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놓고 시어머니와의 갈등

ㅇㅎ2013.11.05
조회58,871
출산하고 강아지 같이 키우시는 분 있나요?







몇달전에 편의점 앞에 강아지 한마리가 서성이더라구요..











지나가는 사람 얼굴 한명 한명 되짚어보는 아이 불쌍해서 임시보호 차원에서 데려와서 신고하고 여러 카페에다 글 올렷엇는데 결국 주인은 못찾아줬네요.. 임신중 우울하고 쓸쓸한 마음 이 아이때문에 하루하루 행복하게 지냈네요











전 물론 출산하고 어디 보낼 생각없구요



신랑도 같은 생각입니다











한 생명을 다른 생명 태어난다해서 내치는건 사람이 할짓이 아니라 생각하거든요











근데 주위에서 다 버리라고 너가 아직 어려서 그런거다 아이 아토피나 호흡기에 얼마나 안좋은데 하시는데.....











친정에는 키우겠다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는데



문제는 시어머니세요... 워낙 완고한분이시고



신랑 말로는 싸울때마다 어머님이 그렇게 니뜻대로 할거면 보지말자 라고 나오신다네요ㅠㅠ











이번에도 자꾸 신랑이랑 저한테 강아지 처리하라고 하시는데....저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저는 동물 아끼고 어려서 부터 강아지랑 커서 동물과의 유대감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고 제 딸한테도 그런걸 느끼게 해주고 싶은데....











제가 아직 어려서 이기적이라 저랑 강아지 밖에 생각못하는건가요?















혹시 강아지랑 신생아 같이 키우시는 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 예전 사진과 미용후 사진 올립니다



전단지 까지는 만들 생각을 못했고 이후에 산책시 편의점 주변이나 공원 주변 아파트 주변 돌아다녔네요...









처음발견시 냄새도 나고 떨고있어서 한시간만 주인나타날때까지 기다려보자 했는데 안나타나서 데려온게 엊그제 같아요..











거위소리처럼 켁켁 되길래 동물병원에 데려갔었다가 검사결과로는 이상이 없어보인다고 하시고..유기견이라 하니깐 혹시나 이런 증상때문에 버려진게 아닌가...조심스레 말씀하시더라구요..







처음엔 켁켁 거리는 소리를 몇분간격으로 내서 잘못될까 무섭고 잠도 못자며 강아지 옆에 매달렸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미용이랑 체중관리 했네요

지금은 괜찮아졌구요 가~끔 증상이 나타나요







처음에는 이름불러도 못들은척하더니 이젠 이름부르면 달려오고 제가 외출하면 올때까지 간식도 안먹고있어요....ㅠㅠ











카페에 글 올린 당시에도 많은 분들이 키우고 싶다 연락 주셨는데 못보내겟더라구요...



사진상으론 포메지만 스피츠 피가 더 많이 흐르는것 같구요 덩치도 크고 다시 여름이 오면 증상이 나타날수 있고 성격도 예민한편이라 다른 집에서도 버림 받을까봐...











아픔잇는 아이를 차마 내칠수없네요



제 생각이 맞았던거 같아 판보며 힘얻었어요



감사합니다!
































































댓글 98

심란함오래 전

Best혹시나 정말정말 애기보내야되고 보낼곳 못찾으시면 저한테 연락주세요. 키우던애기 무지개 다리건너보내서 입양할까말까 고민중이었어요..아님 출산일동안 맡길곳필요하거나하셔도 연락주세요 암튼 잘 해결하시길 바래요

민쬬이오래 전

Best신랑이랑 협의가 된거면 강하게 님뜻대로 하셔요. 단, 같이 사는 신랑이랑 협의가 안되는 부분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님의견을 강요하긴 어려울듯요. 주변에 개키우는 사람은 없지만 야옹이 세마리를 키우는 친구가 애기낳고 조리원도 안가고 집에서 조리했는데 냐옹이들은 처음 백일간만 작은방에 격리하고 그 이후부터 시간을 늘려가며 같이 접촉하게 해주고 6개월경? 그쯤부턴 자유롭게 같이 키우더군요. 집청소 부지런히 해야해서 엄마가 좀 괴롭지만 애기에겐 정서적으로 좋은듯. 기관지도 큰 문제 없고 아기는 건강하게 지금 유치원생 되었네요.

피곤쩔어오래 전

Best저는 5살 4살 남자아일 키우는데요 저희집엔 2년된 말티아가 있어요 신생아일때만 3개월정도 격리시켜두면 되구요 울타리같은데다... 그뒤론 조금씩 대면시켜주면 되요 산부인과 의사들도 별로 머라 안하시는데 오히려 면역력도 좋아지구요 시어머니들은 다 그러네요 접종만 잘하시고 배변훈련만 잘 시키심 아무 문제도 없습니다 님만 힘들뿐 ㅎㅎㅎㅎ

오래 전

나이드신분들은 강아지 키운다고 그럴까요?!저희 친정집에서 키우시는데...아이들있으니 더 청소도 자주하시고 강아지 예방접종도 잊지않고 사상충약도 매달먹이시는데...그리고 사촌 언니네도 강아지 두마리키우면서 애기도 키우고있고..아무이상없는데...솔까 살아있는 생명체에게 막하는 사람들보면 정떨어짐..그 시어머니 며느리아프면 뒤도안돌아볼사람..

희야오래 전

고양이는 톡소플라즈마때문에 위험하다고 들었구요 고양이도 외부에서 톡소 보균인 쥐를 잡아 먹은 고양이의 변을 맨손으로 만진후 그손을 입이나 눈에 직접 접촉을 해야지만 걸린다고 들었어요 확율적으로 아주 희박 하죠 저도 임신전부터 키우던 강아지 큰아이때 같이 길렀지만 오히려 청소 더 자주하게되고 아이 정서에도 좋고 수명을다해 무지개다리 건너기전 나이들어 아픈과정들 함께 하며 생명의 소중함도 깨닭게되고 저흰 아주 좋았어요 오래 키우던 강아지가 무지개 다리건넌후 오히려 제가 힘들어 아직 다른 강아지 키우지 못하지만 저희딸 6살인 지금도 키우던 강아지 얘기 자주하고 버려진 강아지들 과자라도 하나 꼭 먹여줘요 문제는 어른들 설득하는 과정이죠 저도 양가부모님들 극심히 반대하셨지만 아이가 태어나고 아이에게 해가 된다면 당장 다른 곳으로 보내겠다 약속하고 꿋꿋이 버텼어요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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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오래 전

우리딸 태어난지 1달안됐는데 10년묵은 할미개랑 같이 데굴데굴 굴려키우는데요ㅡㅡ저도 처음엔 시어머니가 걱정하셨었는데 어리고 이쁜개면 어딜 보낼생각이나 하겠지만 10년이나 됐고 똥깨발바리 어디 보낼곳이 없다고 죽을때까지 끼고 살아야죠 하니까 이해해주셨어요. 우리개는 공격성이 없어서 물걱정은 업는데 아이가 자고있는데 뛰다가 밟을까봐 그것만 조심하고 있어요

ㅇㅇ오래 전

전 아기 임신하고 24주부터 고양이 한마리 데려와서 쭈욱 같이 키우고 있는중이에요 야옹이덕분에 태교를 어찌나 평온하게 잘 했는지 백일된 우리아들 어찌나 순하고 빵긋빵긋 잘 웃는지 몰라요^^ 시댁에선 아예 키우는지 모르시구요 친정엄마가 몸조리해주러 올라오신동안 약간 다툼이 있었는데요 결국에는 털밀고 안방에 못들어오게 하는걸로 합의봤답니다.. 엄마 내려가시고나서는 그냥 같은방에 쭉 같이 키웠어요 ㅋㅋ 털은 계속 밀어주고 있지만요 ㅎㅎ 울 야옹이가 첨엔 아기를 멀리하더니 요새는 아기자고있는 옆에가서 아기한테 기대서 자고 그러네요 전 시댁친정이 멀고 교류가 없어 덜한데 님두 잘 얘기해서 합의보시길 바래요 왜우리나라만 아기를 가지면 개고양이를 갖다버릴까요? 하는 책이있는데 그책 선물해보시는것도 괜찮을듯 해요~^^

뿌잉뿌잉오래 전

20개월된딸아이랑 3살된말티키우고있는엄마입니다! 신생아때부터쭉강아지랑같이키웠어요 조금더부지런하게집청소잘하고목욕잘시키고미용한달한번해주고~ 아기지금까지팔빠진거외엔 아픈곳한군데도없이너무너무잘크고있어요 처음에져도아기가졌을때시모도그렇구저희집에서도 늘강아지어디가져다주라고..ㅠㅠ 제가족이나다름없는아인데어딜갖다주나요...

170오래 전

외국에선 출산전에 오히려 강아지를 입양해온다고 하던데; 태교에도 좋구 태어나서 정서적으로도 좋다구요ㅎ 그리고 개털이 날린다고 하는데.. 과학적으로 개털이 인체에 끼치는 영향이 없다고 하더라구요ㅎ 유독 우리나라만 애가 있는 집에서 개를 키우면 피부질환이나 호흡기질환에 걸린다고 착각한다고ㅎㅎ 저번에 티비에서 본 기억이 나네요. 무튼 관리만 잘 하시면 전혀 나쁠 게 없대요~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ㅡㅡ오래 전

시어매한테 뭐한다고 허락받아야합니까? 한두살 먹은 어린애들도 아니고 다 큰 성인이고 님네 가정사잖아요~ 무시하심됩니다. 강아지때매 안보겠다? 그럼 안보면 되요. 아쉬울 사람은 님네가 아니니까요^^ 그리고 아가랑 강아지 키우는거 서열정리만 잘해주면 정서면에서 좋아요~ 털 관리만 잘해주고 관리만 잘하면 되니까요^^

HAM오래 전

이제 강아지 키우는것도 시부모한테 허락받아야해? 지긋지긋하네~ 참나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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