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위주]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일상10

굴비녀2013.11.02
조회723

퇼의 1/2입니당 ㅠ_ㅠ.. 황금같은 주말이실분도 있고 저처럼 오늘역시 회사에서 이리치이고

 

저리치이는 분들도 계실날이네용.. 희비가 엇갈리는 퇼1/2 퉤투텟험악

 

어제는 기분이 완전 와아아안전 안조으다였어요.. 제사랑나요님일두있었구.. ㅠ.ㅠ

 

제겐 썸남이 한명 있어요. 남친은 아닌데 거의 남친이라고 해도 이상할게 없는..그런사이?

 

아어제 제가 너무 예민했던 탓일까요 ㅠㅠ 같이 롤을 자주하는데 롤하다가

 

저한테 "오리아나한테는 바라지도 않았으니까뭐..." 이말을 했는데..하아..

 

너도 아니고 오리아나... 나는.. 이제.. 소환사의 협곡속으로.. 영원히들어가버려야하는건가요..

 

내이름은 이제 오리아나입니다.. 기분나빠진 저는 "나..간다'한마디만을 남기고

 

사라졌습니다. 예.. 저는 바랄것없는 하찮은 오리아나일뿐이였던거겠죠..하아... 개누무시킹...ㅠㅠ

 

무튼 연락오는거 쌩까려다가 지금 너한테화내면 별거아닌거가지고 개ㅈㄹ떨거같으니까

 

연락하지말라는통보하고 저는 잠을 잤슴다 흐흐 내사랑잠짱너가 나의 힐링이다.

 

자고났더니 기분이 한층 괜찮아진듯하네용 역시 사람은 힐링이 있어야함.

 

그럼 오늘은 무슨 얘기를 들려줘볼까나용..?

 

오리아나가 징크스한테 발린썰을..아..아니.. 자꾸생각이나네..하아..

 

징크스 너프좀 해주세요 라이엇님... 어마어마함.. 내 공이 날아가는속도보다 걔가 킬먹고

 

움직이는 속도가 더 빠름.. ㅠㅠ..

 

죄송해요.. 정신차리고 이야기보따리 풀어놓것슴당..!

 

오늘은 나의사랑 너의사랑 할무니♥ 에 대한 썰을 풀어드리렵니당~

 

스압이 약하면 짧은 이야기 하나더 해드릴수도 잇고..아닐수도있고.. 헤에..

 

굴비는 변덕쟁이부끄 그럼 이야기 스타트.

 

 

 

 

-할머니의 손주사랑

 

 

 

 

저는 글을 읽다보면 아시다시피 아버지가 안계심.

 

어렸을때부터 헤어졌던터라 아버지에대한 사랑은.. 잘 못느끼는 그런.. 흠흠..

 

암튼 그래도 자라옴서 새아빠는 몇번 있었심.

 

우리오마니 능력자짱 나는 새아빠들이 변신을 하는주아랐지만..

 

한사람이 여러명으로 변신한게 아니라 여러사람이었던거임. 허허.. 이건 뭐.. 욕먹을일일수도있지만

 

제가 오마니께 누누이 하던 얘기가 있었음.

 

혼자 있으시면 우울해하시고 외로움 많이 타시는 분이라 저는 남편에 애인에 썸씽 다 만들어도

 

좋으니까 혼자란 생각하지말고 엄마 즐길거 다 즐기면서 좀 살으시라고

 

난 이제 클만큼 컸으니까 나한테 주는 사랑 반만떼어서 엄마한테도 좀 주라고..

 

엄마가 여태 나를 키워줌서 줬던 사랑보다 더 많은 사랑 내가 줄테니까 이제 나한테 그만 목메시라고.. 나를 좀 놓을 필요도 있다고 했었음다.

 

어렸을때부터 애늙은이 같단 소릴 들어왔던 저는 초딩때부터 저 소리를 오마니께 했었음!

 

그렇게 우리 오마니는 딸 말을 잘 들어주는 차칸오마니의 상을 본보기로 보여줬더랬음 ㅋㅋ..

 

그래도 엄마.. 3명은 너무했다..ㅋ.... 무튼!

 

그런 애늙은이 같던 나를 철이 빨리들었다며 복덩이라며 엄청엄청 엄~~~청 아껴주셨던

 

할머니가 있었음. 그분이 바로 저희 외할머니임.

 

외할머니는 나를 보면 항상 내 손을 포옥 자신의 손안에 감싸쥐시며

 

"으구 내강아지.. 우리굴비.. 우리굴비 불쌍한 우리굴비.. 내강아지.. 힘내자 응?

 

너가 그렇게 엄마를 아껴주니까 할미가 우리 강아지 덕보고 엄마 걱정에 한시름 덜 수 있는겨.

 

우구 내새끼.. 아이고 이쁜거.. 어떻게 이런놈이 나왔을까.. 으구 우리 강아지.. 내새끼..

 

불쌍한 우리강아지.."

 

항상 이런말씀을 하셨었음.. 아 쓰다보니까 눈물이 핑도네.. 하아..

 

나는 그런 외할머니에게서 뭔지모를 애틋함과 나를 엄청 사랑해준다는 느낌을 아주

 

팍팍 파바박 받고 자랐었음. 물론 내가 엄마옆으로 온 이후로는 잘 못봤음.

 

큰 명절이나 가끔 엄마가 시골 내려갈일이 생겼을때 빼고는 잘 보지 못했음.

 

갈때마다 자신의 품에 항상 품고다니던 복주머니 비스무리한 주머니에서 천원짜리 몇장을 꺼내

 

친척들 안보게 몰래 쥐어주시곤 했었음.. 맛난거사먹으라고.. 내새끼 이거밖에 못줘서 미안하다고..

 

나는 그러면 할머니를 꼬옥 안음서 볼에 뽀뽀를 해드리곤 했었음.

 

그 나이에 뭔가 느낀거임.. 그 어린나이에 뭔가 할머니를 보고 있으면.. 뭔가 슬퍼지는..

 

암튼 그런거였음..  하루는 내가 꿈을꿨음.

 

할머니랑 나랑 손잡고 꽃밭을 막 뛰어다니는데 할머니가 사라진거임.

 

뒤를 보니까 할머니가 뱀한마리를 발로 툭툭 치고 있었더랬음.

 

원래 뱀은 미물? 마물? 뭐랬더라.. 암튼 그런거라고 건드리거나 죽여서도 안된다 했음.

 

물론 꿈이니 내맘대로 되진 않았지만..

 

막 꿈에서 할머니한테 할매 하지마 하지마! 물리면 어떻게 대충 이런말들을 함서

 

할머니곁으로 막 가는데

 

할머니 발을 그 뱀이 앙 물었음. 내가막 울면서 그 뱀한테 하지말라고 퍽퍽치면서

 

막 그랬었음.

 

그렇게 자다가 눈을떳는데 그게 그 나이때는 엄청 슬펐었나봄.. 아뭐 지금도 그러겠지만..

 

눈물이 찔끔 나있었음. 그날로 바로 할머니한테 달려갔음(이때는 엄마집가기전임)

 

할매한테 막 달려가서 할매 할매 오늘은 뱀 만지면 안된다고

 

꽃밭도 가지말고 나랑 여 있자고 막 떼를썼음.

 

근데 할매가 알았다 해놓고 나 잘때 밭을 가따오신거임.. 우리가 농사짓던 밭이 있는데

 

그냥 밭에 일이 있어서 간것도 아니고 그냥 가고 싶었댔음. 그래서 갔는데

 

거기 밭에 녹슨 길고 굵은 못이 세워져서 그 밭두렁?.. 그 밭 사이사이 걸어다니는 길목에

 

있었나봄.. 거기에 발을 뚫린거임.. 못이 그냥 발을 뚫고 지나갔음.

 

녹슨못이라 엄청 위험했음. 그래서 병원을 갔다오셨는데

 

진짜 무슨 발이.. 정말.. 내 얼굴보다도 커졌음..

 

우리 집안 여자들이 대체적으로 발도작고 키도작고 둥글둥글 생겼는데

 

할머니의 유전이셨음.. 할머니는 나이가 드실수록 더더 작아지셨는데

 

정말 발이.. 내 손바닥만했었음 정말 엄청 작으심..

 

아물론 그때의 내 손바닥 말고 지금의 내손바닥크기 성인여자의 손바닥크기.

 

암튼 그 작았던 발이 정말 내 얼굴만해진거임.. ㄷㄷ..진짜컸음..

 

그때의 시선으로봐서그런지몰라도 진짜엄청 크게 보였었음. 그때당시 그런걸 첨봐서

 

막 빨갛고보랗고퍼렇고 아막 그냥 징그럽고 무섭고 그냥 엄청컸었음.

 

그래서내가 할머니한테울면서 가지말랬더니 어디갔냐고 막 엄청 울면서 아프냐고

 

호해주고 그랬었음.

 

별거 없는 이야긴데 주저리주저리 말이 길어졌음. 감성에 젖었나봄..

 

내가 할머니얘기를 시작한 이유는 앞전글의 4단계에 나타나신 하얀분 그 분이 우리 할머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임.

 

그근래에 할머니께서는.. 하늘나라로 돌아가셨음..

 

90세가 넘은 연세에 치매도 살짝살짝 오시더니 몸이 급 쇠약해지시다가 돌아가신거임..

 

자다가 곱게 돌아가셔서 그나마 위안은 대지만 그날은 하루종일 기분이안좋았었음.

 

그리고 할머니 돌아가신지 몇일 안돼가지고 가위 4단계가 눌린거고

 

그때 나타났던 형상이 내가 보고싶은대로 봐서 그런진 몰라도 살짝 할머니모습이 보였었음.

 

그 말을 하고 싶었던거임.

 

할매 보고싶어.. 할매가준 그 천원짜리들 엄마가 다뺏어감..ㅠ힝..

 

할매 조금만 더 기다려요 나 여기서 엄마한테 효도할거 다하고 천천히 갈테니까

 

가서 놀아줄테니까 좀만 기다리송 ㅎㅎ

 

여기까지가 우리 할매에 대한 뭐.. 호러라면 호러스러운 그런 얘기였음.

 

이제 내 친구를 사랑으로 보살펴주시던 친구 할머니에 대한 얘기를 해드리겠음.

 

정말 이건 신기하면서 자작같은 일일수도 있지만

 

내가 내눈으로 직접 본 일이니 유의하시고 읽으셈!

 

 

 

 

-내친구를 살려주신 할머니

 

 

 

 

아나 화장실가고싶음.. 횡설수설해도 이해해주셈 갔다와서 고치겠음;;

 

 

사무실이라 켜두고 갔다올수가 없음... 귀신보다 무서운 이사님이 계심..ㄷㄷ놀람

 

 

 

내 친구도 나처럼 사랑을넘치게주시던 할머니가 계셨음.

 

친구네 할머님은 친구가 어린나이에 돌아가셨지만 친구를 곁에서 계속 지켜주신거같음.

 

한날은 친구네 집에서 한참 놀고 있는데 배가고픈거임.

 

그래서 친구보고 밥달라고 했더니 친구가 밥이 없다며 라면을 끓여준다했음.

 

그러고서 라면을 끓이려고 물을 올려놨음.

 

물론 난 티비봄서 낄낄거리고 있었음. 그러다가 나는 잠이들었음.

 

한참을 자다가 일어났는데 앞이 뿌연거임...아난 이게 꿈인가 했음;;

 

근데 그게 아니라 냄비에 물올려놓고 내 친구도 물 끓기를 기다리다가 잠이 든거임;;

 

그렇게 한참 자고 있는데

 

꿈을꿨댔음. 꿈에서 할머니가 내 친구 이름이 호러라고 한다면

 

"호러야~~ 호러야~~~ 호러야~~~ " 라고 불렀댔음. 물론 꿈에서

 

근데 꿈에서도 둘이 자고 있더랬음. 나는 막 옆에서 디리렁드르렁 코곰서 자고있고

 

내 친구도 그 옆에서 새우잠을 자고 있는데 부엌쪽에서

 

계속 할머니가 " 호러야~~~ 호러야~~~~" 하고 부르는게 아니겄음?

 

그래서 내 친구가 "응 할무니 왜불러" 함서 부엌쪽으로 갔는데

 

냄비가 갑자기 자기한테 달려들더랬음 엄청 뜨거울거아님? 그래서 내친구가

 

"으악!!!!!!!!" 함서 일어났더니 방한가득 뿌연연기가 차있어서 생각해보니 부엌에

 

물올려놨던게 떠올라서 얼른 달려가서 불을끄고 창문을 다 열어제낀거임.

 

냄비는 완전 새까맣게 타버렸음.. 그날 우리둘은 할아부지한테 엄청혼났음..ㅜㅠ

 

그리고서 나중에 내 친구가 이 꿈얘길 해줬었음.

 

정말 우연인지 필연인지 모르겠지만 그 다다음날인가 다다담날인가 몇일후에가

 

할머니 제삿날이셨음. 미리 찾아오셔서 내 친구를 살려주신게 아닌가 생각이들었음.

 

그렇게 학교에서 막 신기하지? 신기하지 이람서 친구들이랑 그 얘길 하던 날이었음.

 

그 날 바람도 안부는 엄청 따스한 날이였음. 창문열어놓으면 햇빛만 쨍쨍들어오고

 

바람이정말 한점도 안불던 날이었음.

 

한참 수업을 하고 있는데

 

우리 교실에 새한마리가 날아들어왔음. 우와 우와 엄청 난리가났음 우리교실..ㄷㄷ

 

정말 개난장판;; 그러던 와중 새가 내 친구 책상에 딱 앉았음.

 

우린 정말 신기하게 그광경을 보고 잇었음. 그 새는 마치 내 친구를 아는냥

 

짹짹 거림서 고개를 까딱까딱함서 내 친구를 쳐다봄.

 

그렇게 한참을 있다가 선생님이 새를 쫓아냈음 ㅠ... 힝.. 쌤나빠.. 수업해야한담서..

 

아마 할머니가 아니셨나 생각이됨..

 

 

 

 

 

 

그날이바로 할머니제삿날이셨음.

 

 

 

 

제삿날때문에 들르셨다가 내친구를 살려주시고

 

가시는길에 마지막으로 손주얼굴 한번 더 보고자 그렇게 찾아오신게 아닌가 생각이듬.

 

 

ㅎㅎ 정말 .. 화장실이 넘흐 급함...

 

 

급하게 마무리짓고 나 화장실가겠음..;;

 

그럼 오늘하루도 화이팅임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