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왜 베스트가 된건지... 제가 김치국부터 마시고 조금 오바한건 인정합니다.. 근데 후배에게 처음 소개받을때부터 저는 진지하게 만날사람을 원한다고 그래서 소개안받는다고 했던거거든요..그래서 조금 지나쳤던거 같네요 오늘 아침에 출근해서 티타임때 후배랑 같이 얘기해봤는데요 후배도 그 형님분을 좋아해서 자주 논다고 하더라구요 동생과 형의 사이가 워낙좋아서 조금 질투 날때도 있다고.. 1주일에 한두번씩 둘이 낚시 다니고 캠핑도구 챙겨서 놀러다니는 그런형제라고 하네요 이렇게 생각하면 우애좋고 보기 좋은데 말이죠.. 근데 여러분의 말대로 그 남자분이 저에게 관심없는거같네요.. 오늘아침에도 출근 잘하셨냐고 연락하니 `네, ooo씨도 오늘 하루 힘내세요` 라고 오네요.. 창피하네요. ㅎㅎㅎ 조언감사드립니다 여러분. 조언 좀 구하고자 올려봅니다 저는 올해 26 으로 조그만 직장에서 사무직으로 일하는 여성입니다. 직장에서 친하게 지내던 후배가 있었는데 저에게 자꾸만 남자를 소개시켜주겠다는거에요 처음에는 거절했는데 자꾸만 받아보라고 하길래 어떻게 생겼냐 물으니 사진을 보여주는데 깔끔하더라구요? 안그래도 솔로 인생인지라 이번 겨울도 춥겠구나 하는터에 괜찮을거 같아서 이것저것 물으니 나이는 30에 중견건설회사다니는 남동생 하나있는 사람이더라구요 그렇게 설득당한지 2주만에 후배랑 같이소개팅자리에 나가보니 후배남친이랑 그 남자랑 같이 앉아 있더라구요 알고보니 후배남친의 친형이더군요 거기서 약간 당황스러웠지만 제대로 물어보지도 않고 나온 제 탓이겠거니 하고 넘겼어요. 뭐 사람만 좋다면 상관없겠지 하면서요 그렇게 저녁겸 술한잔하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 후배와 후배남친이 자리를 피해주면서 그남자와 둘이 남게 되었어요 처음부터 너무 많은 질문은 예의가 아닌거 같아 후배에게 들은거에 관해서만 얘기를 하는데 얘기를 하면할 수 록 너무 괜찮더라구요. 말투도 굉장히 편안하고 뭔가 듣고 있으면 집중해서 듣게 되는 톤으로 똑부러지게 말을 잘하더라구요. 점점 `아 정말 괜찮은 남자다` 이러면서 얘기를 더 하던중 불현듯 소개해준 후배와 그 남친들이 생각나더라구요 "소개해준 제후배랑 동생분이랑 세분이서 자주 만나시나봐요" 라고 질문을 하니 "아 제가 동생과의 우애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해서요. 친구처럼 지내다 보니 많이 보네요" 순간 `와 정말 사람 괜찮다` 이러면서 저도 모르게 점점 급호감으로 치솟더라구요 그러면서 계속 얘기를 하는데 `부모님들께서도 동생 이뻐한다고 자주 말씀하시곤한다` `나중에 결혼해서도 형제의 우애가 정말 중요하다` 이러면서 동생에 관한 얘기를 계속 꺼내더라구요. 그냥 "네", "아 그러시구나" 맞장구만 치던 중 "동생이 타고 다니던 차 보셨죠? 그거 원래 제가 타려고 산건데 동생이 자꾸 조르길래 제가 줬어요. 어차피 저는 건설쪽이라 현장에 차 몰고가면 많이 더러워져서.. " 계속해서 동생,동생 거리면서 얘기를 하는데 지금 내가 소개팅을 나와있는건가 아니면 동생과 우정에 관한 제보자를 만난 기자인건가 막 이런생각이 들면서 어떤얘기를 꺼내야될지가 막 혼동되더라구요 "저는 나중에 결혼해서도 동생이 힘들다 그러면 앞장서서 달려가서 도와줄거 같아요" 라면서 말을하는데..`형제끼리 우애가 좋아도 저건 좀 너무 심한거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냉정하게 말해서 이 남자와 잘되서 결혼을 하게 되면 동생이 돈빌려달라거나 힘들다고 하면 처자식은 뒤로하고 동생만 챙길거 같은? 뭐 그런거 있잖아요. 조금 부담스럽게 다가오더라구요. 그렇게 얘기를 다 마치고 집에와서 서로 잘도착했다고 톡 주고 받고 어제도 톡으로 얘기 좀 했는데요 오늘 출근 하니 후배가 물어보네요 둘이 잘되가냐고 오빠 어떤거 같냐고.. 후..사람자체는 외모도 깔끔하고 성격은 착하고 다 좋은거같은데... 엊그제 들었던 동생얘기만 생각하면 자꾸만 꺼려지네요.. 뭐..이 남자를 만나면 꼭 결혼해야겠다 도 아니고 남자분도 저랑 그런 진지한 사이로 생각하지 않을지도 모르는데 혼자만 김칫국 마신다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저도 이제 슬슬 결혼을 생각해야될 나이고 남자분도 그런 나이인지라 만약 만나게된다면 대충 만나고 싶지는 않거든요. 근데 자꾸 그 동생분에대한 얘기만 생각하면 걱정만 밀려오고 답답하네요.. 한번 만나보고선 너무 쓸대없는 걱정거리만 하고 있는건가 싶기도하고.. 아휴.. 잘모르겠어요~ 214
소개팅받았는데 혼돈스러워요 ㅠㅠ
이게 왜 베스트가 된건지...
제가 김치국부터 마시고 조금 오바한건 인정합니다..
근데 후배에게 처음 소개받을때부터 저는 진지하게 만날사람을 원한다고
그래서 소개안받는다고 했던거거든요..그래서 조금 지나쳤던거 같네요
오늘 아침에 출근해서 티타임때 후배랑 같이 얘기해봤는데요
후배도 그 형님분을 좋아해서 자주 논다고 하더라구요
동생과 형의 사이가 워낙좋아서 조금 질투 날때도 있다고..
1주일에 한두번씩 둘이 낚시 다니고
캠핑도구 챙겨서 놀러다니는 그런형제라고 하네요
이렇게 생각하면 우애좋고 보기 좋은데 말이죠..
근데 여러분의 말대로 그 남자분이 저에게 관심없는거같네요..
오늘아침에도 출근 잘하셨냐고 연락하니
`네, ooo씨도 오늘 하루 힘내세요` 라고 오네요..
창피하네요. ㅎㅎㅎ 조언감사드립니다 여러분.
조언 좀 구하고자 올려봅니다
저는 올해 26 으로 조그만 직장에서 사무직으로 일하는 여성입니다.
직장에서 친하게 지내던 후배가 있었는데 저에게 자꾸만 남자를 소개시켜주겠다는거에요
처음에는 거절했는데 자꾸만 받아보라고 하길래 어떻게 생겼냐 물으니
사진을 보여주는데 깔끔하더라구요? 안그래도 솔로 인생인지라
이번 겨울도 춥겠구나 하는터에 괜찮을거 같아서 이것저것 물으니
나이는 30에 중견건설회사다니는 남동생 하나있는 사람이더라구요
그렇게 설득당한지 2주만에 후배랑 같이소개팅자리에 나가보니
후배남친이랑 그 남자랑 같이 앉아 있더라구요
알고보니 후배남친의 친형이더군요
거기서 약간 당황스러웠지만 제대로 물어보지도 않고 나온
제 탓이겠거니 하고 넘겼어요. 뭐 사람만 좋다면 상관없겠지 하면서요
그렇게 저녁겸 술한잔하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
후배와 후배남친이 자리를 피해주면서 그남자와 둘이 남게 되었어요
처음부터 너무 많은 질문은 예의가 아닌거 같아 후배에게 들은거에 관해서만
얘기를 하는데 얘기를 하면할 수 록 너무 괜찮더라구요.
말투도 굉장히 편안하고 뭔가 듣고 있으면 집중해서 듣게 되는 톤으로
똑부러지게 말을 잘하더라구요. 점점 `아 정말 괜찮은 남자다` 이러면서
얘기를 더 하던중 불현듯 소개해준 후배와 그 남친들이 생각나더라구요
"소개해준 제후배랑 동생분이랑 세분이서 자주 만나시나봐요" 라고 질문을 하니
"아 제가 동생과의 우애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해서요. 친구처럼 지내다 보니 많이 보네요"
순간 `와 정말 사람 괜찮다` 이러면서 저도 모르게 점점 급호감으로 치솟더라구요
그러면서 계속 얘기를 하는데 `부모님들께서도 동생 이뻐한다고 자주 말씀하시곤한다`
`나중에 결혼해서도 형제의 우애가 정말 중요하다` 이러면서 동생에 관한 얘기를 계속
꺼내더라구요. 그냥 "네", "아 그러시구나" 맞장구만 치던 중
"동생이 타고 다니던 차 보셨죠? 그거 원래 제가 타려고 산건데 동생이 자꾸 조르길래
제가 줬어요. 어차피 저는 건설쪽이라 현장에 차 몰고가면 많이 더러워져서.. "
계속해서 동생,동생 거리면서 얘기를 하는데 지금 내가 소개팅을 나와있는건가
아니면 동생과 우정에 관한 제보자를 만난 기자인건가
막 이런생각이 들면서 어떤얘기를 꺼내야될지가 막 혼동되더라구요
"저는 나중에 결혼해서도 동생이 힘들다 그러면 앞장서서 달려가서 도와줄거 같아요"
라면서 말을하는데..`형제끼리 우애가 좋아도 저건 좀 너무 심한거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냉정하게 말해서 이 남자와 잘되서 결혼을 하게 되면 동생이 돈빌려달라거나
힘들다고 하면 처자식은 뒤로하고 동생만 챙길거 같은? 뭐 그런거 있잖아요.
조금 부담스럽게 다가오더라구요. 그렇게 얘기를 다 마치고 집에와서 서로 잘도착했다고
톡 주고 받고 어제도 톡으로 얘기 좀 했는데요
오늘 출근 하니 후배가 물어보네요 둘이 잘되가냐고 오빠 어떤거 같냐고..
후..사람자체는 외모도 깔끔하고 성격은 착하고 다 좋은거같은데...
엊그제 들었던 동생얘기만 생각하면 자꾸만 꺼려지네요..
뭐..이 남자를 만나면 꼭 결혼해야겠다 도 아니고 남자분도 저랑 그런 진지한 사이로
생각하지 않을지도 모르는데 혼자만 김칫국 마신다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저도 이제 슬슬 결혼을 생각해야될 나이고 남자분도 그런 나이인지라
만약 만나게된다면 대충 만나고 싶지는 않거든요. 근데 자꾸 그 동생분에대한 얘기만
생각하면 걱정만 밀려오고 답답하네요..
한번 만나보고선 너무 쓸대없는 걱정거리만 하고 있는건가 싶기도하고.. 아휴.. 잘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