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원 상당의 목걸이를 분실해놓고 모르쇠로 일관하는 마사지샵. 도와주세요!!

나근이2013.11.07
조회10,178

안녕하세요 저는 25살 여자입니다.

제 친구가 겪은 일인데 너무 억울하고 도움을 받고자 글을 올립니다.

스크롤의 압박이 있더라도 꼭 읽어주시고 댓글 부탁드려요

 

친구의 입장에서 쓰겠습니다.

 

11.2

남자친구와 기념일을 맞이하여 홍대 xx테라피라는 마사지샵에 예약을 한뒤

커플마사지를 받으러 5시경 방문하였습니다

처음 마사지를 받아보는 저는 마사지복을 착용하는 법을 몰랐고

직원분께 여쭈어보았습니다.

 그 당시 직원분은 마사지복을 착용하는 방법만 알려주셨고

목걸이나 귀걸이 등 귀중품을 빼놓고 나오라는 말이 없었으며

탈의실 안 어디에도 그러한 문구가 없기에 일러주신대로 복장만 갈아입고

마사지를 받는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방에는 마사지사2분과 저와 제 남자친구 총4명이 있게 되었고 마사지를 시작하려는데,

저를 마사지해주시는 마사지사분이(이하 "제마사") 제 팔에 있는

머리끈과 목에 걸린 목걸이(100만원 상당) 빼달라고 하였습니다.

사담이지만 목걸이는 저희 어머니께서 저에게 하는일마다 잘되라고 다독이시며

특별한 이유에 선물을 해주신 목걸이였기 때문에 제가 선물받은뒤로 한번도 빼 본적이 없던 터여서 찜찜하였지만 그럼 빼서 제가 보관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저에게 너무나 특별한 목걸이었기에 휴지에까지 고이 싸서 보관을 하려고

옆에있던 남자친구를 마사지해주시는 분(이하 "남마사)께 휴지를 건네받아 목걸이를 싸고

손에 쥐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마사께서 마사지에 방해가 된다 하여서 제 어깨켠에

두고 하려는데 제마사께서 본인이 보관을 해놓겠다고 그러시기에 찜찜하였지만

핸드폰과 탈의실 열쇠 목걸이를 함께 제마사께 드렸습니다.

마사지가 시작되고 나른한 저는 잠이 들었고 끝난 후 비몽사몽한 상태로 깨나

남자친구가 대신 남마사에게 제 소지품까지 돌려받았고 옷을 갈아입은 후

저는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다 11.3 몸이 좋지 않던 저는 샤워를 생략하였고

11.4

새벽에 샤워를 하려고 보니 그제서야 목걸이를 마사지샵에서 하지 않고 왔다는걸 깨달았습니다. (정말 소중한거였는데, 왜 몰랐는지 저도 정말 답답하네요..)

남자친구에게 연락을하여 목걸이를 받았냐고 물어보니 핸드폰과 열쇠만 받았다 라고 하였습니다. 샵 오픈시간에 남자친구가 전화를 하여 목걸이를 받아오지 못했다고 하자

매니저분께서 확인 후 전화를 주신다고 하였고,

돌아온 전화는 목걸이가 샵에도 없다는 말이었습니다.

맡겨놓은 목걸이가 분실이 되니 어떻게 하실거냐고 물으니

저에게 똑같은 목걸이를 찾아놓으면 변상을 해주겠다고 하였고,

그 과정이 몹시 불쾌했지만 되찾고 싶은 마음에 직접 찾으러 다녔습니다,

허나 몇년도 더 된 목걸이가 똑같은게 있을리 없었고

그래서 사이즈와 모양 등 크기가 비슷한 목걸이를 일단은 찾아

제 원래 목걸이 구매당시의 보증서와 함께 사진을 샵으로 보냈습니다.

다음날 11.5 샵으로 오라는 전화를 받았고 목걸이를 분실하게된 저로써는

이미 기분이 몹시 상한터라 불쾌했지만, 목걸이를 찾아야 하였기에 샵에 방문하였습니다.

저와 통화시에는 고객의 소지품을 보관하는 바구니가 있다고 하였는데

확인해보니 바구니에는 온갖 마사지 도구들만 가득했습니다.

이 바구니가 맞냐고 하니 갑자기 착오가 있던거 같다며 말을바꾸었습니다.

샵옆의 커피전문점으로 사장님과 매니저2분,제마사,남마사와 함께 이동하여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남마사는 저희를 분명히 기억을 하였고, 제마사는 기억이 안난다고 하였습니다.

남마사는 제게 목걸이를 싸라고 휴지를 건네준것까지 기억을하였고,

제마사는 제 얼굴조차 기억이 안난다며 모르쇠로 일관을 하였다가,

갑자기 제 머리를 묶어준것까진 기억이 난다며 횡설수설하였습니다.

그때의 제마사의 태도는 상체를 뒤로 기댄채 다리를 꼬며 굉장히 불쾌하다는 태도였습니다.

이 태도에 저는 기분이 더더욱 상했습니다.

매니저 한분이 제가 샵으로 다시 오기전 제마사와 이야기를 나눌때

제마사가 목걸이를 기억한다고 하였다 그런데 왜 지금은 모르쇠로 일관하느냐 라고

반박을 하였으나 제마사는 죄송해보이기는 커녕 끝까지 본인은 기억이안난다고 일관하였습니다. 사장님을 제외한 분들을 돌려보낸후 사장님께서는

제마사의 태도가 이상하다며 어찌되었건 변상해주겠다고 하셨고

익일저에게 찾아오겠다고 하였습니다. 11.6 사장님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갑자기 하시는 말씀이 본인의 샵 시스템이 수익을 마사지사와 샵이 5:5로 나누어 가져간다며

변상도 마사지사와 5:5절반씩 해야하는데제마사가 모르쇠로 일관한다며

사장 본인의 입장이 난처하다는 말이었습니다.

본인이 알아보니 사장이 전부 책임을 질 필요는 없다며 마사지사가 모른다고 하니

본인도 어찌해야될지 모르겠다고 하시는겁니다.

제가 여기저기 나름 알아본 결과 제가 그 샵의 직원분께 목걸이를 맡긴이상

그 샵에 보관의 의무가 있고 제손에 다시 목걸이가 들어오기 전까진 샵에 전적으로

책임이 있다고 들었기에 그말씀을 드렸으나

사장님께서는 갑자기 그렇게 소중한 목걸이를 왜 잃어버린지 하루가 지나서 알아차렷냐며

책임을 저에게 넘기려 하였습니다.

제가 마사지를 받을 당시 마사지사를 제가 직접 고른것도 아니고

샵의 홍보물을 보고 샵을 찾아가서 샵의 직원중 하나인 마사지사에게 마사지를 받았는데,

샵의 대표로서 샵 안에서 일어난 일에 대한 책임의 의무가 있으니 해결을 해주시고

제마사와의 일은 두분께서 추후해 알아서 처리하셔야 되는거 아니냐 했더니

사장님이 다시 제마사와 이야기를 해본 후 오후 6시쯤 전화를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전화가 오지않아 7시반쯤 다시 전화를 하니 사장님이 제마사와 연락이 닿질 안는다며,

잠수를 탔다며 이력서에 주소가 있으니 찾아가서라도 이야기를 할테니

9시까지만 기다려달라고 했습니다.

 9시경 전화가 왔고 제마사가 9시반쯤 전화를 주기로 햇다며

늦어도 10시에 전화를 주겠다고 했습니다.

10시경 전화가 왔는데 사장님 하시는 말이 제마사가 끝까지 모른다고 한다며

본인샵에서 해줄수 있는건 본인 샵의 몫인 반절,

즉 50만원정도라며 이정도를 받고 좋게 끝내자고 하였습니다.

샵규율이 마사지사와 샵주가 5:5씩 변상을 하던 7:3씩 하던 저에겐 100%가 돌아와야 하는데

왜 제가 반씩이나 피해를 보아야 되는지 도무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라고 말하니

직접 저보고 제마사에게 소송을 걸라고 하시는 겁니다.

그러시더니 복잡해지기 싫으면 50만 받고 끝내자고 하더군요.

저는 분명 제곁에 두려고 한 목걸이를 굳이 가져가놓고 분실이 되었는데

제대로 보관하지 못한 책임은 누구에게 물어야 되나요.

이제 보관을 제대로 못한건지 누가 훔쳐간것인지 의심마저 듭니다.

 심지어 그 샵에는 CCTV마저 있질 않아 확인이 불가합니다.

제가 방문한 이후 온 손님 명단에게 혹 잘못받은 목걸이가 있는지 확인해 달라고 요청하였는데

그것마저 무시당했습니다.

분명히 나갈때 챙겨드린다고 가져갔는데..

챙겨주지 않아놓고 왜 스스로 챙겨가지 안았냐며 가져가놓고 돈받고 싶어서 이러는거 아니냐는

말까지 하는데.. 정말 너무 속상합니다.

저는 그냥 제 목걸이가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그동안의 통화내용 카페에서 한 이야기등 다 녹음이 되어있구요.

사장님께서는 그냥 소송을 걸라 하고 이제 모르겠다며 손을 떼셨습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발 도와주세요 너무 억울하고..

무엇보다 소중한 목걸이를 잃어버려 너무 속상하네요..

톡커님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