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의 호의를 어디까지 이해하실수 있나요

신고를해2013.11.07
조회135,580
헉. 나랑 비슷한일 겪는 사람도 있나보네~하고 들어온건데 제 글이었네요ㅠㅠ 먼저, 편들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ㅎㅎ.. 댓글 하나하나 읽어봤어요~~

사실 요새 남자친구랑 사이가 예전만 못해요ㅎㅎ..
남자친구 일은 서비스쪽이라 정신없이 움직이는 일이지만
저는 사무직이라 고정적?이라고 해야하나요?
제 일이 끝나면 저는 그냥 시간이 남아요ㅜㅜ..

그러다보니까 자꾸 남자친구 연락에
집착하고 있는것같아요 그걸 제가 스스로잘아니까

그러지 않으려고 신경쓰는데 잘안되요ㅜㅜ

그래서 이번일도있고 그동안 쌓인것도 있고
댓글분들 말씀처럼 차근차근 이야기해봤어요
그랬더니 굉장히 진지한말투로

일을 옮기고나서 예전 직장 보다 더욱이 바빠진거라
예전만큼 못챙겨준게있을거라면서 조금만 더 자길 믿어주고 기다려달래요 미안하다구ㅠ


믿으려고요!

아, 그여자 일 이야기로는 조금 충돌이 있었어요
자기는 그렇게 데려다주는게 힘들어서 한말이었는데
제가 오히려 틱틱대니까 좀 그랬데요
그러니까. 자기딴에는 제가 그남자를 욕해줄줄알았나봐요

이부분은 뭐.. 어떻게 돌아가고있는건지도 모르겠어요
저말을 듣는데 순간적으로
내잘못인가?싶더라고요;;;
그만큼 되게 당당하게말하길래..
진짜 단순한건지 나쁘게말하면 생각이없는건지;;



..

아무튼 이제 안그러겠다고 했으니까요ㅎㅎ..

저 같은 분들많으실지 모르겠지만
남자친구가
일에 지치고있는걸 보면 너무 안쓰러워요
그러다가도 남자친구의 관심이 너무 그립네요ㅜ..
이해는하는데 어떤날은 너무심술이나곤해요ㅎㅎ..
남자들은 투덜대는거 싫어하겠죠ㅜㅜ?
비도 오고 마음이 참 심난하네요^^...



연애는 참 어려운것같아요



아무튼 관심가져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근데 첫베플님 말씀처럼 정말 ㅜㅜ둘이그렇게될까요
정말 불안해요 믿자고 마음먹긴했는데ㅜㅜ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딱 이거 하나만 물어볼게요.



남자친구가
여자친구인 저 말고 다른 여자한테
베푸는 호의를 어디까지 이해하실수있나요?


남자친구가 서비스직에 종사하고있는데요

같이 일하는 여자직원한테 얼마전부터 치근덕 대는 남자가 생겼데요.

그후로 여자가 치근덕대는 남자가 무섭고 너무 싫다고
제 남자친구한테 설명한 뒤로
남자친구가 퇴근시간 맞춰서 그 여자랑 같이 퇴근하고 그 여자 집까지 데려다준데요


어차피 자기 집 가는 방향에서 조금 벗어난 곳이라 그냥 들렸다 가는 개념으로 하는 일이래요
동료인데 어떻게 모른 척 할수 있겠냐면서.

근데 저는 여태 그래왔던걸 이제서야 알았어요

딱히 남자친구가 말 해준것도 없고
요즘엔 전화도 뜸하거든요 그냥 카톡만 하는 정도에요

그래서 퇴근하면 옆에 누가있는지 어디서 뭐하는지
그런거 물어볼 건덕지도 없었고

카톡으로 "나 지금퇴근해" 이러면 그냥 거기서 끝이었지


뜬금없이



"혹시 여자 동료 집에 데려다주는건아니지?" 라고 물어보는 사람 없잖아요..

이거 알게 된것도 되게 물 흘러가듯이 알게됐어요

그냥 자기가 자기 입으로 말하더라고요..

그런 일이 있어서 자기가 그래주고 있다고 요즘 이상한 놈들 왜그렇게 많은지 모르겠다고


왜 미리 말 안해줬냐니까

별생각없이 하는 행동이라 꼭 말해줘야겠다 라는 생각이 안들었데요


근데 그 말이 너무 배신감 느껴지는거에요 저는..
여태 퇴근하면 그 여자랑 같이 걸었다는거잖아요
같이 있었다는 거잖아요


근데 되게 아무렇지 않게 생각해요

그래서 오히려 상처받는 제가 더 이상해보이는것같아요.

내가 속이 좁은건가 싶고 그냥 그래요..


남자직원이 제 남자친구 한명만 있는것도 아니고
그렇게 싫으면 경찰에 신고를 하면 되지 왜...


아휴...


그냥 저만 호구된 기분이네요..
너무 울적해요
















 

댓글 94

오래 전

Best1. 나 아닌 다른 여자와 단둘이 다닌 다는 것이 싫다 라는 것을 정확히 말씀해보세요. 2. 먹히지 않는다면 '만약 내가 퇴근길에 친한 회사 남동료와 같이 퇴근한다'면 어떤 기분이냐고 물어보세요. 3. 여자분들 중에 자존심 상한다고 물어보지도 못하고 남자들이 알아주지 않는다고 이래저래 화내시는 분들 계시는데...남자들은 지적해주기전까지는 '진짜' 모르는 경우 많습니다. 고로 남친분은 그다지 문제가 아니라고 정말로 생각할 수 있구요. 그렇기 때문에 '싫다'라는 것을 정확히 표현해주셔야 합니다. 사람은 다 다르기 때문에 '난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왜 저사람은 문제라고 생각하지 못할까' 라는 의문을 가지시면 안됩니다. 고로 남친분을 믿는다면 진지하게 이야기를 해보시고 정확한 의사표현을 하시고 난 뒤에 생각 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물론 남친분이 바람일 수도 있긴 하지만 아닐 가능성도 분명히 있는 것이거든요. 그건 글쓴분이 남친의 성격을 가장 잘 아시니까 잘 판단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남자로써 팁을 알려드린다면...여자분들 추궁하듯 질문을 하시게되면 90% 이상의 사람들은 다 반감을 가집니다. 그 여자 누구냐, 바람 아니냐, 따지듯이 추궁하고 질문 하게 되면 남자의 상황이 바람이든 아니든 안좋은 결과가 나옵니다. 고로 '오빠(자기)를 분명 믿는데 다른 여자와 둘만 함께 있는건 싫다'라는 요지로 말씀하시는 걸 권해드려요.

bombomk오래 전

Best저도 그런적이 있었는데 모르는 척하고 넘어가다가 뒷통수 제대로 맞았습니다. 말해줄 필요를 못느꼇다고? 그럼 입장을 바꿔서 생각을 해보시라고 하세요. 다른 남자가 님 집에 매일 데려다주는데 님남자친구한테 말할 필요성을 못느꼇다고 말하면 기분이 어떨런지 생각해보라고 하세요. 그리고 자기 여자친구나 잘챙길것이지 다른여자는 왜 챙기시는지 오지랖이 넓으신건지... 요즘 세상 무섭다는건 사실이지만 저건 아닌것같네요. 저였으면 저런생각을 가진 분이랑은 애초에 만나지도 않았겠지만.. 제생각은 그렇습니다.

에궁오래 전

ㅋㅋㅋㅋㅋ 치근덕대는남자 때문에 데려다준다?? 글쓴이바보인가; 그건 핑계자나 ㅉㅉㅉ 그여자랑 붕가붕가하며 잘 다니고있다 니 남친;

이과사람오래 전

그냥뭐..남자친구가 정말 좋은사람이라 여자동료가 걱정되서 그러신것까진 이해가가는데... 저도 남자지만 글쓴분이 서운하셔야할점은 그걸 처음부터 왜 이야기하지않았는지..임..... 미리 내가 이러이러해서 여자동료를 데려다주게 되었는데 집에 가는길에서 얼마 안벗어나기도 하고 이러이렇게 됐다 했으면 글쓰신분도 더 신경안쓰이고 여러생각 안하셨겠지요; 그리고 그거 100%순수한마음에 하는 호의아님 그렇다고 바람나겠다 이런건 또 아니지만서도... 다른부분에서 속안썩이면 그냥 믿고 만나세요. 그리고 다음부터는 이런일있으면 나한테 먼저 이야기해주고 그렇게해하 나는 너 믿는데 말안하면 오히려 더 신경쓰이고 나중에 어쩌다 알게되면 나도 기분안좋으니까 그정도 부분은 너가 배려를 좀 해줬으면한다고 부드럽게 이야기하세요. 오히려 그런부분에서 집착하고 하면 남자 더 떠나게되어있어요.

ㅎㅎ오래 전

당분간 남친 퇴근시간에 남친 마중나가보세요. 그여자 보는 앞에서 좋아죽겟다는 액션도 좀 하시구요.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ㅇㅇ오래 전

웃기네 남친무슨 ㅋㅋㅋ 그남자욕을 해줄주 알았다고 그래 여친한테 ㅋㅋㅋㅋ 완전 그여자 편에 서있네 ㅋㅋ 열받아 ㅋㅋ

女1오래 전

서비스직이고 사람 상대하는 일이면, 동료까지 이성으로 생각할 여유가 없어요. 그냥 일적으로 사람한테 치이는 것만으로도 차고 넘쳐요. 서로 위로가 되고 의지가 되어주는 건 있지만 이성감정은 아니에요. 저는 여자고 제 경험담이니까 개인차는 물론 있겠죠.

준국짱오래 전

마녀사냥에글올려주고싶다

오래 전

여친잇는대딴여자데려다 주는건 과도한호의아님?

오래 전

다른 남자직원이 없나 꼭 임자있는 남자한테 그러더라. 지가 편하다는 이유로 상대방의 연인은 어떤 마음일지 생각을 못해..ㅉ

체리오래 전

그 여직원한테 찝적거린다는 남자가 만약 똘끼가 있다면 여직원 옆에 글쓴님 남친 있는거 보고 열받아서 칼부림날 수도 있어요. 그런 위험도 염두에 둬야지요. 한두번이면 이해가 가겠는데 매번 그러면.. 솔직히 누구 좋자고 하는 일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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