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늘 톡을 즐겨보는 26살 여자입니다 눈팅만 했던 저라서 한 번도 글을 써본적이 없는데 방금 너무 화나는 일을 겪어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긴 글이지만 끝까지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휴.... 조금전 그러니까 11월 9일 오후 7시 20분경 엄마와 저는 양재 *마트에 다녀오는 길이었습니다. 토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차가 엄청 밀리더라구요. (양재동 사시는 분들은 잘 아실거예요) 교육개발원에서 일동제약 사거리로 가는 길에 차가 거의 가다서다 하고 있었습니다. 왕복 4차선의 넓지 않은 도로에서 1차선에서 가던 도중 우측 차선으로 끼어들기 위해 깜빡이를 켰습니다. (저는 조수석에 있었고 운전은 30년 무사고의 저희 엄마께서 하셨습니다.) 차가 워낙 밀리는데다가 다들 마음이 급한지 차들이 바짝바짝 붙어가는 상황이었습니다. 다행히 뒤에 신호가 걸렸는지 뒷차와 거리가 멀어졌고 끼어들 자리가 생겨 깜빡이를 켠채 오른쪽 차선으로 들어서고 있었습니다. 무사히 차선 변경을 하고 있던 그때 갑자기 뒤에서 시끄러운 클랙션 소리가 나는겁니다. 속으로 '응? 뭐지?' 라고 생각하며 뒤를 돌아봤습니다. 그때 저는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2차선 뒤쪽에 오던 차 한대가 저희 차 뒷부분에 거의 닿을듯이 무서운 속도로 달려오고 있었습니다. 그 차는 속력도 많이 내고 오고 있었고 아직 차선 변경 중인데 마구 오길래 무서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급하게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하고 외쳤습니다. 다행히 엄마께서 더 속력을 내서 앞으로 갔기에 부딪히지는 않았습니다. 분명 차간거리 확인했고 우측 깜빡이도 켰고 2차선 뒷차에 피해 안 가도록 살짝 속력 높이면서 진입했습니다. 그냥 말 그대로 차선변경의 정석대로 한거죠. 차선변경할때 속터지게 느리게 간것 아니냐, 두 차선 잡아먹으면서 민폐끼친것 아니냐 하시는 분들 계실지도 모르는데요 전혀 그런 상황 아니었고 차선 변경하는 몇 초의 짧은 순간이었습니다. 분명 그 차는 누가 봐도 저만치 한참 뒤에 있었고 약 10~20km정도의 저속으로 주행중이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저희 차가 깜빡이를 켜고 끼어드는 순간 속력을 높여 돌진한겁니다. 저와 엄마는 "아니 끼어든다고 깜빡이도 켰는데 왜 저러냐..." 하며 내려서 따지거나 시비를 걸거나 이러지도 않았습니다. 그저 놀란 가슴을 쓸어내릴 뿐이었죠 참고로 저희 부모님 두 분 다 다른 차가 시비걸어도 "괜히 같이 싸우면서 얼굴 붉히지 말자" 옆에서 얌체 운전자들이 운전 막 하면서 가도 "바쁜가보다" 또는 "저렇게 위험하게 운전하면 어떡해" 하며 그냥 지나가시는 분들입니다. 못 따져서 그냥 지나가시는게 아니라 괜한 싸움은 득이 안 될걸 아시기에 참고 지나갈 일은 참고 지나가시는 분들이어서 화가 났지만 위험하게 왜 이러나며 내려서 따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그 차가 1차선으로 가더니 갑자기 2차선에 있던 저희 차 앞으로 정말 확! 끼어들어 멈추는 겁니다. 물론 깜빡이 없이 무서운 속도로요 저희는 급브레이크를 밟으며 멈췄습니다. 보니까 운전자가 젊은 남성이더라구요. 또 사고가 날뻔해서 놀랐습니다. 그러면서 앞에 차가 출발해도 자기는 안 가면서 가다가 브레이크 밟고 멈추고 가다가 또 브레이크 밟고 이런식으로 가는겁니다. 무슨 복수라도 하려는 듯이요. 그래서 "내려서 따질건가? 왜 저래?" 이랬지만 그 차 운전자는 내리지도 않고 계속 그런식으로 갔습니다. 화가 났지만 우리는 잘못한게 없기때문에 굳이 내려 싸울 필요를 못 느꼈기에 그냥 갔습니다. 그렇게 계속 밀렸고 우회전을 하는 곳까지 왔습니다. 그런데 그 차가 1차선에 서서 2차선에 차 머리를 들이밀고 두 차선에 걸쳐 대각선으로 차를 대서 길을 막더군요. 우회전하는 바로 그 코너에서요. 앞에는 다 좌회전 하는 차들이라 1차선에만 차가 있었고 2차선과 1차선 신호등 너머에는 차가 정말 한~대도 없었습니다. 그렇게 그 차는 두 차선을 막고 있었습니다. 엄마는 그 차를 비켜서 우회전을 하시려고 인도쪽으로 바짝 차를 붙여갔으나 그 차는 찔끔찔끔 앞으로 오면서 더더욱 길을 막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엄마 어차피 좁아서 못 지나가니까 저 차 지나갈때까지 기다렸다가 가요. 아 진짜 매너없다." 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기다리며 1차선, 2차선에 있는 차들이 모두 못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1차선으로 가던 차들은 그 차를 비켜가려 중앙선을 넘어가면서까지 지나가려했고 그 차에게 클랙션으로 불만을 표시하며 갔습니다. 그때 마침 좌회전 신호가 떨어졌고 1차선에서 기다리던 차들이 다 지나갔습니다. 그 차 앞에는 차가 하나도 없게 되었죠. 그 차가 1차선쪽으로 차를 돌리기에 우회전을 가까스로 하고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쭉 가는듯 싶더니 조금 가다가 또 2차선으로 급하게 끼어들며 급브레이크를 밟았습니다. 너무 갑작스런 차선변경에 이미 출발해서 달리고 있었던 저희는 정말 급하게 또 브레이크를 밟게 되었습니다. 너무 위험한 상황이었기에 저는 급히 클랙션을 눌렀고 엄마께서도 너무 놀라셔서 클랙션을 울리셨습니다. 또 한 번 사고의 위협을 느낄 정도였습니다. 앞서 말한것처럼 앞에 차가 한대도 없었기에 얼른 지나가려고 속력을 높이는 중이었거든요. 심장은 벌렁거리고 손이 갑자기 차가워지며 극도의 긴장감과 놀란 마음에 정신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근데 갑자기 또 1차선으로 가더니 좌회전을 하더라구요. 하.... 네 그렇습니다. 원래 좌회전을 하려던 차인데 저희 차에 시비를 걸려고 좌회전을 하기 전까지 끝끝내 따라오며 두 차선을 다 막고 1,2차선을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던 것이었습니다. 그 차는 유유히 좌회전을 해서 갔고 저와 엄마는 어이없고 화나고 놀란 마음을 쓸어내리며 집까지 왔습니다. 제가 너무 놀라고 화가나서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저도 평소에 화를 참을만큼 참는 성격인데 저희 차에 아직 블랙박스가 없어서 신고도 못 하고 억울하고 화나는 마음에 번호판만 찍어놨습니다. 어두운 색의QM5였습니다. 확 번호판 다 공개해버릴까 했다가 사생활침해니 뭐 이런 문제가 생길것 같아 일부 모자이크 처리 해서 올립니다. 이런 차 보시면 조심하시고 너 먼저 가세요 하고 보내버리세요. 부디 이 판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 안전운전 하시길 바라며 이런 난폭운전자는 대한민국에 한 명도 없이 다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2
사진有) 무개념 난폭운전자 때문에 어이없고 화나네요
안녕하세요
늘 톡을 즐겨보는 26살 여자입니다
눈팅만 했던 저라서 한 번도 글을 써본적이 없는데
방금 너무 화나는 일을 겪어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긴 글이지만 끝까지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휴....
조금전 그러니까 11월 9일 오후 7시 20분경
엄마와 저는 양재 *마트에 다녀오는 길이었습니다.
토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차가 엄청 밀리더라구요.
(양재동 사시는 분들은 잘 아실거예요)
교육개발원에서 일동제약 사거리로 가는 길에 차가 거의 가다서다 하고 있었습니다.
왕복 4차선의 넓지 않은 도로에서
1차선에서 가던 도중 우측 차선으로 끼어들기 위해 깜빡이를 켰습니다.
(저는 조수석에 있었고 운전은 30년 무사고의 저희 엄마께서 하셨습니다.)
차가 워낙 밀리는데다가 다들 마음이 급한지 차들이 바짝바짝 붙어가는 상황이었습니다.
다행히 뒤에 신호가 걸렸는지 뒷차와 거리가 멀어졌고
끼어들 자리가 생겨 깜빡이를 켠채 오른쪽 차선으로 들어서고 있었습니다.
무사히 차선 변경을 하고 있던 그때 갑자기 뒤에서 시끄러운 클랙션 소리가 나는겁니다.
속으로 '응? 뭐지?' 라고 생각하며 뒤를 돌아봤습니다.
그때 저는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2차선 뒤쪽에 오던 차 한대가 저희 차 뒷부분에 거의 닿을듯이
무서운 속도로 달려오고 있었습니다.
그 차는 속력도 많이 내고 오고 있었고
아직 차선 변경 중인데 마구 오길래 무서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급하게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엄마!!!!!!!" 하고 외쳤습니다.
다행히 엄마께서 더 속력을 내서 앞으로 갔기에 부딪히지는 않았습니다.
분명 차간거리 확인했고 우측 깜빡이도 켰고
2차선 뒷차에 피해 안 가도록 살짝 속력 높이면서 진입했습니다.
그냥 말 그대로 차선변경의 정석대로 한거죠.
차선변경할때 속터지게 느리게 간것 아니냐,
두 차선 잡아먹으면서 민폐끼친것 아니냐
하시는 분들 계실지도 모르는데요
전혀 그런 상황 아니었고 차선 변경하는 몇 초의 짧은 순간이었습니다.
분명 그 차는 누가 봐도 저만치 한참 뒤에 있었고
약 10~20km정도의 저속으로 주행중이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저희 차가 깜빡이를 켜고 끼어드는 순간
속력을 높여 돌진한겁니다.
저와 엄마는
"아니 끼어든다고 깜빡이도 켰는데 왜 저러냐..."
하며 내려서 따지거나 시비를 걸거나 이러지도 않았습니다.
그저 놀란 가슴을 쓸어내릴 뿐이었죠
참고로 저희 부모님 두 분 다 다른 차가 시비걸어도
"괜히 같이 싸우면서 얼굴 붉히지 말자"
옆에서 얌체 운전자들이 운전 막 하면서 가도
"바쁜가보다" 또는 "저렇게 위험하게 운전하면 어떡해"
하며 그냥 지나가시는 분들입니다.
못 따져서 그냥 지나가시는게 아니라 괜한 싸움은 득이 안 될걸 아시기에
참고 지나갈 일은 참고 지나가시는 분들이어서
화가 났지만 위험하게 왜 이러나며 내려서 따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그 차가 1차선으로 가더니
갑자기 2차선에 있던 저희 차 앞으로 정말 확! 끼어들어 멈추는 겁니다.
물론 깜빡이 없이 무서운 속도로요
저희는 급브레이크를 밟으며 멈췄습니다.
보니까 운전자가 젊은 남성이더라구요.
또 사고가 날뻔해서 놀랐습니다.
그러면서 앞에 차가 출발해도 자기는 안 가면서
가다가 브레이크 밟고 멈추고 가다가 또 브레이크 밟고
이런식으로 가는겁니다.
무슨 복수라도 하려는 듯이요.
그래서
"내려서 따질건가? 왜 저래?"
이랬지만 그 차 운전자는 내리지도 않고 계속 그런식으로 갔습니다.
화가 났지만 우리는 잘못한게 없기때문에
굳이 내려 싸울 필요를 못 느꼈기에 그냥 갔습니다.
그렇게 계속 밀렸고 우회전을 하는 곳까지 왔습니다.
그런데 그 차가 1차선에 서서 2차선에 차 머리를 들이밀고
두 차선에 걸쳐 대각선으로 차를 대서 길을 막더군요.
우회전하는 바로 그 코너에서요.
앞에는 다 좌회전 하는 차들이라
1차선에만 차가 있었고 2차선과 1차선 신호등 너머에는 차가 정말 한~대도 없었습니다.
그렇게 그 차는 두 차선을 막고 있었습니다.
엄마는 그 차를 비켜서 우회전을 하시려고 인도쪽으로 바짝 차를 붙여갔으나
그 차는 찔끔찔끔 앞으로 오면서 더더욱 길을 막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엄마 어차피 좁아서 못 지나가니까 저 차 지나갈때까지 기다렸다가 가요. 아 진짜 매너없다."
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기다리며 1차선, 2차선에 있는 차들이 모두 못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1차선으로 가던 차들은 그 차를 비켜가려 중앙선을 넘어가면서까지 지나가려했고
그 차에게 클랙션으로 불만을 표시하며 갔습니다.
그때 마침 좌회전 신호가 떨어졌고 1차선에서 기다리던 차들이 다 지나갔습니다.
그 차 앞에는 차가 하나도 없게 되었죠.
그 차가 1차선쪽으로 차를 돌리기에 우회전을 가까스로 하고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쭉 가는듯 싶더니 조금 가다가 또 2차선으로 급하게 끼어들며 급브레이크를 밟았습니다.
너무 갑작스런 차선변경에 이미 출발해서 달리고 있었던 저희는
정말 급하게 또 브레이크를 밟게 되었습니다.
너무 위험한 상황이었기에 저는 급히 클랙션을 눌렀고
엄마께서도 너무 놀라셔서 클랙션을 울리셨습니다.
또 한 번 사고의 위협을 느낄 정도였습니다.
앞서 말한것처럼 앞에 차가 한대도 없었기에 얼른 지나가려고
속력을 높이는 중이었거든요.
심장은 벌렁거리고 손이 갑자기 차가워지며 극도의 긴장감과 놀란 마음에
정신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근데 갑자기 또 1차선으로 가더니 좌회전을 하더라구요.
하....
네 그렇습니다. 원래 좌회전을 하려던 차인데 저희 차에 시비를 걸려고
좌회전을 하기 전까지 끝끝내 따라오며
두 차선을 다 막고 1,2차선을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던 것이었습니다.
그 차는 유유히 좌회전을 해서 갔고
저와 엄마는 어이없고 화나고 놀란 마음을 쓸어내리며 집까지 왔습니다.
제가 너무 놀라고 화가나서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저도 평소에 화를 참을만큼 참는 성격인데
저희 차에 아직 블랙박스가 없어서 신고도 못 하고
억울하고 화나는 마음에 번호판만 찍어놨습니다.
어두운 색의QM5였습니다.
확 번호판 다 공개해버릴까 했다가
사생활침해니 뭐 이런 문제가 생길것 같아 일부 모자이크 처리 해서 올립니다.
이런 차 보시면 조심하시고 너 먼저 가세요 하고 보내버리세요.
부디 이 판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 안전운전 하시길 바라며
이런 난폭운전자는 대한민국에 한 명도 없이 다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