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과 미팅 현장에서 발생한 긴급 상황. 그 SOS 구조요청에 대한 속 시원한 답변을 모았다.
Q 이름을 묻고 사는 곳과 학교, 취미까지 물었는데도 다시 침묵이 찾아왔다면 그 다음 도대체 무슨 질문을 해야 할지 난감해요. 남자에게 자연스럽게 질문하는 법은 없을까요? 남자에게 해야 할 질문도 준비하고 무엇을 관찰해야 하는지도 준비하라는 것은 소개팅이나 미팅을 나갈 때 방대한 설문지를 가지고 가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그가 당황해 오히려 대화가 단절될 수도 있고, 자신이 시험당하고 있다는 걸 눈치 채면 그는 듣기 좋은 말만 골라서 할 테니까. 질문 자체도 자연스러워야 하지만 질문하는 태도도 자연스러워야 한다. 그의 진심을 알아내고 싶다면 다음의 액션을 취해볼 것. 그래도 반응이 없다면 슬프지만 그는 당신에게 전혀 관심이 없다고 생각하는 편이 좋다.
● 먼저 내 이야기를 한다 먼저 일상이나 가족, 일에 대한 가벼운 이야기로 그의 관심을 유도한다. 그리고 "너무 내 이야기만 한 것 같네요. 이야기해주세요!" 라고 말해보자. 그 역시 자신의 차례가 왔다는 생각에 기꺼이 이야기를 시작할 것이다.
● 상황이 허락하는 한 자연스럽게 질문한다 그에게 처음부터 끝까지 질문만 퍼부어선 안 된다. 처음에는 호응해주던 그도 어느새 심문받는 듯한 느낌을 받을지 모른다. 대화 중간중간에 양념처럼 질문을 끼워넣어야 대화에 리듬이 생긴다.
● 질문한 다음에는 입을 다물 것 대부분의 경우 소개팅과 미팅자리에서 침묵을 불편하게 여겨 불필요한 이야기를 하곤 한다. 심지어 자신이 질문을 하고 상대의 답을 기다리는 그 짧은 순간의 침묵조차 어색하게 여긴다. 침묵이 이어질 때 입을 열고 싶은 욕구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참아보자. 대신 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호응해줄 것.
Q 소개팅에서 만난 남자가 너무 친절했어요. 저를 마음에 들어한다고 생각했는데 연락이 없어요. 마음에 드는 여자를 처음 만났을 때 남자들은 어떤 행동을 보이나요? 일단 기다리고 보는 여자들과 달리 남자들은 마음에 드는 여자를 처음 만났을 때 어떻게든 그 마음을 표현하게 된다. 그들의 도전의식 때문에. 다만 그 노력의 방식과 표현의 방식이 각기 다르다는 게 문제. 때로는 그 신호를 여자들이 알아차릴 수 없다는 게 더 큰 문제다. 하지만 자꾸 내 쪽으로 몸을 기울이거나, 중얼거리는 혼잣말이나 스쳐지나가는 말에도 자꾸 대꾸를 해주고, 계속 눈빛이 마주치며 웃고, 작은 습관까지 시시콜콜 나에 대해 물어보는 남자, 농담을 걸거나 친절을 베푸는 사람, 이 모두가 나를 좋아하는 신호다.
Q 소개팅을 할 때마다 늘 고민하는 게 계산을 누가 해야 하는 건지예요. 그에게 모든 비용을 미루는 건 예의에 어긋나는 것 같기도 한데, 소개팅 자리에서 대체 돈은 누가 내야 하는 건가요? 아직까지도 대부분의 경우 소개팅, 미팅자리에서 남자들이 내는 것이 당연한 일처럼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때론 여자가 어느 정도는 부담해주길 은근히 바라는 눈치가 느껴지기도 한다. 그렇다고 여자가 돈을 내면 반기는 사람도 있지만, 오히려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해 기분 나빠하는 경우도 있으니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지 아리송하기만 하다. 이 미묘한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건 바로 두 사람의 호감도. 어느 쪽이 더 관심을 갖느냐에 따라 열리는 지갑의 주인도 바뀌게 된다. 하지만 늘 명심해야 할 것은 오버는 금물이라는 것.
● 두 사람 모두 서로에게 관심이 있을 경우 남자가 계산서를 집으면 여자는 지갑을 꺼내며 계산을 하려는 척한다. 그는 자신이 내겠다고 강조하고 그녀는 다음에 자신이 내겠다고 이야기하지만 아마 다음에도 그녀는 돈을 내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와 데이트는 할 것이다.
● 남자는 관심이 있고 여자는 관심이 없는 경우 남자가 계산서를 집고 여자가 계산을 하려고 지갑을 꺼내는 척하는 상황까지는 같다. 그가 자신이 내겠다고 강조하면 그녀 역시 계산하겠다고 강력하게 말할것이다. 그는 그녀의 카드를 밀어내며 가볍게 손을 스칠 것이고, 그녀는 얼른 손을 치우며 감사인사를 할 것이다. 결국 남자가 지불한 돈은 지겨운 소개팅에 대한 벌금인 셈.
● 여자는 관심이 있고 남자는 관심이 없는 경우 남자가 계산서를 집고 여자가 지갑을 찾는 척 한다. 그리고 가짜로 가방을 뒤지고, 또 뒤진다. 그동안 그는 참을성 있게 그녀를 바라본다. 그는 그녀의 지갑을 기다로기 옸는 것. 여기에 그의 손이 그녀의 손을 스치리라는 기대는 금물이다.
● 두 사람 모두 서로에게 관심이 없는 경우 계산서가 나와도 아무도 집어들지 않는다. 한참을 침묵의 실랑이를 벌인 후 결국 둘 다 지갑을 꺼내 돈이나 카드를 계산서 위에 올린다. 당연히 이 둘의 손은 결코 스치지 않는다.
Q 사실 술이 빠진 소개팅과 미팅은 서먹하기 쉽잖아요. 실수를 할까봐 되도록 술을 마시는 건 피하고 싶지만, 지나치게 거절하면 내숭 떠는 느낌이 들어서 싫기도 하고요. 대체 소개팅 자리에서 술을 얼마나 마시는게 좋을까요? 소개팅, 미팅 자리에서 술을 마시는 건 대찬성이다. 술은 서먹한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어주고 이야기에 활기를 더한다. 맞다, 알코올은 데이트의 스테로이드제다. 술을 마시면 사람들은 대개 사교적으로 변한다. 술을 마시면 유쾌하고 매력적이 되며 자신감이 넘친다. 게다가 술은 굳게 닫힌 입까지 열게 한다. 만약 어색한 침묵이 흘러도 당신 입은 무엇인가 할 일이 있고, 술잔을 향해 팔을 뻗으면서 슬쩍슬쩍 시계를 엿볼 수도 있으며, 당신이 무의식적으로 눈을 치켜뜨는 것도 혐오감 때문이 아니라 술에 취해서인 것처럼 위장할 수 있다. 하지만 알코올은 위험하다. 말을 어눌하게 하고, 의지력을 약하게 하며,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하게 만들지도 모르니까. 다음날 아침 일어나 숙취를 느끼며 전날 밤에 벌어진 일들이 악몽이길 빌고 싶지 않다면, 소개팅에서 치사량 이상의 음주는 금물이다. 또 분위기가 좋다고 1차, 2차 주종을 섞어가며 지나치게 오랜 시간 술자리를 보내는 것도 참아야 할 행동. 그와의 유쾌한 대화를 끊는 것이 아쉬워도 다음에 그를 또 만나고 싶다면 술은 낮은 도수로 취기가 살짝 돌 정도만 마실 것.
Q 소개팅에서 서로가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게 느껴졌다면, 소개팅 첫날 스킨십은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요? 적당한 스킨십이 서로의 친밀감을 높여준다는 건 이제 모두가 아는 사실. 문제는 그 경계선이다. 대부분 서로의 친밀감이나 성격, 함께한 데이트 코스에 따라 스킨십의 정도가 달라지는데, 역시 술자리가 길어질수록 스킨십의 강도는 높아지기 마련이다. 2백60명의 남녀에게 '소개팅, 미팅 당일 당신이 허용할 수 있는 스킨십은?' 이라고 물은 결과, 여자는 손잡기(56%)에 이어 가벼운 입맞춤(21%), 섹스(11%)가 차지했고, 6%의 응답자는 스킨십을 전혀 허용할 수 없다고 답한 반면, 남자들은 섹스(84%)가 압도적으로 나왔으며, 이어 진한 키스나 포옹(10%)이 차지했다는 사실. 물론 개인차는 있을 수 있다. 놀라운 건 소개팅, 미팅에서 만난 날 바로 상대와 원 나이트 스탠드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 하지만 이들 중 연인으로 연결되는 확률은 낮은 편이다. 지나치게 적극적인 그녀에게는 아직 거부감이 든다는게 남자들의 진심이란다
소개팅 후, '관심있다? 없다?' 체크법
소개팅과 미팅 현장에서 발생한 긴급 상황. 그 SOS 구조요청에 대한 속 시원한 답변을 모았다.
Q 이름을 묻고 사는 곳과 학교, 취미까지 물었는데도 다시 침묵이 찾아왔다면 그 다음 도대체 무슨 질문을 해야 할지 난감해요. 남자에게 자연스럽게 질문하는 법은 없을까요?
남자에게 해야 할 질문도 준비하고 무엇을 관찰해야 하는지도 준비하라는 것은 소개팅이나 미팅을 나갈 때 방대한 설문지를 가지고 가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그가 당황해 오히려 대화가 단절될 수도 있고, 자신이 시험당하고 있다는 걸 눈치 채면 그는 듣기 좋은 말만 골라서 할 테니까. 질문 자체도 자연스러워야 하지만 질문하는 태도도 자연스러워야 한다. 그의 진심을 알아내고 싶다면 다음의 액션을 취해볼 것. 그래도 반응이 없다면 슬프지만 그는 당신에게 전혀 관심이 없다고 생각하는 편이 좋다.
● 먼저 내 이야기를 한다
먼저 일상이나 가족, 일에 대한 가벼운 이야기로 그의 관심을 유도한다. 그리고 "너무 내 이야기만 한 것 같네요. 이야기해주세요!" 라고 말해보자. 그 역시 자신의 차례가 왔다는 생각에 기꺼이 이야기를 시작할 것이다.
● 상황이 허락하는 한 자연스럽게 질문한다
그에게 처음부터 끝까지 질문만 퍼부어선 안 된다. 처음에는 호응해주던 그도 어느새 심문받는 듯한 느낌을 받을지 모른다. 대화 중간중간에 양념처럼 질문을 끼워넣어야 대화에 리듬이 생긴다.
● 질문한 다음에는 입을 다물 것
대부분의 경우 소개팅과 미팅자리에서 침묵을 불편하게 여겨 불필요한 이야기를 하곤 한다. 심지어 자신이 질문을 하고 상대의 답을 기다리는 그 짧은 순간의 침묵조차 어색하게 여긴다. 침묵이 이어질 때 입을 열고 싶은 욕구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참아보자. 대신 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호응해줄 것.
Q 소개팅에서 만난 남자가 너무 친절했어요. 저를 마음에 들어한다고 생각했는데 연락이 없어요. 마음에 드는 여자를 처음 만났을 때 남자들은 어떤 행동을 보이나요?
일단 기다리고 보는 여자들과 달리 남자들은 마음에 드는 여자를 처음 만났을 때 어떻게든 그 마음을 표현하게 된다. 그들의 도전의식 때문에. 다만 그 노력의 방식과 표현의 방식이 각기 다르다는 게 문제. 때로는 그 신호를 여자들이 알아차릴 수 없다는 게 더 큰 문제다. 하지만 자꾸 내 쪽으로 몸을 기울이거나, 중얼거리는 혼잣말이나 스쳐지나가는 말에도 자꾸 대꾸를 해주고, 계속 눈빛이 마주치며 웃고, 작은 습관까지 시시콜콜 나에 대해 물어보는 남자, 농담을 걸거나 친절을 베푸는 사람, 이 모두가 나를 좋아하는 신호다.
Q 소개팅을 할 때마다 늘 고민하는 게 계산을 누가 해야 하는 건지예요. 그에게 모든 비용을 미루는 건 예의에 어긋나는 것 같기도 한데, 소개팅 자리에서 대체 돈은 누가 내야 하는 건가요?
아직까지도 대부분의 경우 소개팅, 미팅자리에서 남자들이 내는 것이 당연한 일처럼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때론 여자가 어느 정도는 부담해주길 은근히 바라는 눈치가 느껴지기도 한다. 그렇다고 여자가 돈을 내면 반기는 사람도 있지만, 오히려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해 기분 나빠하는 경우도 있으니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지 아리송하기만 하다. 이 미묘한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건 바로 두 사람의 호감도. 어느 쪽이 더 관심을 갖느냐에 따라 열리는 지갑의 주인도 바뀌게 된다. 하지만 늘 명심해야 할 것은 오버는 금물이라는 것.
● 두 사람 모두 서로에게 관심이 있을 경우
남자가 계산서를 집으면 여자는 지갑을 꺼내며 계산을 하려는 척한다. 그는 자신이 내겠다고 강조하고 그녀는 다음에 자신이 내겠다고 이야기하지만 아마 다음에도 그녀는 돈을 내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와 데이트는 할 것이다.
● 남자는 관심이 있고 여자는 관심이 없는 경우
남자가 계산서를 집고 여자가 계산을 하려고 지갑을 꺼내는 척하는 상황까지는 같다. 그가 자신이 내겠다고 강조하면 그녀 역시 계산하겠다고 강력하게 말할것이다. 그는 그녀의 카드를 밀어내며 가볍게 손을 스칠 것이고, 그녀는 얼른 손을 치우며 감사인사를 할 것이다. 결국 남자가 지불한 돈은 지겨운 소개팅에 대한 벌금인 셈.
● 여자는 관심이 있고 남자는 관심이 없는 경우
남자가 계산서를 집고 여자가 지갑을 찾는 척 한다. 그리고 가짜로 가방을 뒤지고, 또 뒤진다. 그동안 그는 참을성 있게 그녀를 바라본다. 그는 그녀의 지갑을 기다로기 옸는 것. 여기에 그의 손이 그녀의 손을 스치리라는 기대는 금물이다.
● 두 사람 모두 서로에게 관심이 없는 경우
계산서가 나와도 아무도 집어들지 않는다. 한참을 침묵의 실랑이를 벌인 후 결국 둘 다 지갑을 꺼내 돈이나 카드를 계산서 위에 올린다. 당연히 이 둘의 손은 결코 스치지 않는다.
Q 사실 술이 빠진 소개팅과 미팅은 서먹하기 쉽잖아요. 실수를 할까봐 되도록 술을 마시는 건 피하고 싶지만, 지나치게 거절하면 내숭 떠는 느낌이 들어서 싫기도 하고요. 대체 소개팅 자리에서 술을 얼마나 마시는게 좋을까요?
소개팅, 미팅 자리에서 술을 마시는 건 대찬성이다. 술은 서먹한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어주고 이야기에 활기를 더한다. 맞다, 알코올은 데이트의 스테로이드제다. 술을 마시면 사람들은 대개 사교적으로 변한다. 술을 마시면 유쾌하고 매력적이 되며 자신감이 넘친다. 게다가 술은 굳게 닫힌 입까지 열게 한다. 만약 어색한 침묵이 흘러도 당신 입은 무엇인가 할 일이 있고, 술잔을 향해 팔을 뻗으면서 슬쩍슬쩍 시계를 엿볼 수도 있으며, 당신이 무의식적으로 눈을 치켜뜨는 것도 혐오감 때문이 아니라 술에 취해서인 것처럼 위장할 수 있다. 하지만 알코올은 위험하다. 말을 어눌하게 하고, 의지력을 약하게 하며,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하게 만들지도 모르니까. 다음날 아침 일어나 숙취를 느끼며 전날 밤에 벌어진 일들이 악몽이길 빌고 싶지 않다면, 소개팅에서 치사량 이상의 음주는 금물이다. 또 분위기가 좋다고 1차, 2차 주종을 섞어가며 지나치게 오랜 시간 술자리를 보내는 것도 참아야 할 행동. 그와의 유쾌한 대화를 끊는 것이 아쉬워도 다음에 그를 또 만나고 싶다면 술은 낮은 도수로 취기가 살짝 돌 정도만 마실 것.
Q 소개팅에서 서로가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게 느껴졌다면, 소개팅 첫날 스킨십은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요?
적당한 스킨십이 서로의 친밀감을 높여준다는 건 이제 모두가 아는 사실. 문제는 그 경계선이다. 대부분 서로의 친밀감이나 성격, 함께한 데이트 코스에 따라 스킨십의 정도가 달라지는데, 역시 술자리가 길어질수록 스킨십의 강도는 높아지기 마련이다. 2백60명의 남녀에게 '소개팅, 미팅 당일 당신이 허용할 수 있는 스킨십은?' 이라고 물은 결과, 여자는 손잡기(56%)에 이어 가벼운 입맞춤(21%), 섹스(11%)가 차지했고, 6%의 응답자는 스킨십을 전혀 허용할 수 없다고 답한 반면, 남자들은 섹스(84%)가 압도적으로 나왔으며, 이어 진한 키스나 포옹(10%)이 차지했다는 사실. 물론 개인차는 있을 수 있다. 놀라운 건 소개팅, 미팅에서 만난 날 바로 상대와 원 나이트 스탠드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 하지만 이들 중 연인으로 연결되는 확률은 낮은 편이다. 지나치게 적극적인 그녀에게는 아직 거부감이 든다는게 남자들의 진심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