모태솔로에다가.. 신랑이 허리마사지까지 해준다는데 이해도안되고...
하도 전화해서 그러니까 짜증납니다. 신혼인데 계속 살아야하나싶고
메세지로도 고맙다 사랑한다 하트찍어서 보내고
지남친인줄아는지..

신랑도 일을 부모님이랑 같이하는게있어서 매일 시댁가는데 매일 보면서 매일 전화하고있네요 뭔할말이그리많은지..
출근하면 저한테는 메세지만보내고 전화는안하는데 퇴근할때도 저한테는 전화안하고 지동생한테 하고있고
열살이나 어린데 대화가 되는게 신기하기도하고.. 신랑이 기지배같은건지



신랑은 제가 이해가안된다고
어이가없어서 ㅡㅡ
그리고 선이라는것도 자기는 모르겠다고
결혼해도 가족끼리 부탁하고 살수있는거아니냐고;;
답답하고 말안통해서 이젠 얘기도 하기 싫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