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참았는데 지쳐갑니다

홍홍홍2013.10.31
조회480

안녕하세요

판에는 글을 처음 써보네요

친구들한테도 현재 남친과의 문제에 대하여 말해도 보고 하였지만

아직도 뭔가 풀리지 않는 것 같은 답답함에 글을 써봄니다.

현재 남친과는 문제가 없습니다 즉 지금은 싸우고 있지 않은 상태죠..

그런데도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제가 점점 지쳐 가고 있는듯한 기분이 들기 때문입니다

 

 

저는 25살이고 남친은 23살입니다

현재 300일 정도 사겼으며 아직 둘다 학생입니다

사건발달이 시작된 건 50일 정도 됬을때 였을 겁니다. 남친한테는 1학년 때문에 같이 다니던 여자애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가 새벽 1시 아님 12시쯤에 계속적으로 문자를 보내는거에서 시작됬습니다. 여자친구로서 신경이 많이 쓰였죠

그뒤로 그 친구. a라고 하겠습니다.

a를 식당에서 봤는데 절 쌩까고 제 남친하고만 말하고 a랑 남친이랑 다른친구랑 술먹으로 갔는데 저한테 말도 안하고 가고 등등 여러 일이 있었습니다.

 

그후에 a라는 친구에 대해서 스트레스가 쌓인 저는 폭팔했죠. 남친과 싸우고 집근처 공원에서 만나 얘기를 할때 제가 a에 대해서 너무 스트레스가 쌓인다고 네가 잘말해서 a와 절 이해시킬수 있을텐데 왜 아무것도 하지 않냐고 하니 남친은 a에게 바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a가 전화했을때 받지않았고 둘이 또 얘기하다가 a에게 전화가 와서 남친이 받았습니다

남친이 a 에게

" a야~ 웅~ 나야~ 아~ 씻고있었어? 그래 씻고있어구나.. 아 별게 아니라

그냥 여친이 너랑 연락하는게 좀 그런가봐 그래서..웅? 아니야 네가 잘못해서가 아니라

좀 그런가봐 응 미안해~ 이해하지? "

대충 이런식었는데 진짜 어이가 없어서 눈물도 안나왔습니다

지 여친이 이렇게 옆에 있는데 바로 옆에 있는데 그밤에 여친옆에서 그친구한테 전화하는데

목소리가 그렇게 다정한지 처음 알았습니다 누가 지 여친이고 누가 친군지 구분이 안가더라고요

이렇게 몇번의 일이 있엇고 2번정도 헤어졌다 다시 사귀고는 있습니다.

그안에서 저 a라는 친구 아오빡쳐

무튼 그친구랑 싸이월드 옛날 대화명? 이름 적는거 거기에 aa주인님♡ 이렇게 되있질 않나

전화번호 적을때도 그냥 김말똥 이런게 아니라 말똥말똥말똥~ 이렇게 저장되있지 않나

하아.. 제가 다시사귈때 그친구 번호 지우라고 해서 지웠는데 카톡에는 여전히 저장되어있습니다

저도 그걸 알고 남친도 아는데 그냥 서로 아무말 안합니다 전 언제 카톡도 지우나 지켜봤는데

그냥 냅두더군요

 

지금은 이 a라는 친구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또 별 여러가지 이유가 많습니다

그중에 제일 속상한게 남친 부모님에 관해서 입니다

남친부모님이 굉장히 보수적? 독단적? 이십니다 무언의 통금시간이 있기에 남친은 매일 절 볼때면 막차를 타고 집에 갑니다 하지만 가끔 늦게가거나 그러긴 합니다 

이러면 별 문제가 안되겠죠 그런데 이일이 저에게 영향을 미치는게 문제입니다

추석쯤 제가 남친이랑 오랜만에 늦게까지 놀고 싶어서 그럴수있냐고 했고 남친은 알았다고 했습니다 약속시간이 다되서 전 신나게 만날 준비를 하고 있는데 문자가 오더라고요

남친 아버지 께서 보내셨습니다

 

" 방금까지 남친이랑  아버지 였던 사람입니다. 지금 남친이랑 인연 끊었습니다.

둘이 알아서 잘 하세요 그런데 제가 보기에 한 남자 인생망치는 당신이란 사람 참 볼만하네요

? 그렇게 살지마세요"

 

보는순간 아무생각도 안났습니다. 집어둔 가방 그대로 내팽겨치고 다시 앉았습니다

알고보니 남친이 나오기 전 아버지를 봤고 늦게 들어간다 했는데 저 만나로 가는걸 들켜서 싸웠나 보더군요 아직도 미스터리인게 제 번호르 어떻게 알았는지 이게 참 궁금합니다

전에도 한번 어머님께서 저한테 남친이 엄만데 남친이랑 있냐고 문자하신적이 있었거든요

진짜.. 저 문자 봤고 제가 뭘 잘못했나 싶기도했습니다

새벽 1시쯤 들어가는게 제가 저런 문자를 받을 이유였나요

저희 부모님도 저에게 저런 말씀 하신적 없었습니다. 처음으로 사람한테 모욕감을 느껴봤습니다

그런데 그게 남친 아버지를 통해서 느껴볼 줄이야

내가 왜 이런소리 듣고 이렇게 있어야 되나 싶기도 하더군요

 

최근에 있었던 일은 남친이랑 좀 다퉈서 12시 쯤 전화를 하는 도중 방문 여는 소리가 들리더니

남친 어머니 목소리가 들리더라고요

정말 있는 힘껏 소리치시면서 이시간에 너지금 뭐하는거야!!! 그러고 문 닫더니 또여시더니

너 알아서 해라 라고 하시고 닫더라고요 이게 진짜 스트레스입니다

남친 가족때문에 눈치 보여서 집에선 전화도 잘 못하고 심지어 아침에도 전화 잘 못합니다 ㅋㅋ

눈치보인다고

 

진짜 어떻게 해야 될줄 모르겠습니다. 여전히 좋지만 저에게 해를 끼치는게 너무 많습니다

죄책감을 느끼고 회의감을 느낍니다. 내가 왜 사겨야 되는지도 모르겠고 이젠

너무 쌓여갑니다

많이 참았습니다. 참고 또 참았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타일러도 보고 화도내고 울어도 봐는데

그뿐 인거 같습니다 본질적인게 해결이 안되니까

한번은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정신적으로 제가 미쳐가는걸 느끼기도했습니다 ㅋㅋ

싸울때 진짜 이대로 있다간 물건 던저버릴꺼 같은 충동에 남친에게 나 미칠꺼 같다고

제발 날좀 알아달라고 나 너무 힘들다고 제발 이라면서 소리를 있는대로 질렀던 적도 있습니다

진짜 제가 미칠꺼? 같았는지 바로 수그라 들더군요

 

이렇게 얘기하면 남친이 못되먹은거 같지만 저한테 잘해주는 것도 당연히 많습니다.

그리고 좀 안쓰럽기도 하더군요. 부모님때문에 받는 압박이 상당한거 같아서요

그래서 안쓰럽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밉기도 한 양가감정도 가집니다

그래서 그냥 넘어가고 이해하고 이러다보니 제가 조금씩 지쳐 가는것 같습니다

 

이렇게 글을 쓴이유는 조금더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서 입니다

물론 이안에 사겼던 날들의 모든것을 적을 수는 없지만 행복하고 사랑하는건 맞습니다

아무 말이라도 좋습니다 객관적으로 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또 이렇게 글을 적다보니 가슴이 조금 후련해 지내요 ㅋㅋㅋ..

글이 좀 길었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