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의 의미가 뭔지..

왜들이래2013.11.02
조회29,610

며칠 전에 올린 글이 톡이 됐네요.

 

예체능 계열은 아니구요, 인문사회계열입니다.

 

다른 과 사람들이 말하기를.. 체육교육과 인줄 알았다고 하더라구요.

 

저런 일들 때문인지 임시과대가 1학기 과대 안하겠다고 하다가 결국 한학기는 했다네요. 

 

인성의 문제가 맞지만, 후배라는 이유만으로 저런 취급을 당하는 건 가당치도 않습니다.

 

예체능 계열이라고 하더라도.. 체대생들은 어느정도로 막 대하는지 모르겠지만

이런 말같지도 않은 일들이 앞으로는 어느 곳에서든 일어나지 말아야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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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졸업반인 평범한 학생입니다.


신입생을 대하는 선배들의 행동에 대해 이야기를 좀 할게요.
 

제가 아끼는 친한 동생이 지방에서 학교를 다닙니다.올해 갓 스무살이 된 13학번 새내기죠.

정말 아끼는 동생인데 오랜만에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학교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선배들이 하는 행동들이 참 가관이더군요..


꼴에 선배라고 선배노릇을 하고싶었는지 인사를 잘 하지 않는다고 툭하면 애들을 불러내서 야단치고 괜히 무게잡고 주눅들게 했답니다.

그들 사이에선 ' 군기'를 잡는 거겠죠.

물론 지금은 2학기가 되어서 어느정도 친해지기도 했다지만, 제가 정말 아끼고 이뻐하는 동생이.. 동생이 아니더라도 그 친구들과 그 외 다른 대학생들의 후배를 잡으려는 모습이 정말 이해가 가질 않고 화가 많이 나네요.

캡쳐한 메세지내용은 신입생환영회와 총회에 나올것을 촉구하는 내용인데요,

빨간색으로 박스친 부분은 학교 뒤에있는 산이라는데  모임에 불참 할 시에는 저곳에 헌신발에 헌 옷을 입혀서 부른 뒤에 구르게 한답니다.

말그대로 똥개훈련이죠..참...만약 저들의 부모님들이, 이제 갓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앳된 티를 채 벗지도 못한 아들 딸들이 저런 취급을 받으며 학교생활을 하고있다는 사실을 부모님이 알게된다면..가슴이 찢어지지 않겠습니까?


과연 저게 가능한지 저는 전혀..모르겠고 이해할수 없습니다.선배가 왜 있는 건지..후배들이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격려해주라고 있는게 아닌가요?

선배들의 호출에는 남녀를 같이 부르기도하고, 남자들은 남자애들이, 여자애들은 여자선배가 호출하기도 한답니다.

저게 뭐하는짓인지...ㅋㅋㅋ참..그리고 4년치 학회비를 한꺼번에 걷는다는데, 저는 1년치씩 나누어내었는데.. 거금을 걷더랍니다.. 총무는 그걸 재촉하며 아이들을 다그치고요.

 

 물론 과 생활하는데 있어서 학회비가 필요하죠.그런데 문제는 학부모님들이 학회비의 용도에 대해 궁금해하면, MT비용이 일부 포함되있다. 하면서 정작 MT갈때는 돈을 더 거는다네요. 술을 사는 것도 포함한 돈을 걷으면서요


그리고 궁금한게 있는데요,

 

혹시 여러분들은 MT가실때 본인의 의사에 따라 결정하지않았나요?

사정이 있어서 가지 못하게 되면 그 비용을 부담하지 않는게 당연한 게 아니냐는 말입니다.

근데 이놈의 학생들은 불참하는 인원에게도 참석할때의 비용과 거의 같게 금액을 요구한답니다..

이게 우리나라 대학의 현실인가요?

아니면 이름있는 대학이 아니라는 것 때문에 아이들이 더욱 선배같지도 않은 사람들에게 놀아나고 있는건 아닌가요?

 정말.. 한심하고 답답할 뿐이네요


선배라는 이름이 무슨 벼슬이라도 되는 것 마냥 행동하는 저들이 안타깝고, 과연 저들이 선배라는 이름으로 얻고자 하는게 무엇인지..정말 의문스럽습니다.


선생은 먼저 난 사람인데, 선배의 의미는 뭔가요? 단지 '먼저 입학한 사람' 아닌가요?


모든게 처음인 후배들을, 어린 동생들을 이끌고 그들의 생활에 도움이 되어야 하는 존재가

언제부터 이런식으로 변질되어가고 있던것인지... 

저도 선배인 입장에서 너무 부끄럽네요  


댓글 34

ㅎㅎㅎㅎ오래 전

Best지방대클래스

단호박오래 전

Best못배우고 생각이 좀 없는애들이 그래요. 사회생활 어디서나 마찬가지지만 대접이나 노릇을 하기위해서는 그만한 자격이 있거나 권리보단 의무를 다해야 하는법입니다. 어린아이들일수록 의무보단 권리만 행사하려고 하지요.

오래 전

Best왜저렇게까지하지? 허세부리낰ㅋㅋ 선배면 좀 선배답게행동할것이지...

183남오래 전

나도 지방대 다니다가 때려치고 반수했지만 지방대 저런 곳 진짜 많은듯하다. 후배들을 지들 봉, 돈줄로 보고 센척 허세 다 떨어대면서 정작 지방대 취업시엔 소수만이 살아남지 밑에 애들 챙겨줄까? 아니 ㅋㅋㅋ 교수들도 졸업앞둔 선배들 재수강 학점챙겨준다고 저학년들 성적 피해보겠지~ 지방대에서 끝까지 안 있어봐서 모르겠다만 내 동기들중에서 제대로 좋은 직장 취업한 애들 몇 안되고 선배들도 마찬가지였음 특히 그나마 뒤에서 묵묵히 열심히 공부하고 후배들에게 잘 대해준 배울점있는 선배들이나 취업했단 소리들렸지~ 애들 군기잡고 뭐한다 뭐한다 학과생활에 대장놀이 하기 바쁜 인간들은 학점도 취업도 개판~ 모르겠다. 사람 가려가면서 대우하는것도 뭣한대 이건 어느대학을 가든지 마찬가지야~ 명문대에서 애교심 강하고 결속력 강한 고려대학교같은 경우엔 선배들이 후배 엄청 잘 챙겨준다고 하고 사회요직에 진출해있는 선배들이 많기에 선후배 관리 잘하면 분명 살아감에 있어서 도움 많이된다. 뭐 꼭 스카이가 아니라도 서성한이나 지방에 경북대 부산대 정도만 해도~ 선배들과 관계 잘해놓음 도움될 수 있다. 근데 뭐 그냥 지방대가서 저런 악폐습견뎌가면서 선배들한테 쩔쩔매는 애들말이야~ 나중에 그 선배가 니들 취업이나 인생에 도움을 줄거라고 생각하냐? 웃기지마라. 후배를 저런식으로 잡는 선배는 선배가 아니야~ 진짜 선배는 후배들 학업 도와주고 힘들 때 고민들어주고 술한잔 사줄수 있는 선배가 진짜 선배지~ 내가 개인적으로 지금 신입생1학년이거나 앞으로 대학입학 앞둔 여자애들한테 말하고 싶은게 대학가면 필연적으로 과 씨씨 학과 선배가 이쁜 여자애들 관심가지고 꼬시고 사귀는 경우 많이 봤다. 오징어 꼴뚜기 찌질이 같은 애들도 학회장달면 뭔가 있어보이는지 여친이 생기긴 생기더라고~ 근데 그렇게 한번 이미지 박히면 그 여자애 학교에서 다시 자유롭게 연애하기 힘들다. 나 자퇴전 2학년때 1학년 후배가 나한테 묻더라고 4학년선배가 자기 좋다고 사귀고싶다 그랬다는데 자기는 별로인데 선배혼자서 들이댄다고~ 거절해야하나 말아야하나~ 내가 그랬지 너 좋은대로 하라고 ~ 다만 그 선배 장단점 본 그대로 말해주고 술버릇... 곧 졸업한다는거 장거리 연애 가능하겠냐고 물었더니 몇일뒤 거절했다고 하더라~ 아무일 없었어~ 근데 웃긴건 내 동기 여자애들 몇 안되는 애들중에 거의 학과 씨씨 하더라~ 선배들이랑~ 그것도 나이차 9살 나는 고학번 선배랑 사귀는 애도 있었음~ 이건 확실히 알아둬라... 싫으면 거부해야돼 선배 고백 거절했다가 뭐 피해보는 일 있을까싶어서 무서워 할거 전혀없고~ 만약 선배랑 사귀다가 깨지고서 또 과씨씨하지? 너네 이미지 완전 골로가는거 알지? 차라리 학과사람들 다 모르게 다른 대학교 다른 과 맘에드는 사람이랑 만나야지~ 과씨씨가 장점도 있지만 단점이 더 많다. 특히 지방대 전문대 저런 ㅄ들 많은 악폐습 많은 학교들~ 양아치 ㅅㄲ들이 이쁜 후배보면 죽자살자 달려들지 그냥 개무시해라. 니들 인생 값떨어지는 짓이다.

오래 전

난 지잡도 아닌데 선배들이 저정도까진 아니지만 군기잡는데.. 지금보면 한심함ㅋㅋ 괜히 쎈척 ㅋㅋㅋㅋㅋ

오래 전

지방대라서라니...지방대면 다 못배우고 교양없는애들만있는줄아나...내가 그래도 좀유명한수도권 다니는데 울과에도 다른과에도 저런 병신같은 허세는 다있다 암튼 고작나이차이 나봤자 얼마나 난다고 어른취급 받고싶어하고 같잖은 허세부리고ㅡㅡ 보고계십니까 ㄱㅅㅇ선배님 그렇게 자꾸 별것도 아닌걸로 기잡고 코웃음나는걸로 유세떨지마 제발 조별과제 참여좀 하고 개같은녀나 아그리고 엠티때 술잘못먹는애들한테 가르치던데 미친년 젤먼저 꼴아서 잘생긴내친구한테 앵기지말고 니년정수리만큼 골빈대갈통 어캐좀해바 참는것도 한계가있지 아오ㅅㅂ년

오래 전

나도 심하진않았지만 저랬었음ㅋㅋㅋ 나이좀먹고나니 진짜 꼴불견이따로없고 내가그랬다는게 쪽팔리더라 나는 졸업하고나니 뭐 아무것도 아닌 찌질이취준생이였어 진짜시밤ㅋㅋㅋ선배고나발이고 니앞가림이나잘해라제발ㅋㅋ 그러다 니후배가 니보다잘되면 진짜 면목없고 민망하고 챙피하다잉ㅋㅋㅋ

왕ㅋ웅ㅋ오래 전

솔직히 말해서 나 지방대 다니다 휴학했는데 여기와서 정말 크게 느낀게 '모두 같이'혹은 '우리'를 중시하더라 개인이라는걸 존중해주지 않아. 아! 이건 있다 지들끼리 친해서 이득볼때만 라인사정이라며 딱 내세우고 남이 이득보거나 자신들이 해를 입는다 싶으면 '네 따위가 건방지게 혼자만 쏙빠져? 그럼 내가 손해본만큼 너도 손해봐!' 라는식임ㅡㅡ 또 더군다나 예비군놈들은 군대 갔다오고 짬밥먹으면 어떻게 굴리는지 알아서 그걸 학교에서 군대놀이마냥 하는데 애들은 멍청멍청하게 예비군놈들이 떼거지로 있으니까 아무래도 무서울꺼아냐. 말 한마디도 못하고 있더라 이런거 보고 왜 지방대클라수 하는지 4학년되서 알겠더라

1오래 전

군대에선 처맞는다고 꼰질르는애들이 저런곳에서 나대지 대학가면 머하나 인성은 ㅆㄹㄱ 이지 배우면 머하나 써먹는건 그저 나쁜것만 써먹지

고소미오래 전

나도 지방대나오긴했지만 저러지않았다 아 지방대망신시키네,근데 솔직히 지방대저런사람많음 나 신입생일때도 엄청군기잡았던 여자선배 아직도기억에남,지금보니깐그선배들 딱히 직장도 별볼일없는듯 아무튼 지방대갈빠에 미친듯이 공부해서 좋은학교가던가 안갈껄 후회하고있음

잇힝오래 전

같잖은것들이 꼭 저럼 대학교와서도 일진놀이... 무시해도돼요 다같이사이좋게 좋은점수받고 그럴거아닌데 왜 휘둘리세요 .. 그냥 님 하고싶은대로 하고 돈내라고 기잡는다고 정도가 심하게 주접떨면 문자나 전화내용 가지고있다가 고소미도 먹여주시구요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후덜덜오래 전

이제 대학에서 선후배따윈 필요없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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