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탈때 백팩 매면 민폐주는거같아.....

떤도2013.11.08
조회199,075
말은 그냥 편하게 쓰도록 할게요



오늘 말이야 평소보다 살짝 늦어서 출근을 하는데



2호선에 사람이 엄청많더라고 반쯤 찌그러져서 가다가



서초역에서 '저 이번에 내려요' 를 외친 후



인파를 뚫고 입구까지나와서 문을 지나는데



누가 내 가방을 확 땡기는거여 그래서 뒤를 봤는데



어떤 아줌마 옷에 내가방이 걸렸지뭐야



그런데 그아줌마 옷이 무슨 막 그물이 쳐져있는데



내가방 자크 손잡이랑 뒤엉켰네...



그 때 갑자기 어떤 여성분이 미친듯한 스피드로



내 가방과 아줌마 옷이 꼬인걸 막 풀기시작하는거야



'아니 이 혜성처럼 나타난 아가씨는 뭐지?' 하면서



감탄하고있는데 문이 닫혀버린....



막 그아가씨 풀고있는데 어떤남자가 자꾸 미니까



아가씨가 막 화내면서 '아니 이사람이!' 하면서



손은 쉬지않고 꼬인걸 풀고있었지 한번더 감탄했지



덕분에 다음역에서는 내릴수 있었어



지각은 면하지 못했지만...



아줌마가 그러더군



구멍난옷입고와서 미안해요 라고....-_-



오히려 내가 죄송스러웠는데 말이지



옷이 찢어지진않은거 같아 다행이였어



그리고 그 아가씨 한테 인사는 하긴했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제대로 인사도 못하하고 전철에서 내렸지.



여기서 제일 중요한게...



그 아가씨 엄청 훈녀.



ㅋㅋㅋ 너무 감사했습니다.

댓글 84

ㅋㅋ오래 전

Best혜성같이 나타나서 꼬인 거 막 풀고ㅋㅋㅋ 난 막 욕하고 막장나올줄 알았드마 왜케 발랄하냐 글이ㅋㅋ

ㅋㅋㅋ오래 전

Best뭐지 이 예상못한 필력은?ㅋㅋㅋ 스토리도 개훈훈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이트판계의 복병이시네 이분ㅋㅋㅋㅋㅋㅋㅋ

마라w오래 전

ㅋㅋㄱㅋㅋㅋㅋㅋㄱ 글씨체 겁나웃겨 ㅋㅋㅋ 그나마 다행이네요 그런사람들을만나서

오래 전

왤케훈훈햌ㅋㅋㅋㅋㅋㅋ

ㅇㅅㅇ오래 전

이러다 합정역 커플 2호나오는거 아냐???

ㅜㅜㅜ오래 전

백팩이 어깨에 매는 숄더백보다 욕을 먹는 이유는 백팩이 휘둘려서 누구하나 피해를 봐도 모르는거고 숄더백은 눈치라도 보고 피해가 갔을때 사과한마디라도 하는거다. 뭐 무거워서 백팩 매는거야 자유지만 백팩매고 피해줘도 몰랏다고 사과안하고 모르쇠로 일관하는게 진짜 민폐인거지

ㅋㅋ오래 전

나도 이번에 태국갓을때 망사옷입엇는데 어떤 중국인 상년이 뭐 쳐먹다가 지 가방자크가 내 옷에 걸려서 내 망사옷이 사망햇음 미안하단 말도 안햇고

ㅇㄹㄷㄹ오래 전

예상했던 스토리랑 달라서 당황;;근데 훈훈하다ㅋㅋㅋㅋ

12346오래 전

그 아줌마의 딸이 아닐까 살짝 생각해봅니다.ㅎ

이웃집고냥씨오래 전

여성분 귀엽네요.... 하하하하하... ^^

저요오래 전

안생겨요.

오호오래 전

그래서 그 혜성같은 여자가 판에도 혜성같이 나타나서 제가 그 여자에요! 아니면 제가 그 여자 알아요! 하면서..다시 만나고 후기 올라오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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