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연애 . 놓치면안될남자

곰파워2013.11.09
조회1,831
안녕하세요 부산사는 25살 여자입니다.
모바일이라 오타 양해 해주시고 욕하실분들은 뒤로눌러주세요.. ㅜ
저는 남친과 19살 3월부터 만나서 6년8개월.. 거이 7년째연애중입니다
몇몇 사람들은
우와대단하다.비결이뭐냐, 권태기없냐, 다른남자 만날때안됬냐 하시는데
저희는 서로 가면갈수록 애뜻하고 좋아서
이남자 놓치고싶지않아요

간단히 소개하면
저는 18살때 20살 오빠 2주정도 잠깐 만났는데
키스 (일방적으로당한..)후 가슴만지려고해서 이건 아니다싶어
헤어지고 1년뒤에 제남친 만났구요

제남친은 제가 여자사귀는거부터 다 처음이예요
성격이 남자들과는 잘어울리는데 여자는 눈도못마주치고
말도잘못하는.. ㅋㅋㅋ
어느날 친구들은 다연애해보는데 나는 뭐하는건가싶어서
소개받은게 저예요
그래서 100일정도까진 저혼자 얘기 다 했다는..ㅋㅋㅋ

처음엔 둘다 어리고 풋풋하고 서툰연애였어요
제남친 21살때까진 집착남이였어요ㅋㅋ
제가 학교시험끝나고 친구들과놀면 못놀게하고 맨날자기만봐야하는..
이런 문제로 여느커플처럼 자주싸웠어요
그러다 제가힘들다고 헤어지잔식으로 말하니까
자기가 고쳐본다고 하더니 시간이 걸렸지만 고치더라구요
지금은 집착남 모습 전혀없답니다ㅎ

그리고 헤어진적도 20살땐가.. 하루정도밖에없어요ㅋㅋ
저는 화나서 연락안했는데 남친이 그다음날 계속 만나자고 해서 만났더니 자기가 하루동안 뭘잘못했는지 쭉말하더라구욕ㅋㅋㅋㄱ

싸워도 하루이상 가지않아요ㅎ
싸우고나서 집에 가고나면 서로 생각하고 얘기를해요
그냥 미안하다가 끝이아니라
뭐가 잘못되었는지 서로입장에서 생각해보고 화해해요

군대입대할때도 저는 울지않았어요..
솔직히 군제대하면 서로 어떻게 바뀔지도모른다는 생각에
기다린단말도 안했고 그냥 잘갔다와 이러고 말았구요
편지만 몇번 보내고 그냥 친구들과 놀고 제 할일하고하니 어느순간제대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

제대 할때 걱정이더라구요. 곰신이라면 누구나한번쯤생각하는..
기다렸는데 딴여자만나면어쩌지 ,
주위에서도 걱정하구요ㅋㅋ
근데 제남친은 특별했어요
군대가기전어도 일편단심 이였고 잘해줬는데
제대후엔 기다려줘서 고맙다고 고생했다고 더욱잘해줬어요

지금도 사소한걸로 저를 감동시킨답니다.
토욜날 1시쯤 일마치고 병원가야해서 밥못먹고 가니까
저배고플까봐 김밥 사서 주고,

제가 안좋은일있으면 말안해도 얼굴만보고 알아서
저를 웃겨줘요ㅋㅋㅋㅋㅋㅋ
왜기분안좋은지 얘기도 잘들어주고 호응도 잘해줘요ㅋㅋ

남친집에 점심시간 맞춰서 놀러갈때 배고프니까
저 도착하면 바로밥먹을수있게 미리요리하고 세팅 해놓구요

어릴때부터 할머니랑 살아서 요리하는걸 보고 배워서
요리를 못하는거없어요ㅋㅋㅋ제가 요리 다맛있다고하니
자기만의 특별한 조미룐데 저한테만 쓰는거라고 하길래
뭐냐니까 사랑을 넣는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여자한테만 쓸수있는거라나 .. ㅎㅎ

남친이 어느날 술먹고 취중진담을하더라구요ㅋㅋㅋ
자기혼자있으면 개찌질이에 아무것도아닌사람인데
저만 있으면 왕이되는거 같다고ㅋㅋㅋ
뭐든 할수있다는 생각이 난데요ㅋㅋ
취업문제나(이번에 졸업반,현재 경찰공부중이예요) 힘든일있어도
제얼굴보거나 힘내 한마디만해도 기운이난다고ㅋㅋ
명품도 필요없다고 우리는 서로에게 명품이라나ㅋㅋㅋ

저는 요리도못하고 칠칠맞고 덜렁대고
부산토박이라 애교도없고 손재주도없는데
남친에게 오히려 받은게 많은데 저렇게말해주니
너무 고맙고 행복하더라구요

마음같아서는 서로 지금당장 결혼하고싶은데
준비가 안되있어서 생각만하고있네요ㅎ
10년찍고 해야겠어요ㅋㅋㅋㅋ
7년이 다되도록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이남자
정말 놓치면 안되겟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