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일요일 저녁 어떻게 보내고 계시는지요? 전 밀렸던 드라마 다운 받아보고 게임(블소) 좀 하다가 요로코롬 엽호판에서 기웃기웃 무슨 드라마 보냐고요? ( 안궁금하다고요? ) 그래도 말해줄꺼임 ㅋ_ㅋ 상속자들이랑 응사 (응답하라 1994 ) 잼나게 보고 있습니다. 헿 ㅋ 응사는 요즘 막장드라마의 굴레에서 벗어나 옛추억에 젖어들게끔 만드는 드라마라 ㅜㅜ ( 흑 나도 그때 이쁜사랑을 했는데 ) 사설은 요까지 해두고 본론으로 넘어가서...오늘의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높임말 음슴체 등등 내 멋대로 적을꺼니깐 알아서 이해하세요 씨익~ ^___^ 때는 1988년 11월 (딱 이맘때쯤이네요 ) 당시는 대학 입학시험을 12월 아주 추운날 쳤었음. 난 당시 말로만 듣던 무시무시한 고3 ..학교서는 공부 좀 하는 클래스에 드는 모범생 나와서는 다른학교 날라리 ( 현재 일진수준 )들과 어울리는 못되쳐먹은 학생이였음. 그렇다고 지금처럼 셔틀시키고 삥뜯고 이러지는 않았음 다만 나이트죽돌이였을뿐 -_- (한달에 28번 일수찍을 정도였으니 2일은 휴식일) 부모님 눈은 어떻게 피했냐고? 난 여름방학때부터 줄곧 독서실에서 생활했음. 스파르타가 아닌 일반 독서실 1층 오락실 2층 당구장 3 4층 독서실 5층 가정집 (환상적이지 않음?) 덕분에 고3 졸업때 당구 150쳤음 -_- 사건이 일어난 때는 최종 모의고사 시험치기 바로 전날 아니 시험 치는 날 새벽이라고 해야 맞겠지 대학 입시를 한달 앞둔 시기라 나이트도 끊고 벼락치기를 하겠다는 다짐하에 미친듯이 독서실에서 친구랑 공부하고 있었음 (친구를 S라고 칭하겠음 ) 한참 공부에 열중해서 피크를 올리고 있을 무렵 S는 "나 집에가서 잠 좀 잘테니 4시쯤 와서 깨워줘" S의 집은 독서실에서 가까운편 (걸어서 10분정도?) 나 " 니 진짜 마이 피곤하나? 그냥 세수하고 나랑 밤새자 낼이 최종 모의고사인데 잠 쳐자빠져 자서 성적 떨어지면 느그 쌤님한테 디지라꼬 그카나?" S: " 그건 그때가서 생각할 일이고 지금은 잠이 너무 온다" 나: " 아라따 가서 좀 자라 내가 이따 가서 깨워줄께" 그렇게 해서 S는 집에 가고 난 혼자 공부와의 싸움반 졸음과의 싸움반으로 열을 내고 있었음 그리그리 하여 시간은 3시쯤 도저히 이 생퀴가 낼 시험 망쳐서 성적 떨어질까봐 걱정이 되서 (나 진짜 착하지않음? 나의 경쟁상대를 위해 이런 걱정도 해주고 ㅋㅋ) 지금 가서 깨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사실 나도 잠이 막 쏟아져서 찬바람도 쐴 목적이였고 그렇게 독서실을 나와서 S의 집으로 고고씽. 이쯤에서 이해를 위해 약도 하나 투척 독서실은 큰 길가 (왕복 6차선)였고 친구집은 골목골목으로 들어가서 있음 한참 올라가다보면 그림에서처럼 왼편에 작은 막다른 골목길이 하나 있음. 이해를 돕기위해 설명하자면 그동네에서 5개월 넘게 생활을 해왔고 친구집에 뻔질나게 들락날락거렸기에 그 동네는 어디에 머가 있는지도 다 암. 한참 S의 집으로 가다가 그날 따라 문득 막다른 골목길을 홀낏 쳐다봤음. ( 막다른 골목길에는 보안등조차도 없음 그냥 밤에 보면 시커먼 골목임.) 난 그 골목길을 쳐다보자 그림에서처럼 그 자리에서 발을 못떼고 말았음. 분명 시커먼 골목길인데 그 막혀 있는 그 곳에 녹색의 연한 빛이 감돌고 거기에는 2미터 정도 되는 어떤 남자가 팔짱을 낀 채로 내 쪽을 보고 있었기 때문에 겁이 나서 다리가 안떨어짐 (이때 알았음 무서움이 극에 달하면 도망조차도 못간다라는걸) 얼굴 형태는 기억이 전혀 안나고 다만 기억에 남는건 녹색 빛과 더불어 그 남자가 입고 있었던 옷 옷이 꼭 나무로 짠거 같은 하의는 나팔바지 모양이고 상의는 한복저고리 같은 모양이였음 아래 위 다 검정색 옷이라고 느껴졌고 그 날 새벽에 바람이 몹시 불었는데도 옷자락하나 펄럭걸이지 않았다는거 ( 나팔바지 형태는 바람이 불면 펄럭펄럭 걸을때도 펄럭펄럭 ) 그자리에 얼어붙어서 한참을 도망가야되는데 도망가야되는데 하고 마음 속으로만 외치다가 어떻게 겨우 발을 떼서 미친듯이 친구집으로 달렸음 ( 발을 한번 떼니깐 그 뒤로는 후덜거리지만 살아보겠다는 의지로 인해 나도 모르게 달리게 되더라는) 겨우겨우 S의 집에 도착...밖에서 S의 이름을 외쳤음 새벽이고 머고 누가 자고 있던간에 외쳤음. 한참을 부른후에 S방에 불이 켜지고 대문을 열어주자마자 난 S의 방으로 직행. S: " 임마 니 미칬나 이 추운 날에 먼 땀을 그리 흘리노 그리고 4시에 깨워달랬더니 와 지금와서 ㅈㄹ이고" 안정을 좀 찾고 시계를 보니 3시 15분도 안됏음 분명 난 3시 조금 넘어서 독서실에서 나왔는데 그 골목길에서 그걸 보고 멈춘 시간이 불과 1~2분 밖에 안된다고? 이건 먼상황인지 ㅜㅠ 자초지종을 S에게 설명 해 줬음 나 : " 와 느그집 오기전에 막다른 골목 있자나 거기서 이상한거 봤다 ㅜㅜ " S : " 거 밤에 보면 아무것도 안보이는데 멀 봤는데 니 미칬나?" 난 S에게 거기서 본 그 남자에 대해서 설명을 했음 ..S는 니가 공부하다가 잠이 와서 잘못 본거다 거기는 보안등도 없고 집도 막다른 골목끝에 달랑 하나 있는데 불빛조차도 잘 안보이는 집이다 라고 설명해줬음.그리고 결국에 난 S의 눈에는 잠이 와서 잘못 본것으로 판단 되어 졌음 그리고 난 마음도 어느정도 진정이 됐길래 그만 독서실 공부하러 가자고 함 그저자 S는 " 야 배고픈데 머라도 좀 먹고 가자 " 이러더니 주무시던 어머니를 깨우더니 라면 끓여달라고 떼 씀 ( 대단한 고3 나셨습니다~) 아무 군소리도 안하고 라면을 끓여주시는 S의 어머니 ( 우리 엄마 같았으면 냄비로 쳐 맞았음 ㅜ) 그렇게 해서 라면까지 먹고 4시를 훌쩍 넘어서 S의 집에서 나옴 문제는 여기서 부터 S랑 나랑 털레털레 독서실로 가는데 아까 그 막다른 골목입구에 사람들이랑 경찰차가 보이는게 아님? 무슨일인가 싶어서 어른들 말하는것을 들어보려고 가까이 가봤고 얘기를 듣는 순간 온 몸에 소름이....ㅠㅠ 내용인즉 그 안쪽 골목에 사는 아들이 새벽에 집에 돌아오는 길에 뺑소니에 당해서 즉사를 했고 사망시간이 3시 10분경이라고 함 당시는 휴대폰이 없어서 사망자 ( 그 집 아들)의 신분증으로 집을 찾아서 경찰이 그 시간에 찾아온 것임 S와 난 그 얘기를 듣고 둘 다 서로를 쳐다보고 아무 말도 못함 S는 왠지 모를 나한테 미안한 표정 만 짓고 난 '거봐라 분명 무슨일 있었던거고 내가 본게 헛것이 아니라는' 승자의 표정은 개뿔 더 무서워서 발발 떨었음. 그리고 우린 독서실에 와서 마무리 공부를 하고 6시쯤 학교를 가려고 큰길에 있는 ( 윗 그림 참조) 횡단보도 앞에 신호를 기다리고 있었음. 새벽 6시쯤이라 아직은 이른 시간에 횡단보도에는 우리 두명만이 있었고 반대편에서 건너려고 하는 학생들 몇명 드디어 파란불이 딱 켜지고 건너편에 사람들이 건너오는걸 확인하고 건너려는 순간 내 옷깃을 스치고 지나가는 봉고차 한 대 사실 S가 내 뒤에서 내 가방을 안잡아 당겼으면 봉고랑 나랑은 정면추돌할뻔 S는 있는 욕 없는 욕 다 해가면서 봉고차를 보고 욕을 해댐 건너오는 사람들도 건너오다가 벙쪄서 쳐다보고 난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고 근데 이 식빵같은 봉고차 운전사 그 정도면 정지해서 내려서 "학생 어디 안다쳤나?" 물어보는게 정상일텐데 미친듯이 사라짐 .... 그 날 몇시간 동안 있었던 일은 20년이 훌쩍 넘은 지금까지도 잊혀지지가 않음 .. 제가 워낙 글재주가 없어서 지루하셨다면 ㅈㅅ합니다 ㅠㅠ 다음에는 좀 더 재미나게 써 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힝 ㅠ 내일부터는 다시 시작되는 지긋지긋한 월요일이네요 즐밤들 되시고 존꿈들 꾸시길.. 5
내가 본 것은?
다들 일요일 저녁 어떻게 보내고 계시는지요?
전 밀렸던 드라마 다운 받아보고 게임(블소) 좀 하다가 요로코롬 엽호판에서 기웃기웃
무슨 드라마 보냐고요? ( 안궁금하다고요? ) 그래도 말해줄꺼임 ㅋ_ㅋ
상속자들이랑 응사 (응답하라 1994 ) 잼나게 보고 있습니다. 헿 ㅋ
응사는 요즘 막장드라마의 굴레에서 벗어나 옛추억에 젖어들게끔 만드는 드라마라 ㅜㅜ
( 흑 나도 그때 이쁜사랑을 했는데
)
사설은 요까지 해두고 본론으로 넘어가서...오늘의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높임말 음슴체 등등 내 멋대로 적을꺼니깐 알아서 이해하세요 씨익~ ^___^
때는 1988년 11월 (딱 이맘때쯤이네요 ) 당시는 대학 입학시험을 12월 아주 추운날 쳤었음.
난 당시 말로만 듣던 무시무시한 고3 ..학교서는 공부 좀 하는 클래스에 드는 모범생
나와서는 다른학교 날라리 ( 현재 일진수준 )들과 어울리는 못되쳐먹은 학생이였음.
그렇다고 지금처럼 셔틀시키고 삥뜯고 이러지는 않았음 다만 나이트죽돌이였을뿐 -_-
(한달에 28번 일수찍을 정도였으니 2일은 휴식일)
부모님 눈은 어떻게 피했냐고? 난 여름방학때부터 줄곧 독서실에서 생활했음.
스파르타가 아닌 일반 독서실
1층 오락실 2층 당구장 3 4층 독서실 5층 가정집 (환상적이지 않음?)
덕분에 고3 졸업때 당구 150쳤음 -_-
사건이 일어난 때는 최종 모의고사 시험치기 바로 전날 아니 시험 치는 날 새벽이라고 해야 맞겠지
대학 입시를 한달 앞둔 시기라 나이트도 끊고 벼락치기를 하겠다는 다짐하에 미친듯이 독서실에서
친구랑 공부하고 있었음 (친구를 S라고 칭하겠음 )
한참 공부에 열중해서 피크를 올리고 있을 무렵
S는 "나 집에가서 잠 좀 잘테니 4시쯤 와서 깨워줘"
S의 집은 독서실에서 가까운편 (걸어서 10분정도?)
나 " 니 진짜 마이 피곤하나? 그냥 세수하고 나랑 밤새자 낼이 최종 모의고사인데 잠 쳐자빠져 자서 성적 떨어지면 느그 쌤님한테 디지라꼬 그카나?"
S: " 그건 그때가서 생각할 일이고 지금은 잠이 너무 온다"
나: " 아라따 가서 좀 자라 내가 이따 가서 깨워줄께"
그렇게 해서 S는 집에 가고 난 혼자 공부와의 싸움반 졸음과의 싸움반으로 열을 내고 있었음
그리그리 하여 시간은 3시쯤 도저히 이 생퀴가 낼 시험 망쳐서 성적 떨어질까봐 걱정이 되서
(나 진짜 착하지않음? 나의 경쟁상대를 위해 이런 걱정도 해주고 ㅋㅋ)
지금 가서 깨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사실 나도 잠이 막 쏟아져서 찬바람도 쐴 목적이였고
그렇게 독서실을 나와서 S의 집으로 고고씽. 이쯤에서 이해를 위해 약도 하나 투척
독서실은 큰 길가 (왕복 6차선)였고 친구집은 골목골목으로 들어가서 있음
한참 올라가다보면 그림에서처럼 왼편에 작은 막다른 골목길이 하나 있음.
이해를 돕기위해 설명하자면 그동네에서 5개월 넘게 생활을 해왔고 친구집에 뻔질나게 들락날락거렸기에 그 동네는 어디에 머가 있는지도 다 암.
한참 S의 집으로 가다가 그날 따라 문득 막다른 골목길을 홀낏 쳐다봤음.
( 막다른 골목길에는 보안등조차도 없음 그냥 밤에 보면 시커먼 골목임.)
난 그 골목길을 쳐다보자 그림에서처럼 그 자리에서 발을 못떼고 말았음.
분명 시커먼 골목길인데 그 막혀 있는 그 곳에 녹색의 연한 빛이 감돌고 거기에는 2미터 정도 되는
어떤 남자가 팔짱을 낀 채로 내 쪽을 보고 있었기 때문에 겁이 나서 다리가 안떨어짐
(이때 알았음 무서움이 극에 달하면 도망조차도 못간다라는걸)
얼굴 형태는 기억이 전혀 안나고 다만 기억에 남는건 녹색 빛과 더불어 그 남자가 입고 있었던 옷
옷이 꼭 나무로 짠거 같은 하의는 나팔바지 모양이고 상의는 한복저고리 같은 모양이였음
아래 위 다 검정색 옷이라고 느껴졌고 그 날 새벽에 바람이 몹시 불었는데도 옷자락하나 펄럭걸이지 않았다는거 ( 나팔바지 형태는 바람이 불면 펄럭펄럭 걸을때도 펄럭펄럭 )
그자리에 얼어붙어서 한참을 도망가야되는데 도망가야되는데 하고 마음 속으로만 외치다가
어떻게 겨우 발을 떼서 미친듯이 친구집으로 달렸음 ( 발을 한번 떼니깐 그 뒤로는 후덜거리지만
살아보겠다는 의지로 인해 나도 모르게 달리게 되더라는)
겨우겨우 S의 집에 도착...밖에서 S의 이름을 외쳤음 새벽이고 머고 누가 자고 있던간에 외쳤음.
한참을 부른후에 S방에 불이 켜지고 대문을 열어주자마자 난 S의 방으로 직행.
S: " 임마 니 미칬나 이 추운 날에 먼 땀을 그리 흘리노 그리고 4시에 깨워달랬더니
와 지금와서 ㅈㄹ이고"
안정을 좀 찾고 시계를 보니 3시 15분도 안됏음 분명 난 3시 조금 넘어서 독서실에서 나왔는데
그 골목길에서 그걸 보고 멈춘 시간이 불과 1~2분 밖에 안된다고? 이건 먼상황인지 ㅜㅠ
자초지종을 S에게 설명 해 줬음
나 : " 와 느그집 오기전에 막다른 골목 있자나 거기서 이상한거 봤다 ㅜㅜ "
S : " 거 밤에 보면 아무것도 안보이는데 멀 봤는데 니 미칬나?"
난 S에게 거기서 본 그 남자에 대해서 설명을 했음 ..S는 니가 공부하다가 잠이 와서 잘못 본거다
거기는 보안등도 없고 집도 막다른 골목끝에 달랑 하나 있는데 불빛조차도 잘 안보이는 집이다
라고 설명해줬음.그리고 결국에 난 S의 눈에는 잠이 와서 잘못 본것으로 판단 되어 졌음
그리고 난 마음도 어느정도 진정이 됐길래 그만 독서실 공부하러 가자고 함
그저자 S는 " 야 배고픈데 머라도 좀 먹고 가자 " 이러더니 주무시던 어머니를 깨우더니
라면 끓여달라고 떼 씀 ( 대단한 고3 나셨습니다~)
아무 군소리도 안하고 라면을 끓여주시는 S의 어머니 ( 우리 엄마 같았으면 냄비로 쳐 맞았음 ㅜ)
그렇게 해서 라면까지 먹고 4시를 훌쩍 넘어서 S의 집에서 나옴
문제는 여기서 부터 S랑 나랑 털레털레 독서실로 가는데 아까 그 막다른 골목입구에 사람들이랑
경찰차가 보이는게 아님?
무슨일인가 싶어서 어른들 말하는것을 들어보려고 가까이 가봤고 얘기를 듣는 순간 온 몸에
소름이....ㅠㅠ
내용인즉 그 안쪽 골목에 사는 아들이 새벽에 집에 돌아오는 길에 뺑소니에 당해서 즉사를 했고
사망시간이 3시 10분경이라고 함
당시는 휴대폰이 없어서 사망자 ( 그 집 아들)의 신분증으로 집을 찾아서 경찰이 그 시간에 찾아온
것임
S와 난 그 얘기를 듣고 둘 다 서로를 쳐다보고 아무 말도 못함 S는 왠지 모를 나한테 미안한 표정
만 짓고 난 '거봐라 분명 무슨일 있었던거고 내가 본게 헛것이 아니라는' 승자의 표정은 개뿔
더 무서워서 발발 떨었음.
그리고 우린 독서실에 와서 마무리 공부를 하고 6시쯤 학교를 가려고 큰길에 있는 ( 윗 그림 참조)
횡단보도 앞에 신호를 기다리고 있었음.
새벽 6시쯤이라 아직은 이른 시간에 횡단보도에는 우리 두명만이 있었고 반대편에서 건너려고
하는 학생들 몇명 드디어 파란불이 딱 켜지고 건너편에 사람들이 건너오는걸 확인하고 건너려는 순간 내 옷깃을 스치고 지나가는 봉고차 한 대
사실 S가 내 뒤에서 내 가방을 안잡아 당겼으면 봉고랑 나랑은 정면추돌할뻔
S는 있는 욕 없는 욕 다 해가면서 봉고차를 보고 욕을 해댐 건너오는 사람들도 건너오다가 벙쪄서 쳐다보고 난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고
근데 이 식빵같은 봉고차 운전사 그 정도면 정지해서 내려서 "학생 어디 안다쳤나?" 물어보는게
정상일텐데 미친듯이 사라짐 ....
그 날 몇시간 동안 있었던 일은 20년이 훌쩍 넘은 지금까지도 잊혀지지가 않음 ..
제가 워낙 글재주가 없어서 지루하셨다면 ㅈㅅ합니다 ㅠㅠ
다음에는 좀 더 재미나게 써 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힝 ㅠ
내일부터는 다시 시작되는 지긋지긋한 월요일이네요 즐밤들 되시고 존꿈들 꾸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