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일이 안보이는 남편 해결방법 알려주세요.

맞벌이ㅠㅠ2013.10.31
조회148,832

많은 분들이 댓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남편이 늦게 들어오죠.. 그래서 이해 합니다. 그리고 화가 났던날은 가족들끼리 외출해서 들어왔을때 였습니다.  저 그렇게 속이 좁지 않습니다. 속이 좁았음 진작 이 결혼 끝났겠죠.

 

참... 이상하신분들이 왜 저보고 집, 돈 안해왔다고 당연하다고 생각하시나요?

결혼할때 집 남편이 안해왔구요!! 대신 제가 돈 다 들고 왔네요. 

예단까지 다했구요.. 호구도 이런 호구가 없네요.

전세자금도 제가 번돈이랑 친정에서 준거구요.

 

남편이 저보다 많이 법니다. 그래도 제가 정년이 더 길어요.

요새 퇴직도 빨라서 남편 퇴직하면 제가 벌어 먹여야합니다.

이런 상황이여도 여자면 혼자서 집안일하는게 당연한건가요?

 

남편이 일찍 나가는건... 수영한다고 일찍 나가요; 허리가 안좋다구요.

아침에 수영하고 인터넷강의듣고 업무 시작하구요. 끝나고 늦게 들어오는건 상사 눈치때문에 늦게 들어오고요. 별다른 일 없어도 눈치 보느라 늦게 온데요.

누군 눈치 없나요? 여자는 눈치 없어서 칼퇴근하고 애들 케어하는건가요? 

 

남편 해외 출장이라도 가면 제가 애 둘도 키워요. 그래도 언제나 손 하나가 아쉬워요.

애둘 씻길때도.. 누군가 애들 옷이라도 입혀줬으면...

애들 밥 빨리 달라고 징징댈때도 누군가 있어서 한명이라도 먹여줬으면...

없으면 몰라도 뻔히 있는 남편이 없는것처럼 구니까 화나는거 아닙니까...;;

 

공감 해주신분들께 감사드리며... 그냥 하소연이지 뭐.. 돈이 뭐 어쩌고 저쩌고...;; 에휴..

 

아무튼 결론은 제가 그날 집을 또 한번 나갔다 들어왔습니다. 그래봤자 저녁 11시 ㅠㅠ..

남편 그 뒤로 집안일 잘 참여 하고 있구요. 이젠 알아서 눈치봐서 설겆이도 하고 있습니다.

좀 미안했던게.. 큰애가 좀 이상행동을 해서 ㅠㅠ;; 이젠 집을 안나가려 합니다.

큰애가 자꾸 저한테 아빠랑 자기랑 동생이랑 같이 살자고 반복해서 애기하더라구요.;;

저도 남편에게 할일 list 만들어서 적어주려고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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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부부입니다.

36개월 8개월 아이 둘에 각각 다른 어린이집에 다니는데 제가 출근하면서 애들을 데려다 놓죠.

 

요새 제가 스트레스가 많이 쌓였나 봅니다. 복직하고 그냥저냥했는데

요새는 회사에서는 기분 좋다가.. 집에만 가면 아무이유 없이 화가 나고 답답하고 애들한테도 욕밖에 안나옵니다. 애 둘 얼굴만 쳐다봐도 집을 나가고 싶고....;;

 

어제는 퇴근 후 잠깐 가족들 외출 후 둘째를 재우다가 같이 잠들어 버렸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젖병도 그대로 이유식도 없고.. 출근 시간은 얼마 안남았고 초스피드로 젖병 씻고 소독하고 이유식을 만들고 애들은 징징대고 얼른 둘째 업고 아둥바둥 뛰어봤자 지각이네요 =_=....

 

평소 직장맘들이 민폐를 주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아는 저로서 잦은 지각은 진짜 피하고 싶었는데

 

어제 저녁 들어와서 나보다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서 나가버린 하숙생같은 남편을 어떻게 해야할지 이제는 알수도 없고. 본인 눈에는 식탁위의 젖병이 보이지 않았다고 하니 할말 없고...

평소 얼마나 집안일을 안했으면 보여도 본인일로 안보였겠지 =_=....

 

오늘은  제 생일이라 남편이 큰맘먹고 애들 어린이집 등원, 하원 시켜준다고 하고선 아침에 없었던 일 처럼 사람이 없네요.... =_=;; 얼마나 기가 막히는지 그러면서 챙겨준다고 하지 말든가 몇날몇일 생색 내놓고선...  전화해서는 축하한다고 말하는데 진짜 화나 죽겠다고 하고 전화 끊어 버렸는데

 

이제 애둘에 남편까지 진짜 꼴도 보기 싫은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오늘 진짜 집에 들어가기 싫은데 둘째가 어려서...; 저 없음 잠을 못자요;; 휴휴

저번에도 집 나간적이 있는데 밤 12시에 들어갔더니 애 둘이서 저 보고선 펑펑 울고있고 매달리는데 애 아빠는 저 오자마자 잠자버리는고 그때 일 다시 반복하는것 같아서 싫고...

 

미안하다고 말은 하고 도와주려고 노력은 하는데 그때 뿐이고 정말 미치고 팔딱 뛰겠어요.

 

요새 스트레스가 극에 달해서 입버릇처럼 짜증나 짜증나 짜증나 라고 말하니...;

첫째도 요새 짜증나를 달고 사네요..;;

 

댓글 129

뿌엑오래 전

Best이래놓고 여자는 살기편하니 어쩌니 하는 말 들으면 화딱지남 요새 대부분이 맞벌이 하는데 너나 나나 똑같이 버는 마당에 왜 집안일은 여자가 해야하는건데? 그게 그렇게 같잖아보이면 본인들이 하던지 꼭 이런말 하는 극소수때문에 다른 사람 이미지까지 싸잡아서 떨어짐

하이오래 전

Best이게 맞벌이의 현실

ㅇㅅㅇ오래 전

Best이런 새끼들이 애비노릇은 안 해놓고 애비대접은 받고 싶어하겠지

미친오래 전

님~ 그러다 정말 우울증 걸리실것 같아요... 다들 이런식으로 시작되는건데...정말 남편분과 잘 야그 하셔서 미리 예방하세요~~

mbn님과남사이2오래 전

안녕하세요. 부부 솔루션 프로그램 '님과 남사이2' 제작진입니다. 작성하신 글을 읽고, 저희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해 드리고 싶어 댓글 남겨봅니다. 저희 프로그램은, 무거운 주제들도 가볍고, 재미있게 풀어가는 가상 법정에서 펼쳐지는 부부공방토크쇼로 실제 변호사분들과 부부의 입장을 대변해 주실 연예인 변호인 분들, 그리고 전문적인 상담과 치료를 맡아 도움 주시는 전문가 분들이 함께해 부부갈등 해소에 있어서 해결책을 찾아드리는데 힘써주시고 계십니다. ^^ 물론 모든 상담과 치료는 무료로 진행해 드리고 있구요. 부담갖지 말고 편안하게 속풀이 한 번 한단 생각으로 연락 부탁드릴게요^^>신아름작가 010-2355-4842

ㅠㅠ오래 전

예전 우리 회사 모 부장이 했던말 기억난다. 집에가서 애 보는거 힘들어서 늦게 퇴근한다고... 회사에서 저녁먹고 노닥거리며 쉬다가는게 낫다고.. 우리 와이프는 내가 회사에서 맨날 일하다 오는 줄 안다고... 주5일인데 애보기 싫어서 토욜도 나온다고... 너 땜에 나도 늦게 퇴근하고 주말에도 나왔던거 생각하면 짜증난다. 결혼하고 애 낳아보니.... 그때 생각하면 더 짜증~ 그럴거면 결혼은 왜하고 지 애는 왜 낳았나 몰라~

ㅠㅠ오래 전

남편이나 저나 애 재우러 들어가면,,, 애랑 같이 자는 경우가 반은 되네요~ 우린 둘 중에 한 명이 애 재우러 들어가면 나머지 한명은 내일 먹을 밥이랑, 집안 정리 합니다. 이거 혼자 도저히 못해요~ ㅠㅜ 애 안키워 보신분은 말을 하지 마세요~ 맞벌이에 살림은 힘들어도 혼자서 할 수 있지만... 맞벌이에 육아는 무엇을 상상하던 그 이상입니다. ㅠㅜ 글쓰신 분은 남편과 집안일, 육아에 대해서 합의를 하셔야 할 것 같아요. 이 상태로 가시면 우울증와서.. 본인도,, 아이도,, 가정도 많이 힘들어 질 수 있어요~

ㅇㅇ오래 전

아내하기 나름

님남오래 전

안녕하세요. MBN 제작진입니다. 저희 ‘님과 남 사이2’는, 모의법정을 만들어 토론하는 프로그램으로 부부간의 갈등으로 고민 중인 출연자들을 모셔서 답답하고 속상한 부부문제의 다양한 해결책과 법률적 궁금증을 속 시원히 알려드리는 프로그램입니다. 부부간의 갈등을 재미있고, 기볍게 풀어가는 부부토크쇼 형식이며 잉꼬부부로 소문난 주영훈, 박경림 씨가 직접 스타 변호인이 되어서 부부공방전을 재미있고 리얼하게 풀어가는 프로그램입니다. (절대 부부간의 잘잘못을 따져 화를 불러일으키는 프로그램이 아니며, 오히려 두 사람간의 협의점을 찾아 개선을 돕고자하는 취지의 프로그램이라는 점! KBS 부부업그레이드 버전! 입니다!!) 부부간의 갈등을 현실감 있게 해소하고, 서로의 속사정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을 수 있는 이해의 자리를 가지고 싶으신 부부! 혹은 혼자서 속앓이 중이거나 관계개선을 원하시는 아내, 남편 분들의 다양한 신청을 받습니다. #출연료 : 있습니다. #기획의도 : 부부사이에 발생하는 고민과 갈등! 남이 보기엔 별거 아닌 고민도 나한테 큰 일! 이럴 때 누가 내 이야기를 좀 들어준다면? 이럴 때 누군가 내 편이 되어 준다면? 답답하고 속상한 그리고 고발하고픈 우리 남편, 아내의 속사정! 그 어떤 고민도 상담해 드리는 대 국민 부부 고민 상담소! 님과 남사이! 많은 분들의 재밌고 톡톡 튀는 사연 부탁드립니다! 1.남편, 아내의 독특한 취미 때문에 고민인 분들 (사진, 스쿠버다이빙, 자동차 튜닝, 낚시, 수집, 쇼핑중독, 춤 등) 2.서로 다른 성격, 생활 습관 때문에 고민인 분들 (결벽증&정리벽, 게으른 아내, 편식이 심한 남편) 3.아이들 교육관 차이 때문에 갈등을 겪는 부부 4.스킨십이 너무 많거나 너무 없는 부부 5.대화 단절, 혹은 말이 너무 많은 배우자 때문에 힘들어하는 분들! 6.시월드, 처월드의 속앓이를 하고 싶은 분 7.그 외 기타 소소한 부부 문제부터 심각한 갈등까지 전부! 누구보다 가까운 부부사이지만 얼굴만 보고 대화를 나누려면 싸움부터 시작된다 싶으신 분들! 그리고, 잉꼬부부지만 상대방에게 말 하지 못한 부분이나 반대로 바라는 점이 있으신 분들! 주저 말고 댓글 달아주세요 여러분의 입장을 변호사분들과 가족문제 전문가들이 대변해 드립니다! 강정현 작가 010-3170-8811 카카오톡 아이디 / lovelyjhyun iinks@naver.com

ㅠㅠ오래 전

남편하고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신 뒤에.. 그래도 안고쳐지면 일을 그만두셔야 겠네요.. 요즘 마누라가 철인도 아니고 .. 하루이틀이지 저도 그렇게는 못살것 같아요 . 저도 임신 8개월 직장다녀요. 조산끼 때문에 4박5일 휴가 내는데 직장에선 얼마나 눈치를 주는지 당연히 회사입장에서는 화가날수밖에 없겠죠.. 이해를 해요 하지만 지금은 남편 아침 저녁챙기랴, 회사다니랴. 몸은 무거운데 벌써부터 버겁네요.. 이런글 읽으면 왠지 앞으로 제 모습일것 같아서 겁이 납니다. ㅠㅠ

스파게티오래 전

나는 남자지만 좀 도와줬으면 하네요 글을 읽고나서 느꼇습니다.

남편오래 전

니들이 멀 알어~~~알긴 개뿔~ 말뿐 그놈의 이해란 말뿐~~

요즘남편들오래 전

집에 들어가면 와이프 잔소리와 아이들 뒤치닥거리 하기 싫다고 일부러 없던 일도 만들어 야근한다는 소리가 있던데..... 그냥..어느날 문득 티비 채널 돌리다 들은 근거없는 얘기지만 신빙성은 있어보인다는.... 정말....여자인 저도 승질이 뻗칠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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