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에 있어서 편안함이란

21201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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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십대 초반의 여자 대학생입니다.

오랜 모쏠기간을 지나 최근에 처음으로 남자친구가 생기게 되었는데 제가 제대로 연애를 하고있는게 맞나 싶어서 글 올립니다.

처음에 한달 정도 알고 지내다가 남자친구가 고백을 해서 이제 막 만나게 된지 얼마 안됬어요. 한 한달도 안되었는데 뭐랄까.. 설레임이 없어요.

물론 남자친구쪽에서 저를 많이 좋아해주고 잘 챙겨주고 저는 고백 받을때까지는 별 감정 없었다가 그냥 호감 정도의 감정일때 고백을 받아준것은 사실입니다.

그래도 연애는 처음에는 설레임이였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편안함으로 바뀌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사귄지 얼마 안됬는데 편안함밖에 없는것 같아요.

그렇다고 해서 남자친구가 싫은것도 아니고 같이 있으면 좋고, 손잡는거나 포옹하는것도 좋아요. 단지 제 첫사랑(이루어지지 못한) 과 비교해봤을때, 카톡이 오면 당장이라도 답장하고 싶어서 핸드폰을 쥐고 살았다던가, 대화를 하다보면 시간 가는줄을 몰랐다던가, 그사람이 잠들고 나면 그날 했던 카톡을 다시 읽어보면서 설레었다던가, 그 사람의 조그마한 행동 하나하나에도 서운함을 느낀다는 그런거는 없는거 같아요. 오히려 카톡은 매일 똑같은 얘기만 해서 재미없고 잘 안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니 당연히 지난 카톡도 읽는일이없구요.

그저 단순히 예전에 첫사랑은 만날 시간이 부족하고 연락이 잘 안되서 결핍이 되서 더 애가 탔었고 지금 남자친구는 매일매일 만나서 그런건지 아니면 제가 진짜 이사람한테 감정이 없는건지..

단지 지금 이사람에 대해서 잘 몰라서 그런건지..

왜 같이 있을땐 괜찮다가 집에만 오면 이런생각이 드는건지..

모바일이라 횡설수설한점 이해해주시고
제발 조언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