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성격이 누구한테 힘들다 어쩌다 얘기하는성격 아닌데 어쩐날은 회사에서 너무 스트레스 받고 힘들고 외롭고 지쳐서 언니한테. 언니..나 너무 힘들다..라고 한마디 했더니 "언니는 죽고싶다"
라고 하더라구요..ㅎㅎ 지하철에서 얼마나 서럽게 울었는지..나에게 가족이란 짐이구나..
반지하에서 과일한번 안사먹으며 언제 이 곰팡이집에서 벗어날까 라고 생각했었어요.
그러다가 지금 남편 만나고 남편도 넉넉한 집은 아니었지만. 어차피 나도 넉넉하지 못해서 남편에게 해주지 못하니 성실하고 착한 사람이라 결혼맘 먹었죠. 그래서 언니한테 결혼하겠다 전화했더니 언니의 첫마디는. 하...왜 지금이니...였어요. 전 그래도 축하한다고 말할줄 알았는데..아이고 옛날생각하다보니 또 눈물이 나네요 ㅎㅎㅎ아무튼 여차저차해서 결혼을 했어요.
그래도 아끼고 아껴서 결혼비용 최소로 줄여서 혼수랑 이것저것해서 1500도 안썼네요.
그래서 결혼을 했는데 결혼하자마자 병이 걸린거에요. 병원에서 있다가 엄마집에서 한달 요양하는동안 엄마가 걱정 많이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이제 내가 몸이 안좋으니 그동안 한번도 못한 얘기 다했어요..(다는 아니지만 조금 ㅎㅎ) 나 그동안 너무 힘들었다. 벼랑끝에 서있는 기분이었다. 엄마랑 언니는 날 너무 힘들게 한다. 울면서 그런얘기막 쏟아내고 엄마랑 남편이랑 막 안고 울었네요 ㅎ그랬더니 그 이후로 2년 정도 지났는데 2년동안 엄마랑 언니는 돈달란 얘기를 안하셨어요. 그리고 언니도 형편이 좀 나아졌구요..그런데 그런지 2년만에. 엄마가 다시 시작이 되었어요..혼자있어 너무 힘들다. 누구집 딸은 엄마 집을 사줬다. 차를 사줬다. 엄마 이가 아파서 아무것도 못먹는다 1300만원 견적 나왔다. 이가 너무 아프다 못씹어서 소화가 안된다. 그리고 그동안 언니도 아무말 안하다가 사실 언니 너무 힘들다. 너도 돈좀 보태라. 뭐 이런식입니다...
2년동안 참 행복했네요ㅎㅎㅎ 그냥 참 힘이 듭니다..
부모님이 이것저것 해주는 사람들이 너무 부럽네요..남편한테 너무 미안하고..자식으로서 엄마한테 그정도도 못해주는 저도 참 밉고..효녀되기는 참 어려운거 같아요..ㅜㅜ
친정이..너무 힘들게 하네요..제가 나쁜걸까요..추가
그래도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댓글 달아주셨네요^
뒤지라는 분도있고 힘내라는 분도 있고..
조언 감사합니다. 결론은 끊어내라는 거같은데..
저희엄마 제가 한숨한번 쉬면 경기일으키고 울고불고 난리 나세요 ㅎ
저도 안해본건 아니지만..엄마를 바꾸긴 쉽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딸은 엄청 이뻐하시는데
단지 돈이 없고 막상 엄마가 살아야하니까..
이 글을 쓰게된 계기도 엄마가 이번에 치과를 가셨는데 그동안 미뤄왔던 치료가 너무 많고해서
견적이 1300이 나온거에요 그래서 이번에 돈 달라 말이 나오신거구요. 언니가 다 해준다고 했었는데 그렇게 비용이 많이 나올지 몰랐던거죠 그래서 저한테 얘기한거구요..
많은 조언 감사합니다. 해답은 제가 끊어내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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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퇴근시간 다되었는데 너무 답답한 마음에 조언을 좀 구해볼까 합니다.
저는 결혼했고 올해 33이고 남편은 동갑이에요.
그냥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면..제가 희귀병이거든요. 루푸스라고.
결혼하자마자 이 병에 걸려서 입원해서 두달 고생하고 다시는 일하지 못할줄 알았는데
어떻게 또 일하게 되어서 지금은 회사 다니며 건강관리 잘 하고 있습니다.
근데 고민은 제 병이 아니라..친정이에요.
의사선생님이 루푸스는 스트레스가 큰 원인이래요. 저도 조금만 신경쓰면 몸이 먼저 반응해서
병걸린 이후론 정말 살기위해 긍정적인 성격으로 노력많이 하고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결혼전에 엄마와 언니때문에 너무 힘들었어요.
세상에서 벼랑끝에 서있는 기분이었어요..솔직히 저희집 가난하지 않았지만
사기당하고 아빠가 암으로 돌아가시면서 많이 기울었어요..그래서 제가 돈벌기 시작할때
집이 많이 어려워졌죠..그래도 아빠는 워낙 돈벌이를 하시던분이 아니고 엄마가 돈을 많이 버셨는데 아빠 돌아가시고는 왠지 엄마사업도 안돼고..아빠 병원비에 사기에..뭐 이래저래.
암튼 그래서 엄마와 언니는 지방에 있고 저는 서울에서 자취하면서일했거든요 회사다니면서..
그런데 엄마랑 언니는 나한테 전화해서 서로 욕하고..밑도끝도 없이 돈좀 보내라
500만 보내라. 300만 보내라. 너 적금탄거있지 그거 엄마가좀 쓴다. 너 곗돈 탄거 언니가좀 쓸게
이런식으로 해서 직장다니며 모은목돈. 단 한번도 제 손에 쥐어본적 없어요..
제 성격이 누구한테 힘들다 어쩌다 얘기하는성격 아닌데 어쩐날은 회사에서 너무 스트레스 받고 힘들고 외롭고 지쳐서 언니한테. 언니..나 너무 힘들다..라고 한마디 했더니 "언니는 죽고싶다"
라고 하더라구요..ㅎㅎ 지하철에서 얼마나 서럽게 울었는지..나에게 가족이란 짐이구나..
반지하에서 과일한번 안사먹으며 언제 이 곰팡이집에서 벗어날까 라고 생각했었어요.
그러다가 지금 남편 만나고 남편도 넉넉한 집은 아니었지만. 어차피 나도 넉넉하지 못해서 남편에게 해주지 못하니 성실하고 착한 사람이라 결혼맘 먹었죠. 그래서 언니한테 결혼하겠다 전화했더니 언니의 첫마디는. 하...왜 지금이니...였어요. 전 그래도 축하한다고 말할줄 알았는데..아이고 옛날생각하다보니 또 눈물이 나네요 ㅎㅎㅎ아무튼 여차저차해서 결혼을 했어요.
그래도 아끼고 아껴서 결혼비용 최소로 줄여서 혼수랑 이것저것해서 1500도 안썼네요.
그래서 결혼을 했는데 결혼하자마자 병이 걸린거에요. 병원에서 있다가 엄마집에서 한달 요양하는동안 엄마가 걱정 많이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이제 내가 몸이 안좋으니 그동안 한번도 못한 얘기 다했어요..(다는 아니지만 조금 ㅎㅎ) 나 그동안 너무 힘들었다. 벼랑끝에 서있는 기분이었다. 엄마랑 언니는 날 너무 힘들게 한다. 울면서 그런얘기막 쏟아내고 엄마랑 남편이랑 막 안고 울었네요 ㅎ그랬더니 그 이후로 2년 정도 지났는데 2년동안 엄마랑 언니는 돈달란 얘기를 안하셨어요. 그리고 언니도 형편이 좀 나아졌구요..그런데 그런지 2년만에. 엄마가 다시 시작이 되었어요..혼자있어 너무 힘들다. 누구집 딸은 엄마 집을 사줬다. 차를 사줬다. 엄마 이가 아파서 아무것도 못먹는다 1300만원 견적 나왔다. 이가 너무 아프다 못씹어서 소화가 안된다. 그리고 그동안 언니도 아무말 안하다가 사실 언니 너무 힘들다. 너도 돈좀 보태라. 뭐 이런식입니다...
2년동안 참 행복했네요ㅎㅎㅎ 그냥 참 힘이 듭니다..
부모님이 이것저것 해주는 사람들이 너무 부럽네요..남편한테 너무 미안하고..자식으로서 엄마한테 그정도도 못해주는 저도 참 밉고..효녀되기는 참 어려운거 같아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