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 차이 남자친구.. 갑과 을 관계가 이제 지칩니다

콩코로츄2013.11.07
조회44,953

우선 방탈 정말 죄송하단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모바일이라 띄어쓰기와 맞춤법 틀려도 이해 부탁드려요.
저는 이십대초반 남자친구는 삼십대초반 2년반정도 만났습니다.
길게 얘기할거 없이 갑과 을 관계가 이젠 너무 지칩니다.
그냥 그러려니.. 내가 참아야지.. 내가 너무 어리다보니 개념 없게 생각 없이 굴었구나..

이런 생각들로 참아온 시간도 이제 3년이 다되갑니다.
참고 참고 마음속에 담아두었다 방금 싸운일로 너무 이해가 안가고 너무 속상해서

톡커님들 생각은 어떠하신지 조언 좀 얻으려구요.
싸운 이유는 어쩌다 말 끝에 제가 그랬습니다.

연인 관계는 나이차를 떠나서 동등해야 맞는거라고,

나이가 많다고 나이 어린 사람을 짓누르려고 하면 안된다,

잘못된걸 바르게 가르쳐주는건 맞지만 어리단 이유로 무시하면 안된다구요..

하지만 남자친구는 너와 내가 같은 위치인것같냐, 넌 생각하는게 어리다,

너가 이십대 후반정도 되야 내 생각을 따라올 수 있을것이다, 그때 내가 널 대우해주겠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너랑 나랑은 위치 자체가 다르고 절대 동등해질만한 사이가 아니다.

라고 말해버리네요.. 욱하는 마음에 예전 일을 들췄습니다.
예전에 남자친구 친구들 만나는 자리에서 남자친구는 항상 어떻게 해서든 절 구박하고

억누르고 큰 소리 뻥뻥 치면서 왕 노릇 하며 어깨 으쓱? 하는 그런 상황을 즐겼거든요.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그때 얘길 꺼내며 그때도 내가 어려서 무시한거냐니깐

내가 그렇게 널 구박하고 무시하는데도 너가 웃으며 잘 참아내면

내 친구들이 널 높게 평가할것이다, 다 너한테 좋은건데 왜 그걸 이해 못하냐,

너랑은 말이 안통한다. 라고 말하네요..

내가 내 친구들 앞에서 오빠한테 그러면 오빠가 높이 올라가는거냐니깐

넌 여자잖아, 넌 어리잖아, 어린데 날 그런 취급을 한다고? 말이나 되냐? 니가 날?

이딴 반응입니다.. 나이차이가 많으면 무조건 갑과 을 관계가 되야 하나요?

동등한 사랑은 불가능 한건가요? 너무 답답합니다..

돈 쓰는거 옷 입는거 등등 다 남자친구한테 허락 받고 감시 받습니다..

부모님의 간섭과 구속보다 심해요.. 전 제 맘대로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는걸까요?

제가 너무 어려서 남자친구의 뜻을 이해를 못하고 있는건가요?

조언좀 부탁드려요 제발..

 

남자친구랑 톡으로 얘길 좀 한게 있어서 추가글 올리려구요.

지금부터 남자친구가 보낸 내용입니다.

 

11살 차이 나는 너랑 내가 동등해질 수 없는 이유.

연상은 연하를 보호하려고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해서 미연에 방지하려고 한다.

연하는 잔소리로 듣는다. 지시한다고 생각한다.

연상은 눈치껏 행동하길 바라며, 연하는 무시한다고 생각한다.

연상이 20살일때 연하는 초등학교 2학년, 그때 이런 저런 말을 했다면 말이 통했을까?

연하가 20살이 되어 성인이 되었다고 하지만 여전히 갭은 생긴다.

20살에 윗사람과 말이 통하고 그걸 받아들이면 사회 초년생이란 말이 왜 있으며,

철 들었다는 말이 왜 있으랴..

연상은 한수 앞을 먼저 생각한다. 연하는 맘대로 저지르고 난 뒤 후회한다.

연상은 연하 나이 시절 후회한 일들을 계기로 연하에게 후회할 일을 만들지 말라 한다.

연하는 잔소리라고 생각한다. 자길 가르치려 한다고 생각한다.

연상은 제 3자에게 고민을 말해본다.

"어린애 만나면서 그 정도도 감수 안하려고 했어?" 라는 말이 나온다.

연하는 제 3자에게 고민을 말해본다. 자기가 한 행동들은 다 생략한채..

이글을 보여주고도 똑같이 생각한다면 오빠가 100% 맞출게~

내가 지금 뭐하나 싶지만..

 

여기까지가 오빠가 보낸 내용이구요. 아래가 제가 보낸 답장입니다.

 

오빠가 지금 뭘 잘못 생각하고 있는것 같은데 뭐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해 방지 어쩌구

그거 다 알겠다구요. 그건 다 받아들이겠다구요.

잘못된걸 바로 잡아주려고 하는거? 좋다구요 좋아요. 그걸로 불만 가지는거 아니에요.

오빠가 어제 나한테 했던말 그대로 해줘보라구요.

가르치는거같고 잔소리같고 그거 다 불만 없다구요..

적어도 넌 여자잖아, 넌 어리잖아. 라는 말은 안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다른 사람이 오빠랑 똑같은 짓 했을때 오빠도 욕했으면서 오빤 왜 그걸 몰라요?

(오빠 지인중에 커플이 있는데 여자가 친구들 앞에서 남자 면박 줌)

상황이 다르니깐 그 사람은 잘못이고 난 잘못 아니다? 웃기잖아요.

사회를 다 겪어봤으니까 내가 어떻게 할지 어떤 일을 겪을지 오빠 눈엔 훤히 보이겠죠.

그래서 가르쳐주는것도 알고 고마워요. 그 부분에 대해선 안받아들인거 없잖아요?

근데 동등할 수는 없다면서요. 오빠 생각을 따라가야 대우를 해주겠다면서요.

삼년동안 난 왜 갑과 을이란 생각을 가지고 살았을까요? 단지 가르침 받는단 이유로?

전혀 아니니까 그거 가지고 얘길 끌어나가려고 하지 마세요.

내 여자친구가 너무 어리고 생각이 없다. 그래서 내가 좀 가르치려고

세상 남자들에 대해서 얘길 해줬다. 나랑 헤어지고 딴 남자들 만나면 넌 다리나 벌리고

뒹굴다 버림 받을거다, 그러면서 배우는것이다. 라고 말했더니 기분 나빠하더라.

여자친구가 나이가 어려도 높게 보이고 싶어서 내 친구들 앞에서 면박을 줬다.

그게 잘못된것이냐? 난 내 여자친구가 너무 어려서 나랑 동등해질 수 없다 생각한다.

걔가 이십대 후반정도 되야 대우해줄 것이다. 나이차이가 많으면 아무리 연인이더라도

동등해질 수 없는것이다. 근데 여자친구는 그걸 갑과 을로 받아들이고 있다. 라고 하세요.

오빠도 오빠 입장만 말했으니 오빠 지인이 그렇게 얘길 했겠죠?

 

좀 길지만.. 저희 톡 내용입니다. 저도 제가 너무 제 입장만 말한것같아서..

오빠가 보낸 톡 보여주라길래 써봅니다.. 추가된 톡 내용까지 같이 읽어주세요..

댓글 75

오래 전

Bestㅋㅋㅋ어린 여자친구 비위 맞추고 어화둥둥 해줘도 모자랄 판에 정신 나간놈이네요. 뭐? 자기가 깔아 뭉개고 무시해도 묵묵히 참고 있으면 친구들이 널 높게 평가? 개소리 하네. 친구들이 아가씨는 몰라도, 늙은 아가씨 남친 흉은 매우 볼 겁니다. 등신새X라고. 서로 존중해주고 예뻐해주는 모습으로도 충분히 높게 평가 받을수 있어요. 어디 개소리 궤변은 똥싸듯 잘 늘어놓네. 젊고 이쁜 아가씨가 뭐하러 저런 칠푼이 자식을 만나고 있나요. 어리기 때문에 나이 쳐먹은 놈이 갑을 한다? 갑은 갑인데 육갑떠네. 나이가 많아서 갑이 아니고, 저 인간은 원래 저런 놈입니다. 이래서 늙다리들이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여자애들 얼른 채가려고 하나 봐요. 개소리를 해도 아직 어려서 잘 모르니까, 지들 맘대로 휘두르려고 하는거죠. 보아하니, 저놈은 자기 나이 또래 여자 못 만나요. 안 만나는게 아니고 못 만나는 거에요. 왜냐면 나이 찬 여자들은 똑똑하니까요. 할말 따박따박 하고, 무시하면 가만히 안 있고 동등한 관계를 유지하려 들거든요. 나이 찬 똑똑한 여성들은, 저런 쓰레기 줘도 거들떠도 안봐요. 보아하니 남을 무시하면서 자신이 우월함을 느끼는 병x 찌질이 새X네요. 저리 육갑 떠는데도 아가씨가 다 받아주고, 굴욕적인데도 만나주니까 저놈이 정신 못차리는 겁니다. 저런놈 못 고쳐요. 30년 넘게 부모도 못 고쳤는데, 아가씨가 고칠일 만무합니다. 헛생각 말고 아가씨 나이에 맞는 예쁘고 젊고 착한 사람 만나요.

오래 전

Best괜히 어린여자 찾는게 아니지. 나이 어려 넌 잘 모른다 세뇌시켜 지멋대로 휘두르는거 아닌가? 때려치세요. 한참 좋을 나이에 어디서 이상한넘 만나서 왜 시덥잖은 고민을 해요? 대놓고 말해도 저리 나오는거면 저 남자는 답없음. 부러 어린여자 고른거임. 멋대로 휘두르려고 처음부터 작정 한거임.

온리오래 전

Best젊고 혈기 왕성한 남자들 깔렸는데 뭐한다고 저런 늙다리 노인네를 만나서 그런 대우를 받는지 ㅡ ㅡ;;

재수없어오래 전

늙은이 라도 지주제 모르는 인간 많음

가위오래 전

어린것도 어린건데 여자가 멍청한것 같다 어떻게 3년씩이나?? 저런 개소리 찍찍싸는데 뭘 따지고 자시고 하고있어 개소린데... 에혀 다 누울자리 보고 발뻗는거지ㅋㅋ

ㅌㅌ오래 전

원래 네이트판 댓글만 보고 잘 남기진 않는데 남 얘기 같지 않아 한소리 할게요. 뭣하러 11살 차이 나는 늙은이 만나 기빨리며 살아요? 20대 초반 이쁜 아가씨가 만나주면 감사히 모시고 살아도 부족한데.. 다른분들도 말했지만 그런 부류들은 동년배가 상대안해주는 한참 떨어진 놈들이에요. 저도 22살때 9살 차이나는 늙은이랑 사귀었었어요 그땐 뭘 모르니까 그 사람이 굉장한 사람인 줄 알았죠. 30살이 된 지금 그 허세들을 들었다면 속으로 미친놈 지랄하네ㅋㅋ 했을 거예요. 자기가 사회에 대해 다 안다구요? 끽해봤자 30대 초중반 일텐데 뭘 겪어봤자 얼마나 겪어 봤고 님을 얼마나 잘 가르칠 수 있다는 거에요? ㅋㅋ 어른들이 들으시면 헛웃음 칠거에요. 전 지금은 결혼하고 임신중인데 그 늙은이랑 만났던 그 1년반이 제일 아까워요. 그때 또래 만나 그 나이에 맞는 이쁜 연애 했으면 하는 생각해요. 저 20살 초반때 나이차이 많이 나는 남친이랑 사귀었던 친구들 중 제대로 된 남자 만난 친구는 한명 도 없어요. 20살 초반 나이차이 얼마 안나는 친구랑 그 나이에 맞는 이쁜 연애 하세요~ 님 말대로 연인관계 부부관계는 동등해야 하고 서로를 존중 해야 하는거에요. 그놈은 어디가서 인정 못 받는거 님 누르면서 발산하는 거에요. 한심한놈... 또래 친구 만나서 이쁘게 연애 하세요.

ㄷㅅ오래 전

글고 님이 말하는 동등은 연인사이니까 서로 이해해주고 뭐 그런뜻인거 알아요 근데 남친이 말하는 동등은 결론은 나이차이 연륜차이 밖에없잖아요? 님은 그거가지고 말하는거 아니잖어요 그냥 속시원하게 그럼 나이어린 나 왜만낫냐고 해요 나이많은 여자만나라고 정말 속터져 저런남자 진짜 짜증나 어른들말 틀린거 하나없다 하면섴ㅋㅋㅋㅋㅋㅋㅋ아...본인이나 잘할것이지

ㄷㅅ오래 전

님 내또래나 되겟내요 후 진짜 글읽는내내 내전남친같앗내요 아진짜 나도 12살 차이 만났는데 꼭 저래요 니가 아직 어려서 뭘모른다 니가지금 다큰거같지? 늘 이런말 ㅡㅡ 큰것같아서 하는 소리가 아니라 나이가 어려도 생각은 있잖아요 아무리어려도 옳고 그름정도도 판단못할까.. 정말 어이상실 원래요 그렇게ㄴ나이차이많이나면 공주대접해주고 그럽디다 주위에서 봐서 알아요 근데저요? 님처럼 똑같이 그랫내요 늘 어디가서 누굴만나든 남 시선의식하면서 나한테 어른스럽게 행동해라 그건 좋죠 나이많은 남친 지인들만났는데 나이어린티팍팍내면서 그럼 남자 체면 말이 아니겟죠 근데 정말 어리다고 무시하는건 이해할수가 없어요 정말 헤어지세요 저도 헤어지고 나니까 알겟더라구요 본인도 아닌거 알잖아요 알지만 결단력이없는거잖아요 아니에요? 저랑 상황이 하도 똑같아서 그래요 끊어내세요 그렇게 오냐오냐 이쁘다 해줘도 모자랄판에 그딴식으로 하는 남자 답없어요 어려도 할말은 할수잇는건데 옳은것도 어려서 뭘몰라서 그런다고 포장하면 ㅡㅡ 늙은여자만나지 왜 나이어린 여자만나서 그런대요? 물어보세요 그럼 늙은여자만나라고

그냐오래 전

늙은지 지랄도 풍년입니다. 뭐때문에 만나고 있어요? 20대면 그래도 사리분별은 할 줄 알아야지... 저런 놈 만나봐야 답 없습니다~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꼬물꼬물오래 전

다참고넘길만큼 다른 매력이 넘치나? 결혼하면 더짜증날거가테 으으

아이고오래 전

헤어져라.. 진심.. 나도 나이 많구 저런 놈 만났었는데 그놈이 나한테 진짜 기억도 안 나는 별것도 아닌 일로 "잘못했어, 안 했어!!"라면서 윽박지르는데 정나미가 뚝 떨어지더라. 유치원생도 아니고 길 한복판에서 저 지랄 하는데 진짜 열받아서 정색하고 내가 선생처럼 부모처럼 굴지 말라고 했던 거 벌써 까먹었냐구 니가 가르치는 거 좋아하는 기집애 만나라고 하고 길에 걍 냅두고 갔었다.. 그 전부터 내가 항상 가르치려 들지 말라고 진지하게 말했었는데 안 고쳐짐. 연애는 가르치고 가르침받는 게 아니라 서로의 본받을 점을 자연스레 발견하고 내가 그렇게 변해갈 마음이 들어서 노력하는 거지 억누르는 게 아니라고 본다...

오래 전

머리기전에데려가야한다는 말 남자들이왜쓰는줄아냐 딱너보고하는소리다 사람이란것이 당연히 나이가들수록 성숙해지는법이긴한데 지가상전노릇하며 여자친구를 아래로보고 지친구들앞에서 마치보란듯이 나이어린여자 잡고산다고 허세부리는것 게다가 아빠도아닌놈이 간섭에 속박에 저거 니가어려서 가치려는게아니라 완전정신병이다 너 왜그렇게사냐 너네부모님생각해봤냐 나이많은놈 종노릇이나 해라고 고생해서 키운줄아냐 제발정신차려라 저렇게구속하는걸 사랑이라고 생각하지마라 제발 끝내라좀 저런정신병자는 지 대에서 끝내야되지 후손을낳으면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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