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한 마디 못해봤지만 .. (이름공개)

고등고등어2013.11.07
조회737

사실 너 본거는 1년정도 ?  된것같다. 우리학교다니면서 나처럼 멀리 사는 앤 본적이없어서 신기해서 널 보았었고 그때 아마 슬쩍 반했었던거 같아.

2학년 올라오고 사춘기 접어들고 , 외모, 짝사랑등에 눈 뜰때 그때에 내 눈에 다시 니가 보이더라.

그때 .. 정말 이게 첫눈에 반하는거구나, 생각이 들더라.

너 보려고 지하철도 보내고 지각도 몇 번 하고 하루종일 네 생각 하기도 하고

친구들은 너때문에 나 망치지말라는데

그만큼 니가 너무 좋아서

너 볼려고 정말 싫어하던 방과후활동같은거 해보고 여자화장실 옆에 있는 니네반, 거기 가서 너 조금이라도 더 볼려고 애들보고 화장실가자고 졸라보기도 하고.

어쩌다 눈이라도 마주치는 날이면 니 눈 , 니 얼굴 하루종일 생각하고

어느날 진짜 나 미치는거 아닌가 싶어서 독하게 마음 먹고 니네반 안가고 일부러 너랑 같은 시간대 지하철 안타고 너 보이는거같으면 피하고 방과후활동에서도 너 안보고,

근데 그럴수록 진짜 그리워지더라..

넌 나 의식이라도 할까 싶어. 우리 한 반 된적도 없고 그냥 넌 나 모르는데 서로 모르면서 좋아한다는 내가 바보같기도한데

다 치우고 너밖에 모를만큼 니가 좋다 민철아

좋아해 이민철 우리 꼭 3학년땐 한반되서 대화, 아니 인사라도 하고 지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