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져야할지 고민이네요ㅜㅜ

^*^^~^ 2013.11.02
조회304

안녕하세요 전 현재 대학교1학년인 여자입니다

고등학교때부터 사귀기 시작해서 여차저차 cc가된 남친이 있구요

현재 500일을 향해 가고있네요...

 

고등학교때도 그렇고 대학와서 여름방학전쯤?까지는 되게 이쁘게 잘사귀고 있어서

주변사람들이 결혼할거같다는 말도 많이 할정ㅇ도였어요

물론 그런말 들어봤는데 깨진 커플도 많겠지만요 ㅋㅋ

 

여름방학때 전 집에있고 남친은 동아리 행사때문에 한달간 학교에 남았습니다.

남친이 워낙 잠도 많고(늦게자고 늦게일어남) 기본 12시간은 자야하고 귀차니즘이 좀심하고

커플링이 의미없다 생각하는 편이구, 먼저 만나자 산책가자 놀러가자고 거의 하지 않는편입니다. 전 그때까진 제가 계속 우리 산책가자, 영화보러가자 해서 데이트했었구요.. 학교생활이 빡빡한 대학교인지라 주중데이트는 거의 불가능이구 해봤자 주말인데, 저 이번학기에 데이트나간게 한번인가 두번인가...? 이게 정상일까요ㅠ 공강인 오후시간엔 맨날 긱사 들어가서 잠만자고, 같이 듣는 교양수업가기 갈때보고 돌아가서 긱사가고. 그 이후로는 제가 산책하고 싶다 하구 자기도 긱사에서 친구들이랑 안놀거나 안피곤하면 산책한 30분?하고 들어가버립니다.

 

 그냥 요새 그런생각이 들어요. 방학때 제가 연락이 너무 안된다고(실제로 톡을 거의안했고, 원래 전화를 안거는 친구라.... 사귀면서 통화도 손가락에 꼽을정도로 햇네요) 징징대고 연락좀해라고 내내 했지만 하나도 안변하기에 그이후로 거의 반포기상태입니다. 그래서 개강이후에도 그렇게 많이 만나지 않아도 별생각없이 잘살았나봐요.. 근데 최근들어서 계속 뭔ㄱ ㅏ이건아니다 싶네요. 이게 커플사이에 정상적인 상태도 아닌거같구,

물론 남자친구 성격이 원래 막 남을 챙겨주고(크리스마스 선물도 챙겨준다는 걸 모를정도..) 그런 편이 아니고 약간 자유로운 스타일인데.. 오래사귀다보니 제가 제풀에 지치네요. 남자친구에게 넌 이런거 같다.. 조금만 바꿔보자 <물론 바꾸는게 쉽지 않고 거의 안된다는 건 알죠...ㅜㅜㅜ 햇지만 여태 항상 그대로구요ㅎㅎ..... 글로 다쓰진 않았지만 남자친구가 이런 느낌이었던 에피소드는 더 많아요. 암튼 요새 저희가 만나는건 저녁 학식같이먹기, 수업 같이 듣는거 끝나면 같이 가기, 가끔 밤에 산책, 이렇게 해서 다합치면 한 1시간쯤? 인거같습니다..

 

물론 저도 남자친구 나름 바쁘고 , 자기 스타일 존중해주려고 노력해왓는데.. 뭔가 이건 너무 심한거같아요. 친구와의 약속 이런건 칼같이 지키고 싶어하면서 저는 언제나 볼 수 있는 사람이니까 물러서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더라구요.ㅠㅠ ㅠㅠ 항상 이해해주려 하지만 저런말 들을때마다 좀 마음이 아프네요.. 조언좀 해주세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