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지난 얘기인데요. 저번 8월 중순쯤 중국에서 동생가정과 부산에서 누나가정이 와서 휴가 못가는 상황인데도 중국에서 이 먼데까지 와준 동생가정과 누나 가정을 생각해서 회사에 하루 연가내고 그들이 있는 골짜기 시냇가로 찾아 갔더랬습니다. 지금까지 매년 부산에 사는 조카들과 같이 그 골짜기 냇가에 갔었기 때문에, 자갈들 바위들 주위환경들 너무 낮익었죠. 드뎌 그들과 조인한 후 조카들과 고기(피라미) 잡는다고 옛날 바구니그물 하나 딸랑들고 골짜기 위아래 휘젓고 다녔습니다. 잠시 지난후 그리 크지 않지만 몇십마리의 피라미도 잡을수 있었구요^^ 전엔 그 피라미로 튀김도 해먹구 매운탕도 해먹구 그랬었죠ㅋㅋ 얼마까지 이런 시간들이 주어질런지 모르지만 조카들과 함께하는 시간들 참 즐겁습니다^^** 이리저리 놀다 보니 좀 지겨워서 물에 수영하러 들어갔습니다. 수영이라고 까지 할 만한 곳은 없었지만 제법 자연스럽게 울타리처럼 생긴 멋진 곳이 있었죠. 반경5~7M쯤 되고 수심은 깊은 곳이 한 2M정도 되는 곳이였죠. 매년 오던 곳이였기 때문에 물장구 치고 개헤엄 치며 즐겁게 놀다가... 어찌하다보니 물 내려오는 곳으로 헤엄치며 가게 되었습니다. 그곳은 제가 매년 올때마다 조금은 경계하던 곳(위에서 내려오는 물포말보면 아무것이 없어도 겁나거든요)이라 잘 안가는 곳인데.. 그 날은 그냥 거기까지 갔네요. 아무 생각없이 헤엄치다보니....ㅡㅡ 슬슬헤엄치고 나올려고 했는데 헉 제자리에서 맴도는 겁니다. 위에서 물 내려오는 곳이 되어나서 아무리 빠져나갈려고 해도 끌어당기는 힘이 있어 허접한 개헤엄으론 못빠져 나가겠더군요! 넘 놀래서 헤엄치는 걸 중단하고 급히 걸어서 나갈려고 했습니다. 평소땐 걸어서도 많이 다녔기 때문에..ㅡㅡ 근데..이런 바보같은..그쪽은 그 윗쪽바위에서 봐도 물표면이 시퍼렇게 보이는 곳인데 그런 곳에서 걸어 나갈려고 했으니.. 몸이 쑥욱 내려가더군요.. 물한두모금 마시고 빠져나갈려고 손을 헤엄치려는 포즈로 아무리 휘져어도 나갈 수 없더군요. 또 물몇모금 마시고 쑥 올라와서 빠르게 주위 살펴보니 바로 얼마 떨어진 옆쪽 바위 위에서 누나가 있더군요. 말할려고 해도 물만 잔뜩입으로 들어오니..똑바로 이어서 말할수도 없고 고무..고무..고무./... 계속 물속에 들어갔다 나오며 어설프게 말해도 들어갔다 나오며 눈마주치면 누난 뭐하는건지 실실웃는 건지 뭔지...ㅡㅡ 가만히 있네요.. 아 그때 떠오르는건..뉴스에서 어느 계곡에 누군가 익사했다더라.. 라는 것이 떠오르면서... 이렇게 사람이 죽는구나 싶더라구요..ㅍㅍ 그렇게 몇번씩 내려갔다 올라왔다 할때마다 뒤끝이 점점 섬뜩해지더군요.. 그때 내 앞에 던져지는 고무튜브.. 얼른 손을 뻗어 잡았죠. 그리곤 빠르게 튜브에 몸을 싣고 손을 휘져어 밖으로 나왔습니다. 주위에서 막 웃더군요.. 난 죽다 살아났는데.. 그렇게 해서 전 살았습니다. 나중 알고 보니 어머니,동생, 매형,누나, 조카들(대1,고2) ... 내가 장난으로 그러는줄 알고 재밋게 지켜보고 있었다더군요 ㅡㅡ;; 그때 너무 놀라서 많은 걸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또 개헤엄만으론 한계가 있구나..라고 생각도 하게됐죠 해서 지금 수영 2주째 배우고 있습니다ㅋ 사람 목숨이란게 참 어떻게보면 가볍더군요. 이 글 읽는 모든 님들 건강하시고, 후회없는 하루하루 살길 바래요~
놀러갔다 죽을뻔했어요.
좀 지난 얘기인데요.
저번 8월 중순쯤
중국에서 동생가정과 부산에서 누나가정이 와서 휴가 못가는 상황인데도
중국에서 이 먼데까지 와준 동생가정과 누나 가정을 생각해서
회사에 하루 연가내고
그들이 있는 골짜기 시냇가로 찾아 갔더랬습니다.
지금까지 매년 부산에 사는 조카들과 같이
그 골짜기 냇가에 갔었기 때문에, 자갈들 바위들 주위환경들 너무 낮익었죠.
드뎌 그들과 조인한 후
조카들과 고기(피라미) 잡는다고 옛날 바구니그물 하나 딸랑들고
골짜기 위아래 휘젓고 다녔습니다.
잠시 지난후 그리 크지 않지만 몇십마리의 피라미도 잡을수 있었구요^^
전엔 그 피라미로 튀김도 해먹구 매운탕도 해먹구 그랬었죠ㅋㅋ
얼마까지 이런 시간들이 주어질런지 모르지만
조카들과 함께하는 시간들 참 즐겁습니다^^**
이리저리 놀다 보니 좀 지겨워서 물에 수영하러 들어갔습니다.
수영이라고 까지 할 만한 곳은 없었지만 제법 자연스럽게 울타리처럼 생긴 멋진 곳이 있었죠.
반경5~7M쯤 되고 수심은 깊은 곳이 한 2M정도 되는 곳이였죠.
매년 오던 곳이였기 때문에 물장구 치고 개헤엄 치며 즐겁게 놀다가...
어찌하다보니 물 내려오는 곳으로 헤엄치며 가게 되었습니다.
그곳은 제가 매년 올때마다 조금은 경계하던 곳(위에서 내려오는 물포말보면
아무것이 없어도 겁나거든요)이라 잘 안가는 곳인데..
그 날은 그냥 거기까지 갔네요. 아무 생각없이 헤엄치다보니....ㅡㅡ
슬슬헤엄치고 나올려고 했는데 헉 제자리에서 맴도는 겁니다.
위에서 물 내려오는 곳이 되어나서 아무리 빠져나갈려고 해도 끌어당기는 힘이 있어
허접한 개헤엄으론 못빠져 나가겠더군요!
넘 놀래서 헤엄치는 걸 중단하고 급히 걸어서 나갈려고 했습니다.
평소땐 걸어서도 많이 다녔기 때문에..ㅡㅡ
근데..이런 바보같은..그쪽은 그 윗쪽바위에서 봐도 물표면이 시퍼렇게 보이는 곳인데
그런 곳에서 걸어 나갈려고 했으니..
몸이 쑥욱 내려가더군요..
물한두모금 마시고 빠져나갈려고 손을 헤엄치려는 포즈로 아무리 휘져어도
나갈 수 없더군요. 또 물몇모금 마시고 쑥 올라와서 빠르게 주위 살펴보니
바로 얼마 떨어진 옆쪽 바위 위에서 누나가 있더군요.
말할려고 해도 물만 잔뜩입으로 들어오니..똑바로 이어서 말할수도 없고
고무..고무..고무./... 계속 물속에 들어갔다 나오며 어설프게 말해도
들어갔다 나오며 눈마주치면 누난 뭐하는건지 실실웃는 건지 뭔지...ㅡㅡ
가만히 있네요..
아 그때 떠오르는건..뉴스에서 어느 계곡에 누군가 익사했다더라..
라는 것이 떠오르면서...
이렇게 사람이 죽는구나 싶더라구요..ㅍㅍ
그렇게 몇번씩 내려갔다 올라왔다 할때마다 뒤끝이 점점 섬뜩해지더군요..
그때 내 앞에 던져지는 고무튜브.. 얼른 손을 뻗어 잡았죠.
그리곤 빠르게 튜브에 몸을 싣고 손을 휘져어 밖으로 나왔습니다.
주위에서 막 웃더군요..
난 죽다 살아났는데..
그렇게 해서 전 살았습니다.
나중 알고 보니 어머니,동생, 매형,누나, 조카들(대1,고2) ...
내가 장난으로 그러는줄 알고 재밋게 지켜보고 있었다더군요 ㅡㅡ;;
그때 너무 놀라서 많은 걸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또 개헤엄만으론 한계가 있구나..라고 생각도 하게됐죠
해서 지금 수영 2주째 배우고 있습니다ㅋ
사람 목숨이란게 참 어떻게보면 가볍더군요.
이 글 읽는 모든 님들 건강하시고, 후회없는 하루하루 살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