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비속어가 많은 점 양해 부탁드릴께요. 그동안 엽호판에 수박님, 모래님, 나요님 외에 많은 분들이 악플러로 인해 나갔는데 참 아쉽단 생각이 드네요. 몇 일전에 클릭x란 분이 저주글에 가깝게 글을 올리셨는데 실제로 존재하는 저주기에 그만 악플 달았으면 좋겠네요.. 언제 어떻게 저주에 의해 몸이 다칠지 모르는 일이니까요. 글 재밋게 보세요 ^^ ----------------------------------------------------------------------- 나의 아침은 항상 컴퓨터와 함께 한다. 뭐 늘 다른 사람과 다를 건 없는 듯.... 무료한 일상 매일 같은 일.. 그나마 유일한 건 연예, 스포츠 기사나 읽는 일... 오늘은 가수 xxx양의 성형의혹, 아이돌 마약 논란, 축구 선수의 불륜 등 기삿거리가 쏠쏠하다. "ㅋㅋㅋㅋ 자연미인같은 개소리 하고 있네. 강남녀잖아 ㅆㅂ ㅋㅋㅋ" "미친년들 이러고 또 기어나오겠지??" "얼마나 박았을까? 돈있으면 많이도 했겠네 ㅋㅋㅋㅋㅋㅋㅋ" 등등 오늘도 어김없는 멘트들이 많다. 익명의 피해일까..? 뭐 어쨋든.. "ㅋㅋㅋ 썅년" "ㅆㅂ 빨고 싶네" 등 나도 그 중 하나로써 오늘도 간단히 댓글 달며 소소한 재미를 느낀다. 어차피 그들 중 하나일 뿐인걸, 나의 무료함을 달래줄 유일한 탈출구라도 할까? 직장에서 눈치보며 남들한테 좋은 말만 하는 것도 질린다. 하아.... 점심시간 같이 먹던 김대리와 박사원은 식사 전에서야 항상 스마트폰으로 기사를 보며 키득키득 웃는다. '얼빵한 놈들 ㅋㅋㅋ' 김대리: 헐, 과장님 이거 보세요. 성형 의혹 정모양 1시간 전에 자살했다는데요? 나: 뭐? 에이.. 거짓말 ㅋㅋ 요새 잘나가잖아 그 여자 ㅋㅋ 박사원: 죽은 거 맞대요. 자택에서 뛰어내렸다는데요?? 병원에 갔을 때는 이미 출혈이 너무 심해서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김대리: 이그.. 요샌 뭐만 하면 자살이네. 연예인도 못 해먹을 직업이구만. 그간 성형의혹 말고도 스폰서, 열애설 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닐꺼 같더만... 나: 뭐 그깟거 가지고 자살하고 말고 ㅉㅉ 그런거 못견디고 살면 세상 어떻게 살아가려고, 인생 쉽게 살다 쉽게 가네. 순간 정적이 흐른다. 내가 뭘 잘못 말했나?? 못할껄 말한것도 아닌데 말야.. 퇴근 하기 전.. 다시 기사를 끄적여봐도 그 여자 자살 기사엔 "ㅉㅉ ㅁㅊㄴ 잘 죽었다", "돌파구가 저것밖에 없어? 성형 인정했네 ㅋㅋ" 등 온통 그녀의 죽음에 다들 속 시원하다는 말들 뿐이다. 기사를 읽다보니 '그녀가 남긴 유서에 대한 내용'이란 글이 있었다. 무심코 눌러본 나는 얼어 붙을 수 밖에 없었다. 유서의 내용은 이러했다. '나는 그 동안 나 자신을 다스리는 것도 많이 힘들었습니다. 대중의 많은 질타에 밖으로 나가는게 너무 힘들었고 집에 있는 동안엔 컴퓨터를 키면 온통 나를 향한 화살들에 제 자신이 왜 이렇게 욕을 먹어야 되나 싶기도 하다가... 내가 죽어야 되는 사람이구나... 싶은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혼자 죽기는 너무 외롭네요. 저를 욕하던 그 사람들을 제 길동무로 삼고 싶습니다....' 란 저주글에 가까운 유서와 알수 없는 암호들이 적혀 있었다. '에이 신발 뭐야 별거 없잖아?' 댓글을 보니 "ㅁㅊㄴ 지랄을 한다.." "저년은 죽을 때도 곱게 안죽네.." 등 아니나 다를까 싶다. ㅋㅋ 뭐 암호가 조금 찝찝하긴 하지만 죽기전에 울다가 휘갈겨 쓴거 같은 그런 느낌? 저주해서 뭐가 달라진다고 ㅋㅋㅋㅋ 그 때 내 뒤에서 정 차장이 "일 안하고 뭐하세요?" 라고 가슴에 비수를 꼿는다. "아..네 차장님;; 잠시 쉬던 중이었습니다." '아 ㅅㅂ.. 맨날 저 ㅅㄲ는 나한테만 ㅈㄹ이야...' 급하게 다 보지 못한 기사를 덮고서 다시 일에 몰두했다... 오늘도 퇴근 후 집을 돌아온다... 무료했던 하루.. 잘 버텼다. 내 자신아! 내 자신을 위로하며 지하주차장에서 내린 그 순간.. 무언가 섬찟하면서 짜릿하다. '뭐지??' 흠... 그냥 별 생각없이 걷기 시작하는데.. 뒤에서 뭔가가 내 걸음에 맞춰.. 또각또각... 여자 구두같기도하고... 뒤를 돌아보면 아무도 없다.. 다시 엘리베이터를 향해 걷기 시작하면 또각 또...또각.. 또각.. 또.. 또각 아 짜증나.. 누구야?!!? 뒤를 돌아봤지만 아무도 없다. 갑자기 예민해진 나는 뛰어서 섬큼 엘리베이터를 탓다. 잠잠해진 엘리베이터 안.. 괜한 불안감 때문에 혼자 엘리베이터 안에 있는 것도 무섭다. 별거 아니겠지...? 집에 들어와 샤워 후 다시 기사를 챙겨보기 시작했다. 괜하게 그 여자한테 신경쓰인 나는 그 여자 기사를 읽으며 다시 댓글을 단다. "에이 샹x, 죽으면서도 이 ㅈㄹ이야" 라고 댓글을 단 순간 지하주차장에서 들렸던 구두 소리가 다시 들리기 시작한다. 또각 또... 또각.. 또각.. 또.. 또각 뭐야!!? 뒤를 돌아봤지만 아무 것도 없다. 순간 모니터 화면까지 나갔다. '에이 ㅆx 오늘 뭔 날이야? 왜 이래!!?" 모니터를 탁탁 때리다가 순간 몸이 굳었다.. 꺼진 모니터 화면에 비춰진 건 내 등뒤에 엎혀있는 그 여자의 얼굴... 목이 반쯤은 꺾여 형체를 알기 어려운 그녀였지만 분명 그녀다... 뒤틀린 손가락으로 정수리를 툭툭 쳐댄다... 또각... 또.. 또각.. 또각.. 또 또각... 스르륵... 흐흐 재밋었어?? ------------------해설편------------------------------------ 이 생활 너무 견디기 힘들다.. 언제쯤에나 끝날까? 성형?..? 소속사 사장이 말하지 말라고.. 거짓말 쟁이가 되면 이미지 타격이 크다고해서 입다물고 있는 것일 뿐.. 내가 성형 안 했다고 한 것도 아닌데 기자들은 왜저리 날 못 잡아 먹어서 안 달난걸까?? 하지만 무엇보다도 견디기 힘든 건 인터넷에 있는 수많은 나를 향한 화살들... 내가 뭘 잘못 했기에 이렇게 많은 욕을 먹어야 하는 걸까?? 하아.. 보기 싫지만 컴퓨터만 키게 되면 나에게 어떤 얘기를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인간의 본능 아닌가..? 기사에 댓글 보는 것가지고도 욕하는 사람들 너무 한다... 흑... 이 생활 너무 힘들어...... 몇 일째 혼자 있는 방안은 너무 외롭다.. 텅 빈 것 같고 세상엔 나혼자 남겨진 이 기분... 너무 싫다... 나만 없으면 괜찮은 걸까? 이렇게 죽기엔 너무 싫은데... 그나마 소통할 수 있는 건 컴퓨터일뿐... 핸드폰을 키면 무수한 욕으로 도배된 문자와 전화들.. 사장님도 핸드폰은 끄고 당분간 조용히 있어란다... 지루한 하루하루... 문득 학창시절.. 호러물에 빠져있었던 나는 옛 추억을 생각하며 공포물로 도배된 책을 읽기 시작했다. 더 내 자신을 망가뜨리는 것 같은 이 책들.. 하지만 재밋어... 문득 강령술에 대해 생각이 난 나는.. 결심하게 됐다.. 나만 죽기엔 너무 억울해.. 내게 이유 없이 욕하던 너희들...너희들이 죽으면 저승에서도 잘 살수있을까?? 그 순간 희열이 느껴진다. 번뜩거리던 나는 강령술에 대한 모든 조사를 시작했다.. 생각보다 국내에서 강령술에 대한 자료를 찾긴 어려웠지만 영어와 일어는 할 줄 알았기에 해외사이트에서 강령술을 찾는건 식은 죽 먹기 였다. 그래... 이제 이렇게 쓰면... 유서의 마지막 부분엔 라틴어로 써야 했기에 어려웠지만 남는게 시간이었던 나는 이렇게 썼다. '나를 괴롭혀왔던 사람들 모두를 증오한다. 내 영혼은 인터넷에서도 남아 차례차례 그들에게 갈 것이다. 그들은 10일간 한 손가락씩 부러진 후 마지막엔 내가 죽은 그 모습과 같은 형체로 죽음을 맞이하리라.' 그리고 나는 죽음을 맞이했다.. 뛰어내리는 그 순간이 그렇게 슬프지만은 않았다. 내 영혼은 아직도 인터넷에 남아 떠돌고 있다. 다음의 차례는 바로 날 욕했던 너야... 33
악플러
다소 비속어가 많은 점 양해 부탁드릴께요.
그동안 엽호판에 수박님, 모래님, 나요님 외에 많은 분들이 악플러로 인해 나갔는데
참 아쉽단 생각이 드네요.
몇 일전에 클릭x란 분이 저주글에 가깝게 글을 올리셨는데
실제로 존재하는 저주기에 그만 악플 달았으면 좋겠네요..
언제 어떻게 저주에 의해 몸이 다칠지 모르는 일이니까요.
글 재밋게 보세요 ^^
-----------------------------------------------------------------------
나의 아침은 항상 컴퓨터와 함께 한다.
뭐 늘 다른 사람과 다를 건 없는 듯....
무료한 일상 매일 같은 일.. 그나마 유일한 건 연예, 스포츠 기사나 읽는 일...
오늘은 가수 xxx양의 성형의혹, 아이돌 마약 논란, 축구 선수의 불륜 등
기삿거리가 쏠쏠하다.
"ㅋㅋㅋㅋ 자연미인같은 개소리 하고 있네. 강남녀잖아 ㅆㅂ ㅋㅋㅋ"
"미친년들 이러고 또 기어나오겠지??"
"얼마나 박았을까? 돈있으면 많이도 했겠네 ㅋㅋㅋㅋㅋㅋㅋ"
등등 오늘도 어김없는 멘트들이 많다.
익명의 피해일까..? 뭐 어쨋든..
"ㅋㅋㅋ 썅년"
"ㅆㅂ 빨고 싶네"
등 나도 그 중 하나로써 오늘도 간단히 댓글 달며 소소한 재미를 느낀다.
어차피 그들 중 하나일 뿐인걸,
나의 무료함을 달래줄 유일한 탈출구라도 할까?
직장에서 눈치보며 남들한테 좋은 말만 하는 것도 질린다. 하아....
점심시간
같이 먹던 김대리와 박사원은 식사 전에서야 항상 스마트폰으로 기사를 보며 키득키득 웃는다.
'얼빵한 놈들 ㅋㅋㅋ'
김대리: 헐, 과장님 이거 보세요. 성형 의혹 정모양 1시간 전에 자살했다는데요?
나: 뭐? 에이.. 거짓말 ㅋㅋ 요새 잘나가잖아 그 여자 ㅋㅋ
박사원: 죽은 거 맞대요. 자택에서 뛰어내렸다는데요?? 병원에 갔을 때는 이미 출혈이 너무 심해서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김대리: 이그.. 요샌 뭐만 하면 자살이네. 연예인도 못 해먹을 직업이구만. 그간 성형의혹 말고도 스폰서, 열애설 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닐꺼 같더만...
나: 뭐 그깟거 가지고 자살하고 말고 ㅉㅉ 그런거 못견디고 살면 세상 어떻게 살아가려고, 인생 쉽게 살다 쉽게 가네.
순간 정적이 흐른다. 내가 뭘 잘못 말했나?? 못할껄 말한것도 아닌데 말야..
퇴근 하기 전.. 다시 기사를 끄적여봐도 그 여자 자살 기사엔 "ㅉㅉ ㅁㅊㄴ 잘 죽었다", "돌파구가 저것밖에 없어? 성형 인정했네 ㅋㅋ" 등 온통 그녀의 죽음에 다들 속 시원하다는 말들 뿐이다.
기사를 읽다보니 '그녀가 남긴 유서에 대한 내용'이란 글이 있었다.
무심코 눌러본 나는 얼어 붙을 수 밖에 없었다.
유서의 내용은 이러했다.
'나는 그 동안 나 자신을 다스리는 것도 많이 힘들었습니다.
대중의 많은 질타에 밖으로 나가는게 너무 힘들었고
집에 있는 동안엔 컴퓨터를 키면 온통 나를 향한 화살들에
제 자신이 왜 이렇게 욕을 먹어야 되나 싶기도 하다가...
내가 죽어야 되는 사람이구나... 싶은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혼자 죽기는 너무 외롭네요.
저를 욕하던 그 사람들을 제 길동무로 삼고 싶습니다....'
란 저주글에 가까운 유서와 알수 없는 암호들이 적혀 있었다.
'에이 신발 뭐야 별거 없잖아?'
댓글을 보니 "ㅁㅊㄴ 지랄을 한다.." "저년은 죽을 때도 곱게 안죽네.." 등
아니나 다를까 싶다. ㅋㅋ
뭐 암호가 조금 찝찝하긴 하지만 죽기전에 울다가 휘갈겨 쓴거 같은 그런 느낌?
저주해서 뭐가 달라진다고 ㅋㅋㅋㅋ
그 때 내 뒤에서 정 차장이 "일 안하고 뭐하세요?" 라고 가슴에 비수를 꼿는다.
"아..네 차장님;; 잠시 쉬던 중이었습니다."
'아 ㅅㅂ.. 맨날 저 ㅅㄲ는 나한테만 ㅈㄹ이야...'
급하게 다 보지 못한 기사를 덮고서 다시 일에 몰두했다...
오늘도 퇴근 후 집을 돌아온다...
무료했던 하루.. 잘 버텼다. 내 자신아!
내 자신을 위로하며 지하주차장에서 내린 그 순간..
무언가 섬찟하면서 짜릿하다.
'뭐지??'
흠... 그냥 별 생각없이 걷기 시작하는데.. 뒤에서 뭔가가 내 걸음에 맞춰.. 또각또각...
여자 구두같기도하고...
뒤를 돌아보면 아무도 없다..
다시 엘리베이터를 향해 걷기 시작하면
또각 또...또각.. 또각.. 또.. 또각
아 짜증나.. 누구야?!!?
뒤를 돌아봤지만 아무도 없다.
갑자기 예민해진 나는 뛰어서 섬큼 엘리베이터를 탓다.
잠잠해진 엘리베이터 안..
괜한 불안감 때문에 혼자 엘리베이터 안에 있는 것도 무섭다.
별거 아니겠지...?
집에 들어와 샤워 후 다시 기사를 챙겨보기 시작했다.
괜하게 그 여자한테 신경쓰인 나는 그 여자 기사를 읽으며 다시 댓글을 단다.
"에이 샹x, 죽으면서도 이 ㅈㄹ이야"
라고 댓글을 단 순간 지하주차장에서 들렸던 구두 소리가 다시 들리기 시작한다.
또각 또... 또각.. 또각.. 또.. 또각
뭐야!!? 뒤를 돌아봤지만 아무 것도 없다.
순간 모니터 화면까지 나갔다.
'에이 ㅆx 오늘 뭔 날이야? 왜 이래!!?"
모니터를 탁탁 때리다가 순간 몸이 굳었다..
꺼진 모니터 화면에 비춰진 건 내 등뒤에 엎혀있는 그 여자의 얼굴...
목이 반쯤은 꺾여 형체를 알기 어려운 그녀였지만 분명 그녀다...
뒤틀린 손가락으로 정수리를 툭툭 쳐댄다...
또각... 또.. 또각.. 또각.. 또 또각... 스르륵... 흐흐 재밋었어??
------------------해설편------------------------------------
이 생활 너무 견디기 힘들다..
언제쯤에나 끝날까?
성형?..? 소속사 사장이 말하지 말라고.. 거짓말 쟁이가 되면 이미지 타격이 크다고해서
입다물고 있는 것일 뿐.. 내가 성형 안 했다고 한 것도 아닌데 기자들은 왜저리 날 못 잡아 먹어서
안 달난걸까??
하지만 무엇보다도 견디기 힘든 건 인터넷에 있는 수많은 나를 향한 화살들...
내가 뭘 잘못 했기에 이렇게 많은 욕을 먹어야 하는 걸까??
하아.. 보기 싫지만 컴퓨터만 키게 되면 나에게 어떤 얘기를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인간의 본능 아닌가..? 기사에 댓글 보는 것가지고도 욕하는 사람들 너무 한다...
흑... 이 생활 너무 힘들어......
몇 일째 혼자 있는 방안은 너무 외롭다.. 텅 빈 것 같고 세상엔 나혼자 남겨진 이 기분...
너무 싫다... 나만 없으면 괜찮은 걸까?
이렇게 죽기엔 너무 싫은데...
그나마 소통할 수 있는 건 컴퓨터일뿐... 핸드폰을 키면 무수한 욕으로 도배된 문자와 전화들..
사장님도 핸드폰은 끄고 당분간 조용히 있어란다...
지루한 하루하루... 문득 학창시절..
호러물에 빠져있었던 나는 옛 추억을 생각하며 공포물로 도배된 책을 읽기 시작했다.
더 내 자신을 망가뜨리는 것 같은 이 책들.. 하지만 재밋어...
문득 강령술에 대해 생각이 난 나는.. 결심하게 됐다..
나만 죽기엔 너무 억울해.. 내게 이유 없이 욕하던 너희들...너희들이 죽으면 저승에서도 잘 살수있을까??
그 순간 희열이 느껴진다.
번뜩거리던 나는 강령술에 대한 모든 조사를 시작했다..
생각보다 국내에서 강령술에 대한 자료를 찾긴 어려웠지만 영어와 일어는 할 줄 알았기에
해외사이트에서 강령술을 찾는건 식은 죽 먹기 였다.
그래... 이제 이렇게 쓰면...
유서의 마지막 부분엔 라틴어로 써야 했기에 어려웠지만
남는게 시간이었던 나는 이렇게 썼다.
'나를 괴롭혀왔던 사람들 모두를 증오한다. 내 영혼은 인터넷에서도 남아 차례차례 그들에게 갈 것이다. 그들은 10일간 한 손가락씩 부러진 후 마지막엔 내가 죽은 그 모습과 같은 형체로 죽음을 맞이하리라.'
그리고 나는 죽음을 맞이했다.. 뛰어내리는 그 순간이 그렇게 슬프지만은 않았다.
내 영혼은 아직도 인터넷에 남아 떠돌고 있다.
다음의 차례는 바로 날 욕했던 너야...