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는 육아가 처음이라 뭐든지 낯설기만하고 두렵고 힘들었는데 뒤돌아보면 추억이고 사랑이였네요
힘든 시간도 지나갑니다좋은 추억 많이 쌓으시고 힘내세요-------------------------------------------------------------------------------------------
(추가 내용)한 집안의 가장으로 육아에 동참하고 육아에 전념하는 와이프를 보며 힘들다는 점을몸소 느끼면서 힘내라는 응원차 글을 적었는데 댓글을 보니 가슴이 아프네요.
이 글이 주부가 남자인척 적었다고 생각하시거나, 관심종자라고 생각하시면제가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이 글을 읽어 보고 육아에 전념하는 와이프가 힘들구나 많이 도와줘야 겠다라고 느끼셧다면 되지만 그렇지 않은 미혼 남성분들은그냥 차후 결혼해서 애 낳아서 육아에 동참을 하시든 총각때처럼 회사 마치면친구 만나서 술마시고 늦게까지 놀면됩니다.회사 일하는게 얼마나 힘든데.....집에서 애 보는 와이프 뭐가 힘들어.....이런생각하시고 그렇게 하시면 됩니다 댓글로 주부가 남자인척 적었네 이딴 소리 할 필요 없습니다.미래 와이프가 애보면서 스트레스 받고 육아에 동참 좀 해달라고 해도 회사다니는 자신이 최고로 힘들다고 생각하시기 때문에 무시하고 그렇게 사시면 됩니다.
전 단지 피부로 느껴보고 지금도 그렇게 해오면서 느낀점을 있는 그대로 적었을 뿐입니다
--------------------------------------------------------------------------30대 초반 3살 이쁜딸을 둔 가장입니다네이트판을 주로 눈팅만하다 이렇게 몇 글자 적어 보네요
육아에 전념하는 엄마들을보며, 뭐가 힘드냐고 집에서 애보면서 뭘 그렇게 징징 거리냐는 글을 보면제 입장에서는 육아에 전념하는 엄마들 정말 대단한다고 생각합니다.
직장생활하는 저도 회사에서 스트레스 받지만회사마치고 집에 가면 이쁜 딸이랑 같이 놀아주고 집안일도 도와주고 합니다.
단 몇 시간이지만 딸이랑 같이 놀고 하면 기분은 좋지만 진짜 힘듭니다. 완전 녹초가 되죠....
땡깡부리고 말도 안듣고 ㅡ0ㅡ그 몇 시간이 회사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압축해놓은것 같은 느낌입니다
회사에서는 짜증나고 화가나면 잠깐 나가서 커피 한잔 마실 수도 있고 맘편히 쉴수도 있고,점심, 저녁시간이면 직장동료와 같이 맛있게 식사도 같이 하고 수다고 떨고탁구도 잠깐치면서 스트레스 해소도 합니다.하루하루가 힘들지만 그래도 휴식이란게 있는걸 감사할 따름 입니다.
와이프는 아이가 6시에 일어나든 7시에 일어나든 아이가 일어 나는 시간이 아침 시작입니다피곤해도 일어나서 같이 놀아줘야 하고 아침은 코로 들어 가는지 입으로 들어 가는지 아이먼저 먹이고 나면 밥 후딱 먹습니다.밥 안먹으면 속상해하고 한숟가락 더 먹일려고 하면 아이는 안먹을려고 하고 심지어는입에 있는 밥 뱉어 내기까지 합니다.한숟가락 더 먹고 한숟가락 더 먹고 하면 와이프 엄청 기뻐합니다.카톡으로 밥 오늘 잘먹었다고 엄청 좋아 합니다.그리고 설겆이 할 시간도 없이 또 이거해달라 저거 해달라 시달리다보면 완전 녹초가 되는건 시간문제이며, 점심때가 되도 아이먼저 챙기다보니 먹는둥 마는둥 대충 먹습니다.그리고 아이가 오후잠을 자면 빨래 설겆이 집안 정리도 하고 좀 자유시간을 가지지만오후잠 마저 안자면 신경 완전 날카로워지며 완전 힘들어 집니다.오후늦게 자면 집안일 하고 7시30분쯤에 저를 맞을 준비를 하죠.오후잠도 2시간정도 잡니다. 제가 퇴근하면 그때부터 와이프는 좋아하는 드라마 한편 볼수가 있습니다.제가 퇴근해서 샤워하고 딸하고 놀아 주니깐여 딸이 저하고만 놀면 엄마가 편할텐데 그것도 아닙니다드라마 보고 있는 엄마보고 같이 놀자고 엄마보고 일어 나라고 난리납니다안일어나면 울고 불고....드라도 제대로 못볼때도 있습니다.이렇게 10시가 될때까지 같이 놀면, 아이는 잠을 푹자야 키도 크고 하기때문에 불을 끄고재울려고하면 안잔다고 버티고 징징 거리고 그때부터 또 전쟁이 시작됩니다달래고 노래 불러 주고 책읽어주고 엄마랑 전 온갖 노력을 다해 겨우 재우면 11시가 넘습니다.엄마는 그때부터 자유시간인거죠 저랑같이....1시간정도 컴퓨터를 하든지 폰을 만진다든지..... USB에 영화 다운받아서 TV로 같이 영화 한편 보든지 (극장 갈 엄두도 못냅니다 ㅎㅎ) 중간에 아이가 깨면 또 방에 들어가서 달래고 ㅎㅎㅎ이런생활을 하는 와이프를 보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저보고 자기도 빨리 일을 해서 돈을 벌어야 하는데 미안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가 얼마를 벌든 지금 와이프가 육아에 전념하고 있는건 어떤 노동의 댓가보다 더 값진거라고생각하기 때문에 항상 와이프한테 쟈기가 OO이 본다고 더 힘들지 힘든게 없다고 말합니다.
제가 이런글을 적을 수 있는건 와이프도 사랑하고 저의 이쁜 OO이도 너무 사랑합니다토,일요일 같이 시간을 보내다보니 와이프가 육아에 전념하면서 스트레스받고 힘들어하는지 알겠더라고요.
대한민국 육아에 전념하시는 엄마들 힘내세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