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코앞!!] 공부자극영화 4편 엄선 ㅋㅋ

롤로리201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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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자극 영화 4선

 

11월 7일, 수험생들에게 필요한 한 능력은 무엇? 

 

11월 7일 목요일! 이날이 무슨 날인지 아시나요?

평범한 11월의 하루 같지만 어떤 이에게는 일생일대 가장 떨리는 결전의 날.

바로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있는 날입니다.

 

수험표와 도시락을 챙겨 낯선 학교로 향하는 길,

차가운 교실에 자리를 잡고 첫 시험지를 기다리던 그떨림,

문제지를 하나씩 넘겨 가면서 제발 아는 문제만 나오기를 바라는 간절함까지….

 

오우~ 정말 심장이 쫄깃해지는 하루이지요. 새로운 도전과 꿈을 앞두고 잔뜩 긴장하고 있을

수험생들의 마음을 알기에 그 간절함을 대변하는 특별한 영화를 모아봤습니다.

이대로만 된다면 수능 만점도 문제없을 것 같은 조금은 엉뚱한 ‘수능대박기원’ 영화입니다.

 

 

뇌 가동률이여, 최대로 최대로! 리미트리스 (2012)

수능을 보는 딱 하루만이라도 뇌가 100%로 가동한다면?

수업시간에 스쳐 지나갔던 문제가 생생히 살아나고, 수학 문제쯤이야 가볍게 풀 수 있다면?

이 꿈같은 소망이 영화 ‘리미트리스’에서는 현실이 됩니다. 

 

뇌 가동률 100%를 소재로 기발한 상상력을 발동한 ‘리미트리스’ 포스터. /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매번 마감을 맞추지 못해 허덕이는 무능력한 작가 에디 모라, 그에게 어느날 신약 NZT가 주어집니다.

그 알약의 정체는 단 한 알만으로도 순간 뇌의 기능이 100% 가동되는 마법같은 신약이라는 것.

하루면 1개국어 습득이 가능하고, 복잡한 수학공식은 손 댈 것도 없이 술술 풀리며,

레슨 하루면 피아노 연주도 수준급이요, 그렇게 안 써지던 소설도 뚝딱 펴냅니다.

 

아~~. 정말 이런 약이 있다면 수능 만점은 문제없겠지요.

과연 내 뇌가 100% 풀 가동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호기심도 생깁니다. 

 

알약 하나로 천재로 돌변, 실제로 있다면 대박 날 제품이겠지요. /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하지만 과유불급. 지나치면 꼭 문제가 생기는 법이지요.

물론 현실에서 이런 약이 있을 리 만무하지만 가끔 집중력을 높여준다는 ‘총명탕’의 부작용이

문제가 되곤 하니까요. 수능 당일에는 욕심 부리지 말고 지금껏 공부한대로만

뇌가 최대 가동될 수 있도록 릴렉스~하는 게 우선일 것 같아요.

 

몸이 추우면 뇌 활동도 경직되니 따뜻한 무릎 담요와 방석, 핫팩을 미리 챙기고,

보온병에 뜨거운 물(차는 화장실에 자주 가게 하니 그냥 물로)도 담고 말이지요.

낱개 포장된 견과류는 몸에도 좋고 긴장도 풀어주는 센스만점 간식.

부작용 없이 뇌 활동을 높여주는 방법들이니 빼놓지 않고 챙기는 게 최선이겠지요?

 

 

 

더도 덜도 말고 아는 문제만! 슬럼독 밀리어네어(2008)

‘제발 아는 문제만 나오게 해주세요~. 찍은 거 다 맞게 해주세요~.’

긴장되는 시험을 앞두고 누구나 바라게 되는 소원이지요. 시험은 실력도 실력이지만

고만고만한 성적이라면(다 아시잖아요^^) 운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요.  

 

빈민가 출신의 퀴즈왕, 그 이면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낸 ‘슬럼독 밀리어네어’ 포스터. /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내가 아는 문제만 족집게처럼 나오는,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 같은 기적은 진정 없는 것일까요?

자그마치 6억 원의 상금이 걸린 퀴즈쇼,

그 최종단계에 뭄바이 빈민가 출신의 18살 고아 자말이 오르게 됩니다.

정규교육도 받지 않은 허름한 그의 출연은 당연히 비웃음과 무시로 시작되는데요.

이게 웬일, 그가 쟁쟁한 출연자들을 하나씩 젖히고 최종 라운드에 진출하게 됩니다.

 

지식을 통해서만 정답을 구할 수 있는 건 아니죠. 인생의 모든 경험이 정답만 보이도록 하는 행운을 가져다주길 바랄게요. /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비법은? 그가 맞춘 정답 모두가 그가 살아온 삶 속에서 스쳤던 것들이기 때문이지요.

우리가 그토록 바란 ‘아는 문제’만 쏙쏙 나온 최강 행운의 출연자가 여기 있습니다.

하지만 그 정답을 지식이 아니라 ‘생활형’ 맞추기까지 그가 살아온 인생은 결코 만만한 것이 아니었지요.

 

운이라는 것도 그런 게 아닌가 싶어요. ‘그럴만한 자격’이 있는 사람에게 작은 포상처럼 주어지는 것.

그러니 괜한 요행에 기대 걸지 말고, 아는 문제 출제 확률을 높이기 위해 한 문제라도 더 푸는 것이 수능대박의 정석이 아닐까요.

너무 냉정하다고요? 대신 마구마구 찍은 답은 모두가 정답이길 진심을 다해 바라겠습니다.

 

 

 

정답을 품고 시간을 되돌리자! 시간을 달리는 소녀(2007)

뇌 가동률 최대로 높이고, 없던 운까지 모두 끌어 모아 수능을 쳤는데 망했다?

거기다 시험이 끝나자마자 배포되는 정답률 100%의 답안지를 받고나면

허탈감이 쓰나미급으로 몰려옵니다.

이럴 때 필요한 한 마디는 ‘나 다시 돌아갈래!’가 아닐까요.

 

긴 다리 쭉쭉 뻗어 달리기만 하면 시간을 거슬러가는 영화 ‘시간을 다리는 소녀’ 속

마코토가 부러울 따름이지요.  

 

달리기를 하며 시간을 되감는 소녀의 풋풋한 학창시절 이야기를 담아낸 ‘시간을 달리는 소녀’ 포스터. /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타임리프 능력을 갖게 된 소녀.

너무 느닷없이, 그리고 아무렇지도 않게 주어진 능력이라 근사한 작당을 꾸미기보다는

학교생활의 소소한 실수를 만회하는 데 그 엄청난 사용합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시험 다시 보기!

영화에서는 가볍게 지나는 에피소드이지만 어찌 탐내지 않을 수 있겠어요. 

 

시간을 되돌릴수록 예습, 복습은 저절로 되니 성적이 쑥쑥. 만점을 받을 때까지 시험을 다시 볼 수도 있지만 꼭 좋지만은 않을 것 같네요. /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하지만 타임리프에도 역시나 부작용이 있지요.

하나를 바꾸려 들면 둘이 엉키고, 둘을 풀려 하면 또 다섯이 혼란을 겪는 파장 말입니다.

 

부작용을 걱정할 필요도 없이 정답을 외워 시험을 다시 치르고 만점을 받는 일은 절대 일어날 수 없겠지요. 대신 정답풀이에 더 몰두합시다! 벌써부터 재수준비냐고요?

음~ 수능에서 놓친 한 문제가 훗날 6억 원 퀴즈쇼에 나올 수도 있지 않을까요?

다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지식들이니까요.

 

 

 

열아홉, 무엇이든 도전해볼 때! 아이스 프린세스(2005)

대부분이 열여덟, 열아홉인 수험생에게는 아마 수능시험이 인생에서 가장 떨리는 시험이 되겠지요.

인생의 방향을 좌우할 중요한 도전임은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인생에 있어 초반 하나의 관문일 뿐이라는 건 알고 계시지요?

무엇보다 수능 점수나 대학 이름이 꿈이 될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학생들이 꿈의 자리에 수능성적을 잘못 앉혀두고 있습니다. 

 

물리학도를 꿈꾸다 피겨 스케이팅에 빠진 소녀의 도전을 담은 ‘아이스 프린세스’ 포스터. /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시험이 끝났다면 이제 진짜 꿈과 마주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영화 ‘아이스 프린세스’에서는 물리학자와 스케이터라는 전혀 다른 꿈을 품은 소녀가 등장합니다.

하버드를 꿈꾸는 과학영재 케이시는 물리학으로 과학장학금을 받기 위해 리포트를 준비합니다.

 

평소 그가 좋아했던 피겨 스케이팅을 물리학의 원리로 풀어내는데

그만 피겨 스케이팅에 빠져들게 됩니다. 단순한 취미가 아니라 대회준비까지 하게 된 것이지요. 

 

공부도 잘하고, 피겨 스케이팅도 잘하는 엄친딸. 질투도 나지만 꿈을 찾아 노력하는 모습만큼은 본받고 박수쳐줄만 합니다. /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엄친딸’ 맞습니다. 공부도 잘하고, 스케이트도 잘 타고 조금은 얄미운 캐릭터가 될 수도 있는데요.

중요한 것은 아무런 의심없이 자신의 길이라고 믿었던 것이 정말 자신이 원하고 좋아하는 일인지

다시금 생각해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위의 기대에 대한 부담감도 크겠지만 결국 자신이 이룬 성과에 대한 자신의 선택이어야

후회하지 않으니까요.

 

정말 놀라운 사실은 무엇인줄 아세요?

스무 살은 각기 다른 10번의 도전도 거뜬히 소화할 축복 같은 나이라는 것입니다.

모든 수험생 여러분! 꿈을 위한 수능,

대박나세요!!

(수능을 앞둔 고3, 싱숭생숭 중2병 어떻게 대처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