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1억짜리 사고쳤습니다.

허허허2013.11.09
조회84,228

평소 자영업이라 벌이가 일정하지는 않고

한달 생활비 200만원정도 주던 남편입니다.

저역시 그정도 벌고 있구요.

솔직히 애둘 키우며 한달 생활비가 둘이 벌어도 빠듯합니다

그 와중에 아파트 대출 겨우 갚아나가고 있구요

남편에게 형이 한명 있는데

전문직이라 한달 수입이 천만원이 넘습니다.

그런데 씀씀이도 엄청납니다.

그러면서 아파트 분양받은거 중도금을 거의 못해서

시어머니가 재산이 좀 있어서 제가 알기로 몇천만원씩

여러번 냈습니다. 이건 증거도 있습니다.

그러면서 시아주버님이 시어머니한테 아파트 잔금을 해달라며

문자보낸것을 봤습니다.

저희는 10년동안 단한번도 시어머니에게 손벌린적없고

예전에 남편이 자영업 시작할때 빌려주십사 한번 말꺼낸적있지만

안해주던분입니다.

어쨌든 지금 남편이 사기를 좀 당해서 1억 정도 필요한데...

저희가 탈탈털어서 5천만원정도는 마련이 될거 같습니다.대출도 포함해서요.

1달 안으로 못 막으면 장사하고 있는게 넘어갈것 같습니다.

그 사정 시어머니가 다 아시구요..

시어머니 수입은 시부 돌아가시면서 상가건물 하나를

아들 둘의 명의로 물려주고 가신거 월세받고 사시는데

저희는 이때껏 욕심낸적없고 .지금 너무 다급하니까

5천 아니 3천만원이라도 좀 어떻게 빌려주십사 부탁드렸는데

너무도 쉽게 일언지하에 돈없다고 하시는겁니다.

물론 가족끼리 돈거래가 원칙적으로는 안하는게 좋지요

그렇지만 아주버님 형님은 겨울코트 몇백만원  짜리가 몇개씩 있고

애들 옷도 버버리만 사입히고 그런 사치 하느라

아파트 중도금도 못모으고 시어머니에게 너무다 당당히 돈 내놓으라 하고

우리에게만 너무 야속하게 하시는겁니다.

솔직히 이 상황에서 화 안나는 며느리가 있습니까

시어머니 생일상 같은건 제가 다 차려드렸고

제가 사근사근한 성격은 못되지만 이때껏 할도리는 다해드렸는데요

남편도 크게 삐져서 우리끼리 돈해결보자고 하는데..

지금 단칸방으로 이사가야 되는수 밖에 없네요.

저희가 단칸방이사가야 될것 같다고 시어머니에게

말씀드려도 눈도 깜짝 안하세요.

앞으로 어찌해야 될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